카라이프 - 레이싱모델

레이싱모델 눈(雪)처럼 눈(目)이 맑은 그녀, 연초아 2019-11-27
레이싱모델 눈(雪)처럼 눈(目)이 맑은 그녀, 연초아약속 시간이 지났는데, 감감무소식이다. 연락을 하니 차가 막힌다고…… 저 멀리, 양손에 짐을 가득 들고 걸어오는 그녀. 비와 함께 쌀쌀해진 늦가을 오후, 앳되고 밝은 미소를 품은 그녀, 모델 연초아와 함께 스튜디오는 따뜻한 봄날이 됐다.언제 어떤 계기로 레이싱 모델 일에 발을 들였나?우연히 면접 기회가 있어서 응했고 이를 통해 데뷔했어요. 레이싱 모델을 하기 전에는 가수나 다양한 모델 활동으로 경력을 쌓았죠. 레이싱 경기로 데뷔하고 오토살롱에 나갔어요.닉네임이 있는지, 평소 주위에서는 어떻게 부르는가?닉네임은 베이글녀, 애교초아, 아기초아… 이렇게 다들 저를 불러주곤 해요. 제가 생각보다 애교가 많은 편이라서 그렇게 지어주신 거 같아요.대학에서 무용을 전공으로 선택했는데, 원래 춤에 관심이 많았나?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무용을 했었어요. 그래서 자연히 무용을 전공하게 됐죠. 모델 일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무용을 배웠던 게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된거 같아요.레이싱 모델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식단을 조절하며 몸매나 외모 관리를 철저히 하는 편이에요. 살찌는 음식은 잘 안 먹죠. 요가강사 자격증이 있어 집에서 간단한 요가나 복근, 힙업 운동도 하죠. 멋진 자동차를 접할 때 재미있지만, 추울 때는 정말 힘들어요. 레이싱 모델 옷은 사계절 내내 늘 얇거든요.운전 실력도 궁금하고, 특히 운전해보고 싶은 차가 있을까요?면허는 있지만 아직은 장롱 면허에요. 운전이 쉽지 않네요. 요즘 전기차에 계속 눈길이 가요. 저는 얼마나 튼튼한지 연비는 좋은지가 선택의 기준이 돼요.평소에는 어떤 스타일인가? 특히 옷입는 취향은?일할 때나 평상시나 옷 입는 스타일은 비슷해요. 워낙 예쁜 옷을 좋아하고 기분 전환도 돼 섹시한 스타일의 옷이 많죠. 란제리나 코스프레복 모으는 취미도 있어요.취미 생활로 꾸준히 하는 무언가가 있는가?평소에 스케줄이 없을 때면 일본어와 영어를 공부해요. 언어 공부를 좋아하고 관심도 많아서 꾸준히 해요. 또제가 집순이거든요.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가?팬 분들이 저를 알아봐 주실 때 행복해요. SNS로 팬들과 소통하고, 촬영회 때도 만나요. 팬 미팅은 잘 안 하는데 하고 싶네요. 연기 쪽으로 더 활동하고, 춤 실력도 더다지고 싶어요.연초아에게 ‘레이싱 모델’은 무엇이고 매력 포인트가 있다면?‘완벽한 모델’ 그 자체. 그 어디에도 없는 섹시함, 청순함, 귀여움, 몸매, 얼굴 다 갖춘 모델. 특히 저는,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다양한 컨셉을 소화하는 모델이라고 생각해요.‘연.초.아’ 이름 세 글자로 삼행시를 짓는다면?연, 연초아를 보면 기분이 / 초, 초아지구 / 아, 아이처럼 순수한 매력에 빠져듭니닷!벌써 연말이다. 올 한 해를 돌아본다면?한 해를 마무리하는 가장 중요한 달에 <CARLIFE>와 함께 해서 너무 영광이고 뜻 깊은 해가 되었어요.올해는 큰 행사도 빠짐없이 다 활동해서 보람되고 행복했습니다. 내년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는 모델이 될게요. 사랑해요♡눈이 예쁜 그녀. 다가오는 12월 25일이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미 그녀의 눈(目)에 내리는 눈(雪)꽃으로 기자의 마음은 이미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됐다.INFORMATION연초아 팀 웨즈스포츠8월 19일165cm / 43kg / A형팬카페 http://cafe.daum.net/SYeonChoA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model.yca글 편집부 사진 라임스튜디오레이싱모델 연초아 사진 더 보기
레이싱모델, 1+1=LOVE 민 채 윤 2019-11-05
레이싱모델 1+1=LOVE 민 채 윤실로 팔방미인이다. 훤칠한 키에 다리 길이는 가히 상상할 수 없다. 독보적으로큰 키에 시원시원한 말투, 볼륨감 있는 몸매 그리고 따뜻한 마음까지 가진 민채윤. 레이싱 모델이라면 누구나 각자의 매력이 있다며 이를 본받고자 노력한다는 그녀. 2016년 핸즈코퍼레이션에서 활동, 한국타이어를 거쳐 넥센타이어 전속 모델로 2년째 바쁘게 뛰고 있는 민채윤을 만나보았다.Q. 레이싱 모델로 들어서기까지 과정이 찬란한데학생 때부터 큰 키에 모델을 꿈꿔서 대학 전공을 모델로 정하고 그 길을 걷고자 했어요. 하지만 부모님께서 전문직으로 가길 원하셨죠. 그래서 의료행정을 전공해 종합병원 원무과와 의무기록실에서 근무했고, 금융권의 본사 인사팀에서도 일했어요. 모터쇼 데뷔 전에는 손·다리 모델로 활동했고, 레이싱 모델 경력이 전무하던 차에 우연히 면접을 보고, 모터쇼로 데뷔했습니다.Q. 닉네임이 있나? 어떤 의미를 담았나?보통 키 큰 여자를 보면 세거나 차가워 보인다지만, 저는 큰 키에 맞지 않게 의외로 ‘청순채윤’이라고 다들 이야기해요. 청순하면서도 키가 크고, 글래머라서 받은 닉네임이죠. 다들 저보고 길고 각선미가 예쁘다고 말씀해 주세요. 저 또한 이런 제 매력을 뽐내려 노력하고 있어요.Q. 활동하면서 행복할 때와 아쉬울 때는?조금 차가워 보이지만 활발하고 수다스러우며 밝은 에너지가 넘친다는 말을 들어요. 원래 사람을 상대하는 일을 즐기죠. 행사장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일이 성격에 맞지만 피곤하고 체력이 달릴 때는 아쉬워요.키 175cm에 힐을 신으면 달걀 하나를 밟고 올라선 것과 같은 기분이에요. 그래서 기초체력을 키우려 꾸준히 코어 운동을 합니다.Q. 당신에게 자동차는 어떤 의미인가?국민차 아반떼로 운전대를 잡은 지 1년 반 됐어요.아반떼 별명을 ‘채댕이’라 지었죠. 채윤이, 채댕이, 귀엽죠? 채댕이를 타는 이유는 연비가 좋고 첫차로 부담 없으면서 귀엽고 앙증맞아서에요. 어릴 땐 무조건 디자인이 예쁜 차를 꿈꿨는데, 이제는 연비 좋은 차면 뭐든 관심이 가요.Q. 연비를 따지지 않고 워너비 차를 꼽으라면?오로지 ‘연비’만 생각할 뿐, 모터쇼에서도 마음에 드는 차도 ‘와 예쁘다’ 그게 다예요. 예전에 1년간 유튜브에서 자동차 리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등 많은 차를 탔는데, ‘허세 차 랭킹’이 있었어요. 드림카는 그저 드림카일 뿐, 비현실적인 꿈은 꾸지 않아요.Q. 모터쇼 같은 행사장에서는 어떤 컨셉으로 포즈를 취하나요?예전에는 키가 커서 SUV 모델도 했죠.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바이크와 전기자동차 등 작은 차에서 포즈를 취하면서는 그 차의 컨셉에 맞춘다고 생각했어요. 의상 따라, 컨셉 따라, 고급스럽게, 강렬하게, 또 청순하게…… 무엇이라도 소화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해요.Q. 레이싱 모델로서 자신만의 매력 포인트가 있다면?민망하지만, 웃는 모습이 예쁘다 하셔서 보조개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저의 전신사진이 담긴 기사가 나가면서 ‘따라올 수 없는 각선미, 각선미 종결자’ 등다리를 주로 칭찬하세요. 물론 큰 키와 긴 다리와 라인은 자신이 있죠. 이런 몸매를 주신 부모님께 감사합니다.Q. 어렸을 때, 학창 시절의 꿈은 뭐였나?행사장에서 팬들은 항상 저를 잘 챙겨주세요. 조금 덜쉬더라도 사인도 해주고 함께 사진도 찍어요. SNS의 발달로 인터넷 카페 활동이 뜸하지만, 저는 직접 팬카페를 운영해요. 회원이 1,300명 이상이에요. ‘이분은 이런 마음에 가입하셨구나’라며 감동 받아 더 열심히 활동하죠.Q. 요즘 들어 모델의 큰 관심사가 있다면?오는 11월에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 포즈 모델로 참여해요. 열심히 준비하고 있죠.또, 말하는 걸 좋아해서 이를 연구하고 공부해서 모델과 접목해 활동하는 크리에이터쪽에도 관심이 가요. 그래서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고민 중이에요.Q. 레이싱 모델을 꿈꾸는 친구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세상에는 예쁜 사람, 매력 있는 사람이 꽤 많아요.제가 이 길을 걷는 데 있어 자부심을 느끼고 함께 일할 친구들이 생긴다면 좋은 동료로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활동한다면 레이싱 모델의 미래에도 좋은 한 획을 그을 수 있지 않을까요.Q.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누구나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산다면 꽤 감사한 삶아닐까요? 바로 지금 제가 그래요. 바라던 일을 지금 하면서 미션 클리어(Mission Clear)의 기분을 만끽하죠.새로운 길이 생긴다면 더 열심히 살 거예요. 민채윤은 아직도 멈추지 않습니다.Q. 마지막으로 <자동차생활> 독자들에게꼭 하고 싶은 말은?안녕하세요. 수다스러웠던 레이싱 모델 민채윤입니다.저의 긴 인터뷰를 잘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열심히 활동하는 모델이니까 앞으로의 저의 행보를 응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독자 여러분 모두 남은 올해도 행복하시길 바라면서요, 파이팅!그녀를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무얼까. 짧은 시간, 일방적이지 않은 ‘소통’을 통해 그 단어의 조각들을 하나씩 끼워 맞춰보았다. 남을 챙기고, 존중하고,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그녀. 이를 모두 아우를 수식어는 ‘1+1=LOVE’. 이보다 더 그녀를 대변할 아름다운 말이 또어디 있으랴.모델 민채윤의 말과 행동은 굳이 낮추지 않아도 겸손함이 묻어났고, 내색하지 않아도 성실함이 엿보였다. 그녀보다 더 아름다운 모델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의 언행은 앞으로 이 길을 걷게 될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지 않을까. 그런 그녀를 만날 수 있었음에 행복한 시간이었다. 신차들의 대전, 모터쇼에서도 다시 그녀를 볼 기회가 있길 바라본다. INFORMATION민채윤 전은정넥센타이어 레이싱팀 1989년 9월 3일 / 175cm/ 53kg / A형 팬카페 http://cafe.daum.net/chaeyoon93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chaeyoon.93글 김영명 기자 사진 임근재
PEUGEOT'S BEST VEHICLE, 유진과 함께.. 2019-10-10
PEUGEOT'S BEST VEHICLE유진과 함께하는 푸조 모델 유진은 2019년 서울모터쇼에서 푸조의 메인 포즈 모델로 관객들을 맞았다. 열흘간의 서울모터쇼 일정에서 그녀와 함께 있어 더욱 빛난 푸조 모델을 소개한다.NEW 508쿠페 스타일의 패스트백 컨셉트, 감각적인 인테리어 그리고 전면부의 사자 송곳니 디자인까지…… 푸조-시트로앵의 모듈러 플랫폼 EMP를 기반으로 최적의 차체 비율을 찾아 개성 있는 밸런스로 완성시켰다. 푸조 최신 인테리어 아이콕핏 2.0을 테마로 한 대시보드, 12.3인치의 넓은 클러스터 등 스포티한 매력이 차고 넘친다. 최신 디젤 엔진은 속도를 낼수록 소리가 줄어 존재를 잊기 쉽고, 어떤 코너에서도 탁월한 핸들링을 자랑한다.3008 SUV입체적인 면 처리가 돋보이는 전면부에서부터세 줄기 발톱 자국을 품은 테일램프까지, 외관을 보면 어느 하나 매력적이지 않은 곳이 없는 콤팩트 크로스오버. 현란한 그래픽의 12.3인치 가상 계기판, 록투록 2.8회전의 스티어링 휠에 헤드업 클러스터는 환상적인 주행을 선물한다. 시원시원한 초반 가속, 어떤 주행에서도 10km/L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뛰어난 연비에 토크 컨버터 방식 6단 자동변속기는 매끄러운 변속감을 제공한다. 5008 SUV최고출력 180마력과 최대토크 40.8kg·m의 힘은 최고 사양이라 부르기는 뭣하지만, 알뤼르 1.6과 비교해 실내 디자인은 더욱 스포티해졌다. 시선을 사로잡는 푸조 아이콕핏 클러스터는 풀 스크린 방식을 채택해 취향에 맞게 메뉴에 따라 화면을 세팅할 수 있는 재미도 있다. 508이 사자의 송곳니를 본땄다면, 5008은 아기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해 시그니처 LED 리어 램프와 함께 견고한 라인을 완성한다.글 김영명 기자 사진 최진호
레이싱 모델, 내 눈빛에 빠져봐 유진 2019-10-10
레이싱 모델내 눈빛에 빠져봐 유진애교 부리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며씩 웃는 모델 유진. 하지만 눈앞에 카메라가 보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이내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바뀌며 레이저를 뿅뿅 날린다.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에서 5년째 활동하고 있는 레이싱 모델 유진 씨를 만났다. Q. 언제 어떤 계기로 레이싱 모델에 발을 들이게 됐는가?처음 자동차 쪽에 들어오게 된 계기는 2014년에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닛산자동차의 포즈 모델을 하면서부터였어요. 그 당시 레이싱 모델로 무대에 섰을 때 되게큰 매력을 느꼈거든요. 바로 그다음 해에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에 지원해서 모델을 시작하게 됐습니다.Q.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다면?모터쇼의 모델로 서면서 제가 느낀 것은 크게 국내 브랜드와 해외 브랜드로 나눠서 관람객들의 차이점이 두드러지는 것을볼 수 있었어요. 모터쇼를 보는 사람들은 국내 브랜드는 엄청 자세하게 보고 오랜 시간 머물면서 안과 밖 모두 꼼꼼하게 보고 관계자들에게 질문도 하고 그러세요. 제가 차 바로 옆에 딱 붙어서 메인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도 바닥에 엎드려 차 밑바닥까지 들여다보는 분들도 봤어요. 하지만 해외 브랜드에서 포즈를 취할 때는 업체에서 모든 관람객들에게 절대로 차를 만지지 못하게 해서 일부 관객분들은 불만도 표출해요. Q. 행사나 활동이 없는 평상시에는 주로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몇 년 전만 해도 일이 없을 때면 밖에 나가서 친구들도 만나는 등야외활동을 많이 하고는 했는데, 요즘에는 체력이 조금 많이 떨어진다는 게 느껴져요. 일을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하는 편이에요. 쉴 때는 그냥 집에 누워서 쉬는데, 보통 넷플릭스로 제가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보고 있어요.Q. 레이싱 모델을 하면서 재미있을 때와 힘들 때가 있다면?일을 할 때면 항상 양면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포즈를 취할 때 많은 분들이 제 모습을 사진에 담고 좋게 봐주시면 기분은 좋은데, 솔직히 몸은 너무너무 힘들어요. 그러면 그날 밤에 숙소나 집에 돌아가서 잘 때는 항상 다리를 꼭 높이 올리고 자야 해요.마사지도 중간 중간 해주고요. 어느 날은 다리가 너무 아파서 자다가 울기도 했어요. 보람을 느낄 때는 아무래도 전년도에 제가 모델로 활동했던 업체에서 그다음 해에 연이어 저를 모델로 함께 하자며 써주셨을 때가 제일 기분이 좋아요.Q. 레이싱 모델로서 자신만의 가장 매력 포인트를 꼽는다면?평소에는 주위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저에게 조금 차가워 보인다고 하는 말을 자주 하고는 해요. 그러다가 조금 환하게 웃거나 미소를 지으면 얼굴이 갑자기 180도 확 바뀐다는 이야기를 듣기는 하는데 이게 저만의 매력이 되는 걸까요? 아, 섹시하고 매력적인 눈빛이 좋다는 이야기는 들었어요.Q. 최근 호기심을 끄는 차와그 차에 관심이 가는 이유는?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에는 노원구 쪽에 살면서 일을 하려면 항상 강남 쪽으로 나와야 해서 운전을 하게 됐어요. 많은 사람이 좋아할 것 같은데 포르쉐 911만 보면 제 눈이 꽂혀서 시선을뗄 수가 없더라고요. 서울모터쇼 때 제가 모델로 섰던 바로그 자동차이기도 하고요. 평생 한 번이나 타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언제 봐도 너무너무 멋있는 것 같아요. 저의 최고의 드림카로 낙점됐습니다.Q. 행사장에서는 포즈를 취하는 어떤 컨셉이 있는가?생각해보면 모터쇼에서 만난 모든 관계자분들은 제가 차에서 포즈를 취할 때 도도하게 혹은 섹시하게, 카리스마있게, 강하게등 이런 컨셉을 많이 요구했어요. 그에 따라 모터쇼에서의 저의 포즈는 다양하게 어떤 몸동작을 취하지는 않아도 눈빛으로 표현하려고 신경을 썼어요. 강렬한 눈빛을 내보낸다든지, 레이저를 쏜다든지 그런 포즈를 많이 보여주려 노력했고요.제가 귀여운 포즈나 애교 떠는 걸 부끄러워서 잘 못 하는데, 그런 컨셉을 요구하지 않으셔서 저 개인적으로는 정말 다행(?)이었던것 같아요.Q. 차를 고를 때 좋아하는 어떤 기준점이 있다면?예쁜 것으로 기준을 둔다면 포르쉐에 최고점을 주겠지만, 저는 예쁜 것보다는 승차감을 조금 더 중시하는 것 같아요.엑셀러레이터를 밟았을 때 부드럽게 잘 나가는 느낌이 저에게는더 좋은 것 같더라고요. 앞서 말한 포르쉐는 단순히 ‘저만의 꿈의 차’, 그냥 드림카이고요. 어떤 차가 편안하죠? (지금 아우디를 선택한 이유도 있을 텐데요?) 제 차가 밝혀졌네요. 제가 아우디를 타는 이유는 코너링이 좋고, 안정감이 뛰어나며, 잘 나가면서 부드러운 느낌도 매력적이어서요. 아우디를 탄 지는 3~4년 정도 되는데요. 아직 돈이 없어서 바꾸지는 못하고 있어요.Q. 레이싱 모델의 성 상품화 논란으로 F1에서 그리드 걸 제도를 폐지했는데?솔직히 그 당시에는 제가 택한 직업에 회의감도 많이 들었어요.왜 우리 직업만 대놓고 그렇게 말을 하고 판단하는 건지, 그렇게 생각하니까 그렇게 말이 나오는 거잖아요. 몇 년이 지난 지금은나 혼자 묵묵히 이 길을 걷자는 마음이에요. 제가 아무리 혼자서 힘들고 우울해하더라도 소용없는 일이에요. 제 길에서 열심히 일하고 인정받는 게 최고인 것 같아요.Q. 팬들과의 소통은 어떻게 하는가? 팬 미팅 같은 것도 하는가?제가 그렇게 친근한 스타일이 아니어서 팬 관리를 못 하는 사람 중의 한 명이에요. 친구나 동생들을 보면 팬분들이 선물도 많이 주고, 모델들이 먼저 팬들에게 다가가서 인사하더라고요.저는 진짜 그런 것을 못 해서 팬이 정말 없어요. 최근에 제인스타그램에서 저를 보고 제 팬이 돼 직접 행사장에 찾아오셔서 저와 함께 사진도 찍고, 인스타그램에서 봤다고 말씀해주셔서 진심으로 놀랐어요. 또 다음날 인스타그램에다가 ‘영신님, 실제로 봤는데 너무너무 좋았다’고 답글을 남겨주셔서 기억에 남아요. Q.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활동이 있다면?저는 패션 쪽에 관심이 많아서 틈틈이 보고 있기는 해요.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여러분과 제가 함께 소통하면서 모두가 좋아할 만한 예쁜 의상을 판매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 이것저것 생각이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하면 될지 모르겠어요.Q. 마지막으로 <자동차생활> 독자들에게 남기고픈 한 마디는?자동차생활 독자 여러분, 저는 레이싱 모델 유진입니다. 데뷔한 지는 조금 됐고 지금까지 조용히, 많이 쉬지도 않고 열심히 일하고는 있지만 아직 그렇게 알아봐 주는 사람이 많지는 않네요.반갑고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꾸준히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앞으로도 지켜봐 주시고, 예쁘게 봐주세요. INFORMATION유진 박영신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1988년 8월 15일 / 169cm / 49kg / A형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feelyujin글 김영명 기자 사진 최진호
이영 2017-10-26
 이영 생각남자는 두 가지 이유로 외롭다. 가을이니까 외롭고, 매력적인 여자를 보면 내 여자가 아니라는 사실에 또 외롭다. 그럴 때, 추억 속 누군가를 소환하지 말고 모델 이영을 만나라. 실제로 만나라는 건 아니고 이 기사를 꼼꼼히 읽어보라는 이야기다. 사진은 대충 봐도 괜찮다. 어떻게 봐도 예쁘니까.​​<이룸 고급라인 더블자켓 7만1,000원 / 트임라인 부츠컷팬츠 4만3,000원>​ 모델 일은 어떻게 시작하게 됐어요?모델학과 교수님을 통해서 대구 미스코리아에 나간 게 시작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친분이 없는 분이었는데 우연히 학교에서 저를 보고 추천하셨대요. 본선 7등 안에 들어서 상금도 받았어요. 물론 모델은 어릴 때부터 관심 있었어요. 초등학생 때 동네에 어린이 미인 선발대회 포스터가 붙었는데 제가 그걸 다 떼서 엄마한테 보여주면서 대회에 나가겠다고 했거든요.​포스터는 왜 다 뗐어요?다른 사람들이 못 나가게 하려고요. 엄마 반대가 심해서 맞기만 하고 대회는 나가지도 못했지만 말이에요(웃음). 지금은 덜 그런 편인데, 어릴 때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하고 싶은 걸 해야 하는 성격이었거든요. 한번은 길 가는 학습지 선생님을 붙잡고 집에 가서 우리 엄마 좀 설득해서 나 학습지 공부하게 해달라고 한 적도 있어요. 근데 그건 기억이 안 나요. 하하하.​촬영 때 보니까 한 번도 어색해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재능인가 싶을 정도로.트레이닝 비슷한 걸 받은 적이 있어요. 일본에서 대형 쇼핑몰에 들어가는 의류 카탈로그 제작을 위한 촬영이 있었는데, 합숙하면서 3주 동안 매일같이 70벌 정도를 갈아입었어요. 마네킹이라도 된 느낌이 들더라고요. 정지한 채로 팔과 다리를 따로 써야 하는 동작을 많이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훈련이 된 것 같아요. 힘은 들었지만 돌이켜 보면 나만의 무기를 가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죠.​​<이룸 홀터 면 민소매 1만8,000원/ St치마바지 2만8,000원 / 신발은 개인소장>​​끼가 많아 보이는데 전공인 뮤지컬은 안 살렸네요. 아쉽지는 않아요?사실 뮤지컬을 전공한 이유는 수업 내용이 다양해서였어요. 노래, 춤, 연기는 기본이고 탭댄스, 아크로바틱 자이브, 탱고도 배워요. 그런데도 뮤지컬을 왜 접었나고요? 결정적인 이유는 마지막 대회에서 성대를 다치면서 노래하는 게 두려워졌기 때문이에요. 뮤지컬 배우가 노래를 무서워한다는 건 군인이 사격에 앞서 떠는 거랑 다름없잖아요. 다행히도 미스코리아에서 당선된 덕분에 자연스럽게 모델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 ​레이싱 모델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제가 케어한 선수가 처음으로 완주한 날이었어요. 정말 기뻐서 달려갔는데 차에 드라이버가 없는 거예요. 있어야 할 자리에 아무도 없다니…. 그 선수를 찾으려고 영암 서킷을 5바퀴는 돌았을 거예요. 그 더운 날 땀을 뻘뻘 흘려가면서. 알고 보니 드라이버가 탈진이 된 채로 그늘이 있는 구석에서 쉬고 있더라고요. 동료들이 물 뿌려주고 얼음 마사지 해주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천국과 지옥을 오간 날이었죠.​​​<모두 개인소장>​​모델 이영으로 검색을 하면 블로그가 나오는데 의류 사업도 하나 봐요.고등학교 때부터 해보고 싶었어요. 7월 말부터 이룸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어요. 왠지 더 늦으면 아예 시작도 못할 것 같아서. 오늘 촬영 때 입은 옷도 블로그에서 판매했던 옷이에요. 제 나이대의 여성들은 편하면서도 예쁘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을 지향해요. 세미수트, 셔츠, 원피스, 수영복은 제가 좋아하는 장르니까 관심이 가서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원피스랑 수영복에 중점을 두려고 해요.​또 다른 관심 분야는 없나요?옛날에는 영화배우가 되고 싶었는데 학교를 다녀보니까 연기가 적성이 아니더라고요. 지금은 방송이 하고 싶어요. ‘뜨거운 형제’라는 프로그램에서 박휘순, 이기광 씨 소개팅녀로 나간 적 있는데 정말 즐거웠어요. 레이싱 모델로 활동한 이후 아직 방송에 나간 적이 없으니까, 인지도를 더 높여야 할 것 같아요. 궁극적으로는 종합 엔터테이너를 생각하고 있어요. 패널로 가만히 앉아 있는 것보다는, 런닝맨 같이 몸을 많이 쓰는 예능이 저랑 맞을 것 같아요. 채널이 다양해진 만큼 내게 맞는 캐릭터를 연구해볼까 해요.​ ​< 이룸 어깨트임 니트 3만원 / 바지는 개인 소장 >​​퍼포먼스 팀에 들어가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레이싱 모델을 하게 된 이유가 스케줄대로 움직이지 않아서인데, 퍼포먼스 팀에 소속돼서 활동하면 아무래도 지금 생활보다는 빡빡해질 것 같아요. 제가 속박당하는 걸 안 좋아해요. 스스로 움직이는 걸 좋아하지요. 내 이미지가 레이싱 모델 특유의 색깔이 없는 편이어서 어울린다는 생각도 안 해봤어요.​모델 이영에 어울리는 화보 컨셉은 생각해본 적 없나요?성격 탓인지 틀에 얽매이는 건 하고 싶지 않아요. 레이싱 모델이라고 일단 야하게 가는 것도 좋아하지 않거든요. 멋있게 나올 수 있다면 괜찮지만요. 패션 화보는 다 벗고 옷 하나만 걸쳐도 멋있잖아요. 방송에 나가고 싶은 이유도 레이싱 모델에 대한 이미지를 다양하게 만들고 싶기 때문이거든요. 하나의 이미지에서 벗어나면, 할 수 있는 일도 많아질 거라 생각해요.​올해 가장 해보고 싶은 활동은?지스타에 포즈 모델로 서는 것. 보트쇼에 나간 적이 있어요. 주말이라 저 혼자였는데 그날 이목을 많이 받아 팬도 조금 늘었어요. 이름을 물어보는 분도 많았고요. 더러는 패션모델 이경영과 레이싱모델 이영을 헷갈려하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제가 이경영이라는 이름으로 패션모델로 데뷔했거든요. 레이싱 모델은 올해부터 시작한 탓에 아직 이름을 많이 못 알려서 그런가 봐요.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어떤 모델로 기억되고 싶은가요?다시 찾는 모델이요. 저와 함께 일했던 분이 저를 다시 불러주는 게 진짜 모델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행사에 가더라도 내 일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는 게 왕도랄까요. <자동차생활>에서도 꼭 한 번 더 불러주세요. ​<이룸 니트 민소매는 개인소장 / 슬림 롤업 일자 팬츠 3만8,000원>​ 
은비 2017-09-22
Femme Fatale惡女악마의 탈을 쓴 천사일까, 천사의 탈을 쓴 악마일까. 지극히 매혹적이며 대단히 위태로운. 가질 수만 있다면 파멸조차 감미로울. 은비, 그리고 그란카브리오.  MASERATI GRANCABRIO SPORT달리기 전부터 숨 가쁘다. 두 눈으로 선과 면을 좇는 것만으로 마음은 이미 바람과 햇살을 가른다. 디자인에 지중해의 바람과 햇살을 담았다는 피닌파리나의 설명을 왠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V8. 더군다나 자연흡기. 그중에서도 마세라티의 자연흡기 V8 사운드를 듣는다는 건, 경험이라기보단 차라리 축복에 가깝다. 루프를 접어 넣은 상태라면 두 말할 나위 없다. 시선은 앞을 향하지만 온 신경이 뒷덜미로 쏠린다. 차체 뒤에서 쏟아지는 폭발적인 배기 사운드 때문인지, 뒤통수로 피를 몰아내는 맹렬한 가속력 때문인지, 혹은 다른 운전자들이 보내는 질시의 눈총 때문인지를 분간할 정신 따윈 없다. 얌전히 다루면 그릉그릉거리며 썩 젠틀하게 굴 수도 있지만 일단 우렁찬 바리톤을 맛보면 누구든 배기관을 시뻘겋게 달구지 않고는 못 배길 터다. 기름 한 방울 필요 없는 자동차도 있는데, 스티어링 휠을 잡지 않아도 차선을 귀신같이 쫓는 차도 나온 마당에, ‘인간이 왜 운전을 해야 하며 어째서 그것이 하고 싶어질까’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되는 차. 달리는 것 자체가 가치인 GT. 그게 바로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다.​​ 1992년 6월 22일 / 175cm / 55kg / B형페이스북 www.facebook.com/eunbee.kim.714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yesbee92​​ 모델학과 나왔을 줄 알았는데, 요리를 전공했다면서요?네. 조리과학고등학교를 나왔고, 대학에서도 푸드스타일링을 전공했어요. 또래 친구들보다 진로 결정이 빠른 편이었는데, 정작 지금은 전공과는 상관없는 일을 하고 있네요.(웃음) 오랫동안 꿈꾸던 요리 관련 일을 잠시 내려놓을 만큼 모델이라는 직업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잠시 주방을 떠났지만 모델로 성공한 뒤에 쿠킹 클래스나 캐이터링 사업을 하고 싶어요.   요리를 전공하면서 생긴 남다른 버릇이 있다면?뷔페 가면 쓸데없이 음식을 예쁘게 담으려고 애를 써요. 접시 위에서 위치도 이리저리 옮겨보고, 색 조합이나 미세한 각도까지 신경 쓰죠.(웃음)​‘이거 먹으면 나한테 반한다’고 할 정도의 필살기 요리가 있나요?지금까지 했던 요리 중에 반응이 가장 뜨거웠던 건 스테이크 샐러드에요. 사실 만들기 어려운 것도 아니고, 요리하는 사람의 솜씨가 많이 녹아든 요리도 아닌데 반응이 폭발적이더라고요. 사람들은 요리실력보다 그저 고기에 열광하는 것 같아요. 고기가 진리에요.​지난 6월, 처음 서킷에 섰을 때 기분이 어땠어요?그렇게 많은 사람이 있을 줄 몰랐어요. 저를 찍는 카메라도 많았지만 관람객 자체가 엄청 나더라고요. 많은 사람들 앞에 서려니 떨리고, 부담도 컸어요. 다행히 시간이 지날수록 긴장감이나 두려움은 많이 줄더라고요. 하지만 프로답게 더 잘해내야 한다는 욕심은 여전해요. ​​​​응큼한 시선이나 불쾌한 태도로 대하는 사람은 없었나요?그런 경우야 많죠. 그런데 거기에 신경을 쓰면 일 하기가 정말 힘들겠더라고요. 저는 성격상 다른 사람이 무슨 짓을 하든, ‘그러려면 그래라’ 하고 넘겨버리는 스타일이에요. 그런 사람이 있더라도 일부러 눈길도 안 주고 일에만 집중하는 거죠.​쉬는 날엔 뭐하며 보내요?TV를 많이 봐요. 특히 ‘동물농장’,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하하랜드’ 등 동물 나오는 방송은 다 챙겨 봐요. 반려견 ‘로이’랑 놀면서 보내는 시간도 많아요. 아직 생후 5개월밖에 안 된 아기인데 저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연신 장난을 걸거든요.​최근 가장 행복했던 때는?요새 사는 낙이 거의 강아지에요. 요즘 여러 가지 개인기를 훈련시키고 있는데, ‘앉아’, ‘손’, ‘발’ 이런 건 많이들 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주둥이’를 가르쳤어요. 제가 “주둥이!” 하면 로이가 코를 손 위에 딱 얹는 거죠. 그걸 하는데 너무너무 귀여워요. 오늘 아침에도 하고 왔어요.(웃음)​​​​하루 중 제일 좋아하는 시간대는 언제에요?오후 4시에서 8시 사이요. 그 시간이 되면 마음이 괜히 여유로워요. 오전 촬영이나 저녁행사가 많다 보니까. 종일 스케줄 아닌 이상 그 시간이 가장 한가로운 시간이라서 그런가 봐요.​같이 촬영한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의 매력이 뭘까요?고급스럽고 예뻐요. 특히 지붕을 열었을 때 밖에서 보이는 실내가 아름다워요. 대시보드에 너울지는 곡선 좀 보세요. 설명할 순 없지만 뭔가 세련됐잖아요. 생긴 거나 성능은 스포츠카 같은데, 막상 타보면 무척 편하다는 점도 마음에 들어요. 빠르고 편하고 아늑하고 고급스러운 데다 예쁘기까지, 좋은 건 다 가진 차 같아요.​이 차를 요리에 비유한다면?예쁜 접시에 담긴 토마토 알프레도 파스타 같아요. 크림과 치즈를 함께 넣은 알프레도 소스의 풍부하고 고급스런 맛에 편안한 토마토 소스가 더해져서 풍미가 뛰어나죠. ​지금까지 들어본 최악의 작업 멘트는?친구랑 같이 강남역 거리를 걷는데 다가와서 말을 거는 사람이 있었어요. “저기요.” 하고 다가오더니 자기 친구들이랑 같이 술 마시자고 하더라고요. 괜찮다고 했더니, 그냥 돌아가는 것 같더라고요. 근데 잠시 뒤에 다시 따라와서 “저기 보이는 저 차가 제 차예요. 저랑 술 한 잔 하시죠.” 이러더라고요. 뜬금없는 차부심에 할 말을 잃고 바라보다가 “아니요. 그냥 가세요.” 했어요.​그런 남자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어요?강남에서 차부심 넘치는 남자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비슷한 방식으로 말 걸어오는 경우가 몇 번 더 있었거든요. 그 분들은 자기 자신이 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니까 그런 식으로 접근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사실 차가 좋으면 좋죠. 하지만 내실 없이 번지르르한 차로만 승부하려고 하는 남자는 별로예요.​​ ​인기를 실감할 때는 언젠가요?아직 신인이라 인기라고 할 것도 딱히 없어요. 최근에 인스타그램에 처음으로 악플이 달렸는데, 처음에는 나를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도대체 왜 이러나 싶어 불쾌했어요. 근데 ‘팔로워가 많이 늘다보니까 악플도 달리는구나’ 하고 생각을 고쳐먹으니 꼭 기분 나빠할 일도 아니더라고요.(웃음)​모델로 성공해서 돈을 많이 벌면 로이에게 뭘 해주고 싶어요?넓은 집으로 이사 가서 로이 방을 만들어줄래요.​사람들에게 어떤 모델이라는 말을 듣고 싶나요?‘믿고 쓰는 모델’이요.(웃음) 글 김성래 기자 사진 최진호 모델 은비 촬영지원 FMK​​ 
서윤지 2017-08-29
When a MAN  loves a WOMAN닦고 조이고 춤을 추자. 여름날, 그녀와 MAN이 나눈 사랑의 기억들.​ MAN TGX 580 6×2 PREMIUM TRACTOR강렬한 사자 데칼이 인상적인 MAN TGS 580마력 6×2 프리미엄 트랙터는 여유로운 휴식공간과 편안한 주행을 보장하는 XXL 캡을 갖췄다. 가슴팍엔 직렬 6기통의 D38 엔진이 담긴다. 새로운 유로6C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동시에 최고출력 580마력, 최대토크 296kg·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는 심장이다. 제3세대 고압 커먼레일 연료분사 시스템과 2단계 터보차저는 900rpm의 낮은 회전수에서 최대토크를 생성하여 강력한 견인력을 발휘한다.​​​​1993년 2월 6일 / 170cm / 45kg / A형페이스북 www.facebook.com/yunbling12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yunbling팬카페 cafe.daum.net/yunbling 서윤지는 어딘가 좀 엉뚱했다. “이것 좀 보세요.” 만나자마자 발부터 내밀었다. 물집이 벗겨져 잔뜩 짓무른 발. 며칠 전 높은 구두를 신고 오랜 시간 촬영을 했단다. ‘그러니 오늘 촬영 살살 갑시다’라든가, ‘내가 이렇게 열정적인 모델이랍니다’ 하는, 어떤 속뜻이 있겠거니 짐작했다. 하지만 그녀의 속내에 아무런 의도가 없다는 걸 깨닫는 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서윤지는 굳이 잘 보이고 싶어 하지 않았다. 질문에 답하기보단 하고 싶은 말을 하는 편. 답하고 싶은 것보단 묻고 싶은 게 많은 여자였다. 그러니 인터뷰는 자꾸만 산으로 갔다. 천하에 리오넬 메시가 와도 드리블할 수 없을 럭비공 같은 여자. 웬일인지 밉거나 야속하진 않았다. 그게 서윤지라서. 그런 게 되레 오묘하게 매력적이란 생각이 들어서. ​ ​​왜 모델이 되었냐고 물으니 그저 어려서부터 하고 싶었단다. 하고 싶은 수만 가지 일 가운데 모델은 젊었을 때만 할 수 있을 것 같아 더 늦기 전에 시작했단다. 동생을 무척이나 예뻐하던 두 살 터울 언니는 어린 윤지를 이렇게 세워보고 저렇게 앉혀보며 사진을 찍었다. 그 시절 눈 뜬 모델 본능이 지금 그녀를 모델이 되게 했는지도 모른다. 온라인 쇼핑몰 피팅모델로 활동을 시작한 서윤지는 패션잡지 화보, 한복 패션쇼, 서울모터쇼 포즈 모델, 넥센스피드레이싱 J5 레이싱팀 모델 등 지난 4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그녀는 요즘 영상작업의 매력에 푹 빠졌다. 얼마 전, 유명 게임 ‘라그나로크 히어로즈’ 영상광고에도 출연했다. 자랑스레 보여준 습작 영상엔 커튼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을 맞으며 살랑살랑 춤을 추는 그녀가 담겨 있었다. 대학에서 뮤지컬을 전공했고, 재즈댄스와 발레 등 댄스 실력까지 출중한 그녀에게 정지된 이미지는 너무 비좁은 세계일 터. 생동하는 서윤지는 그자체로 싱그러웠다. ​​​MAN TGS 500 SINGLE REDUCTION DUMPMAN TGS 500마력 싱글리덕션 덤프트럭은 최고출력 50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건설 현장에서의 퍼포먼스와 장거리 주행 등 다방면에서 유능한 다용도 덤프로서 댐핑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안정적인 현장 작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 내리막에서 중립기어로 자동 변속하는 이피션트 롤, 저속 주행에서 부드럽게 토크를 늘려가는 아이들 스피드 드라이빙, 변속 중 구동력 단절을 최소화해 오르막길에서 탄력을 잃지 않도록 돕는 스마트 시프팅 등 첨단기술이 가득 담겼다.​​​​쉬는 날엔 뭘 하고 지내나요?잠을 자요. 24시간. 밥 먹고 자고, 밥 먹고 자고 그래요(웃음).​연거푸 쉴 때는요?며칠이고 자요. ​잠이 많은 윤지 씨에게 며칠 밤을 새도 안 아까운 일이 있다면?사랑하는 남자랑 함께라면 무슨 일이든지요. ​어릴 적 언니의 카메라 앞에 섰을 때와 모델로서 화보작업을 할 때 무엇이 다른가요?어릴 적 언니는 저를 진심으로 예뻐하면서 사진을 찍어줬어요. 연신 “예쁘다, 예쁘다”하면서 셔터를 눌렀죠. 그때부터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시선처리를 하는 일이 무척 재밌다고 느꼈어요. 예나 지금이나 카메라를 두려워하지 않는 건 언니의 특훈(?) 덕분일 거예요. 지금 저는 돈을 받고 일하는 프로 모델이기 때문에 그때처럼 마냥 마음 편하지는 않아요. 광고주나 업체 관계자의 눈치도 많이 보게 되고요. 하지만 분명한 건 여전히 카메라 앞에 서는 게 무척 즐거운 일이란 거죠.​​​​이렇게 큰 트럭과 함께 촬영해본 적이 있나요? 이번이 처음이에요. 오늘 함께한 차들은 워낙 크고 웅장해서 조금만 움직여도 부품들이 덜그럭덜그럭 소리를 낼 것만 같아요. 마치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나오는 움직이는 성처럼요. 처음엔 큰 차와 함께 하는 촬영이 버거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정말 재밌네요. 기회가 되면 커다란 트럭과 함께 영상촬영도 해보고 싶어요. 이효리의 ‘치티치티뱅뱅(Chitty Chitty Bang Bang)’ 뮤직비디오처럼.​가까이에서 보고 느낀 만트럭의 매력은 무엇인가요?웅장함, 그 자체예요. 지금까지 본 어떤 트럭보다 남성적인 매력이 넘쳐요.​​​​서윤지는 지금까지 어떤 사람이었나요? 또 앞으로는 어떤 사람이고 싶은가요?제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사람이 될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지금까지 저는 하고 싶은 일을 충실히 하며 의미 있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저의 인생에서 의미 있는 일들을 찾아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갈 거예요. 그뿐이에요(웃음). 글 김성래 기자 사진 최진호 모델 서윤지 촬영지원 만트럭버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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