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NDAI Grandeur HG - 제국의 역습이 시작되다
2011-02-27  |   61,743 읽음

제국의 역습이 시작됐다. 지난해 현대차는 2009년보다 내수판매가 줄었을 뿐 아니라 그랜저(TG)는 준대형차 베스트셀러 자리를 기아 K7에게 빼앗기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그뿐 아니라 2009년에는 전체 승용차 베스트셀러 4위를 차지했던 그랜저가 2010년에는 10위권에 들지도 못했다. 그랜저가 매년 집계하는 승용차 베스트셀러 10 명단에서 빠진 것은 IMF 시기인 지난 98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

이러한 상황을 모를 리 없는 현대차는 차분히 반격을 준비했다. 현대는 2007년부터 5세대 그랜저의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 약 3년 6개월 동안 4,500여 억원을 투입해 완성한 신형 그랜저(프로젝트명 HG)를 지난 1월 13일 출시했다. 출시 며칠 후 현대차가 밝힌 신형 그랜저의 사전 계약대수는 2만3,000여 대. 지난해 판매된 그랜저 TG의 전체 판매대수(3만2천여 대)를 순식간에 뛰어넘을 기세다. 일단 신형 그랜저의 역습은 성공적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과연 신형 그랜저는 XG 이후로 단 한번도 내놓지 않았던 준대형차 최강의 자리를 가뿐하게 탈환할 것인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그랜저가 판매 1위를 탈환할 것이라는 데에는 큰 이견이 없다. 그러나 예전과 달리 현재의 준대형차시장에는 지난해 선전한 기아 K7과 GM대우 알페온이 자리잡고 있으며 모델 수명을 거의 다한 르노삼성 SM7 역시 올 하반기 풀 모델 체인지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수입 중형차들의 공세 또한 만만치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5세대 그랜저가 예전과 같은 ‘절대권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카라이프>는 이달 신형 그랜저와의 첫만남을 소개하는 데 이어 다음 달에는 입체적인 구성으로 신형 그랜저의 가치를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스타일 및 크기
신형 그랜저의 겉모습이 공식적으로 공개된 것은 정확히 지난해 11월 24일이었다. TV 드라마 ‘도망자 플랜 B’에서 극중 주인공 지우(비)와 진이(이나영)가 신형 그랜저를 덮고 있는 위장막을 벗겨내고 이 차를 타고 적들의 포위망을 빠져나가는 장면을 통해 공식적으로 공개되었다. 이후 방영분에서 실내가 공개되는 등 드라마는 기대만큼 흥행을 거두지 못했지만 신형 그랜저의 이미지는 시청자들에게 또렷이 각인되었다.

5세대 그랜저는 최근 현대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한층 고급스럽게 진화시킨 모습이다. 매끈하면서도 볼륨 있는 신형 그랜저의 이미지를 현대는 그랜드 글라이드(Grand Gride)로 표현했다. 즉, 웅장한(Grand) 비행체가 활공(Glide)하는 듯한 이미지를 담아내 전작 TG보다 훨씬 유려하면서도 볼륨감 있는 몸매에 화려함이 느껴진다. 공기저항계수(Cd)도 구형의 0.29에서 0.28로 향상되었다.

라디에이터 그릴을 쏘나타보다 강조한 앞모습은 화려한 헤드램프와 기하학적인 모양의 안개등, 입체적인 범퍼 등으로 날렵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옆모습 역시 강한 캐릭터라인과 완만한 루프라인, 크롬 몰딩 등으로 역동적으로 다듬었다. 뒷모습은 그랜저의 전통을 계승한 와이드 가니시 리어램프와 범퍼 내장형 머플러, LED 램프로 멋을 냈다.
길이×너비×높이는 4,910×1,860×1,470mm이고 휠베이스는 2,845mm. 4세대(데뷔 기준)보다 길이 15mm, 너비 10mm, 휠베이스가 65mm 늘어났고 높이는 25mm 낮아져 안정감 있는 모습이다. 경쟁차와 비교하면 기아 K7이나 GM대우 알페온보다 길이가 55~85mm 작지만 휠베이스는 알페온(2,837mm)보다 길다(K7과는 동일).

인테리어 및 장비
겉모습에서 보이는 유려하고 화려한 이미지는 실내에도 그대로 이어진다. 대시보드는 입체감이 넘치는 모습으로, 센터페시아가 Y자 형태로 센터콘솔까지 부드럽게 이어진다. 현대가 주장하는 ‘넥타이 이미지를 모티브로 시크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라는 데 동의할 수 있을 만큼 물결치는 듯한 곡선과 면이 돋보인다. 입체감 넘치는 스티어링 휠 뒤로 보이는 계기판 역시 그래픽이 화려하다. 푸른 조명을 바탕으로 고급형에는 4.6인치 컬러 TFT-LCD 클러스터를 적용했다.

계기판에서 본 푸른 조명은 실내 곳곳에도 적용되었다. 각종 계기들의 조명뿐 아니라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 도어 스커트 등에 푸른 무드램프를 더했다. 그뿐 아니라 반짝이는 센터페시아 표면 아래에 푸른 LED를 숨겨 야간에는 파란 무늬가 반짝이는 깜짝쇼를 펼친다. 나파 가죽시트가 기본형부터 달리며 실내 곳곳을 스웨이드(트리코트)로 고급스럽게 마감했다. 뒷좌석 뒷선반의 전동 커튼이나 뒤 도어의 수동 커튼, 열선이나 오디오 조절을 할 수 있는 다기능 센터 암레스트 등 뒷좌석 승객의 편의성도 높였다. 차체가 높지 않지만 휠베이스를 늘여 거주성을 확보했으며, 트렁크 크기도 454L로 구형(TG 469L, XG 453L)과 크게 다르지 않다.

엔진 및 퍼포먼스
구형 그랜저가 4기통 한 가지(2.4L)와 다양한 6기통 엔진(2.7, 3.3, 3.8L)을 얹었던 데 반해 신형은 직분사 시스템으로 완전히 바뀐 신형 4기통과 6기통 각각 한 개씩의 엔진을 얹는다. 신형 그랜저를 통해 처음 선보인 V6 3.0L 직분사(GDI) 람다Ⅱ 엔진은 최고출력 270마력, 최대토크 31.6kg·m로, 구형 3.3L 람다 엔진(259마력)보다 출력이 높다. 그러면서도 연비는 11.6km/L로 구형의 2.7L(10.6km/L)나 3.3L(10.1km/L)보다 좋다. 4기통 2.4L 엔진 또한 출력이 높아졌다. 쏘나타 2.4에 먼저 얹은 2.4L 직분사 세타Ⅱ 엔진의 최고출력은 201마력으로 TG의 2.4L 엔진(179마력)보다 한결 출력이 좋아지고 연비도 12.8km/L로 구형(11.3km/L)보다 개선되었다. 트랜스미션은 내구력과 변속감을 향상시킨 6단(TG는 5단) 자동변속기 한 가지만 얹는다. 서스펜션은 앞쪽이 더블 위시본에서 스트럿으로 바뀌었으나 뒤쪽은 멀티링크로 같고, 진폭 감응형 댐퍼를 더해 승차감과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흡음재를 개선하고 뒷좌석 바닥의 재진 패드를 확대 적용하고 차음유리(앞유리)를 장착하는 등 방음·방진 성능을 높이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값과 옵션
신형 그랜저는 TG와 달리 그레이드를 단순하게 정리했다. HG240(2.4 모델)은 럭셔리 한 개 트림만 있으며 값은 3,112만원. 9개의 에어백과 자세제어장치(VDC),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버튼 시동 스마트키, 가죽시트, 운전석/동승석 전동시트 등 웬만한 고급장비는 모두 기본으로 갖췄다. 옵션은 선루프 125만원, Convenience 팩 70만원(주차조향 보조 시스템+전자 파킹 브레이크), 하이패스 27만원 등이다. 내비게이션은 인텔리전트 DMB 내비게이션+디멘션 오디오 시스템이 155만원, 고급형인 8인치 내비게이션+디멘션 오디오 시스템은 225만원이다.

HG300(3.0 모델)은 프라임(3,424만원), 노블(3,670만원), 로얄(3,901만원) 3가지로 나눴다. 기본형인 프라임은 HG240 장비 외에 앞좌석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하이패스 시스템이 들어간다. 중간형인 노블은 수퍼비전 클러스터, 18인치 휠, HID 헤드램프, 전자 파킹 브레이크 등이 추가되며 최고급인 로열은 발수 및 솔라글라스, 메모리 시트, 주차조향 보조 시스템, 마사지 시트, JBL 사운드 시스템 등 다양한 고급장비를 갖췄다. 옵션은 HG240과 비슷하면서도 트림별로 값이 조금씩 다른데, 중간형인 노블부터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160만원)을 선택할 수 있다.

경쟁차와의 값을 비교하면 HG240(3,112만원)은 K7 2.4(2,885만~3,115만원)보다 조금 비싸지만 알페온 2.4(3,040만~3,480만원)보다는 조금 싸다. HG300(3,424만~3,901만원)은 K7 2.7(3,105만~ 3,805만원)과 3.5(3,875만~4,135만원) 사이에 자리하며 알페온 3.0(3,662만~4,087만원)과는 대체로 비슷하다.
한편 신형 그랜저는 화이트부터 블랙까지 총 8개의 보디컬러가 있다. 점잖은 컬러 위주이지만 블루블랙, 블랙베리 등 튀지 않으면서도 컬러감이 있는 색상도 있다. 실내는 트림별로 브라운과 블랙, 베이지 등 3가지가 마련됐다.

1 교통체증이 이젠 짜증스럽지 않다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적정 차간거리를 자동으로 유지해주는 기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에 더해 교통흐름에 따라 자동으로 정지하고 재출발하는 기능(국내 최초)까지 갖췄다. 즉,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도로에서 크루즈 컨트롤을 세팅하면 가속 페달이나 브레이크 페달을 일일이 밟을 필요가 없어 교통체증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상당히 줄일 수 있다. HG300 노블부터 선택할 수 있고 값은 160만원.

2 그랜저로는 주차도 가뿐하다
주차 보조 및 주차조향 보조 시스템

앞쪽과 뒤쪽의 장애물을 경고해주는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을 기본으로 갖췄다. 또한 8인치 와이드 내비게이션 장착시 전방 카메라와 후방 주차 가이드 시스템(PGS)도 선택할 수 있다. 전방 카메라는 보닛 앞쪽 좌우 상황을 살필 수 있어 요긴하고 PGS는 주차선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후진주차 때 편리하다. 또한 평행주차를 도와주는 주차조향 보조 시스템(SPAS: Smart Parking Assist System)도 옵션 및 기본으로 마련했다. 이 시스템은 에쿠스는 물론 아반떼에서도 선택할 수 있지만 국내 준대형차로는 처음이다. 앞 범퍼 좌우 옆면에 장착된 초음파 센서를 이용해 주차 가능 영역을 탐색한 후 스티어링 휠을 제어해 주차를 보조해준다. 차체가 긴 그랜저에서 매우 요긴한 장비로, SPAS만 있으면 더 이상 김여사 소리를 듣지 않아도 될 것이다.

3 안전성+편의성 모두 만족
똑똑한 첨단 시트

그랜저의 시트가 똑똑해졌다. 모든 모델에 나파(NAPPA) 가죽을 씌웠고 앞뒤 좌석 모두 열선기능을 갖췄다. 앞좌석은 기본형부터 전동식으로, 특히 후방 충격 저감 기술(저탄성 헤드레스트 및 시트백 구조 최적화)을 통해 안전성을 높였다. 운전석에는 시트 바닥을 연장시켜 허벅지 지지 면적을 증대할 수 있는 익스텐션 기능과 전동식 허리 서포트 기능을 마련했다. HG300 전모델의 앞좌석에 통풍시트를 갖췄고 H300 최고급형(로열)에는 마사지 시트와 비슷한 운전석 전동조절 액티브 시트도 달렸다. 이 시트는 스트레칭 기능으로 상반신 혈액순환을 도와 운전의 피로를 줄이고 졸음을 쫓아준다. 뒷좌석에는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와 가운데 좌석 3점식 시트벨트(헤드레스트는 없음), 다기능 암레스트 등을 마련해 패밀리카로도 손색없는 모습이다.

4 앞뒤 승객을 완벽하게 보호한다
실내를 감싸는 9개의 에어백

신형 그랜저는 국내 준대형차 최초로 9개의 에어백을 기본으로 갖췄다. 즉 운전석 및 동반석 전방 에어백(2개), B필러 좌우 커튼 에어백(2개), 앞뒤 좌석 측면 에어백(4개), 운전석 무릎 에어백(1개) 등 총 9개의 에어백을 갖췄다. 이들 에어백은 후방 충격 저감 시트와 함께 탑승자의 수동적 안전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5 수동형 안전장비로는 만족할 수 없어
각종 능동형 안전장비

신형 그랜저는 ABS는 물론이고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VDC와 더불어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MDPS)까지 함께 제어하는 섀시 통합 제어 시스템(VSM)도 갖춰 능동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졌을 때를 감지하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급제동시 제동등 및 비상등을 자동 점멸해 뒤따르는 차에게 위험을 경보하는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등 다양한 능동 및 예방 안전장비를 갖췄다.

6 완벽한 프라이버시 보장
뒷좌석 수동 및 자동 커튼

해를 옆으로 지고 달릴 때 눈살을 찌푸린 경험이 있는가? 그랜저의 뒷좌석에는 옆창에서 비치는 햇살을 차단할 수 있는 수동식 커튼이 달렸다. 눈부신 햇살은 물론 필요시 외부의 시선까지 차단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뒤 선반 위쪽에는 뒤창의 햇살을 차단할 수 있는 전동 커튼까지 마련했다. 이들 커튼을 모두 치면 프라이버시가 보호되는 아늑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

7 무드 램프로 폼 좀 잡아볼까?
LED 라이팅 그래픽 센터페시아

세계 최초의 장비. 센터페시아의 검은색 유광 패널 아래에 푸른색 LED 조명을 넣어 미등을 켰을 때 숨겨진 무늬가 발광된다. 야간에는 무드 조명 역할을 해 독특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8 가로막힘 없이 하늘을 본다
와이드 파노라마 선루프

125만원짜리 와이드 파노라마 선루프는 지붕 가운데에 있던 트림을 없애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롤 브라인드의 수납위치를 기존의 지붕 가운데에서 앞·뒤쪽으로 바꾼 덕분에 선루프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트림이 없는 것. 덕분에 현대 쏘나타나 기아 K5의 파노라마 선루프보다 훨씬 넓은 시야를 확보했다.

그랜저 HG
요모조모
신형 그랜저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최고급 수입차에나 적용됐던 많은 고급 장비들이 대거 장착됐다. 현대차 내부에서도 에쿠스나 제네시스 등 상급 모델에서나 경험할 수 있었던 첨단 고급 장비들을 이제는 합리적인 값으로 그랜저에서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9 주인을 알아보는 센스 만점 자동차
스마트키&버튼 시동

신형 그랜저는 버튼 시동 스마트키 시스템을 기본으로 갖췄다. 스마트키의 디자인 또한 일률적인 색상과 모양에서 탈피, 멋스럽게 디자인했다. 또한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차에 접근하면 아웃사이드미러 아래쪽의 조명(퍼들램프)이 켜지고 앞 도어 손잡이 아래쪽의 램프가 점등되며 아웃사이드미러가 자동으로 펼쳐지는 스마트키 웰컴 시스템을 적용했다. 더불어 운전자가 도어 핸들의 터치 버튼을 이용해 차문을 열면 룸램프 및 크래시 패드, 도어 트림의 무드 조명, 풋램프가 점등되고 도어를 닫으면 웰컴 사운드와 계기판의 웰컴 이미지가 작동하며 운전자를 반긴다.

10 헤드램프는 이제 자존심
LED & HID 헤드램프

요즘 데뷔하는 새차들의 헤드램프는 LED를 사용해 화려하다. 신형 그랜저의 헤드램프 역시 화려한 LED 장식으로 치장했다. 천사의 날개를 모티브로 위쪽에 LED 가이드 조명을 넣었으며, 안쪽의 램프 주위에도 동그란 모양으로 LED를 적용해(포지션 램프) 뚜렷한 존재감과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제공한다. HID 헤드램프는 HG300 노블부터 기본으로 달린다.

11 시각적인 즐거움이 배가된다
화려한 계기판

신형 그랜저의 기본 계기판은 블루 조명을 바탕으로 2.9인치 LCD 창을 넣은 것인데, 이것만 하더라도 이전의 수퍼비전 클러스터 이상으로 고급스럽다. 여기에 더해 HG300부터 들어가는 수퍼비전 클러스터는 4.6인치 컬러 TFT LCD 정보창을 통해 차의 다양한 상태를 화려한 그래픽으로 볼 수 있다. 특히 4.6인치 정보창은 내비게이션과 연동되어 갈래길 안내(Turn by Turn)까지 해주기 때문에 운전하면서 내비쪽으로 시선을 돌리지 않아도 된다.

12 왼발과 오른발의 자유!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요즘 많은 차들이 적용해 첨단이라는 말을 붙이기는 힘든 장비. 그러나 주차 브레이크를 당기거나 풋 브레이크를 밟을 필요 없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는 단지 주차할 때만 편리한 게 아니다. 시동을 끌 경우 자동으로 주차 브레이크가 작동하고 출발할 때는 자동으로 해제된다. 또한 신호대기 등으로 정차할 때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홀딩기능이 있어 브레이크를 밟은 발에서 힘을 빼도 되며 언덕길에서는 차가 뒤로 미끄러지는 것을 막아준다. 주차뿐 아니라 일상적인 주행에서도 매우 편리한 장비다.

13 길안내만 하는 게 아니라구요!
다기능 내비게이션

그랜저는 7인치 DMB 내비게이션과 8인치 와이드 내비게이션 두 가지의 내비를 선택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7인치 DMB 내비게이션은 후방 카메라, TPEG 서비스, 음성인식 및 블루투스, 오토케어(정비)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단독 옵션으로는 100만~120만원이지만 일부 트림에서는 디멘션 사운드 시스템과 함께 155만원을 줘야 한다. 8인치 와이드 내비게이션은 7인치 내비의 기능 대부분을 지원하며 USB 지도 업데이트 및 스마트폰 원격제어 어플리케이션, 모젠 기본 서비스 2년 등이 더해진다. 트림에 따라 디멘션 사운드 시스템이나 전방 카메라, 후방 주차 가이드 시스템(PGS)과 함께 선택할 수 있으며 값은 210만~265만원이다.

14 어디에서든 내차를 조종한다
스마트폰 원격제어 어플리케이션

운전자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먼 곳에서도 차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물론 8인치 와이드 내비게이션을 선택했을 때 가능하다. 아이폰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그랜저 모젠(5G Grandeur-Mozen’ 어플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으로 먼 곳에서도 차의 문을 열거나 지도를 통한 주차위치 확인, 클랙슨 및 비상등을 작동시킬 수 있다. 이론적으로는 해외여행 중 지구 반대편에서도 한국에 있는 차의 문을 열 수 있는 기능이다.

15 귀가 즐겁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6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그랜저의 오디오는 두 종류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더할 수 있다. 디멘션 시스템을 선택하면 12개의 스피커와 12채널 디지털 엠프, 530W 출력으로 생생한 음질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값은 7인치 내비게이션과 함께 묶어 155만원이며 HG300 노블부터는 기본으로 장착된다. 최상급인 HG300 로열에는 12개 스피커 530W 출력의 JBL 로직7 사운드 시스템이 들어간다.

16 알아서 기름값 아껴준다
액티브 에코 시스템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경제운전 안내 시스템)의 경고등 정도로는 연비 모드로 운전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 액티브 에코 시스템의 스위치를 켜면 차가 연비 모드로 들어가, 엔진 및 변속기, 에어컨의 출력 등을 능동적으로 제어해 연비를 높여준다.

17 손 시릴 일이 없다
열선 스티어링 휠

한국 운전자들이 선호하는 장비 중 하나로 요즘같이 추운 날 시동을 걸다보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HG300 모든 모델에 열선 스티어링 휠이 기본 장착된다.

HG240 HG300
BODY
보디형식, 승차정원 4도어 세단, 5명
길이×너비×높이 4910×1860×1470mm
휠베이스 2845mm
트레드 앞/뒤 1613/1614mm, 1606/1607mm
무게 1525kg, 1580kg

CHASSIS
서스펜션 앞/뒤 스트럿/멀티링크
스티어링 랙 앤드 피니언(전동파워)
브레이크 앞/뒤 V디스크/디스크(ABS, VDC)
타이어 225/55 R17, 245/45 R18

DRIVE TRAIN
엔진형식 직렬 4기통 직분사, V6 직분사
밸브구성 DOHC 16밸브, DOHC 24밸브
배기량 2359cc, 2999cc
최고출력 201마력/6300rpm, 270마력/6400rpm
최대토크 25.5kgㆍm/4250rpm, 31.6kgㆍm/5300rpm
구동계 배치 앞 엔진 앞바퀴굴림
변속기 형식 6단 자동

PERFORMANCE
0→시속 100km 가속 - 최고시속 -
연비, 에너지소비효율 12.8km/L  2등급, 11.6km/L  3등급
CO₂ 배출량 183g/km, 202g/km

PRICE
HG240/HG300 3,112만원 / 3,424만~3,901만원

* HG300 중 PRIME은 225/55 R17 타이어
* HG300 트레드는 18인치 타이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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