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호 모터스포츠 뉴스
2020-06-26  |   20,651 읽음

MOTOR SPORT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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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달리는 F1. 오스트리아에서 개막전

올 시즌 F1은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 직전에 취소되었다. 당초에는 강행할 예정으로 팀들 역시 아델레이드에 모여 있었지만 맥라렌 팀원 중 확진자가 나오면서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빠른 감염 확산으로 전 세계 항공편이 줄줄이 중단되는 상황도 엄청난 압박이었다. FIA는 최근 새로운 캘린더를 발표하고 멈추었던 2020년 시즌의 재출발을 예고했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관중은 받지 않더라도 레이스를 포기할 수는 없다. 다만 줄어든 시간만큼 짧은 기간 안에 최대한 많은 경기를 소화하기 위해 이동 경로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현지 상황이 나쁜 몇 개 지역은 포기하면서 오스트리아와 영국에서 2연전을 치르기로 했다. 


올시즌 개막전은 오스트리아의 레드불링에서 펼쳐진다. 서킷 소유자이자 레드불 회장인 마테시츠는 “우리는 F1 역사에서 이전에는 본 적 없는 도전에 임하고 있습니다. 2주 연속 개최는 물론 개막전을 담당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모두가 이 주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슈필베르크에서 흥미진진한 레이스를볼 수 있을 겁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또 하나의 2연전이 열리는 실버스톤은 원래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영국 GP 개최를 중단하기로 했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강제 복귀하게 되었다. 한 서킷에서 2번의 경기를 하는 만큼 공식 명칭은 동일하게 쓸 수 없다. 따라서 제1전은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지만 제2전은 슈티리안 그랑프리가 된다. 서킷이 위치한 행정구역(슈타이어마르크) 이름이다. 영국은 제4전을 브리티시 그랑프리로, 제5전은 70주년 그랑프리로 부르기로 했다. 지금으로부터 70년 전, F1 창설전이 열린 곳이 바로 이곳 실버스톤이다. 영국 정부는 F1 2연전을 위해 특별히 검역 예외 규정을 적용하기로 했다.


아직까지는 8전까지만 일정이 확정되었다. 챔피언십 최소 규정이 8개 경기이므로 여기까지만 해도 챔피언 타이틀은 성립된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추가적으로 열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원래 4월에 개최 예정이었던 베트남의 경우 11월 개최를 위한 계획서를 FIA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아제르바이잔과 싱가포르, 일본은 중단 확정이다. 아제르바이잔과 싱가포르는 도심 스트리트 서킷이라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고, 일본은 여행 규제가 지속되는 상황을 감안한 조치다.


당연하겠지만 경기는 지금까지와 조금 다른 방식으로 열린다. 일단 초반 경기들은 관중 없이 진행되며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강구된다. 포디엄 행사 역시 없앤다. F1 스포팅 디렉터 로스 브라운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지금까지 해 왔던 것들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었다. 대신 결승 레이스가 끝난 후 그리드에서 뭔가 할 수 있지 않을까 검토 중이다. 트로피 수여도 없다. 트로피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사람 간의 접촉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국가 연주를 위해 드라이버를 한데 모으거나 어린이들을 세워서도 안된다. 하지만 이들의 존재는 화면상에서 가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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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카 시리즈, 텍사스에서 시즌 개막

미국 인디카 시리즈가 6월 6일 텍사스 모터스피드웨이에서 시즌 개막을 알렸다.

원래는 3월 세인트피터스버그에서 개막될 예정이었지만 7개 경기를 취소하고 캘린더를 새롭게 짰다. 제2전은 7월 4일 인디애나폴리스 로드 코스에서 열린 GMR 그랑프리. 이후 로드 아메리카, 아이오와를 거쳐 8월 23일에는 인디500이 잡혀 있다. 제14전 세인트피터스버그에서 시즌을 마감하는 일정.


로드 아메리카와 아이오와, 라구나 세카에서는 이틀에 걸쳐 더블 헤더로 경기를 치르며, 인디애니폴리스에서는 오벌과 로드 코스를 오가며 제2, 8, 13전이 열린다. 코로나 감염을 막기 위해 관중은 받지 않는다.

국경을 넘어 다니는 F1과 달리 미국 국내 리그인 인디카와 나스카는 비교적 이른 타이밍에 시즌을 재개했다. 6월 6일 토요일, 텍사스 모터 스피드웨이에 신형 장비를 갖춘 경주차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F1의 헤일로와 비슷해 보이지만 윈드 스크린까지 갖춘 덕분에 마치 우주선 같은 외모를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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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에서 가장 빨랐던 것은 지난해 챔피언인 조셉 뉴가든. 라이언 헌터-리이와 알렉산더 로시는 부품을 교환하고 대열 꽁무니로 밀려났다. 사토 타쿠마는 예선에서 머신 파손을 복구하지 못해 결승 출전을 포기했고, 동료인 그레이엄 레이홀은 시동이 걸리지 않아 피트에 멈추어 섰다. 결승 초반에는 폴포지션의 뉴가든이 대열을 이끌다가 32랩에 딕슨이 선두로 나섰다. 이후 딕슨과 뉴가든, 파즈노, 로젠퀴스트가 선두권을 형성했다. 중반부터는 딕슨이 앞으로 나서 독주 체재를 굳혔다. 선두 딕슨이 189랩에 마지막 피트인을 하는 사이 로젠퀴스트는 백마커를 추월하다 균형을 잃고 벽과 충돌해 자멸했다. 결국 딕슨이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고, 파즈노와 뉴가든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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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공간에서 펼쳐진 르망 24시간

원래대로라면 수많은 관중과 경주차들의 소음으로 북적였을 6월 중순 프랑스 르망은 너무나 한적하고 조용했다. 코로나 사태 때문에 항상 경기를 열던 6월 둘째주에서 9월로 일정을 연기해야 했다.

대신 드라이버와 관중들은 가상의 공간에 모여 게임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레이싱 게임 알펙터2(rFactor2)를 사용해 대규모 온라인 레이스가 열린 것이다. 팀은 현역 드라이버와 게이머를 각기 2명씩 최대 4명으로 구성할 수 있었고 클래스는 LMP2와 LM-GTE 두 가지.

LMP2 클래스는 오레카 07 섀시 원메이크인 반면 LM-GTE 클래스는 모든 차종 선택이 가능했다.

인터넷 회선만 안정적이라면 세계 어디에서나 접속할 수 있는 게임은 코로나 걱정 없이 수많은 드라이버가 모일 수 있다. 하지만 트러블도 있었다. 결승 레이스에서 서버 문제로 두 번의 적기중단이 있었다. 르망 현역인 레벨리온 레이싱과 윌리엄즈 e스포츠가 연합한 레벨리온 윌리엄즈 e스포츠가 중반부터 선두로 나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실차 드라이버인 루이 델르트라즈와 라파엘 마르첼로 그리고 시뮬레이터 드라이버(게이머)인 쿠바 부르제진스키, 니코뎀 위즈니프스키가 팀을 이루었다.

폴포지션이었던 바이콜레스팀(#4)은 플라잉 스타트로 페널티 처분을 받았고, 이후 레벨리온과 격렬한 전투를 벌이다가 2위로 밀려났다.

#13 레벨리온이 3위.

유명 선수도 많이 출전했는데 실차와 다른 감각 때문인지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워크스 드라이버인 부에미, 하틀리, 콘웨이, 카무이가 2대로 나누어 출전한 토요타팀은 11위와 14위에 머물렀다.

화제의 주인공이었던 막스 페르스타펜과 랜도 노리스 조합(#20 팀레드라인)은 게임 버그로 사고를 일으켜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르망 우승 경력이 있는 페르난도 알론소 역시 어이없는 문제로 경기를 포기했다. 연료 보충을 위해 피트인 했는데, 게임상에서 페널티를 우선적으로 소화해 연료 보충이 불가능했던 것. 실제 경기라면 페널티 적용을 미룰 수 있겠지만 게임에서는 불가능해 연료 부족으로 코스에 멈추어 섰다. LM-GTE 클래스에서는 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닉 탠디가 포함된 포르쉐 e스포츠팀이 우승했다. 이번 경기는 방송과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4억 명 가까이가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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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인디카 진출 모색?

2021년 F1이 도입 예정인 예산 규제가 예상치 못한 결과로 이어질까? 미국 인디카 시리즈의 로저 팬스키 사장이 페라리와 접촉을 가졌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다. F1은 향후 신기술 도입이나 개발 과정을 억제해 비용을 절감하고자 한다. 예산 한도인 1억4,500만 달러를 적용할 경우 규모가 큰 메이저 팀에서는 인력 삭감을 피하기 어렵다.

페라리 F1팀을 이끌고 있는 마티아 비노토는 직원들에 대해 회사가 져야 할 사회적 책임이 있으며 이를 위해 다른 모터스포츠 분야 진출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우리는 인디카를 시야에 두고 있다. 많이 다른 카테고리이긴 하지만 2022년에 하이브리드 규정 도입이 예정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원래는 2021년에 도입될 예정이었던 규정은 새로운 매뉴팩처러 확보를 위해 1년간 보류되었다. 현재 인디카는 달라라에서 만든 공통 섀시를 사용하며 쉐보레와 혼다가 엔진을 공급한다.

페라리의 경우 80년대에 인디용 머신(637)을 제작해 테스트한 적이 있다. 게다가 비교적 최근에 알파로메오 브랜드로 인디 시리즈에 엔진을 공급할 계획도 있었다. 하지만 FCA 회장이던 마르키오네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이 프로젝트는 중단되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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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개최 노리는 이몰라

이미 정상적인 스케줄 진행이 불가능한 F1은 최대한 동선을 줄여 유럽 중심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다. 이런 기회를 노리고 F1 개최를 노리는 서킷들이 있다. 1994년 아이르톤 세나 사망이라는 아픈 역사가 있는 이몰라는 현재 아우토드로모 엔초 에 디노 페라리(엔초와 디노 페라리 서킷)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이몰라는 몬자가 보수공사를 하던 1980년에 이탈리아 그랑프리를 개최했다. 이후 몬자가 복귀한 후에도 계속 F1을 열었다. 이탈리아라는 명칭을 쓸 수 없었기 때문에 인근 도시국가인 산마리노 GP라 불렀지만 사실상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두 번째 F1 그랑프리였다. 2007년 대대적인 개보수를 거쳤지만 2006년 이후에는 F1을 다시 유치하지 못했다. 올해 완료되는 FIA의 그레이드1 라이센스를 1년 연장한 산마리노는 우연히 찾아온 기회를 틈타 F1 개최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몰라 서킷의 우베르토 세르바티고 회장은 “라이센스 갱신을 통해 FIA가 원하는 모든 기준을 충족시킴으로서 F1 그랑프리 개최가 가능해졌다. 서킷과 지역사회는 이 꿈이 실현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9월 6일 몬자에서 이탈리아 그랑프리를 마친 후 제9전을 이어가기에 가장 이상적인 선택지임에 틀림없다. 페라리가 소유하고 있는 무젤로 서킷 역시 후보 중 하나. 다만 이쪽은 F1 개최 경험이 없다. 볼로냐 인근에 인접한 두 서킷은 몬자에서 차로 4시간 정도면 닿을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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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콜벳과 포르쉐 911의 선택과 집중

6월 일정을 9월 19~20일로 미룬 르망 24시간. 그런데 쉐보레 퍼포먼스&모터스포츠의 짐 캠벨은 올해 콜벳 엔트리를 포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쉐보레는 지난 2000년부터 GT 클래스에 콜벳을 투입하기 시작했다. V8 OHV 엔진과 판스프링 등 전통적인 구성을 고집하는 아메리칸 스포츠카의 아이콘은 강력한 유럽산 스포츠카들 사이에서 인상적인 결과를 남겼다. 그리고 콜벳은 지난해 역사상 매우 중요한 진화를 이루었다. 보다 강력한 전투력을 목표로 미드십 레이아웃을 선택한 것. 따라서 새로운 C8.R 콜벳이 서킷에서 얼마나 경쟁력을 보여줄지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미국 IMSA의 일정이 코로나로 변경되면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라구나세카전에 출전하고 불과 1주일 후에 르망 차검에 참여하고, 르망 24시간을 달린 1주일 후에 미드오하이오에서 다음 레이스에 임해야 한다. 결국 선택과 집중을 위해 르망을 포기해야만 했다. 반대로 포르쉐는 IMSA에 투입하고 있는 2대를 이번 시즌 한정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르망에는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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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의 F1은 무엇이 바뀌나

F1은 원래 2021년 시즌에 대규모 규정 변경이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올해 개막전부터 줄줄이 취소되면서 캘린더가 대폭 축소되는 등 어려움이 닥치고 개발 작업 역시 큰 차질을 빚었다. 전 세계 경제가 얼어붙으면서 재정적 문제 역시 현실이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F1에서는 내년 예정되어 있던 대규모 규정 변화를 보류하고 머신 개발 역시 동결하기로 했다. 그러는 와중에도 약간의 공력 변화가 있는데, 타이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차체 뒷부분의 공력 규정이 달라진다. 각팀이 세심한 공력 개선을 통해 다운포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함에 따라 2019년부터 동일한 컴파운드를 사용하는 타이어가 견디기에 한계에 달했다고 판단한 것이 그이유다. 차체 후방 바닥 폭을 서서히 좁게 만들어야 하며 바닥 바깥쪽에 있던 슬릿 등복잡한 공력 부가물도 제거해야 한다. 이것은 늘어난 다운포스를 다시금 낮추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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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르 넘어 르망 노리는 글리켄하우스

미국의 사업가이자 영화 제작자인 제임스 글리켄하우스는 자타공인 자동차 마니아중 하나다. SCG(Scuderia Cameron Glikenhaus)를 설립해 SCG003(사진), SCG004, SCG005 등 일련의 작품을 선보여 왔다. SCG에서는 2021년 르망과 WEC에 도입될 새로운 경주차 규정에 주목해 르망에 경주차 두 대를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미 여러 차례 뉘르부르크링 24시간에 출전해 다양한 실전 테스트를 거쳐 왔다. 현재 개발 작업이 한창인 신차 SCG007은 미드십에 V8 엔진을 얹고 앞바퀴에 모터를 더한 하이브리드 구성이 될 전망. 원래는 알파로에오의 V6 트윈터보 엔진을 얹으려 했지만 WEC측에서 출력을 높이려는 움직임이 있어 부득이하게 다른 엔진을 찾아야 했다.

새롭게 손잡은 엔진 공급 업체는 WRC 등에서 명성이 높은 프랑스의 피포 모튜어(Pipo Moteur). 하지만 미국 IMSA와의 규정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출력이 다시 출력을 680마력으로 내려왔다. SCG에서는 이미 많은 돈을 투자했기 때문에 엔진 파트너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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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터스포츠 활동 재개

WRC의 팀별 테스트 금지가 해금됨에 따라 현대 모터스포츠 역시 활동을 시작했다. 독일에 위치한 현대의 모터스포츠 전진기지에는 현재 직원의 절반 정도가 출근하고 나머지는 재택근무 형태로 임하고 있다. WRC는 포르투갈과 핀란드, 뉴질랜드, 캐냐, 영국 랠리가 공식적으로 취소되었음에도 아직 시즌 재개에 대한 희망은 사라지지 않았다. 다만 9월 터키 랠리가 정상적으로 개최된다고 하더라도 공백이 너무 긴 상황. 그래서 실전 감각 유지를 위해 국지적으로 열리는 랠리 이벤트에 워크스 드라이버들과 커스터머 드라이버를몇 개로 나누어 참가시킨다는 계획. 7월 24~26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랠리 디 로마 카피달레에는 다니 소르도와 피에르 루이 루베가 엔트리한다. 랠리 디 알바(7월 31일~8월 2일)에는 크레이그 브린과 야리 후투넨이 출전한다. 그리고 에스토니아에서 열리는 랠리 더트피시(8월 7~9일)에는 오이트 타나크와 누빌, 후투넨이 참가한다. 현대 팀을 이끌고 있는 안드레아 아다모는 “세계적으로 아직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이 남은 곳이 많아 앞날을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지금 유럽의 상황이라면 안전이나 사회적 거리두기에 신중하면서 현대 모터스포츠의 운영을 재개할 수 있게 되었다. 예정은 항상 변하기 마련이지만 가능한 한 대응하려 한다. 핀란드와 뉴질랜드가 취소되어 앞으로 어떻게 활동해 나갈지 검토하고 있다. 팀의 드라이버, 코드라이버에게는 참전 기회를 주고 싶고, 팬에게는 미소를 되찾아주고 싶다. 여름에는 많은 이벤트에서 i20 쿠페 WRC와 i20 R5가 달리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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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 영국 랠리 취소

10월 29일~11월 1일 예정되어 있던 WRC 영국 랠리가 취소되었다. F1에서 영국 그랑프리리가 2연전으로 열리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영국 정부는 최근 엄격한 검역 하에 대형 스포츠 이벤트의 재개를 승인했다.

하지만 서킷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열리는 F1과는 달리 넓은 지역에서 펼쳐지는 랠리는 관중 통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시즌을 재개하는 F1과 달리 WRC 재개가 불투명한 이유다. 영국 모터스포츠 협회를 이끄는 데이비드 리처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번 대회 중단 결정은 결코 가볍게 결정한 것이 아니다. 웨일즈 정부와 면밀한 논의 하에 내린 결론이다. 우리는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감염 확대에 대응할 의무가 있다.

정부에서 내린 지침을 상세하게 확인한 결과 올가을 영국 랠리의 개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개막전 몬테카를로부터 제3전 멕시코까지 열린 후 잠정 중단 상태인 WRC는 포르투갈과 핀란드는 물론 오랜만에 부활 예정이던 케냐와 뉴질랜드까지 취소되었다. 아르헨티나와 이탈리아, 터키, 독일, 일본 랠리는 잠정 연기지만 향후 거취는 아직 불분명하다. 지난 6월 초에는 테스트 금지령이 해제되어 개별 팀별로 테스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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