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동력원으로 풍성했던 2019 LA 오토쇼
2020-01-16  |   9,298 읽음

다양한 동력원으로 풍성했던 2019 LA 오토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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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0일부터 29일까지 캘리포니아 주에서 LA 오토쇼가 있었다. 배기가스 규제가 엄격한 캘리포니아 특성상 친환경차 어필이 중요하다.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머스탱 마하-E, 볼린저 B1/B2, 포르쉐 타이칸 4S, 1,100마력짜리 카르마 SC2 등 고급 전기차들이 런칭되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쪽은 현대의 비전 T 컨셉트, 토요타 RAV4가 주목을 받았다. 유일했던 수소 연료 전지차 토요타 미라이는 2세대 컨셉트를 공개했다. 내연기관이 서서히 저문다지만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대배기량 엔진을 얹은 메르세데스-AMG GLS 63, 아우디 RS Q8, BMW M8 컴페티션 그란쿠페는 내연기관의 불꽃을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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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ura MDX PMC Edition 

미드사이즈 SUV 아큐라 MDX를 PMC(Performance Manufacturing Center)에서 손을 댔다. 플래그십 스포츠카인 NSX도 바로 이 PMC에서 만들어진다 . 이곳에서 제작된 차는 고성능 모델을 의미한다. MDX는 2001년 첫 출시 후 3세대로 진화했다. 이 차는 혼다 파일럿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TLX PMC 에디션과 같은 i-VTEC V6 3.5L 직분사 엔진은 최고출력 290마력을 낸다. 빠른 변속을 보장하는 9단 자동변속기와 토크 벡터링 시스템이 엔진을 돕는다. 이 차는 다이노, 도장, 노면, 누수 등에서 NSX의 엄격한 품질관리에 준하는 혹독한 테스트를 거친다. 가격은 북미 기준 6만 달러(약 7,130만원)에 이른다. 게다가 한정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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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ura Type S Concept

일본차 마니아라면 아큐라에 달려있는 타입 S 배지를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이 다. 오죽하면 타입 S 배지 튜닝한 오너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조만간 이 배지가 달린 스포츠 세단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아하면서 뛰어난 비율을 자랑하는 아큐라 타입 S 컨셉트를 공개했다. 차기 TLX 타입 S 역시 수혜 대상이다. 컨셉트 모델은 다이아몬드 펜타곤 그릴, 입체적인 LED DRL 헤드램프, 쿼드 배기 팁이 특징이다. 2021년에 출시 예정인 TLX 타입 S는 V6 터보 엔진이 탑재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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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fa Rome Giulia

자동차 역사 앞에서는 페라리와 람보르기니도 기를 펴지 못하는 메이커가 있다. 바로 알파로메오 다. 단지 비즈니스적으로 성공을 못했을 뿐. 알파로 메오의 전성기는 20세기 초반, 모터스포츠에서 활약했을 때다. 페라리의 창립자인 엔초 페라리 역시 알파로메오의 드라이버였다. 인수 후 저조한 판매로 늘 아픈 손가락이었던 알파로메오를 부활시키기 위해 모기업 피아트(현 FCA)가 팔을 걷어붙였 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재정립시킨다는 목표 아래 2016년에 2세대 알파로메오 줄리아(코드네임 952)를 내놓는다. 다행히도 시장의 반응은 뜨거웠 다. 강력한 성능은 이어받으면서 2020년형 부분변경 모델에서는 자잘한 문제들을 개선했다고 밝혔 다. FCA 그룹과 PSA 합병으로 다시 한번 귀추가 주목되는 애증의 알파로메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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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fa Romeo Stelvio

미드사이즈 SUV인 알파로메오 스텔비오(코드네임 949)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됐다. 북부 이탈리아에 위치한 스텔비오 계곡의 이름을 딴 이차는 알파로메오의 첫 SUV로 포르쉐 마칸과 경쟁한다. 공교롭게도 2016 년 이곳에서 첫 베일을 벗었다. 데뷔 후 3년간 7천 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려 알파로메오의 효자 모델이기도 하다. 이 차의 고성능 버전인 콰드 리폴리오는 2017년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역대 SUV 최고속 랩타 임(7분 51초 7)을 기록했을 정도로 고성능을 지녔다. 신형은 기존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이지만 커진 터치스크린과 개선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다. 게다가 모기업인 FCA가 PSA와의 합병으로 알파로메오의 재건에 열을 올릴 예정이다. 지프 레니게이드의 뼈대와 공유하는 소형 SUV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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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di e-tron Sportback

아우디 역시 전기차 흐름에 맞추어 e-트론 시리즈의 두 번째 모델을 공개했다. e-트론 스포트백 55콰트로는 최고출력 360마력(265kW)에 최대토크 57.2kg·m(561Nm)를 발휘해 정지상태 에서 시속 100km 가속에 6.6초, 최고속도는 200km/h를 낸다. 오버부스트를 사용하면 6초 동안 408마력(300kW), 68kg·m(664Nm)를 제공해 시속 100km까지 가속을 5.7초에 끊는다. 프론트 브레이크의 냉각 효율을 위한 전용 덕트와 공기역학 디자인을 고려한 언더커버가 달린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기존보다 10km 늘어난 446km. 150kW의 직류 고속 충전소에서는 30분 만에 배터리 80%를 충전할 수 있다. 전장 5m와 전폭 2m에 육박하는 차체는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며 2열 시트를 풀 플랫하면 기존 트렁크 용량 615L에서 1,656L로 늘어난다. 유럽에서 봄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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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di RS Q8

아우디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SUV의 고성능 버전 RS Q8은 람보르기니 우루스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마찬가지로 파워트레인도 같은 계열이지만 판매 간섭을 피하기 위해 성능은 낮추었다. 우르스 대비 값은 저렴하면서도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SUV 최고속 랩타임 기록을 경신(7 분 42초 253)했다. 엔진은 V8 트윈터보 4.0L로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80kg·m를 발휘한다. 게다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엔진의 효율을 끌어올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에 3.8초, 200km 까지 13.7초, 최고속도는 315km/h에 이른다. 아울러 네바퀴 조향 시스템 지원으로 와인딩 로드에서도 SUV답지 않은 민첩한 몸놀림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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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2 Series Gran Coupe

컴팩트한 4도어 BMW 2시리즈의 그란쿠페가 나왔다. 이 차는 메르세데 스-벤츠 CLA와 경쟁하게 된다. 차체 사이즈는 E30 3시리즈를 떠오르게 한다. 앞바퀴 굴림과 AWD를 선택할 수 있으며, 아직은 228i x드라이브와 M235i x드라이브 모델만 공개됐다. 228i x드라이브의 엔진은 직렬 4기통 2.0L 터보로 최고출력 228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낸다. 0→시속 100km 가속 6.0초를 끊는다. M235i x드라이브는 최고출력 301마력, 최대 토크 45.5kg·m를 내며 8단 자동변속기가 더해져 0→시속 100km 가속에 4.7초면 된다. M 퍼포먼스 패키지를 선택하면 오버부스트 기능과 퍼포먼스 타이어가 달리며 최고시속은 250km에 이른다. 3기통 1.5L 터보 엔진의 218i와 2.0L 디젤(220d)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4도어 2시리즈 최초의 M 디비전 모델 출시도 기대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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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iFE.20

모터스포츠의 불모지인 국내 성향 상 시끄러운 자동차 경주를 좋아할 리 없다. 현재는 소음과 배출가스로 문제 삼을 것 없는 EV 레이스만이 대안이다. 가솔린 냄새 풍기며 엄청난 배기 사운드를 선사하는 수퍼카가 제아무리 매력적이라 해도 날로 까다로워지는 배출가스와 소음 규제를 무시할 수 없는 법. 포뮬러 E가 점점 관심을 받는 이유다. 올 시즌부터 포르쉐와 메르세데스-벤츠의 참가로 챔피언십 타이틀 경쟁의 볼거리는 더 풍성해진다. BMW IFE.20은 규정에 따라 공통 섀시를 사용하지만 파워트레인은 오리지널이다. 드라이버를 포함한 무게는 0.9t, 그중 52kWh 용량의 배터리가 385kg을 차지한다. 최고출력은 340마력(250kW) 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 2.8초, 최고시속은 280km에 달한다. 5월 3일 에는 ‘2019~20년 시즌 포뮬러 E 챔피언십 제9전’을 서울에서 직접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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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M2 CS

M2 컴페티션에 이어 CS가 나왔다. CS는 스포츠(Club Sport)를 의미한다. 사실상 2시리 즈의 끝판왕 모델이지만 왠지 이게 마지막 버전이라는 생각은 안 든다. 풀 체인지를 앞두고 한 번 더 부분변경 모델이 나올듯하다. 출력 갈증을 완벽히 해결한 M2 컴페티션의 등장은 그야말로 파격적이었다. 그런데 완성형에 가까운 컴페티션에서 더 개선할게 있을 까? 이 차는 보디 곳곳에 카본 파트로 경량화를 꽤 했다. 게다가 M4처럼 지붕을 카본으로 바꾸어 무게를 줄이고 무게중심도 낮추었다. 컴페티션 대비 39마력이 증가해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56kg·m를 쏟아낸다. 0→시속 100km 가속 3.8초(수동 4.0초), 최고시속은 280km다. 2,200대 한정으로 3월부터 생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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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8 Competition Gran Coupe

메르세데스-벤츠의 라인업 다양화는 BMW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기존 6시리즈 그란쿠페가 8시리즈로 이동하고, 6시리즈는 그란투리스모로 변모해 실질적으로 5시리즈 그란투리스 모의 후속형이 지금의 6시리즈다. M8의 4도어 버전의 컴페티션 그란쿠페는 V8 4.4L 트윈터보 엔진이 최고출력 626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자랑한다.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 기와 네바퀴굴림의 도움으로 0→시속 100km 가속 3.2초, 0→ 시속 200km 11초가 가능하다.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제한 되지만 M 드라이버스 패키지를 추가하면 305km/h까지 올라 간다. M HUD,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 M 스포츠 시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주차 보조 플러스, 4존 에어컨디셔닝, 열선시 트가 기본으로 달린다. 이 차는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63 S,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S 등과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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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llinger B1 Sport Utility Truck

제아무리 멋진 클래식 디젤 SUV라도 노후 경유차 5등급 딱지를 받으면 여러모로 불편하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이 나면 해당 차는 다음날 6~21시까지 운행이 제한된다. 비단 한국만의 문제도 아니다. 그런데 EV 구동계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투박하고 예스러움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딱 맞는 차가 바로 볼린저 B1 스포츠 유틸리티 트럭이다. 듀얼 모터(앞/뒤)는 시스템 출력 614마력, 시스템 토크 92.4kg·m을 쏟아낸다. 게다가 2,267kg의 차체를 4.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시킨다. 최고속 도는 161km/h. 배터리 완충 시 321km 주행이 가능하다. 록크롤링까지 염두에 두어 2단 리덕션 기어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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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dge Challanger 50th Anniversary Edition

반세기 전, 당시 인기가 없던 플리머드 바라쿠다의 플랫폼에 휠베이스를 연장하고 근육질 몸매로 다듬은 게 바로 머슬카의 상징 닷지 챌린저였다. 이 차는 포드 머스탱, 쉐보레 카마로와 더불어 디트로이트빅 3(Detorit's Big Three)라는 타이틀이 달렸다. 챌린저는 앞선 두 차에 비해 단종과 부활을 거듭하는 고단한 삶을 살았다. 그럼에도 여전히 미국적인 색채가 강한 닷지 챌린저는 골수팬이 많은 모델이다. 닷지는 챌린저 50주년을 맞아 특별 에디션을 준비했다. GT RWD, R/T, R/T 쉐이커, R/T 스캣 팩 쉐이커와 와이드형 R/T 스캣 팩 쉐이커 등의 트림으로 구성으로 1,960대만 만들어진다. 이미 특별한 챌린저 SRT 헬켓과 SRT 헬켓 레드아이(red eye)에는 50주년 배지가 기본으로 달린다. SRT 헬캣 레드아이는 V8 OHV 헤미 엔진으로 최고출력 797마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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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llinger B2 Pickup Truck

볼린저 B2는 B1과 형제 모델로 구동계 역시 동일하지만 픽업트럭이다. 특허받은 패스쓰 루(pass-through) 디자인을 통해 16ft(약 4.9m) 길이의 화물을, 트렁크-캐빈-엔진룸에 걸쳐 길게 배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엔진 없이 낮은 위치에 모터를 탑재하기 때문에 보닛부터 짐칸까지 온전히 이용할 수 있다. 뒷좌석까지 탈거하면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해 최대 2,267kg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게다가 3.4t의 무게까지 거뜬히 견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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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at 500X Sport

현재 FCA 그룹의 주 수입원은 램 픽업과 SUV 지프다. 반면 피아트, 알파 로메오, 마세라티의 판매는 몇 년째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래도 얼마 전 극적으로 PSA 그룹과 합병함으로써 세계 4위의 자동차 메이커로 등극한 셈이다. 피아트 500X 스포츠는 여전히 친퀘첸토의 디자인을 잘계승시켜 클래식하면서도 친숙하다. 직렬 4기통 1.3L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9.1kg·m에 9단 자동변속기 조합이다. LED 헤드 램프 및 안개등이 기본으로 달리고 외장 컬러, 휠 등의 다양한 옵션이 제공된다. 7인치 터치스크린은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 하며 크루즈 컨트롤, 전방 주차 보조, 사각지대 모니터링, 후방 경보 장치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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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nesis G90

LA 오토쇼 데뷔를 앞두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했던 제네시스 GV80은 현대차 내부 사정으로 결국 나오지 않았다. 정작 기대를 모았던 모델이 나오지 않아 다소 심심한 현대 부스는 대신 제네시스 플래그십을 담당하는 G90 이 나와 F세그먼트의 라이벌들을 정 조준했다. EQ900의 부분변경 모델이 지만 외관은 풀 체인지 모델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어 트림 명도 G90으로 개명했다. 2019년 북미에서의 판매량은 2018년 대비 81% 증가해 성공의 신호탄을 쐈다. 북미에서 첫 데뷔인 G90은 V6 3.3L 터보, V8 5.0L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물린다. 제네시스의 시그 니처인 위엄 있는 크레스트 그릴과 G-매트릭스라고 불리는 다이아몬드 널링을 형상화한 패턴을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휠 등에 입혔다. 벤틀리 EXP 10 스피드 6 컨셉트를 연상시키는 건 역시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과 이상엽 전무가 디자인을 맡았기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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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rd Mustang Mach-E

크로스오버 SUV 형태의 머스탱 마하-E는 EV 컨셉트다. 모름지기 머스탱이라면 강력한 가솔린 엔진이 일품인 쿠페 아니던가. 한데 날로 강해지는 배기가스 규제 탓에 본격적으로 내연기관 시대를 연 포드마저 전동화를 염두에 두고 있다. 게다가 4도어다. 이 차는 모터 구동 뒷바퀴굴림과 AWD 트림이 준비 중이다. 여기에 배터리는 기본형과 대용량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대용량 배터리와 후륜 구동에서 최소 300마일(482km) 주행을 목표로 한다. 네바퀴굴림은 최고출력 332마력(244kW)에 최대토크 58kg·m다. 고성능 버전인 GT도 나온다. 포르쉐 마칸 터보를 뛰어넘는 것을 목표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 4초 미만이다. 아울러 GTS 퍼포먼스 에디션은 최고출력 465마력(342kW)에 최대 토크 85.0kg·m를 낸다. 제로백 3초대는 포르쉐 911 GTS를 압도하는 가속성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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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undai RM19

RM19 컨셉트에는 현대의 고성능 디비전인 N의 미래가 담겨있다. 현대는 사실 N의 출시 이전부터 RM(Racing Midship) 프로젝트를 꾸준히 전개해왔다. RM14, 15, 16을 통해서 얻은 노하우가 벨로스터 N과 RM19에 반영되었다. 외관은 벨로스터 N, 파워트레인은 N TCR의 것을 튜닝 했다. 대신 까다로운 미드십 레이아웃이라 기존 섀시를 개조해야 했다. 벨로스터 N 대비 전장이 54mm, 폭은 135mm 증가하고 리어 서스펜션은 멀티 링크가 아닌 더블 위시본. 감쇠력 3단계 조절이 가능한 댐퍼를 달고 알루미늄제 서브프 레임, 브레이크 시스템, 터보차저 등을 재설계했다. 엔진은 터빈 용량을 키우면서 기존 트윈 스크롤 방식을 싱글 스크롤로 바꿨고 강화된 헤드 가스켓과 볼트를 사용해 내구 성을 끌어올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을 4초 만에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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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undai Vision T Concept

SUV 컨셉트인 비전 T(Vision T)는 최신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을 담았다. 플러 그인 하이브리드 구동계를 품어 친환경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매트 그린 컬러를 사용했다. 조수석 리어 펜더 슬라이더를 열어 충전구에 연결하면 LED 인디케이터로 배터리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파라메트릭 에어 셔터 그릴 (Parametric Air Shutter Grill)은 상황에 따라 플랩을 조절해 공기역학과 냉각 효율을 조절한다. 5스포크 단조 휠은 완벽한 자세를 완성한다. 비전 T로 인해 차기 현대 SUV도 상당한 디자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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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rma SC1 Concept

1930년대 미국의 휴즈제(Hughes) H-1 경주용 비행기를 모티프한 카르마의 SC1 비전 컨셉트는 롱노즈 숏데크의 클래식한 비율을 갖고 있다. 게다가 비현 실적인 휠 크기에 독수리 날개 같은 광대한 시저도어만으로도 엄청난 아우라를 뿜어낸다. 2인승 로드스터지만 분리된 시트 구성은 그야말로 전투기의 콕핏이다. 전기차답게 센터 터널에는 배터리가 탑재된다. 레이더(8개)와 라이더 센서(6개), 외부 카메라(6대)의 도움을 받아 완벽한 자율 주행을 표방한다. 5G 연결을 지원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하며 생체 인식 기능 지원으로 보안에도 신경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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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rma Revero GTS

한때 BMW와 애스턴마틴의 디자이너였던 헨릭 피스커는 캘리포니아에 디자인 회사 ‘피스커 코치빌드’를 세우고 작품은 메르세데스-벤츠 SL 55 AMG를 개조한 피스커 트라몬토를 선보였다. 이후 고급 전기차를 제작하는 피스커 오토모티브를 창립하고, 2008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시제품 카르마를 공개했다. 그런데 배터리 공급업체가 돌연 파산하며 이때부터 부침을 겪어 결국 창업주마저 사임했다. 결국 2016년 중국 완샹 그룹이 인수했다. 이 때 피스커 오토모티브에서 카르마 오토모티브로 사명을 변경했다. 레베로 GTS는 플러그인 하이 브리드로 최대 621km, 배터리만으로 129km 주행이 가능하다. BMW로부터 공급받은 3기통 1.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출력 536마력, 시스템 토크 76kg·m을 낸다. 0→시속 100km 가속 3.9초, 최고시속은 209km다. 이 차는 올해 초부터 생산될 예정이며 가격은 14만 9,950달러(약 1억 7,56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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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rma SC2 Concept

카르마 SC2 컨셉트 역시 전기차다. 앞뒤에 탑재된 듀얼 모터가 1,100마력, 1,417kg의 출력과 토크를 쏟아낸다. 완충 시 최대 563km 주행이 가능하며, 0→시속 100km 가속은 1.9초에 불과하다.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푸시로드 방식 서스펜션, 토크 벡터링 기능이 장착되었다. 게임 애호가라면 정말 좋아할 카르마의 독점 기술인 드라이브 앤 플레이 (Drive and Play) 시뮬레이션 시스템도 지원한다. 이 기능은 저장된 주행 경험을 시뮬레 이터로 만끽할 수 있을뿐 아니라 전 세계인들과 경험을 공유할 수도 있다. 120kWh 배터리팩은 SC1처럼 센터 터널에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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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Seltos

미국 시장에 선보인 셀토스는 콤팩트 SUV로 코나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이름은 스피디(speedy)와 켈토스(celtos)의 조합으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헤라클레스의 아들이 바로 켈토스. 이 차는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1.6L 가솔린 직분사 터보와 1.6L U3 디젤 엔진이 준비되었다. 가솔린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7kg·m이고 디젤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2.4kg·m을 발휘한다. 여기에 7단 DCT 변속기 조합으로 응답성, 가속력, 연비를 향상시켰다. 주행 모드는 노멀, 스포츠, 에코가 제공된다. 전자식 AWD 시스템 옵션은 앞뒤 토크를 배분해 최적의 코너링 성능을 제공한다. 게다가 차로 유지, 전방 충돌 방지, 운전 주의 경고, 차선 이탈 방지 등이 대거 들어가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출시와 함께 인기 행진중인 셀토스는 아직 미국 출시 계획이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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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d Rover Defender 110, 110 x

이 차의 전신은 최초의 랜드로버인 시리즈1(1947년)이다. 1980년 대부터 트림 명에 90, 110을 달기 시작했다. 시리즈2, 3을 거쳐 90 년에 이르러 ‘디펜더’로 개명했다. 73년 동안 꾸준한 개선은 있었 지만 기본 틀은 바뀌지 않았다. 기존의 프레임 보디를 완전히 버리고 알루미늄 모노코크 섀시를 입은 첫 디펜더(L663)는 클래식한 모습을 찾을 수 없다. 양산차이지만 컨셉트카 느낌이다. 눕혀진 윈드실드는 각이 생명인 차에는 어울리지 않아 다소 실망스 럽지만 투박스 디자인은 유지했다. 새로운 뼈대는 레인지로버와 재규어 F패이스와 공유하는 D7 계열을 개량한 D7x. 비틀림 강성 29,000Nm/degree로 기존보다 강성이 3배, 현행 알루미늄 보디 랜드로버 중 가장 단단하다. 110(3도어), 110 x(5도어) 두 모델이 준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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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rcedes-AMG GLS 63 4Matic+

럭셔리한 AMG GLS 63은 S클래스의 SUV 버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차의 엔진은 V8 4.0L 트윈터보로 최고출력 612마력, 최대토크 85kg·m을 발휘하며 9단 AT 조합으로 0→시속 100km 가속에 4.1초, 최고시속 280km를 자랑한다.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내장되는 스타터 모터 겸 발전기는 48V로 작동한다. ‘AMG 스피드시프트’라 불리는 토크 컨버터식 변속기는 빠른 응답 속도, 편안함, 효율적인 주행을 모두 제공한다. 게다가 패들 시프터의 조작 역시 DCT 못지않을 정도로 민첩하다. 킥다운을 하면 9단에서 5단, 5단에서 3 단으로 직접 변속할 수 있다. AMG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은 거대한 차체를 편하면서도 빠르게 코너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부메스터 오디오 시스템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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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i John Cooper Works GP

3세대 고성능 미니의 최종형인 존 쿠퍼 웍스 GP(John Cooper Works GP, 이하 GP)는 역대 미니 중 가장 빠르다. 게다가 미니 최초로 뉘르 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랩타임 7분 56초 69로 8분 벽을 깼다. GP 에 탑재된 엔진은 직렬 4기통 2.0L 트윈터보로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5.9kg·m을 발휘한다.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 조합으로 0→ 시속 100km 가속 5.2초, 최고시속은 265km를 달성했다. 외장 컬러는 그레이 메탈릭. 멜팅 실버 메탈릭의 루프는 선루프를 달지 않아 무게와 강성에 손해 보지 않았다. 프론트의 헥사곤 그릴과 리어윙은 칠리 레드 컬러 포인트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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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ssan Sentra

센트라가 1982년 데뷔 후 벌써 8세대가 나왔다. 기존보다 5cm 가량 낮아지고 넓어져 비율과 자세가 한결 나아졌다. 닛산의 시그니처인 V-모션 그릴, 슬림한 LED 헤드램프, 플로팅 루프는 여전하다. 새로운 휠은 투톤 컬러를 조합할 수 있다. 나사에서 영감을 얻은 제로 그래비티(Zero Gravity) 퀼트 가죽 시트는 준중형차로는 호화로운 장비. 애플 카 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닛산 커넥트 등을 8인치 터치스크린에서 조작한다. 엔진은 직렬 4기통 2.0L 149마력에 최대토크는 20.2kg·m. 기존 1.8L에 비해 높은 연비를 제공한다. 새로운 리어 서스펜션과 랙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을 사용해 다이내믹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상위 기종에 있던 닛산 세이프티 실드 360을 포함한 6개의 안전장비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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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rsche Taycan 4S

포르쉐 첫 양산 전기차인 타이칸 터보, 터보 S에 이어 LA 오토쇼에서 타이칸 4S를 최초로 공개했다. 퍼포먼스 배터리는 최고출력 530마력(390kW) 을 낸다.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선택하면 571마력(420kW)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두 모델 모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에 4초, 최고시속은 250km다. 79.2kWh의 퍼포먼스 배터리는 407km,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93.4kWh)는 463km 주행이 가능하다. 리어 액슬 모터(Permanetly excited Synchronous Motor) 의 길이는 터보 대비 80mm 짧아졌다. 기존과 마찬가 지로 앞뒤 액슬에 달린 2개의 모터가 네바퀴를 제어한다. 리어 액슬에는 2단 변속기가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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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yota Mirai Concept

최초의 양산형 수소 연료 전지차(FCEV)인 토요타 미라이. 5년이 지나 2세대 컨셉트가 나왔다. 기존에 프리우스를 닮은 디자인이라면, 신형은 렉서스 세단에 가까워 보인다.

1세대 초기에는 FCEV라는 점 때문에 눈길을 끌었지만 사실 성과는 없었다. 게다가 출시 2년 만에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3,000대에 육박하는 차를 전량 리콜하기도 했다. 신형은 이를 타산지석 삼아 진화했다. 물론 수소충전소의 인프라, 비용, 수소 저장, 사고 문제의 벽은 여전히 가로막고 있다. 이 차는 TNGA 플랫폼에 개선된 수소 연료전지 스택과 수소 탱크를 갖췄다. 완충 시 최대 900km 주행을 목표로 하지만, 1세대의 경우 롱텀 시승에서 공인 연비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쳐 논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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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lskwagen ID.Space Vizzion

MEB 플랫폼을 기반한 ID.스페이스 비전 컨셉트가 공개됐다. 이 차는 ID.패밀 리의 7번째 컨셉트 전기차다. 82kWh의 배터리 용량으로 최대 590km(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출력은 340마력(250kW)에 네바퀴를 굴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 5.4초 만에 도달한다. 전기차 특성상 라디에이터 부재로 인해 프론트 디자인의 자유도가 높아져 독창적인 실루엣을 완성했다.

게다가 크로스오버 SUV 형태지만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최적화시켜 공기저 항계수가 0.24에 불과하다. 배터리 팩을 차체 바닥에 배치해 무게중심은 낮추고 여유로운 공간을 가져왔다. 실내는 친환경적인 소재들을 사용했다. 사과 주스 생산 시 생기는 부산물로 만들어진 인공 가죽인 애플스킨으로 마감 했다. 아울러 진짜 크롬이 아닌 유사한 색상의 페인트를 썼다. 주행 관련 정보는 AR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다. 전통적인 계기판은 미니 디스플레이로 대체됐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15.6인치 터치스크린으로 조작할 수 있다. 양산차는 2021년 4분기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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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yota RAV4 Prime

토요타 RAV4는 누적 판매 800만대로 월드 베스트 셀링카란 수식이 늘 달린다. 북미에서만 한 해 43만대 이상 팔릴 정도로 캠리를 뛰어넘어 이제는 토요타를 대표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5세 대로 진화한 RAV4 프라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네바퀴를 굴린다. 프로펠러 샤프트 없이 뒷바퀴를 모터로 구동하는 방식. 그럼에도 의외의 오프로드 능력까지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모터+엔진 조합으로 시스템 출력 302마력을 발휘한다. 아울러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을 5.8초 만에 끊는다. 배터리만 으로 최대 63km를 달릴 수 있다.


글 맹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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