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최대 자동차 축제, 2018 부산 모터쇼
2018-06-22  |   34,682 읽음

2018 BUSAN INTERNATIONAL MOTO SHOW

남부권 최대 자동차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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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부산모터쇼가 11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모터쇼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는 가운데 지역 모터쇼라는 태생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내 자동차 업계의 현황을 읽는 데는 충분했다는 평가다. 또한 부대행사로 캠핑카 쇼, 자동차 제조산업전, 오토디자인 어워드, 전기차 시승체험, 퍼스널 모빌리티 쇼 등 다양하고 풍성한 컨텐츠를 마련해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2018 부산모터쇼가 6월 7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17일까지 11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혁신을 넘다,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모터쇼는 16개의 완성차 브랜드와 관련 업체가 총 203대의 차를 출품하였다. 지난 2016년보다 참가한 업체와 규모가 감소하는 등 전세계적인 모터쇼 축소현상은 부산에서도 감지되었다. 총 관람객 숫자 역시 주최 측 추산 62만 명으로 지난 2016년의 70만명보다 조금 줄었다. 그러나 남부권 자동차 관련행사로는 가장 규모가 크고 지방경제 활성화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준 점은 높게 평가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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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도 EQ전시관을 열었다 


갈수록 위축되는 모터쇼의 입지

2018 부산모터쇼에는 현대, 기아, 제네시스, 한국GM, 르노삼성 등 국내 브랜드 5개와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 10개의 수입차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예년과 마찬가지로 쌍용, 혼다, 볼보, 푸조, 시트로엥, 포르쉐 등은 불참했다. 수입 상용차 회사로는 한국 시장을 의욕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MAN 트럭이 유일하게 참가하였고, 전기버스를 생산하는 에디슨 모터스와 컨버전 밴 업체 와이즈 모터스 등 소규모 특장차 회사도 부스를 열었다. 관람객 숫자와 출품차 대수 등 양적인 면에서는 세계적인 모터쇼의 외양을 갖추었지만, 출품차의 면면을 보면 여전히 지역 모터쇼의 한계가 또렷했다. 

전체 출품차는 2016년보다 27대가 적은 203대에 머물렀으며, 신차의 경우 월드 프리미어 2종, 아시아 프리미어 3종, 코리아 프리미어 30종이 출연했다. 이는 지난 2016년보다 차종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세계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모터쇼의 입지를 여실히 드러냈다. 그래도 14종의 컨셉트카와 역사적 의미가 깊은 희귀 클래식카가 대거 전시되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만드는 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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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코리아 대표가 신형 아발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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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세 개의 양산차와 컨셉트카 Z4를 무대에 올렸다 


이밖에도 전시장 안팎으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부대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되어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캠핑카쇼, 국제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전시, 신차 시승행사, 전기차 시승행사, RC카 경주대회, 퍼스널 모빌리티 쇼 등 체험형 행사가 관람객의 만족을 크게 높였다.

아울러 2016년에 이어 올해도 미디어초청 갈라디너를 개막전날 진행해 자동차회사의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 연사로 나선 BMW 코리아 연구개발센터 제품개발담당 마틴 슈토이렌탈러 이사는 반자율주행 개발을 위해 IT업체와 협력적 관계를 강화하고 2025년까지 25종의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두 번째 연사로 나선 현대자동차그룹 류남규 이사는 최근에 레벨4 시험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자율주행 기술 개발 진행 현황을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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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홍보대사 최시원, 이진욱과 레이서 유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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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가 디미트리스 실라키스대표와 함께 EQA를 소개했다 


국내 자동차 시장 흐름을 대변하다

올해도 변함없이 친환경 차가 무대 전면에 나섰으며 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주요 신차가 주목을 받았다. 가장 의욕적으로 친환경차를 전시한 회사는 메르세데스 벤츠였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S560e와 E300e를 공개했고 전기차 컨셉트카 EQA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현대, 기아, 재규어-랜드로버, 토요타-렉서스 등이 친환경 신차를 발표했고, 총 200여 대의 전시차 중 전기차,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가 79대에 이르러 자동차 종류의 한 주류로서 입지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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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디자인 담당 루크동커볼케와 에센시아 컨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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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8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디젤게이트 사태이후로 첫 대규모 행사를 가진 아우디는 A8, Q5, Q2 등 내년에 출시할 주요 신차로 잔치분위기를 고조시켰고 하반기에 재출시 예정인 A4도 무대에 올렸다. 국내 브랜드는 SUV를 대거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투싼 부분변경 모델을, 기아자동차는 니로EV를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했다. 군산공장 폐쇄 등 회사사정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한국GM은 분위기를 반전시킬 SUV 이쿼녹스의 첫 나들이 장소로 부산모터쇼를 삼았다. 아울러 출시를 고민 중인 소형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전시하여 국내 소비자의 반응을 살펴보았다. 

2001년 처음 개최된 이래 8회를 맞이한 부산모터쇼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이 주관하는 행사로, 2006년 이후부터 서울모터쇼와 2년 마다 번갈아 열리고 있다. 홍보효과가 제한적이고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해외모터쇼에 질과 양적인 면에서 모두 밀리는 까닭에 세계시장의 흐름을 읽을 만한 국제모터쇼로 성장하기에는 그 한계가 매우 뚜렷했다. 또한 모터쇼의 홍보효과에 의심을 품은 자동차회사들이 참여를 꺼리는 등 전세계적인 모터쇼 축소현상을 이곳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국내자동차 시장을 놓고 벌이는 각 회사들의 움직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고, 여전히 많은 수의 관람객이 방문해 열광한다는 점은 국내모터쇼가 지속되어야 할 결정적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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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턴 스포츠에 기반 한 캠핑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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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130년 역사를 기념하는 역대 명차



 신차 & 컨셉트카 



현대 HDC-2 그랜드마스터 컨셉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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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담은 SUV 컨셉트카 HDC-2 그랜드마스터 (HDC-2 Grandmaster Concept)가 세계 최초로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됐다. 이날 함께 소개된 HDC-1과 HDC-2는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현대룩을 차체 디자인에 반영했다. 대형 SUV 컨셉트카 HDC-2는 현대룩을 가장 볼드하고 럭셔리한 감성으로 담아냈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 등장할 현대의 SUV 라인업과 디자인을 가늠해 볼 수 있다. 


현대 HDC-1 르 필 루즈    컨셉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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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먼저 소개된 HDC-1 르 필 루즈는 현대 룩을 세단에 도입한 컨셉트카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장이 프로젝트 진행을 맡았으며 1974년 발표한 포니 컨셉트카에 영감을 받아 5도어 해치백으로 디자인되었다. 현대자동차는 획일화 된 패밀리룩 전략에서 탈피하여 모델 각자의 개성과 역할을 강조한 디자인을 신차에 적용 할 예정이다.


현대 벨로스터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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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스터 N은 지난해 유럽시장 i30 N 출시에 이은 고성능 N 라인업의 국내 첫 모델이다. 수치적인 성능만 강조하지 않고 운전의 즐거움을 중시하는 고성능 N의 개발 철학을 반영하여 레이스 트랙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높은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36.0kg·m을 내는 2.0L 가솔린 터보와 수동변속기를 조합했다. 현대자동차는 벨로스터 N 공개와 함께 고성능 N 글로벌 전략을 발표했다. 향후 등장할 N전용 고성능 스포츠카를 통해 고성능 브랜드의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한편, 일반 모델에는 전용 디자인과 옵션 패지키를 적용한 N라인, 그리고 악세사리 형태로 제공하는 N옵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대 투싼              3분기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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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이 부분변경을 거쳤다. 신형 투싼은 새로운 패밀리룩 기조에 맞춰 캐스케이딩 그릴을 새롭게 다듬고 직선을 강조한 LED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를 사용해 깔끔한 인상을 자랑한다. 실내는 최신 디자인 흐름에 맞춰 플로팅 타입 센터모니터를 탑재했고 대시보드 각 부위에 인조가죽을 사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자세한 성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부 트림의 경우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에센시아             컨셉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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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센시아는 제네시스 최초의 GT 쿠페 컨셉트카다.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 기술 개발 방향성을 담아냈으며 한국, 독일, 미국 등 현대자동차의 전세계 디자인 네트워크가 함께 머리를 맞대 완성한 작품이다. 전면부는 보다 진보된 형태의 크레스트 그릴을 반영했고 어드밴스드 탄소 섬유 섀시로 차체를 구성했다. 한편 투명한 보닛을 사용해 내부가 보이도록 꾸몄다. 현대자동차는 센터 터널에 고전압 배터리팩을 1자 형태로 탑재하여 에센시아의 차체 높이를 최대한 낮췄다고 한다.


기아 니로 EV                  7월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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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로의 전기차 모델로 1회 충전에 최소 380km 이상(64kWh 배터리 기준) 주행거리를 확보한 것은 물론, 경쟁 모델가운데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전기차에 걸맞는 전용 외관을 갖춰 니로 EV만의 최첨단 이미지를 강조했다. 1회 충전에 240km 주행이 가능한 39.2kWh 배터리 트림을 마이너스 옵션으로 마련해 찻값을 낮춤으로서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했다.


기아 SP                  컨셉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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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팩트 SUV SP 컨셉트카는 기아의 차세대 SUV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다.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 디자인을 분리하고 호랑이코 라디에이터 그릴을 각진 형태로 다듬어 강인한 인상으로 빚은 것이 특징. 일부 디테일만 현실화 한다면 지금 당장 양산에 반영해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현실적인 요소로 가득하다. 


쉐보레 이쿼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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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군산 공장 폐쇄와 크루즈 단종 등으로 판매 동력이 고꾸라진 가운데 이를 만회하기 위한 구원투수로 SUV 이쿼녹스를 내놓았다. 쉐보레는 이쿼녹스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서 5년간 15개의 신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엔진은 최고출력 136마력을 내는 1.6L 디젤을 탑재했으며 고장력 강판을 대거 사용해 높은 차체강성을 자랑한다. 미국에서 생산하고 전량 수입하는 모델로 가격은 2,987만원부터 시작한다. 현대 싼타페보다 엔진 배기량과 출력이 부족하면서도 가격은 다소 높을 전망이다. 


쉐보레 콜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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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향후 SUV 신차를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GM의 다양한 신차를 한국에 소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산모터쇼에 소형 픽업트럭 콜로라도와 7인승 SUV 트레버스를 전시한 이유도 국내 소비자의 반응을 미리 확인하기 위함이다. 엔진은 최고출력 200마력을 내는 4기통 2.5L와 308마력을 내는 V6 3.6L 두 가지. 부스에 전시 된 콜로라도 ZR2는 정통 오프로더를 목표로 만들어졌다.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서스펜션과 휠, 타이어가 장착된 최고급 모델로 현재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쉐보레 트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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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스는 미니밴과 중형 SUV를 융합한 크로스오버 장르다. 싸커맘을 겨냥한 7인승 시트 구조와 넉넉한 실내 공간은 미니밴의 대안으로 자리를 잡기에 충분하다. 엔진은 최고출력 310마력을 내는 V6 3.6L와 257마력을 내는 2.0L 4기통 터보가 탑재됐다. 이와 맞물린 변속기는 8단 자동이며 네 바퀴를 굴린다. 한편 한국GM은 트레버스의 국내 출시 일정을 연내에 확정할 예정이다. 


르노 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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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은 모회사의 자원을 활용해 제품 라인업을 다각화하는 중이다. 또한 향후 브랜드명을 교체할 때의 고객 거부감을 줄이기 위한 목적도 갖고 있다. 이러한 전략에 따라 출시하는 클리오는 B세그먼트 소형 해치백이면서 전량 수입하는 모델이다. 1.5L 디젤 90마력 엔진과 6단 DCT를 조합하여 17.7km/L의 경쟁력있는 연비성능을 확보했다. 1,990만원~2,320만원으로 책정된 가격은 유럽에서 보다 크게 낮다. 하지만 평균적인 국산 소형차의 가격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편이다. 


르노 트위지 에스.티. 듀퐁 에디션          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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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기반으로 한 트위니 에스.티. 듀퐁 에디션은 한국에 위치한 르노디자인아시아와 에스.티. 듀퐁 파리 디자인팀이 협력한 작품이다. 초소형 전기차에서 우아함과 스타일까지 갖추고자 하는 도시인을 주 타겟으로 디자인했다. 외관은 금속 펄 입자를 녹인 블루 컬러를 사용했으며 고광택 블랙 컬러 루프로 고급스런 느낌을 더했다. 아울러 프랑스 디자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인테리어 곳곳에는 삼색의 프랑스 국기 문양을 새겨 넣었다.


아우디 Q8 스포트                       컨셉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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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게이트로 어려움을 겪었던 아우디는 부산모터쇼 전시를 통해 적극적인 판매 재개를 알렸다. 이를 위해 부산모터쇼 개막 전날 별도의 미디어 행사를 갖고 서비스 및 판매 네트워크 신규 투자 계획과 내년에 도입할 신차를 소개했다. 또한 다양한 컨셉트카 전시로 한국 시장에 성의 있는 모습을 보였다. 아우디 Q8 스포트 컨셉트는 아우디 SUV의 미래와 비전을 보여주는 크로스오버 SUV 컨셉트카다. 외관은 스포티 룩을 강조하기 위해 루프를 낮추고 시원하게 뻗은 직선이 동원됐다. 449마력을 내는 V6 3.0L 터보 엔진을 탑재했으며 48V 전동화 시스템을 얹어 연비효율을 극대화했다. 


아우디 h-트론 콰트로                  컨셉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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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h-트론 콰트로 컨셉트는 아우디의 친환경차 전략을 제시하는 미래형 SUV다. 아우디-폭스바겐 그룹의 5세대 수소 연료전지 기술을 사용하여 무게를 덜어냈다. 700bar 압력으로 6kg의 수소를 저장하는 연료탱크 덕분에 최대 60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앞바퀴에 122마력, 뒷바퀴에 190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 두 개가 동력을 담당한다. 0→시속 100km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7.0초 내외이며 최고속력은 시속 200km에서 제한된다.


아우디 A8                          2019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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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전시장 메인 무대에 신형 A8을 올렸다. 아우디 플래그십 모델인 A8은 레벨3 자율주행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양산차다. 시속 60km 이하로 주행하는 상황에서 시동, 가속, 조향, 제동을 자동차 스스로 해낸다. 48V 전장 시스템을 탑재해 연비효율도 극대화하였다. 아우디는 판매와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충하는 동시에 디젤게이트 리콜이 대부분 마무리 될 내년부터 신형 A8을 비롯한 다양한 신차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우디 Q5                         2019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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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Q5는 2016년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소개됐지만 국내는 부산모터쇼가 첫 데뷔다. 아우디-폭스바겐 그룹의 후륜구동 전용 모듈러 플랫폼 MLB를 사용해 더욱 가볍고 튼튼하게 만든 것이 특징. 아우디 Q7, 포르쉐 마칸 등에 사용되어 이미 실력이 검증된 플랫폼이다. 아우디 SUV의 볼륨라인으로 한국시장에서도 주력차종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국내 출시 계획은 내년으로 미루어졌다.


아우디 Q2                         2019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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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는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유일한 서브컴팩트 SUV다. 갈수록 커지고 있는 SUV시장의 인기를 반영한 제품이자, 아우디의 공격적인 라인업 확장 전략을 완성하는 모델이기도하다. Q3보다 조금 더 작은 차체에 더해진 당돌하고 귀여운 이미지는 많은 고객들이 환영할 외모다. 폭스바겐 T록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이 차는 미니 컨트리맨을 라이벌로 삼는다. 국내 출시 계획은 Q5와 마찬가지로 내년으로 미루어졌다.


BMW 컨셉트 Z4                       컨셉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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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트 Z4는 양산을 앞둔 신형 Z4 로드스터의 맛보기 모델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BMW 328 밀레 밀리아(Mille Miglia)에 영감을 얻었다. 여기에 Z4 로드스터의 시그니처 프로포션을 구현하기 위해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유연하게 뻗은 실루엣과 컴팩트한 엉덩이를 조합했다. 전면 키드니 그릴은 기존의 바 형태 대신 메쉬 타입으로 바꾸어 역동성을 강조했다. 운전석은 차체 중앙으로 당겨 배치해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BMW X4                          하반기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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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4가 2세대 모델로 거듭났다. 부드러운 곡선의 루프라인과 팽팽한 엉덩이 디자인을 융합한 쿠페스타일 차체로 동급 모델과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다. 차체 길이는 1세대 X4보다 더욱 길어졌으며, 이에 맞춰 차체 너비와 휠베이스를 황금비율로 다듬어 더욱 역동적인 자세로 태어났다. 모터쇼에 전시된 X4는 M40d모델로 최고출력 326마력을 내는 직렬 6기통 디젤을 탑재해 0→시속 100km 가속을 4.9초 만에 끝낸다. 국내에는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BMW X2                          하반기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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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2는 도시형 소비자를 겨냥하여 기존 X1을 스포티한 감성으로 다듬은 틈새 모델이다. 높직한 운전석과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실용적인 공간이 매력이다. 모터쇼에 전시된 X2는 xDrive20d 모델로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7kg·m을 내는 2.0L 디젤을 탑재했다. 국내에는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BMW i8 로드스터                 하반기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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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의 로드스터 버전이다. 지붕은 사라졌지만 걸윙 도어와 루프라인은 그대로 유지했다. 소프트톱 지붕을 채용한 덕분에 차체 무게는 쿠페보다 약 60kg 밖에 늘어나지 않았고 무게중심 상승도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지붕 개폐는 시속 50km 이하에서 15초만에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해 최고출력 374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0→시속 100km를 4.6초만에 끝낸다. 아울러 50km/L(유럽 기준)의 뛰어난 연비성능도 확보했다.


BMW M4 CS                     하반기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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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4 CS는 M4의 주행성능조차 부족함을 느끼는 고객을 겨냥했다. 성능적인 측면에서 볼 때 M4 컴페티션 패키지와 트랙 주행에 최적화된 M4 GTS 사이에 위치한다. CS에 탑재된 직렬 6기통 3.0L 엔진은 컴페티션 패키지보다 10마력 높은 460마력의 최고출력을 낸다. 가속성능은 0→시속100km에 3.9초로 컴페티션보다 0.1초 빠르다. M드라이버 패키지가 기본이며 최고시속은 280km에서 제한된다.


BMW 모토라드 뉴 C 에볼루션      하반기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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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C 에볼루션은 BMW 모토라드가 선보인 전기 스쿠터다. BMW i3에 쓰이는 최신 배터리셀을 사용해 주행거리를 160km까지 늘린 것이 특징이다. 최고 출력은 48마력, 최대 토크는 7.35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최고시속은 129km에서 제한된다. 국내에는 하반기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EQA                      컨셉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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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는 부산모터쇼에서 컨셉트카, 신차, 클래식카를 포함해 총 16종의 차를 전시하여 과거와 현재, 미래를 동시에 선보였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받았던 차는 EQ 브랜드를 위해 내놓은 첫 번째 소형차 EQA다. 이 차는 A클래스 급 소형 전기차로 벤츠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엔진을 대체하는 두 개의 전기모터가 시스템 출력 270마력과 51.0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0→시속 100km 가속을 5초 이내에 끝낸다. 60kWh 배터리를 탑재한 덕분에 최대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메르세데스 벤츠 E300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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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 E300 e는 E클래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이다. 탑재된 엔진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2016년에 공개한 E350 e에 얹은 직렬 4기통 2.0L 터보와 유사한 시스템일 것으로 추측된다. 벤츠에 따르면 전기만으로 50km(유럽 기준) 가량 주행할 수 있으며 전기모터의 출력은 122마력이라고 한다. 또한 9단 자동변속기에 기반 한 3세대 하이브리드 변속기를 통해 엔진과 모터가 힘을 합치거나 어느 한쪽의 힘만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메르세데스 벤츠 S560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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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공개한 S560 e는 기존 S50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후속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V6 3.0L 엔진에 최고출력 122마력을 내는 전기모터 조합이며 기존 9단 자동변속기에 기반 한 3세대 하이브리드 변속기와 함께 맞물린다. 이를 바탕으로 0→시속100km 가속을 5.0초만에 끝내며 최고시속은 250km에서 제한된다. 다임러의 자회사 Deutsche ACCUMOTIVE에서 공급하는 고효율 배터리 시스템의 도움으로 최대 50km(유럽 기준) 거리를 전기만으로 주행할 수 있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하반기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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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레인지로버 스포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 SUV I-페이스를 전시해 브랜드 미래 전략을 관람객에게 알렸다. 랜드로버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레인지로버 P400e와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400e는 최고출력 300마력을 내는 2.0L 직렬 4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과 85kW 전기 모터를 조합해 404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전기 모터가 제공하는 즉각적인 토크를 바탕으로 대배기량 V8 엔진에 버금가는 가속성능을 확보했다. 0→시속 100km을 6.8초에 끝내며 13.1kW 용량의 리튬 이온배터리의 도움으로 최대 51km 거리를 전기로 주행이 가능하다.


재규어 I-페이스                           하반기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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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페이스는 압도적인 성능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갖춘 고성능 서브컴팩트 전기 SUV다. 쿠페, 세단, SUV의 실루엣을 차용한 독창적인 보디 프로포션은 I-페이스의 시그니처로 각인되기에 충분하다. 스포티한 외모에 걸맞게 실제 성능도 화끈하다. 전방과 후방 차축에는 최대토크 35.5kg·m를 내는 두 개의 전기모터가 각각 달려 있다. 이를 바탕으로 400마력, 71.0 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0→ 시속 100km 가속을 4.8초에 끝낸다. 90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480km(WLTP 기준)의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국내 표준 충전 규격인 DC 콤보 방식을 갖추어 국내 충전 인프라에 쉽게 대응했다. 


닛산 엑스트레일                       하반기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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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은 자사의 주력 SUV인 엑스트레일을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닛산-르노 CMF 플랫폼으로 빚은 3세대 엑스트레일은 닛산 캐시카이, 르노삼성 QM6와 뼈대를 공유하는 형제차이다. 북미시장에는 닛산 로그로 팔려나가며 현재 미국 스미나, 일본 샤타이, 영국 선더랜드 그리고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도 생산하고 있다. 전시차는 최고출력 170마력을 내는 직렬 4기통 2.5L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경쟁모델은 혼다 CR-V, 토요타 RAV-4, 현대 투싼, 기아 스포티지다. 


인피니티 QX50                         2019년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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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가 프리미엄 중형 SUV QX50 2세대 모델을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1세대는 G35 세단에 기반한 중형 크로스오버로 낮은 무게중심 덕분에 뛰어난 주행성능을 갖췄지만, SUV보단 왜건에 가까운 패키지가 약점이었다. 반면 2세대 QX50은 외관에서부터 본격 SUV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게다가 닛산이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가변압축비 기술의 직렬 4기통 2.0L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컴팩트한 패키징과 경량화 소재를 대거 채용한 이 엔진은 주행상황에 따라 압축비를 8:1에서 14:1로 전환하며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효율을 동시에 손에 넣었다. 


토요타 아발론 하이브리드               하반기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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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론 하이브리드는 토요타 모듈러 플랫폼 TNGA를 기반으로 빚은 대형세단이다. 직렬 4기통 2.5L 엔진에 2개의 모터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구동계를 갖춰 주행성능에 부족함이 없으며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안전한 주행을 돕는 안전사양 패키지가 기본으로 달렸으며 10개의 에어백과 사각 지대 감지 모니터(BSM),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도 지원한다. 예상가격은 4천만원 후반에서 5천만원 전후로 알려져 있다. 


렉서스 ES300h                          하반기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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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링 수입세단 ES300h가 풀모델체인지를 거쳤다. 고강성 저중심화를 지향하는 토요타 모듈러 플램폼 TNGA를 통해 주행성능을 개선하였고, 이전보다 휠베이스를 키워 더 넓고 여유로운 뒷좌석 공간을 확보했다. 외관은 한층 더 세련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로 빚은 패밀리룩을 완성하였고, 쿠페와 같은 측면 실루엣으로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구동계는 아발론 하이브리드와 같은 직렬 4기통 2.5L에 모터 2개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구성. 여기에 동일한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갖췄다.


MAN TG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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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뉴 만 TGL 3.5톤 트럭은 최근 급증하는 국내 고급 트럭 시장을 공략하는 중소형 트럭이다. 중소형 트럭으로는 유일하게 풀사이즈 침대를 탑재한 대형 캐빈을 갖추어 중대형 트럭 버금가는 운전 및 휴식공간을 자랑한다.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76.0kg·m을 내며 6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높은 효율성을 확보했다. 또한 동급에선 처음으로 전자제어식 후륜 에어 서스펜션을 갖추어 편안한 주행감과 뛰어난 승차감을 제공한다. 자동 긴급 제동, 차선 이탈 방지, 급제동 경보 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첨단 안전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으로 탑재했다.




글 이인주, 김민겸 기자 사진 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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