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3전 GT1, 2 클래스
2016-09-07  |   12,546 읽음

 

​쏠라이트인디고의 최명길과 서주원,

​원 투 피니시로 나이트 레이스 접수!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3전 GT1 클래스에서 쏠라이트인디고 듀오 최명길과 서주원이 원 투 피니시를 거뒀다.
개막전 쉐보레레이싱, 제2전 서한-퍼플모터스포트의 우승에 이어 확실하게 3강 구도를 형성한 것.
GT2 클래스는 서승범(현대레이싱)이 폴 투 피니시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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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확실하게 살아 있다. 제3전은 온전하게우리를 위한 무대였다.” 쏠라이트인디고가 침묵을 깨고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제3전 GT1 클래스를 완벽하게 휘어잡았다. 이 팀의 듀오 최명길과 서주원은 7월 30일오후 9시 25분부터 강원도 인제스피디움(길이3.908km, 21랩=82.068km)에서 열린 GT1클래스 결선에서 각각 39분37초823과 39분46초872의 기록으로 원 투 피니시로 장식하며 개막전을 쉐보레레이싱에, 제2전을서한-퍼플모터스포트에 내준 허탈함을 완벽하게 털어냈다. 시상대의 한자리는김중군(서한-퍼플모터스포트)에게 돌아갔다.GT2 클래스는 서승범이 폴 투 피니시를거뒀다.

 

쏠라이트인디고 듀오가 가장 앞 열 차지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3전GT1 클래스는 예선부터 쏠라이트 인디고의 듀오 서주원과 최명길의 의도(?)처럼움직였다. 예선 초반은 제2전에서 우승자인 정회원(서한-퍼플모터스포트)이1분44초143로 기록표의 가장 윗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10여 분이 지난시점에서 코스인한 서주원이 첫 어택에서 1분43초679으로 1위로 나선 데 이어 다음바퀴에서는 1분43초672로 더 단축한 후피트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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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1 클래스 1위최명길(쏠라이트인디고)의 질주

 

 

이후 김중군이 1분44초004로 2위로 나서기도 했지만 서주원과 교대로 출격한 최명길이 단 한 차례의 어택에서 1분43초943으로 김중군을 3위로 끌어내렸다. 이에 따라 쏠라이트인디고팀이 결선 가장 앞 열을차지했다. 김중군과 정회원, 장현진의 서한-퍼플모터스포트 트리오에 이어 안재모와 이재우(이상 쉐보레레이싱)가 예선 6위와 7위.GT2는 지난 제2전에서 가장 먼저 체커기를받고도 최저지상고 규정 위반으로 실격된 서승범(현대레이싱)이 1분47초303으로 권봄이(서한-퍼플모터스포트)를 0.222초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했다. 제2전에서우승한 박종근(이레인)은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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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를 차지한 최명길이 기뻐하고 있다 

 

 

오프닝 랩부터 승기를 잡은 최명길

결선은 2그리드에 터를 잡았지만 오프닝랩부터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최명길이 주도했다. 첫 코너를 가장 먼저 빠져나가며 대열을 이끈 가운데 예선 3위 김중군과 5위장현진(이상 서한-퍼플모터스포트)이 순위를 끌어올렸고, 폴 포지션의 서주원은 4위로추락했다. 하지만 반격의 고삐를 제대로 당긴 서주원은 4랩에서 장현진을 앞지르며 페이스를 올리기 시작했다. 이때 장현진에게 플라잉 스타트의 책임을 물어 ‘드라이브 스루’ 페널티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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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투 피니시를 한 서승범(현대레이싱)

 

 

김중군은 5랩에서 최명길을 0.538초 차이로압박하기도 했으나 8랩에서 통한의 스핀으로우승컵과의 인연이 멀어졌다. 이 틈을 타고

서주원이 2위로 올라서며 쏠라이트인디고는원  투 피니시를 향해 순항을 시작했고 결국 그대로 체커기가 내려졌다. 김중군에 이어안재모(쉐보레레이싱)가 체커기를 받았다.한데 경기 심사위원회는 김중군에게 푸싱위반의 책임을 물어 30초 페널티를 부과한 잠정기록표를 내놨다. 그러나 이는 엔트리번호를 잘못 본 것으로 확인돼 다시 정정하는해프닝으로 끝났다. 한편 GT2클래스는 서승범(현대레이싱)이 폴투 피니시를 거두었고, 김병현(드림레이서)과 박종근(이레인)이 2위와 3위로 시상대에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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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전 GT1 클래스 시상식에서의 샴페인 세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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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김중군, 팀의 전문성이 절실하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클래스가뜨겁다. 올 시즌 GT1 클래스는 쉐보레의 아성에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던 서한-퍼플모터스포트와 쏠라이트인디고가 도전장을 던지며 확실하게 3강 구도를 쌓아가고 있다. 즉 개막전은 쉐보레가, 제2전은 서한-퍼플모터스포트가 가져갔다.그리고 제3전은 쏠라이트인디고의 품에 안겼다. 이처럼 재미를 더해가는 레이스에서 유독 흥미를 끄는 드라이버가있다. 바로 2014년 슈퍼레이스의 슈퍼6000 클래스에아트라스BX팀으로 참가하면서 드라이버즈 종합 4위를 한후 지난 시즌에는 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10클래스에종합 2위를 한 김중군(서한-퍼플모터스포트)이다. 김중군은 개막전 3위에 이어 제3전에서도 3위를 하는 등 아직 우승컵과는 인연이 없다. 우승을 다투면서도 뒷심이 부족한 모습은 제3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예선을 3위로 통과한 후 오프닝 랩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어 2위로나섰고, 선두 최명길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0.5초이내로 물고 들어가면서 첫 우승컵을 향한 강한 집념을보였다. 하지만 8랩에서 스핀 후 인연이 닿지 않음을 실감했다. 김중군은 “드라이빙 중 뜻하지 않은 실수로 우승을 다투다가 추락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공식 기자회견이 끝난 후 김중군 선수에게 성향이 완전하게다른 슈퍼레이스와 KSF의 장단점을 물었다. 이에 대해 그는“KSF의 경우 인디고와의 경쟁에 사활을 걸었다는 표현을할 정도로 치열했다”며 “슈퍼레이스도 경쟁이 뜨겁지만 쉐보레가 완충 역할을 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경기와 관련해 “우승과는 크게 인연이 없는 것 같다”고 아픈맘을 건드리자 예전의 가벼운 반응과 달리 뜻밖에 무거운 답이 돌아왔다. “예선을 치르기 직전 엔진 트러블이 발생해 새 엔진으로 교체했더니 100% 성능을 낼 수 없었다”며 “서한-퍼플모터스포트의 경우 담당 미캐닉이 직접 엔진을 관리하고 있어 전문성을 갖춘 업체와 협력하는 경쟁 팀에 비해 시간이 흐를수록 뒤처지는 구조가 심화될 것 같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전문성 결여로 인한 성적 저하가 곧 팀원들의 사기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듯하다. 카트로 모터스포츠에 입문한 김중군은 2002년부터 국내투어링카 레이스에 뛰어들어 현재 투어링 B와 A, GT2,슈퍼 3800, 슈퍼 6000 등을 거치며 정상급 드라이버로활동하고 있다. 

 

*글 오토레이싱  사진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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