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샴페인, 멈에서 모에 에 샹동으로
2016-01-28  |   14,612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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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배틀 끝에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에게는 또 하나의 싸움, 샴페인 파이트가 기다리고 있다. 섬세한 기술과 세월이 만들어낸 고급 샴페인을 공중에 뿌려버리는 건 아까운 일이지만 최고의 순간을 축하하는 의식으로 이만큼 어울리는 것도 드물다. 특히나 F1 그랑프리의 시상대는 전세계 모터스포츠 팬들과 미디어의 시선이 모아지는 무대. 여기서 지난 15년간 사용되었던 샴페인이 교체된다. F1 조직위(FOM)는 멈(Mumm)이 제시한 500만유로(약 66억원)가 충분치 않다며 스폰서십을 교체하기로 했다. 덕분에 우리에게 더욱 익숙한 모에 에 샹동(Moet et Chandon)이 F1에 복귀하게 되었다. 무려 27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명가이자 최고급 샴페인 동페리뇽으로도 잘 알려진 모에 에 샹동은 현재 LVMH 소속. 1985~1999년 F1 공식 샴페인으로서 프로스트, 세나, 만셀, 슈마허 등의 우승 축하 샴페인 파이트에 사용되었다. 반면 멈은 포뮬러E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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