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박경호 우승 현대해상 하이카컵 카트 페스티벌 제3전
2003-10-29  |   4,616 읽음
우리나라 최초의 카트 내구 레이스가 지난 9월 21일 경기도 화성 카트빌(1주 700m)에서 개최되었다. 레드스톤이 주관하고 현대 레이싱&커뮤니케이션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2003 현대해상 하이카 카트 페스티벌 제3전을 겸해 동호인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치러졌다. 이야메(FP-A)와 야마하(FP-B) 통합전으로 열린 1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킴스레이싱의 박경호가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정상 드라이버 출전해 분위기 돋궈
19명이 출전한 통합전 결승은 드라이버의 체력과 팀워크가 승패를 갈랐다. 1시간 동안 카트빌 700m 트랙을 126바퀴 주파한 박경호는 안정된 테크닉을 바탕으로 투지를 불태워 예선 3위 핸디캡을 극복했다.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문성학(카티노)은 선두 박경호에 1랩 뒤져 2위 체커기를 받았다.
이야메전과 통합전을 휩쓴 박경호는 “처음 접하는 내구 레이스여서 체력부담이 가장 힘들었다. 그동안 조깅과 줄넘기로 체력을 키웠지만 마지막 5분을 남겨 두고 많이 힘들었다”면서 “내년 시즌에는 포뮬러1800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야마하전에서는 코리아카트팀 김동은이 랩 당 평균 26초의 꾸준한 달리기를 펼쳐 클래스 우승과 통합전 3위 트로피를 한꺼번에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레드스톤의 김진수가 야마하전 피니시라인을 두 번째로 갈랐다. 올해 13세인 김동은과 김진수는 어린 나이에도 강한 체력과 집중력을 갖춰 인상적인 레이스를 보여주었다.
한편 이벤트로 마련된 톱스타 레이스에서는 윤세진, 장순호(이상 오일뱅크), 김의수 등 국내 BAT GT 챔피언십 톱드라이버들 8명이 출전해 분위기를 돋구었다. 꿈나무 카레이서들과 조를 이뤄 달린 경주에서 민현기-임태훈 조가 1위, 윤세진-김동은 조가 2위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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