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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전 핀란드 랠리 - 로브, 시즌 8전 4승으로 선두.. 2011-09-29
중반에 들어선 WRC는 제8전 핀란드에서 챔프 S. 로브(시트로앵)에게 다시 승리를 안겼다. 시즌 8전 4승. 비 스칸디나비아 드라이버로는 사상 첫 핀란드 통산 2승을 기록했다. 로브(171)는 포드의 라이벌 M. 히르보넨(144)을 27점차로 따돌렸다. 한편 로브의 팀동료 S. 오지에(140)는 코앞에 둔 장애물 히르보넨을 타넘으면 득점경쟁에서도 동료 로브를 사격권에 끌어당긴다. 시트로앵(290)은 포드(225)를 크게 앞섰다. 장거리-장거리-단거리의 3개 레그 구성을 단거리-장거리-장거리(스테이지 수 3-8-11)로 뒤집고, 금토일 일정을 목금토로 하루씩 앞당긴 핀란드 랠리. 이바스킬라 발착거리 1,355.21km, 22개 스페셜 스테이지(SS) 314.39km에서 챔프 S. 로브가 다시 정상을 정복하며, 타이틀 라이벌 듀오 S. 오지에(시트로앵)와 M. 히르보넨(포드)을 3, 4위로 밀어냈다.  로브와 오지에 시트로앵 원투7월 28일 목요일. 제8전 핀란드 랠리 제1 레그는 이바스킬라 발착거리 162.94km, 3개 SS(1~3) 39.74km. 신중한 작전으로 첫 레그를 요리한 S. 로브와 S. 오지에가 시트로앵 원투를 이뤘다. 이날 오후 정상 거리 스테이지는 2개뿐. 수퍼스페셜 1개를 곁들였다. 현지 에이스에 전 S2000 선두주자 J. 케토마(HJ-아우토탈로 포드)가 유리한 출발순위를 살려 초반 선두. 한데 SS2 이후 제2레그 출발순위를 결정하는 단계에서 케토마가 지연작전을 펴 금요일 출발 선두를 팩토리 시트로앵 듀오에게 떠넘겼다. 로브가 오지에를 2.8초 앞선 원투. 포드의 J. 라트발라가 선두와 4.4초차의 3위. 케토마는 7초차의 4위였다. 개막 직후 M. 히르보넨에게 불운이 닥쳤다. 엔진이 꺼져 미끄러지면서 나무에 꽈당. 레그를 마칠 때까지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고장에 시달렸다. 선두와의 시차는 2분 남짓.또 다른 현지 스타 M. 란타넨(마티 란타넨)은 SS1을 마치고 경이적인 6위에 올랐지만 SS2에서 대충돌로 탈락. 워크스 미니의 D. 소르도와 K. 미크는 6, 9위,  P. 솔베르그(솔베르그 WRT)가 5위, S2000 선두 O. 타나크(MM 포드)가 7위로 두각을 나타냈다. 오지에, 로브에게 선두 떠안겨7월 29일 금요일. 제2레그는 이바스킬라 발착거리 671.72km, 8개 SS(4~11) 134.60km. 초접전과 지연작전으로 얼룩진 제2레그 막판, S. 로브가 최종레그 선두를 자청하고 나섰다. 1~3위의 시차는 불과 2.6초.  예상대로 선두그룹은 레그 후반 지연작전에 들어갔다. 토요일 최종레그의 출발순위를 유리하게 잡으려는 공작이 뒤엉켜 결과는 불투명했다. 로브는 미닐라 스테이지 입구에서 꾸물거리다 10초 페널티. 한데 막상 스테이지에 들어가서는 최고속 타임을 기록했다. 반면 팀동료 S. 오지에는 이날 후반전을 선두에서 출발했지만 최종 스테이지에 들어가 지연작전을 펴며 1.5초차로 로브를 뒤따랐다. 포드의 J. 라트발라는 꽁무니를 뺄 이유가 별로 없었다. 선두 시트로앵 듀오와의 간격을 약간 좁혀 3위. 로브와의 격차는 2.6초였다. 트리오의 치열한 접전을 결산할 구간은 남은 11개  SS 중 9개. 프라이비터 시트로앵의 P. 솔베르그는 외로운 4위. 선두그룹에 30초 뒤지고, M. 오스베르그(스토바트 포드)를 30초 앞섰다. 포드 에이스 M. 히르보넨은 충돌사고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쳤다. 워밍업을 계속하는 미니 듀오 D. 소르도와 K. 미크를 따돌리고 6위. J. 하니넨(레드불 슈코다)과 H. 솔베르그(스토바트 포드)가 10위권을 채웠다. 도로 청소한 로브, 핀란드 통산 2승7월 30일 토요일. 제8전 최종 제3레그는 이바스킬라 발착거리 520.55km, 11개 SS(12~22) 140.05km. S. 로브가 핀란드 랠리 통산 2승으로 랭킹 포인트를 27점으로 벌렸다. 시즌을 빛낸 1,000호 루트 역주로 비 스칸디나비아 드라이버로는 첫 2승. 로브는 팀동료 S. 오지에, 포드의 J. 라트발라와 시종 치열한 3파전을 벌이다 최종일 오전 결정타를 날렸다. 트리오는 토요일 출발선두를 피하기 위해 다양한 작전을 구사했지만 결국 로브에게 선두가 떨어졌다. 로브는 3레그 개막과 동시에 2위와 10초의 격차를 벌렸다. 그런 다음 그 격차를 피니시라인까지 그대로 지켜냈다. “기분이 아주 좋다. 무척 어려운 경기였다. 우리는 3일간 도로청소를 했지만, 끝까지 선두를 지켰다. 가장 위대한 승리다.” 로브의 소감.그리스에서처럼 막판 역전을 노리던 S. 오지에는 펑크로 2위마저 라트발라에게 바쳤다. 스페어타이어가 없는 오지에는 끝까지 가슴을 조렸다. 반면 라트발라는 시트로앵의 페이스에 맞설 수 없었다. 다만 세팅이 호전돼 막판에 로브와의 격차를 약간 줄일 수 있었을 뿐. 그의 팀동료 M. 히르보넨은 시종 최고속을 자랑했다. 한데 첫날 SS1에서 나무를 들이받아 36위로 추락. 그 뒤 맹렬한 추격전으로 4위까지 올랐다. 게다가 파워 스테이지 승리로 보너스 3점을 보탰다. 프라이비터 P. 솔베르그는 선두에 도전할 페이스를 끝내 찾지 못하고 5위. 스토바트 포드 트리오 M. 오스트베르그, H. 솔베르그와  M. 윌슨이 6~8위. K. 라이코넨(ICE1 시트로앵)과 J. 하니넨이 득점권을 마무리했다. WRC는 8월 19~21일 독일에서 시즌 중반을 결산한다.
제10전 에드먼튼/ 제11전 미드오하이오/제12전 뉴햄.. 2011-09-29
2011 인디카 시즌도 어느덧 종반을 앞뒀다. 중반을 마침 지금 랭킹선두 가내시의 D. 프랭키티(443)가 도전자 펜스키의 W. 파워(396)를 47점차로 눌렀다. 듀오는 지금까지 시즌 3.5승 동률(0.5승은 텍사스 1, 2부에서 각기 우승). 챔프 프랭키티가  오벌과 로드에서 다 같이 고른 득점을 보인 반면 로드(도로+시가지)가 주특기인 파워는 로드 타이틀에서도 밀려났다. 게다가 시즌 1승을 챙긴 가내시의 세컨드 S. 딕슨(370)이 26점차로 파워를 추격한다. 남은 종반 5전에서 최후에 웃는 자는 누구냐? 제10전 에드먼튼 레이스 시즌 2폴의 T. 사토(KV)를 뒤집고 W. 파워(펜스키)가 다시 정상에 올라 타이틀전을 뜨겁게 달구었다. 하지만 랭킹선두 D. 프랭키티(가내시)도 나란히 시상대를 밟아 로드 코스에서도 위력을 과시했다. 7월 23월 토요일. 인디카 제10전이 에드먼튼 공항 서킷(1주 3.154km)에서 예선을 시작했다. T. 사토가 시즌 2번째 폴포지션(PP). F1에서 넘어온 뒤 돌파구를 열지 못했던 사토가 예선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이제 결승에서도 정상에 오를 수 있을까? 사토에게 도로코스의 첫 폴이기도 하다. 아울러 올 시즌 예선의 강자 W. 파워를 서킷(도로+시가지 코스) 폴에서 몰아낸 첫 사례.파워는 사토의 최강 라이벌. 0.0509초차로 폴에서 밀려났다. 이로써 파워의 로드 예선독점은 끝났다. 가내시 듀오 S. 딕슨과 D. 프랭키티가 2열 포진. E. 비조가 5위로 사토에 이어 KV의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폴 경쟁권에서 벗어난 4열에는 R. 헌터-리이(안드레티)와 O. 세르비아(뉴먼하스). 두 라이벌은 예선 중의 블로킹과 트랙 매너를 둘러싸고 맞붙었다. H. 카스트로네베스는 패스트 식스를 놓친 유일한 펜스키 드라이버로 9위. J. 힌치클립(뉴먼하스)이 뒤를 이었다. T. 카난(KV)은 팀동료 폴시터 사토와는 다른 세팅으로 11위에 머물렀다. S. 부르대(데일코인)는 카난과 6열에 포진. 가내시의 G. 레이홀과 포이트의 V. 메이라는 톱12를 살짝 벗어나 13과 14위. J. 윌슨(드라이어&라인볼드)은 타임공격을 너무 끌다 페널티로 15위로 처졌다.  정상 오른 파워, 프랭키티 맹추격7월 24일 일요일. 제10전 에드먼튼 레이스가 공항 서킷(1주 3.154km, 80주)에서 결승에 들어갔다. W. 파워가 2전 연속 탈락 뒤 시상대 정상에 돌아왔다. 팀동료 H. 카스트로네베스와 랭킹선두 D. 프랭키티의 종반 압력을 뿌리쳤다. 시즌 3.5승(0.5승은 텍사스 레이스 2부 우승). 폴시터 T. 사토는 초반 19주를 선도하면서 파워, S. 딕슨과 프랭키티의 압력을 받았다. 제19주에 사토가 비틀거리는 사이 파워, 딕슨과 프랭키티가 잽싸게 추월. 사토는 황기경보 중의 첫 스톱에서 R. 브리스코(펜스키)에게 밀려 5위로. M. 콘웨이(안드레티)가 O. 세르비아의 타이어를 들이받아 일어난 황기경보였다. 뒤이은 재출발의 혼전 속 턴5의 헤어핀에서 제동을 걸며 사토는 2위로 뛰어올라 파워를 추격했다. 바로 뒤에서 KV 팀동료 E. 비조가 미끄러지며 딕슨을 들이받고 스핀. 엔진이 꺼졌다. 이때 딕슨이 라디에이터 수리차 장시간 피트인. 그러자 팀동료 프랭키티도 뒤로 밀렸다. 안드레티의 R. 헌터-리이는 아수라장을 뚫고 39주까지 3위로 달렸다. 턴5에서 헌터-리이가 사토와 충돌. 사토는 1주를 놓쳤고, 헌터-리이는 고의접촉 반칙으로 드라이브-스루 페널티를 받았다. 피트를 나온 A. 타글리아니(샘슈미트)가 레이스 중반 선두그룹에 합류했다. 한데 타글리아니가 피트인하자 펜스키 1-2-3. 파워 뒤에서 카스로네베스와 브리스코가 2위 경쟁을 벌였다. 마지막 스톱을 최대한 뒤로 미룬 프랭키티가 비조와 딕슨의 충돌로 잃은 순위를 회복하고 브리스코를 추월, 3위로 올라서며 선두 3파전에 들어갔다. 카스트로네베스가 새 소프트 레드 타이어를 남겨두고 있어 1위를 놓고 팀동료 파워에게 맹공. 등 뒤의 비수 카스트로네베스를 막아낸 파워가 먼저 피니시라인을 통과했고 카스트로네베스와 프랭키티가 테일-투-노즈로 뒤따랐다. 브리스코는 T. 카난을 누르고 4위를 향해 질주. 한데 1주를 남기고 돌발적인 연료부족으로 피트인, 10위로 추락했다. J. 윌슨은 그리드 15위에서 5위로 올라서는 저력을 과시했고 S. 부르대는 사고 없는 일전을 치르며 6위. 2전 연속 톱6위권에 들었다. 헌터-리이가 페널티 뒤에 끈질긴 뒤집기로 7위. 안드레티 팀동료 콘웨이와 D. 패트릭이 뒤를 이었다. 콘웨이는 드라이브-스루 페널티를 딛고 8위에 올랐다. 제11전 미드오하이오 레이스가내시의 S. 딕슨이 시즌 첫승에 폴투윈. 팀동료 D. 프랭키티가 2위로 14위에 그친 타이틀 라이벌 W. 파워(펜스키)를 65점차로 따돌렸다. 8월 6일 토요일. 제11전 미드오하이오 스포츠카 코스(1주 3.633km)에서 예선에 들어갔다. S. 딕슨(가내시)이 예선을 압도, 시즌 첫 폴포지션(PP)을 잡았다. 1, 2차 예선을 제압한 딕슨은 최종 패스트 식스에서 일찌감치 1분 08.077초. 끝내 도전자가 없어 통산 16회 PP가 딕슨에게 돌아갔다. 딕슨은 R. 브리스코(펜스키)와 함께 1열 포진. 브리스코는 패스트 식스에 턱걸이했지만 폴 경쟁의 최대 라이벌로 부상. 폴시터를 0.258초차까지 추격했다. 랭킹 선두 D. 프랭키티(가내시)와 추격자 W. 파워가 3, 4위. 그리드 2열에서 출발한다. 파워는 서킷(도로+시가지)에서 처음으로 2전 연속 폴을 놓혔다. 2차 연습에서 선두를 달린 R. 헌터-리이(안드레티)가 5위. G. 레이홀(가내시)이 6위로 가내시 트리오가 톱6에 들었다. J. 힌치클립(뉴먼하스)은 0.338초차로 톱6 탈락, 7위로 A. 타글리아니(샘슈미트)와 함께 4열 포진. T. 사토와 C. 킴볼(가내시)이 그리드 5열에서 10위권을 마무리했다. 위력적인 딕슨, 시즌 첫승 폴투윈8월 7일 일요일. 제11전 미드오하이오 레이스가 스포츠카 코스(1주 3.633km, 85주)에서 결승 돌입.S. 딕슨이 레이스를 압도하며 시즌 첫승을 폴투윈으로 장식했다. 팀동료 D. 프랭키티가 2위로 14위에 그친 타이틀 라이벌 W. 파워(펜스키)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폴에서 출발한 딕슨은 처음부터 레이스를 압도했다. 불운과 세이프티카 진입으로 레이스가 중단되지 않는 한 그를 꺾을 라이벌은 없어 보였다. 한데 56주 들어 그런 불운이 닥치는 듯했다. 풀코스 황기경보를 틈타 프랭키티가 선두로 빠졌다. 프랭키티는 딕슨보다 1주 뒤 피트인. 다시 전열에 가담할 때 딕슨을 앞섰다.  100m 뒤에 있던 딕슨이 프랭키티를 치고 나가는가 싶더니 다시 풀 코스경보를 틈타 프랭키티가 선두로 나섰다. 추월이 어렵자 딕슨은 재출발에서 기습을 노렸다. 마침 D. 패트릭(안드레티)이 건드린 G. 레이홀이 스핀, 풀코스 황기경보. 이때 딕슨이 재출발의 첫코너에서 프랭키티에게 추월작전을 걸었다. 별 저항 없는 프랭키티를 7.6초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피니시라인 통과. 시즌 첫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우리는 폴을 잡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이제 결승에서 시즌 첫승을 잡아 황홀하다. 재출발에서 추월을 시도했을 때 프랭키티가 별로 저항하지 않았다. 그에게 경의를 표한다.” 딕슨의 우승소감이었다.  프랭키티는 2위에 그쳤지만, 황기경보에 발목이 잡힌 타이틀 라이벌 파워와의 격차를 한층 벌렸다. 파워는 프랭키티보다 1주를 늦춰 피트인. 한데 세이프티카가 들어오자 이 작전은 역효과를 냈다. 마침내 전열에 복귀했을 때 꼴찌로 추락했다. 체커를 받았을 때 14위. 랭킹선두 프랭키티와는 65점차로 벌어졌다. 파워가 추락하자 R. 헌터-리이가 3위로 올라섰다. 종반 15주에 프랭키티 추월을 시도했지만 돌파구를 열지 못했다. T. 사토는 초반 재출발에서 3중 충돌에 걸렸지만 운 좋게 4위. 팀동료 T. 카난이 뒤를 이었다. 페널티 유예를 받은 A. 타글리아니가 첫 주 J. 힌치클립과의 충돌을 딛고 6위. 힌치클립은 꼴찌로 굴렀다. 한데 1주 앞서 피트인했던 힌치클립은 첫 경보를 완벽하게 요리해 22주부터 선두를 잡았다. 2차 스톱 뒤에는 시상대 경쟁을 벌었다. 그러나 턴2에서 또 다시 스핀. 결국 20위로 끝났다.제12전 뉴햄프셔 레이스빗속의 혼전에서 랭킹선두 D. 프랭키티(가내시)가 탈락하는 이변 속에 진행위의 어정쩡한 판정에 따라 승리의 행운은 R. 헌터-리이(안드레티)에게 돌아갔다. 타이틀 라이벌 W. 파워(펜스키)가 빗속에서 5위를 건져 프랭키티와의 격차를 47점으로 줄였다. 8월 13일 토요일. 제12전 예선이 뉴햄프셔 모터 스피드웨이(1주 1.702km)에서 벌어졌다. D. 프랭키티가 시즌 2회 폴을 잡았다. 트랙 컨디션이 최고인 후순위 공격을 최대한 살렸다. 2주 공격 평균시속 274.886km로 라이벌을 압도. 파워는 제일 먼저 공격에 들어가 분투했지만 굴욕적인 13위. 지난 미드오하이오에서 타이틀 라이벌 W. 파워와의 점수차를 확 벌린 프랭키티는 인디카 폴타임 리스트 사상 9위에 올라 예선을 끝냈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 그 이상 타임공격을 하고 싶지 않다.”O. 세르비아(뉴먼하스)가 프랭키티와 나란히 1열 포진. 그의 팀동료 J. 힌치클립이 4위로 T. 카난(KV)과 함께 2열을 차지했다. 카난은 연습세션의 부진을 씻고 3위. 카난과는 대조적으로 파워는 그립을 찾아 허둥댔다.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뒤로 밀려 13위. 데일코인의 A. 로이드와 나란히 섰다. 파워가 미끄러지자 펜스키팀 선두는 R. 브리스코에게 돌아갔다. 6위로 5위 R. 헌트-리이(안드레티)와 3열을 채웠다. 한편 펜스키의 H. 카스트로네베스가 9위. 미드오하이오 승자 S. 딕슨(가내시)과 T. 사토(KV)를 뒤따랐다. C. 킴볼(가내시)이 톱10에 가담했다. J. 힐드브랜드(팬더)와 M. 콘웨이(안드레티)가 톱12를 마무리했다. 헌터-리이,  뒷맛 씁쓸한 시즌 첫승8월 14일 일요일. 제12전 뉴햄프셔 결승이 모터 스피드웨이(1주 1.702km, 215주)에서 열렸다. 안드레티의 R. 헌터-리이가 시상대 정상에 올라 시즌 첫승. 하지만 뒷맛이 개운치 않은 승리였다. 뉴햄프셔 레이스는 혼전과 중단을 거듭하며 싱겁게 끝났다. 6회에 걸친 재출발 중 2회에 걸쳐 전세가 뒤집혔다. 레이스 초반 D. 프랭키티는 트랙을 휘어잡고 멀리 선두를 달렸다. 그러다 T. 사토를 들이받고 방호벽과 정면 출돌하며 탈락. 이때 R. 헌터-리이가 운 좋게 선두로 치고 나갔다. 한데 체커를 겨우 8주 앞두고 판세는 다시 뒤집혔다. 막판 소나기로 세이프티카 피니시 가능성이 높았는데도 스튜워드들이 녹색기를 내걸었다. 그러자 트랙은 아수라장. D. 패트릭(안드레티)이 5위에서 스핀하며 연쇄충돌. 타이틀 후보 W. 파워도 말려들었다. 결국 적기경보 발령. 살아 남은 대열이 피트레인으로 들어갔지만 재출발할지 중단될지 알 수 없었다. 몇 분 동안 옥신각신하던 진행위가 레이스 종료를 선언하고 순위를 정리했다. 안드레티의 헌터-리이에게 시즌 첫승이 돌아갔다. “이상한 날이다. 하지만 때로는 레이스가 이상할 수도 있다. 이번에 우리 경주차는 좋았고, 우리 팀은 대단한 성과를 거뒀다.” 헌터-리이가 레이스 뒤에 한 말이다.O. 세르비아가 빗속 재출발에서 헌터-리이를 따돌렸지만, 다시 2위로 물러났다. S. 딕슨이 시상대를 마무리했다. 세르비아의 팀동료 J. 힌치클립이 W. 파워를 따돌리고 4위. 파워는 재출발을 결정한 진행위를 맹비난했다. 재출발 직후의 아수라장을 간신히 헤쳐 나와 체커를 받은 파워는 5위. 랭킹선두 프랭키티와의 점수차를 47점으로 줄였다. D. 패트릭이 T. 사토를 누르고 6위. R. 브리스코(펜스키), C. 킴볼과 V. 메이라(포이트)가 10위권에 들었다.   인디카 시리즈는 8월 28일 인피니언 레이스웨이에서 제13전 결승을 치른다.
제10전 독일/제11전 헝가리 그랑프리 - 페라리, 맥.. 2011-09-29
2011년 F1 시즌은 19전 중 11전을 마치고 8전을 남겼다. 9전에는 페라리의 F. 알론소(145), 10전 L. 해밀턴(146), 11전에는 J. 버튼(134)이 베텔을 눌렀다. 8전 6승으로 독주하던 레드불의 S. 베텔(234)이 9전 이후 3연속 우승 실패. 하지만 베텔은 8전까지 모아놓은 점수로 라이벌의 추격을 뿌리치고 있다. 게다가 3대 라이벌 중 어느 하나가 집중적으로 승리를 거두지 않는 한 타이틀 쟁취는 쉽지 않다. 컨스트럭터 부문에서 레드불(383)은 에이스 베텔과 세컨드 M. 웨버(149)가 랭킹 1, 2위를 달리며 맥라렌(280)과 페라리(215)를 압도. 3, 5위의 해밀턴과 버튼으로 맞서는 맥라렌은 아직 역부족이다. 4, 6위 알론소와 F. 마사의 페라리는 더욱 무기력하다.제10전 독일 그랑프리7월 23일 토요일. F1 제10전 독일 그랑프리 예선이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벌어졌다. M. 웨버가 뉘르부르크링에서 2년 연속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L. 해밀턴의 기습도전을 봉쇄했다. 맥라렌은 연습세션의 부진으로 폴 도전은 무망. 한데 해밀턴이 웨버와 레드불의 최대 위협으로 등장했다. 랭킹선두 S. 베텔은 홈레이스에서 3위로 출발한다. 홈코스지만 시즌 10전 중 유일하게 그리드 1열에서 밀려났다. 영국 그랑프리 승자 F. 알론소가 4위.Q3 내내 웨버는 단독 선두를 달렸다. 1차 공격의 1분 30.251초를 재공격에서 1분 30초 079로 줄여 폴을 굳혔다. 해밀턴은 1차 공격에서 3위였지만, 알론소에 밀려 잠시 4위. 한데 최종 공격에서 0.055초차로 웨버에 이은 2위에 올랐다. 베텔은 2위를 향해 질주했지만 뒤집기에는 역부족. 해밀턴에게 밀려 3위에 그쳤다. 알론소가 폴과 0.4초차로 4위. 5위인 팀동료 F. 마사를 0.5초차로 따돌렸다. N. 로즈베르크(메르세데스)는 J. 버튼(맥라렌)을 제치고 6위. 버튼은 팀동료 해밀턴에 1초 뒤졌다. A. 주틸(포스 인디아)은 홈레이스에서 8위. 르노의 V. 페트로프와 독일의 국민영웅 M. 슈마허(메르세데스)를 따돌렸다. 해밀턴, 독일서 짜릿한 승리  7월 24일 일요일. 제10전 독일 그랑프리가 뉘르부르크링 서킷(1주 5.148km×60주= 308.863km)에서 결승을 치렀다. 맥라렌의 L. 해밀턴이 4월 중국 그랑프리 이후 첫승의 감격을 맛봤다. 뉘르부르크링에서 F. 알론소(페라리), M. 웨버와 스타트에서 피니시까지 치열한 각축전 끝에 거둔 짜릿한 승리. 폴시터 웨버는 알론소에 이은 3위. 랭킹선두 S. 베텔은 F. 마사와 장기전 끝에 간신히 4위. 동료 웨버와는 자그마치 38초차였다. 스타트와 동시에 웨버는 완전포위 상태에 빠졌다. 해밀턴이 쏜살같이 옆구리로 빠져나가는 사이 턴1에서 페라리의 알론소와 F. 마사가 좌우돌파작전을 시도했지만 실패. 알론소는 베텔을 누르고 3위, 한편 마사는 아웃으로 미끄러져 N. 로즈베르크 뒤로 밀렸다. 제2주. 알론소가 제1컴플렉스에서 라인을 벗어나는 순간 베텔이 3위로 올라섰다. 한데 6주 뒤 알론소가 턴1에서 복수에 성공. 그 직후 베텔이 턴10의 제동 중 비에 젖은 화이트 마커에서 미끄덩하며 스핀했다. 순위를 유지한 채 전열에 복귀했지만, 선두 트리오는 까마득히 사라진 뒤였다. 12주에 잠시 선두 교체. 해밀턴이 시케인에서 라인을 벗어나자 웨버가 최종 코너에 먼저 뛰어들었다. 한데 피트 스트레이트에서 해밀턴이 웨버를 추월.14주. 웨버가 선두 트리오 중 먼저 피트인에 들어갔다. 초반 하위대열에 걸려 시간을 잃었지만 일단 맑은 공기속에 들어가 구간 최고속을 기록했다. 16주에 해밀턴과 알론소가 동시에 피트인한 뒤 웨버를 맹추격하기 시작했다. 30주. 웨버가 먼저 2차 스톱. 그 뒤 2주에 걸쳐 해밀턴과 알론소가 피트인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웨버의 작전이 먹혀들지 않았다. 웨버를 앞선 해밀턴이 선두를 굳게 지켰다. 한때 알론소가 두 라이벌을 동시에 추월했지만 해밀턴이 턴2에서 아웃을 찔러 알론소를 제쳤다. 선두그룹은 상당히 느린 미디엄 타이어를 피하기 위해 3차 소프트를 최대한 오래 끌었다. 해밀턴이 50주에 피트인. 알론소가 2주를 더 버텼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웨버는 60주 중 56주까지 버티는 도박을 걸었다. 한데 선두 듀오와 멀리 떨어진 3위에 만족해야 했다. 해밀턴은 1주를 남기고 최고속랩을 기록하며 알론소를 5.8초차로 따돌렸다. 베텔은 첫 스톱 이후 마사의 꽁무니를 따라다니다 1주를 남기고 추월을 허용, 시즌 처음으로 그리드 1열과 시상대를 놓쳤다. 그것도 고국 독일의 열광하는 팬들 앞에서. A. 주틸이 2스톱 작전으로 메르세데스 듀오 M. 슈마허와 로즈베르크를 제압하며 시즌 최고 6위를 포스 인디아에 바쳤고, K. 고바야시(자우버)와 V. 페트로프(르노)가 득점권을 채웠다.  제11전 헝가리 그랑프리7월 30일 토요일. F1 제11전 헝가리 그랑프리가 헝가로링 서킷에서 예선을 치렀다. S. 베텔이 올 시즌 레드불 100% 폴을 이어갔다. 예선 최종공격에서 랩타임 1분 19.815초. 맥라렌의 L. 해밀턴을 0.163초차로 따돌렸다. J. 버튼이 해밀턴에 이어 3위로 맥라렌 2, 3위. 막판 선전으로 F. 마사가 팀동료 F. 알론소를 제치고 4위. 지난해 헝가리 승자 M. 웨버는 6위에 들었다. A. 주틸(포스 인디아)이 빛나는 8위로 메르세데스 듀오 N. 로즈베르크와 M. 슈마허 사이를 파고들었다. 자우버의 S. 페레스가 10위권 진입. Q2 2분을 남기고 1~10위 사이는 거의 2초나 벌어졌다. 그때 버튼을 선두로 하는 톱 7은 2차 공격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모두 Q3 진출 확정. 한데 그 뒤 벌어진 대혼전에서 주틸과 슈마허가 10위권에 진입했다. 주틸의 팀동료 P. 디레스타는 11위로 굴렀고, 르노 듀오 V. 페트로프와 N. 하이드펠트가 12, 14위. 그 사이에 자우버의 K. 고바야시가 끼어들었다. R. 바리첼로(윌리엄즈)와 J. 알구에르수아리(토로로소)가 뒤를 이었다. 버튼, F1 출전 200회 승리로 자축7월 31일 일요일. 제9전 헝가리 그랑프리가 헝가로링 서킷(1주 4.381km×70주= 306.539km)에서 결승에 들어갔다. 맥라렌의 J. 버튼이 F1 출전 개인통산 200회를 시상대 정상에서 자축했다. 완벽한 작전으로 헝가로링의 변덕스런 날씨와 라이벌을 요리한 전과였다. 맥라렌은 원투를 향해 달려갔다. 그런데 레이스를 거의 주름잡던 해밀턴이 타이어 작전 실수에 이어 페널티를 받으며 자멸했다. 랭킹선두 S. 베텔은 끝내 버튼을 잡지 못하고 2위. F. 알론소와 전력을 회복한 L. 해밀턴을 앞질렀다. 비에 젖은 트랙에서 일제히 인터미디이트로 공격하던 레이스 초반. 맥라렌의 해밀턴이 오프닝 랩에서 베텔을 가차없이 공격했다. 두 라이벌은 F1이 아니라 카트 레이스를 하듯 미끄러지고 엉켜 돌아갔다. 5주에 마침내 선두가 바뀌었다. 베텔이 턴2에서 라인을 벗어나는 순간, 해밀턴이 잽싸게 치고나가 4초를 벌렸다. 이때 베텔은 간신히 버튼을 봉쇄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제10~13주. 선두그룹이 일제히 슬릭 타이어로 갈아 신었다. 베텔보다 1주 빨리 피트인한 버튼이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은 타이어를 살려 턴2에서 추월에 성공. 동시에 M. 웨버도 같은 작전으로 알론소를 따돌리고 4위로 올랐다. 알론소는 제1주 첫 코너에서 뒤로 밀렸고 가볍게 2회 트랙 이탈. 한데 끈질긴 반격으로 선두그룹을 지켰다. 비교적 안정된 레이스 중반. 해밀턴이 버튼과 안전거리를 유지했다. 버튼도 베텔과는 5초차. 그 뒤를 달리는 웨버는 알론소와 10초차였다. 알론소는 비교적 빨리 3차 스톱에 들어가 수퍼 소프트로 교환했다. 반면 해밀턴을 제외한 선두그룹은 모두 하드 소프트로 갈았다. 알론소가 새 타이어의 폭발적인 페이스를 타고 레드불 듀오를 추월했으나 타이어가 금새 낡자 다시 베텔에게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피렐리 소프트 타이어는 극악의 내구성으로 많은 원성을 사고 있다. 47주에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자 해밀턴이 시케인에서 스핀. 서둘러 전열에 복귀했지만 버튼을 막을 수 없었다. 게다가 한 주가 뒤진 P. 디레스타(포스 인디아)를 걸고넘어져 페널티까지 받았다. 빗발이 거세지던 4주 뒤의 턴2. 버튼이 미끄러지자 해밀턴이 다시 선두에 올랐다. 다음 주 버튼이 피트 스트레이트에서 잠시 선두를 탈취했지만 턴2에서 슬라이드, 다시 선두가 바뀌었다. 한데 해밀턴이 다시 선두에 나서면서 값비싼 오판을 했다. 인터미디이트 타이어로 바꾸자 마자 비가 개이면서 슬릭으로 다시 갈아타기 위해 피트인해야 했던 것. 게다가 드라이브-스루 페널티를 받고 6위로 곤두박질쳤다. 이때 버튼이 선두를 확실히 굳혔다. 2009년 챔피언 버튼은 잠시 베텔의 압력을 받았지만, 위협적인 페이스로 시즌 2승을 챙겼다. 웨버도 쓸데없이 인터미디이트로 바꾸면서 3위를 알론소에게 바쳤다. 다시 해밀턴이 웨버를 뒤집어 4위. 초반 스핀으로 추락했던 F. 마사가 6위로 올라왔다. 해밀턴의 스핀에 말려들었던 P. 디레스타가 7위로 부활. S. 부에미(토로로소), N. 로즈베르크와 J. 알구에르수아리가 득점권을 채웠다. F1은 8월 28일 제12전 벨기에 그랑프리 결승을 스파프랑코르샹 서킷에서 치른다.    
제7전 그리스 랠리 - 오지에, 시즌 3승 잡고 로브 .. 2011-08-31
세계랠리선수권(WRC)은 제7전 그리스 랠리에서 반환점을 돌아섰다. 시트로앵의 야심가 S. 오지에(124)가 팀동료 S. 로브(146)를 절묘하게 뒤집고 승리. 포드의 M. 히르보넨(129)과 타이틀전에 바쁜 로브의 발목을 잡았다. 팀내의 두 라이벌은 3승으로 승수 동률. 1승에 그쳤으나 알뜰히 점수를 모은 히르보넨이 오지에를 앞선 랭킹 2위. 4위 포드의 J. 라트발라(76)는 타이틀에서 멀어졌다. 한편 로브와 오지에를 맞붙이는 시트로앵의 노림수가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브와 오지에가 각축하는 시트로앵(250)이 히르보넨과 라트발라가 견인하는 포드(195)를 멀리 따돌렸다. P. 솔베르그, 단독선두로 쾌속질주 그리스 랠리, 일명 아크로폴리스 랠리는 로우트라키 발착거리 1,217.82km, 18개 경기구간(SS) 348.80km. 시트로앵의 S. 오지에가 팀동료 S. 로브를 뒤엎고 정상에 오르며 M. 히르보넨(포드)과의 타이틀 3파전에 불을 댕겼다. 6월 17일 금요일. 제7전 그리스 랠리 제1레그가 로우트라키 발착거리 567.00km, 6개 SS(1~6) 141.33km에서 열렸다. 시트로앵의 프라이비터 P. 솔베르그가 그리스의 험로에서 후속대열을 멀리 따돌리고 단독선두로 나섰다. 주요 라이벌들은 고장을 당했거나 제2레그 선두 출발을 피하기 위해 지연작전을 썼다. 그에 맞서 솔베르그는 전력질주로 라이벌 대열과 격차를 두며 첫날 6개 스테이지 중 4개 장악. 2위 S. 로브(시트로앵)와 솔베르그와의 시차는 51.6초. 로브는 전반전 첫머리에 펑크를 당해 5위로 후퇴한 뒤 최종 스테이지에서 단번에 2위로 뛰어올랐다. 하지만 팀동료 S. 오지에와 M. 히르보넨은 최종 마브롤림니에서 뒤로 빠졌다. 결국 제2레그 초반 루트 청소는 솔베르그와 로브에게 돌아갔다. 히르보넨과 오지에는 각기 3.7초와 5.6초차로 로브를 뒤따랐다.J. 라트발라(포드)는 솔베르그와 30초차인 2위를 달리고 있었다. 한데 돌연 디퍼렌셜 고장으로 최종 SS6을 뒷바퀴굴림만으로 달려야 했다. 이 사고로 3분 30초를 잃고 8위로 추락한 그는 터덜거리는 경주차로 선두 솔베르그를 틀어막았다. “아주 오랫동안 지루하게 라트발라 뒤를 따라야만 했다. 비켜줄 수도 있었는데 말이다. 기분이 몹시 나빴다. 거기서 엄청 시간을 잃었다.” 솔베르그가 불만을 터트렸다.스토바트 포드의 H. 솔브레그와 M. 윌슨이 선두 6위권. 그들의 팀동료 M. 오스트베르그는 도로 밖으로 튕겨나 SS4에서 탈락했다. S2000 클래스 선두그룹 O. 타나크(MM 포드)와 J. 하니넨(레드불 슈코다)이 라트발라를 앞뒤로 포위했다. ICE 1의 K. 라이코넨이 10위. 오지에, 루트 청소 로브에 떠넘겨6월 18일 토요일. 제2레그는 로우트라키 발착거리 494.12km, 7개 SS(7~13) 141.89km.S. 로브가 최종일 선두를 떠안았다. 팀동료 S. 오지에가 2레그 마지막 야간 스테이지에서 뒤로 물러났기 때문. 제1레그 선두 P. 솔베르그는 험악한 루트를 선두에서 달리느라 고전했다. 그러자 오지에와 로브는 솔베르그를 따돌리고 선두에 나섰다. 시트로앵 듀오는 미끄러운 도로를 선두에서 달리는 부담을 잘 알고 있었다. 오지에는 야간 스테이지 네아 폴리티아에 들어갈 때 로브를 15초 앞섰다. 하지만 로브보다 17초 늦게 스테이지를 빠져나왔다. 따라서 로브는 오지에를 2.2초 앞서 3레그를 출발해야 한다. 지연작전에 대해 묻자 오지에는 이렇게 대답했다. “이 스테이지는 아주 어려웠다. 처음부터 전력질주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솔베르그가 로브에게 20.9초 뒤진 3위. M. 히르보넨(포드)이 4위로 가장 유리한 출발순서를 잡았다. 오지에, 막판 뒤집기로 로브 꺾어6월 19일 일요일. 로우트라키 발착거리 156.70km, 5개 SS(14~18) 65.58km에서 제3레그가 시작됐다.최종 레그 막판 싸움에서 S. 오지에(시트로앵)가 팀동료 S. 로브를 뒤집고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3승으로 로브와 승수에서 동률. 타이틀 도전자로 자리를 굳혔다. 레그 초반 오지에가 2레그에서 벌인 지연작전은 오산으로 보였다. 로브의 페이스가 오지에와 맞먹었기 때문. 하지만 마지막 3개 스테이지에서 로브는 루트 청소의 피로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때 오지에는 잽싸게 로브를 추월. 10초차로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나로서는 아주 좋은 랠리였다. 금요일 스타트는 좋지 않았지만, 이내 좋은 리듬을 탔다. 특히 어제 강력하게 밀어붙인 뒤 최종 레그에 완벽하게 대비했다.” 오지에의 우승소감. 그는 동시에 파워 스테이지를 잡아 보너스 3점을 추가했다. 2위에 오른 로브는 WRC 데뷔 후 시상대 등단 100회 기록을 세웠다. 그는 스피드보다 레그 출발순위가 오지에의 승리에 더 큰 역할을 했다고 봤다. 초반 선두 P. 솔베르그(솔베르그 WRT)는 4위로 내려앉았다. 시트로앵 듀오의 각축전에 밀린 M. 히르보넨이 3위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로브와의 시차는 겨우 3초. 히르보넨의 팀동료 J. 라트발라는 랠리 초반 선두 P. 솔베르그를 2위로 바싹 따라붙었다. 그러다 1레그에 기어박스, 2레그에 터보 고장으로 13분을 날린 뒤 다시 9위로 올라섰다. 고장이 없었다면? 스토바트 포드의 H. 솔베르그와 M. 윌슨이 선두 6위권에 들었다. 미국 NASCAR에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K. 라이코넨(ICE 1)이 7위, J. 하니넨이 8위, D. 쿠레페르스(페름 파워툴스)가 마지막 1점을 잡았다. WRC는 7월 29~31일 핀란드에서 이른바 1000개의 호수를 이어달리며 제8전의 승패를 가른다.
제7전 밀워키 / 제8전 아이오와 / 제9전 토론토 레.. 2011-08-31
인디카 시리즈 2011 시즌은 제9전으로 반환점을 맞았다. 랭킹선두 가내시의 D. 프랭키티(353)가 펜스키의 W. 파워(298)를 55점차로 제압. 가내시의 S. 딕슨(270), 뉴먼/하스의 O. 세르비아(232)와 KV의 T. 카난(221)이 뒤따른다. 타이틀의 쌍벽 프랭키티와 파워는 각기 오벌과 서킷의 챔피언. 서킷의 왕자 파워는 시즌 초 서킷 4전에서 벌어놓은 점수로 뒤이은 오벌 3전 밀워키에서 공동선두에 올랐다. 1차 오벌이 끝나는 제8전 아이오와에서 프랭키티가 판세를 뒤집어 20점을 앞선 상황. 뒤이어 시작되는 서킷 3전은 또다시 파워에게 주어진 대역전의 호기. 한데 프랭키티의 접촉 태클에 걸린 파워는 토론토 시가지 서킷에서 탈락, 점수차가 55점으로 벌어졌다. 제7전 밀워키 레이스 오벌의 왕자 D. 프랭키티(가내시)가 밀워키 마일을 폴투윈으로 휘어잡았다. 서킷에서 몇 점을 더 벌어놓은 W. 파워(펜스키)와 마침내 동점(271). ‘아버지의 날’에 부자가 뜨거운 포옹으로 승리의 감동을 나눴다. 다만 랭킹에서는 파워와 프랭키티의 1, 2위에 변함이 없다. 6월 18일 토요일. 인디카 제7전이 밀워키 마일(1주 1.609km)에서 예선에 돌입했다. 예선의 황제 W. 파워에 눌려 맥을 못추던 D. 프랭키티가 시즌 7전 만에 첫 폴포지션(PP). 오벌 킹의 체면을 살렸다. 프랭키티는 연습 2개 세션을 선두로 제압하고, 예선까지 밀어붙였다. 2랩 평균시속 274.883km는 자신의 밀워키 최고기록. 가내시팀은 프랭키티에 이어 잠정 폴을 잡았던 S. 딕슨이 원투 태세. 한데 펜스키의 H. 카스트로네베스가 듀오의 틈을 비집고 들어왔다. 펜스키 팀동료 R. 브리스코와 W. 파워가 각기 8위와 17위. 타이틀전에 갈 길 바쁜 파워가 크게 실망했다. 반면 KV 레이싱은 연습에서 예선까지 만만찮은 위력을 과시, 트리오를 모두 6위권에 올려놨다. 4위 T. 카난을 선두로 T. 사토와 E. 비조가 뒤를 이었다. 안드레티팀의 R. 헌터-리이와 M. 안드레티가 R. 브리스코(펜스키)를 사이에 끼고 7, 9위. O. 세르비아(뉴먼하스)가 10위권을 마무리했다. 브라질의 여성 드라이버 A. 베아트리스(드라이어&라인볼드)가 데뷔 후 최고인 11위. 스위스의 희망 S. 데실베스트로(HVM)는 턴4의 타이어 장벽을 들이받고 다시 안쪽 방호벽과 충돌.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그녀는 인디 500 결승에서도 44주에 충돌 탈락했다. 6월 19일 일요일. 제7전 밀워키 레이스가 밀워키 마일(1주 1.609km, 225주)에서 결승에 들어갔다. D. 프랭키티가 시즌 첫 폴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랭킹 선두 W. 파워와 동점(271). 파워는 예선 17위에서 치고 올라와 4위로 프랭키티의 단독선두를 막았다. 레이스의 태반을 선두에서 달린 프랭키티는 H. 카스트로네베스(펜스키)와 T. 카난(KV)의 끈질긴 추격을 받았다. 카난은 올해 KV에 재합류한 뒤 가장 위력적인 공세를 폈다. 트리오는 짧은 오벌에서 스틴트마다 선두를 뺏고 빼앗겼다. 한데 29주를 남기고 카난이 스핀, 방호벽 충돌로 탈락했고 카스트로네베스는 펑크로 피트인한 뒤 9위로 떨어졌다. 이때 G. 레이홀(가내시)이 2위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했고, 뉴먼하스의 O. 세르비아가 3위. 세르비아는 시종 선두그룹을 지켜 시즌 첫 시상대에 올랐다. 그의 팀동료 J. 힌치클립이 그리드 중위에서 치고 나와 6위. 파워는 초반에 19위로 다시 추락, 대량 득점은 불가능해 보였다. 한데 집요한 추월작전으로 드디어 4위. D. 패트릭(가내시)을 밀어냈다. S. 딕슨(가내시)은 그리드 2열에서 뒤로 밀려났다. 레이스 초반 T. 사토(KV)가 엉뚱한 피트에 들어가다 R. 브리스코가 일으킨 충돌에 휘말렸다. 딕슨과 사토는 다시 살아나 7위와 9위. 브리스코는 J. 윌슨(드라이어&라인볼드)을 뒤따라 11위로 체커를 받았다. 예선에서 충돌 후 병원으로 후송됐던 S. 데실베스트로(HVM)가 결승에 나왔지만 겨우 11주 만에 레이스를 포기하고 말았다. 제8전 아이오와 레이스  안드레티 레이싱의 M. 안드레티가 데뷔시즌의 첫승에 이어 5년 만에 2승을 낚았다. D. 프랭키티(가내시)는 타이틀 라이벌 W. 파워(펜스키)의 불운을 딛고 랭킹 선두. 20점차로 파워를 앞질렀다. 6월 24일 금요일. 제8전 아이오와 야간 레이스가 스피드웨이(1주 1.408km)에서 예선을 치렀다.F1에서 넘어온 T. 사토(KV)가 데뷔 후 첫 폴포지션(PP)을 잡고 첫 폴투윈을 내다봤다. KV는 단거리 오벌의 위력을 팀동료 T. 카난의 3위로 뒷받침했다. 카난은 초반 기록으로 종반까지 잠정 폴을 지켰다. 한데 D. 패트릭(안드레티)이 KV 듀오를 비집고 들어와 2위. 그녀의 시즌 최고기록이었다. J. 힐드브랜드가 팬더 레이싱에 4위를 바쳤다. 뒤이어 펜스키와 가내시의 선두 W. 파워와 D. 프랭키티가 3열에 포진했다. 동점 랭킹 선두인 타이틀 라이벌은 초단거리 오벌에서 맞섰다. J. 힌치클립(뉴먼/하스)은 오일라인이 끊어져 오전 연습을 거의 놓쳤다. 하지만 7위로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안드레티의 R. 헌터-리이와 M. 콘웨이가 8, 9위로 펜스키의 2위 주자 R. 브리스코를 눌렀다. 펜스키의 제3 드라이버 H. 카스트로네베스가 13위에 끼었다. 한편 오버스티어에 시달린 S. 딕슨(가내시)이 23위로 굴렀다. S. 데실베스트로(HVM)는 레이스를 포기했다. 제7전 밀워키 예선 충돌로 입은 타박상이 회복되지 않았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른 것. 6월 25일 토요일. 제8전 아이오와 레이스가 스피드웨이(1주 1.408km, 250주)에서 결승에 들어갔다.마침내 M. 안드레티(안드레티 레이싱)가 휘황한 아이오와 야간경기에서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약 5년 전 처녀우승 이후 오랜 가뭄 끝에 거둔 통산 2승째다. 이전의 팀동료 T. 카난(KV)과 2위에 올랐고 예선 23위로 추락했던 S. 딕슨이 치고 올라와 시상대 끝자리를 차지했다. 폴시터 T. 사토(KV)는 막판 충돌로 19위까지 떨어졌다. 한편 장시간 선두를 지켰던 D. 프랭키티는 루키 J.힐드브랜드(팬더)에게 밀려 5위. 하지만 타이틀전에서 동점이었던 라이벌 W. 파워(펜스키)를 20점차로 따돌렸다. 파워는 C. 킴볼(가내시)과 피트라인 사고를 일으키며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가내시의 프랭키티가 아이오와의 야간경기를 거의 휘어잡았다. 겨우 7주 사이에 그리드 6위에서 선두로 나섰고, 폴시터 사토가 팀동료 T. 카난을 누른 초반 KV 원투를 끝장냈다. 챔프 프랭키티와 KV 듀오에 안드레티와 H. 카스트로네베스가 합세했다. 선두경쟁을 벌이던 카스트로네베스가 펑크로 피트인해 6일 전 밀워키 사태가 재연됐다. 제158주. 안드레티가 처음 선두로 빠졌지만, 3주 뒤 프랭키티가 다시 역전 선두. 그러나 최종 피트스톱에서 안드레티팀이 번개작전을 펴 피트 출구에서 프랭키티를 따돌렸다. 사토가 스핀과 동시에 턴2 방호벽을 들이받자 최종 황기경보가 나와 대열은 서둘러 피트인. 뒤이은 재출발에서 카난이 프랭키티를 3위로 밀어냈다. 이때부터 안드레티와 카난은 5회나 선두를 뺏고 빼앗겼다. 드디어 안드레티가 0.7932초차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루키시즌 2006년의 시어스 포인트에 이은 통산 2승째. 딕슨은 그리드 23위에서 끈질긴 역전 끝에 곧 톱10에 진입했다. 카난 추월을 기웃거리던 팀동료 프랭키티를 치고 나가 3위. 뒤이어 팬더의 힐드브랜드가 프랭키티를 5위로 밀어냈다. 펜스키는 R. 브리스코와 카스트로네베스의 6, 7위가 최고. 팀동료 파워는 킴볼과의 피트레인 충돌로 타박상을 입었고, 다시 충돌한 뒤 레이스를 접었다. 제9전 토론토 레이스서킷의 강자 W. 파워(펜스키)를 태클한 오벌의 강자 D. 프랭키티(가내시)가 55점차의 랭킹 선두. 서킷에서 점수를 벌어야 하는 파워의 앞길에 먹구름이 몰려온다. 7월 9일 토요일. 제9전 토론토 레이스 예선이 토론토 시가지 코스(1주 2.816km)에서 벌어졌다. W. 파워가 다시 폴포지션(PP). 시즌 첫 4전에서 모조리 폴을 휘어잡은 파워. 모두 도로 또는 시가지 코스에서 거둔 전적이었다. 하지만 그 뒤 오벌에서는 단 한번도 폴을 잡지 못했다. 토론토에서 파워는 최종 예선 패스트 식스의 최종 결전을 거의 선도했다. 랩타임 59초577초로 가내시 듀오 S. 딕슨과 D. 프랭키티를 봉쇄. 딕슨과의 시차는 0.0875초였다. 오전 연습 세션의 페이스세터 M. 콘웨이(안드레티)가 4위로 안드레티 군단의 선두. R. 헌터-리이가 9위로 뒤를 이었다. 한데 아이오와 승자 M. 안드레티와 D. 패트릭은 20, 21위로 추락했다.반면 가내시 군단의 4대 중 3대가 패스트 식스에 진입했다. G. 레이홀이 5위에 들었고, 뉴먼/하스의 O. 세르비아가 6위, S. 부르대(데일 코인)가 인디카 복귀 후 최고인 7위였다. 홈그라운드에서 뛰는 캐나다계 최고는 A. 타글리아니(샘 슈미트)의 9위. J. 힌치클립(뉴먼하스)은 톱 12를 벗어나 13위. P. 트레이시(드래건)는 24위로 나가떨어졌다.펜스키의 R. 브리스코와 H. 카스트 로네베스가 10, 12위. 그 사이에 J. 윌슨(드라이어&라인볼드)이 끼어들었다. 7월 10일 일요일. 제9전 토론토 레이스 예선이 벌어졌다. D. 프랭키티가 가내시 원투를 선도했다. 토론토의 전형적인 혼전 속에 타이틀 라이벌 W. 파워를 들이받고 거둔 전과였다. 안드레티의 선봉 R. 헌터-리이가 시상대 끝자리에 올랐다. G. 레이홀이 막판에 헌터-리이와 접촉, 13위로 추락하면서 가내시 시상대 독점은 불발. 레이스는 잇따른 다중충돌로 얼룩졌다. 으레 아수라장이 되는 토론토에서 2열 재출발 시스템은 혼란을 더했다. 초반은 비교적 차분했다. 파워가 딕슨과 프랭키티를 이끌고 선두를 달렸다. 그 사이 프랭키티는 스타트에서 앞섰던 M. 콘웨이를 뒤집었다. 그러다 프랭키티는 황기경보 직전 첫 스톱을 마쳐 중반전에 선두를 잡을 수 있었다. 이때 파워와 딕슨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종반에 트리오는 다시 뭉쳤다. 선두대열이 경보하에 피트인. 파워와 딕슨이 프랭키티를 사정권에 넣었다. 재출발에서 파워가 프랭키티를 제압했다. 그러나 몇 주 뒤 프랭키티가 턴3에서 파워를 건드려 스핀을 일으키며 탈락하면서 파워의 분노가 폭발했다. 한데 프랭키티는 차체 손상도 페널티도 모면하고 선두 탈환전에 돌입했다. J. 윌슨과 헌터-리이를 제치고 선두 레이홀을 추격했다. 마지막 한 탱크의 연료로 44주를 버텨야 하는 레이홀은 황기경보가 자주 나오기만 기다렸다. 그러나 헌터-리이와 접촉, 13위로 떨어졌다. 무사히 살아남은 헌터-리이는 프랭키티와 딕슨에 이어 시상대에 올랐다. 그의 팀동료 M. 안드레티는 그리드 20위에서 4위로 뛰었다.  V. 메이라(포이트)는 P. 트레이시(드래건)와의 충돌에서 살아나 5위. 인디카로 돌아온 왕년의 더블 챔피언 S. 부르대가 복귀 후 최고인 6위. R. 브리스코(펜스키), J. 힐드브랜드(팬더), E. 비조(KV)와 S. 데실베스트로(HVM)가 톱10에 들었다.     인디카 시리즈는 7월 24일 에드먼튼 공항에서 제10전 결승을 치른다.
제8전 유럽/ 제9전 영국 그랑프리 - 베텔 압도적 선.. 2011-08-31
2011 F1은 9전을 마쳐 시즌 반환점을 앞뒀다. 레드불의 S. 베텔(204)이 팀동료 M. 웨버(124)를 제압했다. 베텔은 9전 6승. 시즌 첫승을 거둔 F. 알론소(112)가 페라리의 상승세를 기대하며 후반의 대역전을 노린다. 각기 1승을 기록한 맥라렌 듀오 L. 해밀턴 (109)과 J. 버튼(109). 멀어진 타이틀전보다는 팀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레드불(328)이 맥라렌(218)을 압도하는 컨스트럭터즈 타이틀전에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다만 후반 상승을 다짐하는 페라리(164)의 추격전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제8전 유럽 그랑프리챔프 S. 베텔이 예선을 제압한 팀동료 M. 웨버를 뒤집고 시즌 8전 6승. F. 알론소가 웨버를 따돌리고 베텔을 맹공했다.  6월 26일 토요일. F1 제8전 유럽 그랑프리 예선이 발렌시아 시가지 서킷(1주 5.419km)에서 벌어졌다. S. 베텔의 예선전적은 8전 7폴포지션(PP). 유럽 그랑프리 무대 발렌시아에서 통산 22폴을 달성했다. 독일계 베텔은 팀동료 M. 웨버를 이끌고 레드불 원투. 웨버는 Q3 초반 5위에 불과했지만 2차 공격에서 유일하게 기록을 단축, 2위로 도약했다. L. 해밀턴은 3위로 맥라렌의 선두. 페라리 듀오 F. 알론소와 F. 마사를 따돌렸다. 몬트리올 승자 J. 버튼(맥라렌)이 6위. 메르세데스 듀오는 Q3 1회 공격만으로 4열을 채웠다. 7위 N. 로즈베르크가 대선배 M. 슈마허를 0.009초 앞섰다. 9, 10위의 N. 하이드펠트(로터스 르노)와 A. 주틸(포스 인디아)이 제5열에 포진했다. Q3에 주틸은 피트를 지켰고, 하이드펠트는 막판에 나갔지만 중도포기. 러시아의 희망 V. 페트로프(로터스 르노)가 Q2 막판에 삐끗하는 바람에 주틸이 Q3 진출의 행운을 잡았다. P. 디레스타(포스 인디아)가 페트로프와 11, 12위. R. 바리첼로(윌리엄즈)와 K. 고바야시(자우버)가 뒤따랐다. 베텔, 8전 6승 5폴투윈6월 26일 일요일. 제8전 유럽 그랑프리가 발렌시아 시가지 서킷(1주 5.419km×57주=308.883km)에서 결승을 치렀다. S. 베텔이 유럽 그랑프리를 잡고 타이틀 고지를 향해 돌격. 시즌 8전 6승에 5폴투윈으로 서킷을 압도한다. 챔프 베텔은 라이벌들의 도전을 초반에 제압했다. 불과 몇 주 만에 간격은 3초차로 벌어졌고, 피시니라인까지 그 페이스는 멈추지 않았다. 최종 스틴트에 최고속랩을 올리며 시차는 10.8초. F. 알론소가 페라리를 고무하는 2위. 고국팬이 알론소의 선전에 열광했다. 페라리 듀오는 스타트와 동시에 L. 해밀턴 공격. F. 마사가 잽싸게 해밀턴과 알론소 사이를 파고 들어 M. 웨버 안쪽으로 2위를 노렸다. 한데 주춤하는 사이 알론소가 팀동료의 아웃을 찔러 3위로 올라섰다. 다시 알론소는 웨버를 맹추격, 제21주에 아웃브레이킹으로 2위를 잡았다. 한데 웨버는 1주 빠른 2차 스톱에서 알론소를 앞질렀다. 그러나 혈투는 끝나지 않았다. 최종 타이어 교환에서 알론소가 소프트로 3주 더 달려 웨버를 다시 역전. 알론소가 간발의 차로 앞섰다. 웨버는 기어박스를 조심하라는 팀오더를 받고 알론소 공격을 중단. 시상대 끝자리에 올랐다. 마사(페라리)는 스톱간격을 길게 잡고 틈을 노렸지만 해밀턴에 뒤이은 5위. 몬트리올의 승자 J. 버튼은 끝내 돌파구를 열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그는 스타트에 N. 로즈베르크(메르세데스)에게 밀렸다. 한데 6주의 턴2에서 대담한 역전 드라마로 로즈베르크 추월. 하지만 결국 선두그룹과는 거리가 먼 외로운 6위였다.로즈베르크는 J. 알구에르수아리(토로로소)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7위. 알구에르수아리는 그리드 18위에서 8위로 뛰어올랐다. 거의 모든 드라이버의 3스톱에 맞서 2스톱 작전으로 거둔 전과. 포스 인디아의 A. 주틸과 로터스 르노의 N. 하이드펠트가 득점권을 채웠다.  제9전 영국 그랑프리F. 알론소가 예선 원투의 레드불을 뒤엎고 시즌 첫승. 제8전의 2위에서 성큼 정상에 올라섰다. 레드불의 S. 베텔과 M. 웨버가 L. 해밀턴의 도전을 뿌리치고 2, 3위. 레드불의 시즌 선두 독주를 견인했다. 7월 9일 토요일. F1 제9전 영국 그랑프리가 실버스톤 서킷(1주 5.891km)에서 예선을 치렀다.M. 웨버가 레드불 팀동료 S. 베텔을 따돌리고 폴포지션(PP). 배기규정 변경으로 불리하다는 랭킹선두 레드불이 예선 내내 선두를 지켰다. 지난해 실버스톤의 왕자 웨버는 Q3 초반 1분30.399초로 베텔을 0.032초차로 밀어냈다. 막판 가벼운 소나기가 왔을 때 선두순위는 완전히 굳었다. 페라리가 레드불의 최강적으로 등장했고, 맥라렌은 허덕였다. 페라리 듀오 F. 알론소와 F. 마사는 제2열을 독점했다. 알론소는 폴과 0.2초차. 한데 J. 버튼은 웨버와 1.5초차의 5위였다. L. 해밀턴은 멀리 10위로 굴렀다.해밀턴의 저조한 성적은 충격적이었다. Q1 막판 폭우가 쏟아진 뒤 트랙은 점차 말랐고, Q2를 거치면서 속도는 점차 빨라졌다. 중하위 대열에 가벼운 순위변경이 있었다. 포스 인디아의 P. 디레스타는 첫 고국 그랑프리에서 빛나는 6위에 포진했다. 윌리엄즈를 빛낸 루키 P. 말도나도가 7위. 자우버의 K. 고바야시를 앞섰다. 풋내기들의 파상공세에 M. 슈마허(메르세데스)가 침몰했다. 그는 팀동료 N. 로즈베르크보다 4위나 뒤진 13위. 르노 듀오는 14, 16위. V. 페트로프가 N. 하이드펠트를 1.1초 앞섰다. 알론소, 서킷 압도 시즌 첫승7월 10일 일요일. 제9전 영국 그랑프리가 실버스톤 서킷(1주 5.891km×52주=306.747km)에서 결승에 들어갔다.F. 알론소가 서킷을 압도하고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페라리에 안겨준 시즌 첫승. 지난해 한국 그랑프리 승리 이후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레드불의 랭킹 선두 S. 베텔과 폴시터 M. 웨버가 남은 시상대를 채웠다. 피나는 골육상쟁에서 베텔은 간신히 웨버를 막아냈다. 영국팬들은 고국 드라이버에 크게 실망했다. 맥라렌의 L. 해밀턴은 눈부신 초반 공세에도 불구하고 4위에 턱걸이. J. 버튼은 피트 에러로 탈락했다. 레이스는 하프드라이 상태로 계속됐다. 원래 스타트/피니시 구간은 빗물에 잠겼지만, 새 그리드는 비교적 건조했다. 스타트와 동시에 베텔이 폴시터 웨버를 치고 나갔다. 초반은 여유 있게 선두를 지켰고, 웨버는 알론소를 막느라 진땀을 뺐다. 해밀턴은 실망스런 10위에서 불과 몇 주 사이에 페라리의 F. 마사와 4위전 돌입.제10주. M. 슈마허가 K. 고바야시(자우버)와 접촉, 앞윙을 갈기 위해 피트인. 그때 슬릭으로 갈고 나와 페이스가 올라가자 대열이 일제히 슬릭교환 돌입. 웨버, 알론소와 해밀턴은 12주, 베텔과 마사는 13주에 타이어를 갈았다.앞선 교환작전이 유리했다. 베텔과 웨버의 시차는 3.3초로 줄었다. 시간이 갈수록 격차는 작아져 1.5초차. 팀동료간에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졌다. 알론소는 슬릭 온도상승에 고전했고, 레드불과의 거리가 멀어졌을 뿐 아니라 콥스 코너에서 해밀턴에게 밀려났다. 한데 일단 페라리와 피렐리의 호흡이 맞아떨어지자 알론소는 날기 시작했다. 제23주에 DRS 가동. 브루크랜즈 코너에서 해밀턴 추월. 그때부터 레드불 사냥에 들어갔다.베텔과 웨버가 26, 27주의 2차 피트인에서 약간 지체되는 사이 알론소와 해밀턴이 듀오를 밀어내고 원투. 맑은 공기 속에 들어간 알론소를 아무도 막을 수 없었다. 해밀턴이 레드불 듀오 봉쇄작전에 골몰할 때 알론소는 주당 1초씩 간격을 벌리며 작년 한국전 이후 첫승을 향해 돌진했다. 해밀턴은 연료를 절약하라는 팀오더에 따라 페이스다운. 이때 베텔과 웨버가 치고나갔지만 멀리 달아난 알론소를 잡을 수는 없었다. 해밀턴은 좌우를 파고드는 마사를 간신히 막고 4위를 고수했다. N. 로즈베르크(메르세데스)가 6위를 차지해 9위로 올라온 팀동료 슈마허를 3위 앞섰다. 자우버의 루키 S. 페레스가 베테랑 N. 하이드펠트(르노)를 누르고 7위. 토로로소의 J. 알구에르수아리가 그리드 18위에서 치고 올라와 득점권에 들었다. F1은 7월 24일 시즌의 반환점 제10전 일본 그랑프리 결승을 스즈카 서킷에서 치른다.
2011년 제79회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 - 아우.. 2011-08-31
2009년 아우디 연승에 제동을 걸었던 푸조는 2010년 다시 역전패. 2011년의 설욕을 별렀지만 13.854초차로 또 다시 고배를 마셨다. 2010년의 아우디 vs 푸조는 내구성과 성능으로 맞섰다. 결국 내구성의 아우디가 스피드의 푸조를 꺾었다. 올해 아우디는 푸조의 직선 스피드 및 앞선 연비에 곡선구간 그립과 타이어 절약작전으로 맞섰다. 결과는 아우디의 아슬아슬한 승리. 13.854초차는 르망 사상 최단시차 4위였다. 영광의 승자는 LMP1의 아우디 스포트팀 요스트의 아우디 R18 TDI. 드라이버 트리오는 M. 파슬러, A. 로터러와 B. 트렐뤼어였다. LMP2의 선두는 그리브스 모터스포츠의 자이텍 닛산. 드라이버 트리오는 K. 오지에, T. 킴버-스미스, O. 롬바드였고 종합순위는 선두에 29주 뒤진 8위.GTE 클래스로 넘어가 GTE Pro에서는 콜벳 레이싱의 쉐보레 콜벳 C6이 선두. 드라이버는 O. 베레카, T. 밀너, A. 라르시아였고 종합순위는 선두에 41주 뒤진 11위. 그리고 GTE Am에서는 라르브르 콤페티숑의 콜벳 C6 Zr1이 클래스 정상에 올랐다. 드라이버는 P. 보른하우저, J. 카날과 G. 가르델이었고 선두에 53주 뒤진 20위였다. 아우디 원투로 푸조 3, 4위로 밀어 6월 9일 목요일. 프랑스 르망의 라 사르트 서킷(1주 13.626km)에서 2011년 르망 24시간이 예선에 들어갔다.워크스 아우디가 르망 24시간 폴포지션과 함께 그리드 1열을 독점. 최종 예선 40분을 남기고 B. 트렐뤼어가 절묘한 공세로 폴을 차지했다. 푸조가 뒤집기를 시도했지만 하위 그룹에 막혀 불발로 끝났다. S. 파즈노, S. 부르대, P. 라미의 푸조 908은 그리드 3위로 밀렸다. 그 앞에 트렐뤼어, M. 마슬러, A. 로터러와 함께 T. 베른하르트, R. 뒤마, M. 로켄펠러의 아우디 R18 TDI 2대가 포진했다. 폴을 겨냥한 각축전은 예선 개막과 함께 불붙었다. #9 푸조의 S. 부르대와 #3 아우디의 T. 크리스텐센이 새 타이어를 신고 톱타임을 연발했다. 어느순간 후위 대열이 앞을 틀어막아 랩타임 단축이 어려워졌다. 5위에서 상큼하게 선두로 치고 나간 드라이버는 #1 아우디의 R. 뒤마. 타임은 3분25.799초. #3 아우디의 T. 크리스텐센은 제1세션의 최고속에서 1초를 덜어냈지만, 순위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7 푸조 908(푸조 스포르 토탈)의 A. 데이비슨은 타임공격 직전 포드 시케인에서 스핀. 뒤이어 후위대열에 막혔고, 세션 20분 만에 적기경보로 타임 단축에 실패했다. #58 페라리의 A. 벨투아즈가 뮐산 코너에서 오일에 미끄러져 타이어 장벽을 들이받았기 때문. #007  애스턴마틴의 C. 클리엔도 오일에 미끄러져 좌후방 타이어가 터졌다. 20분 동안에 뮐산과 피트 사이, 특히 포르쉐 커브의 위험한 코너에 시멘트 가루를 뿌려 오일을 걷어냈다. 40분이 지나자 트랙이 말끔하게 정비됐다. 그때 #2 아우디의 트렐뤼어가 3분25.738초. #1 아우디를 치고 나갔다. 20분을 남기고 서킷에 활기가 넘쳤다. 크리스텐센이 다시 공격에 들어갔지만 포르쉐 커브 출구에서 #68 포드 GT에 막혀 타임단축에 실패하자 피트에서 새 타이어로 갈고 주유한 뒤 재출격. 그때 #9 푸조의 S. 파즈노가 3분26.010초로 3위에 올랐다. 크리스텐센은 예선이 끝나는 순간 테르트르 루즈에서 스핀, 트랙 밖으로 튕겨나갔다. 리벨리언 롤라 2대는 예선 초반에 기록을 단축했다. N. 야니는 3분32.883초로 #16 페스카롤로를 따돌리고 가솔린 경주차 최고속을 기록했다. 한편 #13 롤라 쿠페-토요타의 A. 벨리키는 그보다 1.5초 뒤졌다. LMP2에서는 S. 아야리/F. 마유외/L. 오르도네즈의 시그내텍 오레카-닛산이 선두를 굳게 지켰다. 한데 3분41.458초를 넘을 수 없어 종합 14위. LMP2의 예선 2위는 스트라카의 HPD ARX.01. J. 케인이 운전대를 잡았고, 그리드 16위에 포진한다. GTE Pro의 최고속 머신은 #55 BMW. 예선종료 직전 A. 파르퓌가 3분57.592초. G. 부르니의 #51 페라리보다 약 0.5초 빨랐다. 예선에 참가하지 않은 #56 BMW가 뒤따른다. GTE Am 클래스의 선두는 AF 코르스의 #61 페라리. P. 페라치니, M. 치오치, S. 브레슬린이 콕핏을 지킨다. 4분01.282초로 GTE Pro의 꼴찌를 가까스로 제친 모양새. 2위는 #63 프로톤 컴피티션 포르쉐, 타임은 4분03.532초였다. 아우디, 간발의 차로 푸조 눌러6월 11일 토요일 오후 3시. 2011년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가 24시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B. 트렐뤼어, A. 로터러와 M. 파슬러 트리오의 #2 아우디가 르망 24시간 정상에 올랐다. 세계시장에서 약진하는 아우디가 간절히 바라던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됐다. 더구나 연비가 더 뛰어난 푸조 군단의 집요한 추격을 따돌린 쾌거였다. #9 푸조 908의 S. 파즈노, S. 부르대와 P. 라미가 정확히 13.854초 뒤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주행반경이 짧은 아우디가 시종일관 총력전을 펴지 않았다면 전세는 쉽게 뒤집힐 수 있었다. 13.854초는 르망 사상 4번째로 좁은 1-2위 차이. 이번 르망 24시간은 사고로 얼룩진 레이스였다. 특히 2번이나 선두를 달리던 아우디가 탈락했다. 먼저 #3 아우디의 A. 맥니시가 1시간대에 탈락하고 말았다. #1 아우디의 T. 베른하르트를 대담하게 추월하는 순간 먼저 레이싱 라인을 잡은 페라리의 A. 벨투아즈에 밀려 트랙밖으로 튕겨나갔다. 벨투아즈는 접근하는 맥니시를 보지 못했다. 또한 8시간대에 접어들어 아우디는 또 한 대의 경주차를 잃었다. M. 로켄펠러가 뮐산과 인디애나폴리스 코너 중간에서 #71 월트립 페라리의 R. 카우프만을 피하다 도로 밖으로 튕겨나간 것. 로켄펠러의 이 사고는 1955년 르망 최악의 참사를 떠올리게 했다. 전속질주하는 선두그룹 머신 앞에 저속차가 끼어들 때 일어날 수 있는 대형 참사(당시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희생양이 되었다) 말이다. 시속 290km 충돌의 폭발적 파괴력은 상상을 넘는다. 방호벽을 들이받은 로켄펠러 아우디의 휠, 서스펜션과 보디 패널이 폭격을 당한 것처럼 흩날렸다. 하지만 이 사건은 어떤 자동차 충돌시험보다 강력한 충격에도 아우디의 안전장비가 드라이버를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웅변했다. 한편 안전운전에 대한 논란이 벌어졌고, 차내 비디오 판독이 뒤따랐다. 스타트부터 각 클래스 선두그룹은 밀집대형을 이뤘다. 폴시터 #2 아우디 R18의 트렐뤼어가 선두를 잡고, 베른하르트와 푸조의 F. 몽타니가 추격했다. 그 뒤에 맥니시, 부르대와 부르츠가 따랐다. 트렐뤼어는 던롭 브리지에서 오버액션으로 밖으로 밀려나갔고, 베른하르트가 그 틈을 파고들었다.맥니시는 첫 1시간 동안 강공 일변도로 초반에 몽타니를 따돌렸다. 예선에서 크리스텐센이 충돌해 수리한 경주차가 완벽하다고 오판했다. 팀동료를 따돌리면서 승리를 위해 필요한 놀라운 순발력을 과시했지만 뒤이은 충돌로 코스에서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3 아우디가 사라지자 오랫동안 세이프티카가 대열을 선도했다. 그동안 타이어 장벽을 수리했고, LMP1 선두그룹은 다시 밀집대형으로 늘어섰다. 하지만 각 팀의 작전은 달랐다. 푸조는 상대적으로 다운포스가 약하고 직선구간에서 빨랐다. 그리고 연비가 좋아 피트스톱 간격이 아우디보다 길었다. 아우디는 랩타임이 조금 빨랐고, 포르쉐 커브 같은 굴곡 구간에서 그립이 좀 더 뛰어났다. 다만 주행거리에서 908에 맞설 수 없었다. 때문에 #2 아우디와 #7, #9 푸조는 밤새 선두를 뺏고 빼앗겼다. 15시간이 됐을 때 A. 데이비슨과 M. 파슬러는 2주에 두 번이나 선두를 주고받았다. 19시. #8 푸조가 부러진 브레이크 어저스터 수리로 시간을 허비했다. 게다가 주유담당자가 고글을 쓰지 않아 페널티. 부르츠는 그답지 않은 실수로 인디애나폴리스의 방호벽과 충돌, 피트에서 11분을 날렸다. 지난해 우승 트리오가 몰고 있는 #1 아우디가 탈락하면서 들어온 세이프티카는 2시간 동안 버텼다. 새벽이 물러갈 즈음 선두 경쟁자는 #2 아우디와 #8 푸조뿐. 피트스톱 타이밍에 따라 선두가 바뀌었다. 한데 승패를 가른 분기점은 일요일 아침. 오전 8시 트렐뤼어가 파슬러의 #2 R18을 넘겨받은 뒤 같은 타이어로 3시간 20분 동안 전력질주. 뒤이어 로터러가 넘겨받아 최고속 랩타임을 갈아치우며 돌격했다. #9 푸조의 부르대가 반격을 시도했지만, 아우디에 맞설 수 없었다. 잠시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로터러는 타이어를 갈지 않고 버틸 수밖에 없었다. 한데 40분을 남기고 좌후방 타이어가 내려앉기 시작했다. 피트 크루의 번개작전 끝에 추격하는 푸조를 20초 앞질러 피트아웃. 눈부신 테크닉의 파즈노가 #9 푸조의 스티어링을 잡고 최종 스틴트에 도전했지만 끝내 #2 아우디를 뒤집을 수 없었다. 경기가 끝난 뒤 아우디 스포르팀 총책 볼프강 울리히는 막판 펑크로 위기를 맞았고, 사실 #2 R18에는 1주을 더 돌 연료도 남아 있지 않았다고 실토했다. #9에 이어 미나시앵, 사라쟁, 몽타니의 #8 푸조 908이 2주 뒤진 3위. 밤새 끊이지 않은 진동으로 미나시앵은 두통과 시각장애에 시달렸지만 끝까지 운전대를 놓지 않았다. LMP2의 선두는 그리브스 모터스포츠의 자이텍 닛산. 드라이버 트리오는 K. 오지에, T. 킴버-스미스, O. 롬바드였고, 종합순위는 선두에 29주 뒤진 8위였다. 한편 GTE Pro에서는 콜벳 레이싱의 쉐보레 콜벳 C6이 선두를 차지했다. 드라이버는 O. 베레카, T. 밀너, A. 라르시아, 종합순위는 선두에 41주 뒤진 11위. 그리고 GTE Am에서는 라르브르 콤페티숑의 쉐보레 C6 Zr1이 클래스 정상에 올랐다. 드라이버는 P. 보른하우저, J. 카날과 G. 가르델 트리오. 선두에 53주 뒤진 20위였다. 이로써 세계 모터스포츠 3대 이벤트의 하나인 르망 24시간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제6전 아르헨티나 랠리 - 행운마저도 로브를 향해 웃.. 2011-07-20
세계랠리선수권(WRC)이 시즌 전반 6전을 마치고 반환점 제7전을 앞두고 있다. 치열한 페이스와 행운이 겹친 시트로앵의 S. 로브(126)가 6전의 정상에 올라 시즌 6전 3승. 최대 라이벌 포드의 M. 히르보넨(113)을 13점차로 따돌렸다. 로브는 팀동료 S. 오지에(96)와 손잡고 시트로앵(207)을 정상으로 밀어올렸다. 이에 맞서 히르보넨은 J. 라트발라(74)와 포드(174)를 견인하고 있지만 선두 시트로앵과의 격차는 더욱 커졌다.  첫날을 잡은 것은 라트발라5월 27일 금요일. 제6전 아르헨티나 랠리 제1레그는 카를로스 파스 발착거리 566.30km, 7개 SS(1~7) 159.46km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라트발라(포드)는 엘 미라도르의 2차 공격에서 다시 스테이지를 잡았다. 하지만 포장+비포장 혼성 스테이지 엘 콘도르에서는 오전의 승리를 반복할 수 없었다. 가벼운 실수로 S. 로브에게 스테이지를 뺏겼다. "엘 콘도르 약 10km 지점에서 제동이 너무 늦어 엔진이 꺼졌다. 후진 등 추가동작은 없었지만 2~3초를 놓쳤다.” 하지만 라트발라는 결과적으로 오늘의 전과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의 최강적은 P. 솔베르그(솔베르그 WRT). 아스팔트 구간이 약점이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라트발라가 솔베르그를 18초차로 따돌리고 첫날 선두를 잡았다. 아울러 SS6 미나 클라베로는 데뷔 후 통산 400회 스테이지 승리의 무대가 되었다. 시트로앵의 S. 오지에는 선두와 30초차의 3위. 엘 미라도르 스테이지에서 스핀, 엘 콘도르의 아스팔트 구간에서 시간을 잃었다. 그럼에도 포드의 M. 히르보넨을 여전히 15초 앞섰다. 히르보넨은 엘 콘도르 비포장 코스 세팅이 빗나갔고, 아스팔트 구간 전에 타이어 마모가 심각했다. 로브는 엘 콘도르를 잡았지만 선두에 1분 30초 뒤쳐 5위에 그쳤다. 타임 컨트롤 페널티의 부담을 떨칠 수 없었던것. 스토바트 포드의 M. 오스트베르그와 M. 윌슨이 현지 영웅 F. 빌라그라(문치즈 포드)를 따돌리고 6, 7위. 몬스터 포드의 K. 블록과 H. 패든(심텍 스바루)이 득점권에 들었다.5월 28일 토요일. 제2레그는 카를로스 파스 발착거리 597.88km, SS는 8개 구간(8~15) 159.66km였다.S. 오지에가 43.7초차로 제2레그 선두에 나섰다. 최강적 J. 라트발라와 P. 솔베르그는 사고로 발이 묶였다. 이날 처음부터 트리오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선두를 달리던 라트발라의 포드 피에스타가 SS13에서 스트럿이 부러졌다. 임시 수리를 시도했지만, 다음 스테이지 초반 리타이어 지시를 받았다. 그때 오지에가 솔베르그를 21.1초 앞섰다. 반면 솔베르그는 산타 로사 스테이지에서 파워 스티어링 고장으로 1분을 놓쳤다. 오지에는 솔베르그에게 동정을 보내고 큰 사고가 없다면 승리를 자신한다고 말했다. “솔베르그는 안타깝다. 하지만 나는 오후에도 총공세를 폈다. 경주차의 리듬이 아주 좋았고, 오늘 결과에 만족한다. 별다른 사고가 없다면 해볼 만하다. 그러나 역시 경기는 끝나봐야 안다.” 솔베르그는 히르보넨과 로브에게 30초 뒤진 4위로 추락. 히르보넨은 이날 페이스에 크게 실망했다. 페이스를 되찾아 날고 있는 로브가 4초차로 따라붙었다.스토바트의 빌라그라와 문치즈 포드의 윌슨이 6, 7위. 스바루 프라이비터 H. 패든과 P. 플로딘, 그리고 미쓰비시 프라이비터 M. 코스치우스코가 득점권을 채웠다. 챔프 로브, 아르헨티나 6승 5월 29일 일요일. 제6전 최종 제3레그는 카를로스 파스 발착거리 292.38km, 4개 SS(16~19) 59.03km 구간에서 승패를 겨루었다.오전 중 여유 있게 선두를 달리던 오지에는 오후 종반 전복·파손된 경주차를 몰고 절뚝거리며 피니시라인으로 달려갔다. 로브와 히르보넨은 끈질긴 추격 끝에 최종 스테이지에서 오지에를 3위로 밀어냈다. “랠리 막판에 승리할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었다. 오늘과 어제 벌인 역전 드라마가 무척 만족스럽다.” 로브의 소감이었다. 사실 최종 레그에 들어서 오지에의 우승은 확실해 보였다. 최강적 P. 솔베르그가 파워 스티어링 고장에 발목이 잡힌 뒤 오지에는 히르보넨과 로브를 47초 앞섰다. 하지만 최종일 오전 장거리 아스코친가 스테이지 막판에 오지에는 코너에 너무 빨리 뛰어들다 구르는 바람에 파워 스티어링이 듣지 않는 누더기 DS3을 몰고 3개 단거리 스테이지와 사투를 벌였다. 트리오의 운명을 결정하는 카바란고 파워 스테이지를 앞뒀을 때 오지에는 로브를 3초, 히르보넨을 5초 앞섰다. 뒤이은 파워 스테이지에서는 예상을 깨고 솔베르그, 히르보넨과 로브가 1~3위. 각기 3, 2, 1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오지에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종합 3위를 지켰다. 결국 S. 로브가 금요일의 타임 페널티를 만회하고 아르헨티나 정상에 올랐다. 팀동료 S. 오지에의 불운을 딛고 거둔 아르헨티나 통산 6승. 로브의 승리는 랠리 후반의 치열한 페이스와 오지에·라트발라·솔베르그의 불운이 어우러진 합작품이다. 히르보넨은 단 한번도 정상에 도전할 페이스를 보여주지 못한 채 2위에 안착했다. 오지에와 마찬가지로 고장을 딛고 일어선 P. 솔베르그가 4위, 스토바트의 M. 오스트베르그와 문치즈의 F. 빌라그라가 뒤를 이었다. 랠리 초반의 선두주자 J. 라트발라(포드)가 스토바트의 M. 윌슨을 멀리 따돌리고 8위. 스바루의 프라이비터 H. 패든과 P. 플로딘이 득점권을 마무리했다. WRC는 6월 17~19일 그리스에서 시즌의 반환점인 제7전의 승패를 가른다.
제5전 인디 500 100주년 / 제6전 텍사스 레이스.. 2011-07-20
인디애나폴리스 500마일이 100주년을 맞았다. 이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이라도 하듯 예선과 결승에서 이변이 속출했다. 예선에서 군소팀 샘 슈미트의 A. 타글리아니가 폴포지션을 차지한 데 이어 결승에서는 인디카의 낭인 D. 휄든(허타)이 시리즈 단발 출전에서 영광의 정상에 올랐다. 2위는 루키 J. 힐드브랜드(팬더), 3위는 22세의 4년차 G. 레이홀(가내시)에게 돌아갔다. 결승진출에 성공한 여성 4인방 중에서는 베테랑 D. 패트릭(안드레티)이 10위로 최고성적이었고, 큰 기대를 걸었던 신예 S. 데실베스트로(HVM)는 초장에 탈락했다.시리즈 제6전 텍사스 레이스는 1, 2부로 나눠 결승을 치렀다. 1부는 예선을 치렀지만, 2부 그리드는 제비뽑기로 결정됐다. 타이틀전 라이벌 D. 프랭키티(가내시)와 W. 파워(펜스키)가 사이좋게 승리를 나눴다. 파워는 데뷔 후 오벌 첫승의 감격에 눈시울을 적셨다. 제5전 인디애나폴리스 500마일  5월 22월 일요일. 인디애나폴리스 500(제5전) 최종 예선이 인디애나폴리스  모터 스피드웨이(1주 2.5마일≒4.023km)에서 벌어졌다. 100주년을 맞은 인디애나폴리스 500 겸 인디카 시리즈 제5전의 최종 예선 범프 데이. 결승에 출전할 33명의 드라이버를 결정했다. 인디카 시리즈의 대군단 안드레티의 M. 콘웨이와 R. 헌터-리이가 인디 500 예선에서 탈락, 충격파를 던졌다. 게다가 여성 드라이버의 지존 D. 패트릭(안드레티), 데일코인의 A. 로이드와 안드레티의 M. 안드레티는 막판에 턱걸이로 커트라인을 넘었다. 패트릭은 예선공격 직전 폭우가 쏟아져 탈락의 위기를 맞았다. 한데 날씨가 개이고 트랙이 열려 막판 예선종반에 들어갔다. 이때 패트릭은 즉시 최종 공격에 들어가 26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시즌 제3전 롱비치에서 데뷔 후 첫승을 거둬 안드레티의 새 희망으로 떠오른 M. 콘웨이.  지난해 인디 500에서 최종 랩에서 충돌, 복합부상으로 탈락했던 그는 이번에도 예선 탈락의 비운을 맞았다. 패트릭이 힘겹게 커트라인을 넘으면서 팀동료 M. 안드레티를 33위의 벼랑 끝으로 몰았다. 2006년 결승 2위에 올랐던 안드레티는 데일코인의 A. 로이드(패트릭에게 밀렸던)가 31위로 뛰어들면서 위기를 맞았다. 로이드의 팀동료 J. 제이크스가 막판에 탈락하자 안드레티에게 마지막 기회가 왔다. 1분을 남긴 최종 공격에서 28위. 그 역시 팀동료 R. 헌터-리이를 희생의 제물로 삼았다. 헌터-리이는 33위에 턱걸이했다가 끝내 34위로 탈락했다. 인디카 시리즈의 강자 중 예선에서 고전한 드라이버는 G. 레이홀(가내시), C. 킴볼(가내시), P. 트레이시(드라이어&라인볼드)와 R. 브리스코(펜스키) 등. 하루 앞선 폴 데이에서는 약체 샘 슈미트의 타그리아니가 인디 500의 폴을 잡았다. 여성 드라이버 4인방 패트릭, S. 데실베스트로(HVM), P. 맨(콩퀘스트),   A. 베아트리스(드라이어&라인볼드)는 모두 결승 진출에 성공했지만 사상 최초의 중국계 도전자 호-핀 퉁(슈미트/드래건)은 탈락했다. 뜨내기 휄든, 인디 500 왕좌에 5월 29일 일요일. 인디애나폴리스 모터 스피드웨이(1주 2.5마일≒4.023Km, 200주)에서 100번째 인디 500 결승전이 역사적인 막을 열었다. 시리즈에 단발 출전한 D. 휄든이 인디애나폴리스 500을 휘어잡았다. 통산 2승. 소속팀 허타는 통산 2전 만에 거둔 놀라운 전과였다. 충격적인 루키 승리를 향해 질주하던 J. 힐드브랜드(팬더)가 최종 코너에서 충돌하면서 휄든에게 정상의 영광을 넘겨줬다. 팬더의 힐드브랜드는 막판에 1개 연료 탱크로 놀랍게도 36주를 달렸다. 이에 힘입어 숨막히는 승리를 향해 질주하고 있을 때 라이벌들은 모두 피트인 해야 했다. 우승을 눈앞에 뒀던 힐드브랜드는 최종 코너에서 아웃으로 빠져 C. 킴볼(가내시)을 추월한 뒤 방호벽과 격돌했다. 그러나 찌그러진 머신을 몰고 휄든을 뒤따라 두 번째로 체커를 받았다. 가내시의 G. 레이홀이 3위. KV의 T. 카난과 O. 세르비아(뉴먼/하스)가 뒤를 이었다. 가내시 듀오 S. 딕슨과 D. 프랭키티가 시종 페이스를 압도했으나 종반에 순위가 뚝 떨어져 6위와 12위에 그쳤다. 프랭키티는 2차 스톱에서 처음 선두를 잡았지만 재출발에서 딕슨에게 밀렸다. 한데 다음 스틴트의 3차 스톱에서 딕슨이 우물쭈물하는 바람에 프랭키티가 치고나가 선두를 굳혔다. 한때 시차는 8초 남짓. 최종 스톱이 다가왔을 때 프랭키티는 선두를 달리다 36주의 황기경보 중 피트에 들어갔다. 힐드브랜드도 같은 작전을 썼는데, 그는 5~10위를 오르내렸다. 대열의 나머지가 피트인했을 때 두 라이벌은 선두로 치고 나갔다. 한데 프랭키티가 1주를 남기고 피트인. 선두로 빠져나간 힐드브랜드는 최종 코너까지 질주했다. 휄든은 올 시즌 유일한 인디카 레이스에서 1~5위를 오르내렸다. 그러다 가내시 군단이 사라지자 최종 랩에서 굴러들어온 승리를 낚아 챌 위치를 잡았다. 레이홀은 경기 후반에 점차 전력이 강화됐고, 최종 스톱에 앞서 잠시 선두를 잡았다. T. 카난(KV)은 23위에서 2차 돌격으로 6위까지 뛰어올랐다. 하지만 P. 맨(콩퀘스트)을 피하다 피트 입구를 그냥 지나쳐 20위로 굴렀지만 다시 대반격. 오랫동안 앞섰던 O. 세르비아(뉴먼/하스)를 따돌리고 4위에 들었다. 막판에 힘이 빠진 딕슨이 6위. 200주 중 197주의 최종 스톱 직전까지 기적적인  연비를 올린 B. 바게트(레이홀/레터먼 /래니건)가 뒤를 이었다. 조용히 공세를 취한 T. 쉑터(KV/SH)가 8위. 안드레티팀의 선두 M. 안드레티와 D. 패트릭 그리고 새러 피셔의 E. 카펜터와 가내시의 D. 프랭키티를 눌렀다. 패트릭도 종반 연료전략을 바꾸면서 한때 선두를 잡았다. 반면 안드레티는 예선의 고전에도 한때 3위까지 올라갔다. 눈부신 폴과 함께 초반에 강공을 폈던 타글리아니는 3차 스톱 뒤 경주차가 페이스를 완전히 잃고 19위로 구른 뒤 방호벽을 긁고 서스센션을 부러뜨렸다. T. 벨(샘 슈미트)은 꾸준히 6위권을 지켰지만 종반에 펜스키의 선두주자 R. 브리스코와 충돌했고, 인디 랭킹 선두 W. 파워(펜스키)는 첫 스톱에서 바퀴를 놓치고 14위로 추락했다. 한편 인디 500 3승에 빛나는 H. 카스트로네베스(펜스키)는 한번도 선두그룹에 끼지 못한 채 17위에 그쳤다.그밖에 KV 듀오 T. 사토와 E. 비조는 둘 다 충돌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사토는 단독 충돌했고, 비조는 재출발에서 J. 힌치클립(뉴먼/하스)과 얽혔다. 그때 힌치클립은 무사했지만, 그 뒤 단독충돌로 몰락했다. S. 데실베스트로(HVM)는 방호벽을 긁고 자멸했다. 반면 P. 트레이시(드라이어&라인볼드)는 방호벽을 긁고도 장시간 정비한 뒤 25위로 완주에 성공했다. J. 하워드(레이홀/슈미트)는 피트인 뒤 바퀴 하나가 빠져 경기를 망쳤다. 제6전 텍사스 레이스 인디카 시리즈는 텍사스에서 전례 없는 시험에 들어갔다. 제6전을 1부와 2부로 나눠 결승을 두 번 치렀다. 한데 2부 예선은 제비뽑기. 제1부의 승자는 D. 프랭키티(가내시). 2부의 승자는 랭킹 선두 W. 파워(펜스키). 그는 인디카 데뷔 후 첫 오벌 승리에 감격했다.6월 10일 금요일. 텍사스 모터 스피드웨이 (1주 2.414km)에서 열린 1부 예선에서 A. 타글리아니(샘 슈미트)가 인디 500의 깜짝 PP에 이어 또 다시 폴을 잡는 마술을 보여줬다. 타글리아니는 2랩 평균시속 347.248km로 가내시의 D. 프랭키티를 눌렀다. 펜스키의 W. 파워가 3위. “우리는 지난해 급조한 팀을 추스르느라 말할 수 없는 고역을 치렀다. 겨울이 끝나고 지금까지 경주차를 다듬었고,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계속 개선되리라 믿는다.” 타글리아니의 소감이다. F1 출신 일본계 T. 사토(KV)가 4위에 올라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인디 라이츠 베테랑인 W. 커닝햄(샘 슈미트)은 데뷔전에서 가내시의 S. 딕슨과 펜스키의 R. 브리스코 사이를 파고 든 8위로 고무적인 평가를 얻었다. 드래건에서 시즌 5전을 뛰는 P. 트레이시는 21위. 텍사스 2부에서 파워가 오벌 첫승 6월 11일 토요일. 텍사스 레이스 1부가 텍사스 모터 스피드웨이(1주 2.414km, 114주)에서 결승에 들어갔다. D. 프랭키티가 막판 재출발의 실수를 만회하고 정상에 올랐다. 피니시라인에서 팀동료 S. 딕슨을 0.0527초차로 따돌려 가내시 원투. 스타트에서 프랭키티는 폴시터 A. 타글리아니(샘 슈미트)를 제치고 선두를 잡았다. 레이스를 거의 압도했지만 21주를 남기고 루키 W. 커닝햄(샘 슈미트)과 C. 킴볼(가내시)이 턴 3에서 접촉, 유일한 경보가 나와 프랭키티의 낙승에 제동이 걸렸다. 프랭키티와 딕슨은 2열 재출발에서 선두를 잡았다. 한데 W. 파워와 타글리아니가 바싹 따라붙었다. 후위대열을 멀리 앞선 4인방은 최종 3주를 남기고 치열한 접전. 한데 순위변경 없이 체커를 받았다. 선두와 4위의 시차는 겨우 0.2초차. “첫 주부터 선두로 치고 나갔다. 가장 큰 문제는 트래픽이었다. 아주 기분 좋은 텍사스의 첫승이다.” 프랭키티의 말. 그런데 집행위는 황당하게도 2부 예선을 생략하고 추첨으로 그리드를 결정했다. 추첨에서 T. 카난(KV)이 행운의 폴. 루키 W. 커닝햄(샘 슈미트)이 2위, 랭킹 선두 W. 파워가 3위였다. 그의 타이틀전 라이벌 D. 프랭키티는 멀리 28위로 밀렸다. 카난을 제외한 랭킹 선두그룹의 S. 딕슨(가내시), O. 세르비아(뉴먼하스), R. 브리스코(펜스키) 등이 모두 12위 이하로 내려앉았다. 펜스키의 파워가 유리한 그리드를 살려 인디카 데뷔 후에 거둔 오벌 첫승에 감격했다. 추첨에서 3위를 뽑은 파워는 스타트부터 폴시터 카난과 장시간 사투를 벌였다. 마침내 41주에 선두를 잡았지만 딕슨의 종반 추격을 봉쇄하느라 진땀을 뺐다. “오랫동안 이 첫승을 꿈꿔왔다. 너무 기쁘다. 대단한 레이스였고, 아주 재미있었다. 토니와의 스타트 후 초반 경쟁은 정말 치열했다.” 파워의 감격어린 우승 소감이다.파워는 딕슨을 0.9446초 앞서 체커를 받았다. 딕슨은 그리드 18위에서 대역전으로 2위에 올랐다. 초반에 다른 차를 피하려다 풀밭에 뛰어든 브리스코(펜스키)가 3위. 펜스키 동료 H. 카스트로네베스가 뒤따랐다.제1부의 승자 프랭키티는 28위에서 7위로 뛰어올랐다. 하지만 득점 레이스에서 추첨으로 그리드를 결정한 집행위를 맹비난했다. 인디카 시리즈는 6월 19일 밀워키 마일에서 제7전 결승을 치른다.
제5전 스페인 / 제6전 모나코 / 제7전 캐나다 그.. 2011-07-20
2011 시즌 F1은 초반 7전을 마감하고 중반을 앞뒀다. 레드불의 S. 베텔(161)이 랭킹 2위 J. 버튼(101)과 팀동료인 3위 M. 웨버(94)를 여유 있게 눌렀다. 타이틀 도전을 외치는 페라리의 F. 알론소(69)는 랭킹 5위. 아직은 랭킹 4위 맥라렌의 L. 해밀턴(85)을 뒤집기도 만만치 않다. 타이틀전의 쌍벽 레드불(255)은 추격자 맥라렌(186)을 69점차로 따돌렸다. 제5전 스페인 그랑프리5월 21일 토요일. F1 제5전 스페인 그랑프리가 카탈루냐 서킷(1주 4.6551km)에서 예선에 들어갔다. 불패의 예선황제 S. 베텔(레드불)이 팀동료 M. 웨버 앞에 시즌 처음 무릎을 꿇었다. 웨버는 지난해 벨기에 그랑프리 이후 처음으로 예선 정상에 올랐다. 레드불 듀오는 라이벌을 거의 1초나 따돌리고 독주하며 팀내 경쟁으로 폴을 결정했다. 둘 다 Q3에서 단 1회 공격. 예선 초반 KERS 문제로 고전한 베텔이 1분21초181로 선두에 나서자 웨버가 1분20초981로 맞받았다. L. 해밀턴은 다중충돌의 위기를 모면하고 3위를 맥라렌에 바쳤다. 맥라렌은 레드불을 잡지는 못했지만 2열을 독점하는 듯했다. 그런데 시즌 최고 성적으로 파고든 F. 알론소가 버튼을 밀어내고 4위. 페라리의 F. 마사는 동료 알론소보다 0.9초 뒤진 8위였다. V. 페트로프(로터스 르노)가 N. 로즈베르크(메르세데스)를 따돌렸다. 로즈베르크의 팀동료 M. 슈마허는 Q3 공격을 포기하고 예선 10위를 굳혔다. 윌리엄즈의 신예 P. 말도나도가 데뷔 후 최고성적으로 첫 Q3 진출에 성공했다. 윌리엄즈팀은 올들어 두 번째 최종예선에 진출해 마사를 바싹 추격하는 9위. 토로로소 듀오 S. 부에미와 J. 알구에르수아리는 11, 13위. 자우버의 S. 페레스와 K. 고바야시가 12, 14위로 예선을 마쳤다. 베텔, 해밀턴 꺾고 시즌 4승5월 22일 일요일. 결승의 아침이 밝았다. 이 날 S. 베텔은 L. 해밀턴의 강압작전을 뿌리치고 시즌 4승째를 챙기는 데 성공했다. 맥라렌의 J. 버튼은 4스톱 대신 3스톱으로 3위 시상대에 올랐다. 한편 폴시터 M. 웨버(레드불)는 4위로 물러났고, 초반 2개 스틴트를 선도했던 F. 알론소는 1주가 뒤진 5위로 밀렸다. 웨버의 폴은 출발선 불과 몇 미터 뒤 베텔의 강습에 의해 무너졌다. 레드불 듀오가 선두쟁탈전을 벌이고 있을 때 F. 알론소가 안쪽을 찔러 선두장악. 그 순간 홈관중들이 환호성을 터트렸다. 베텔, 웨버와 해밀턴이 맹추격에 들어갔지만 터키에서와는 달리 스페인에서 DRS(공기저항감소장치)의 효과는 크지 않았고, 최종 코너를 빠져 직선코스에 들어갔을 때 페라리가 위력을 발휘했다. 덕택에 알론소는 추격자를 따돌릴 수 있었다. 그 뒤 베텔이 라이벌보다 1주 먼저 타이어를 교환하며 역전을 시도했지만 중위권 경주차들에 막혔다. 출발 때 10위로 추락했던 버튼을 눌렀을 뿐 피트 아웃한 알론소를 제치지는 못했다. 한데 17주와 18주 2차 스톱에서 레드불의 작전이 완벽하게 먹혀들었다. 새 타이어로 1주를 더 뛰면서 알론소를 깔끔하게 따돌렸다. 웨버가 알론소와 동시에 피트인. 알론소가 먼저 트랙에 나왔다. 이때 맥라렌이 작전을 바꿔 해밀턴의 피트인을 22주까지 미뤄 알론소와 웨버를 따돌리고 2위로 올라섰다. 그러자 베텔과 해밀턴이 접전을 벌이며 멀리 앞서나갔다. 한편 선두와 더 멀리 떨어진 알론소가 웨버를 뒤에 가뒀다. 경기 중반 버튼이 잇따라 알론소와 웨버를 추월했다. 3스톱 작전을 편 버튼은 소프트 타이어를 신었고, 알론소와 웨버는 하드로 허덕였다. 마침내 최종 스톱. 8주를 더 달린 웨버는 랩타임이 3초나 뒤진 알론소를 따돌렸다. 결국 알론소는 1주 뒤진 5위에 그쳤다. 한편 웨버는 3위 버튼을 끝내 잡지 못했다. 막판에 해밀턴은 베텔의 뒤꽁무니를 맹추격했다. 레드불의 무전에 따르면 KERS(운동에너지 재생장치)는 산발적으로 작동하고 있을 뿐이었다. 베텔과 해밀턴은 초접전을 벌였지만 중국 그랑프리와 같은 역전극은 재현되지 않았다. 시차는 겨우 0.6초. 1주 뒤진 메르세데스 듀오 M. 슈마허와 N. 로즈베르크가 6, 7위. 르노의 N. 하이드펠트가 뒤쫓았다. 자우버 듀오 S. 페레스와 K. 고바야시가 득점권을 메웠다.
제4전 요르단 / 제5전 이태리 랠리 - 4전 2승 로.. 2011-06-26
세계랠리선수권(WRC)이 시즌 초반 5전을 마쳤다. 4전 요르단 랠리에서 S. 오지에(시트로앵)가 3전에 이어 연승. 제5전은 S. 로브에게 돌아갔다. 시트로앵의 챔피언 S. 로브(100)가 시즌 4전 2승으로 랭킹 선두에 나섰다. 포드 에이스 M. 히르보넨(93)이 1승을 거두고 랭킹 2위. 시트로앵의 오지에(81)가 랭킹 3위. 포드의 J. 라트발라(68)가 4위로 뒤따른다. 로브와 오지에의 시트로앵(167)이 히르보넨과 라트발라의 포드(150)를 눌렀고 2012년 풀 출전하는 미니 WRC가 이태리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시트로앵에서 넘어간 D. 소르도가 6위. 팀동료 K. 미크는 SS14에서 탈락했다. 2013년에는 폭스바겐이 폴로 WRC를 앞세워 정상에 도전한다.  제4전 요르단 랠리4월 15일 금요일. 요르단 제2레그는 사해 본부 발착거리 333.92km, 6개 경기구간(SS7~12) 144.30km.제3전의 승자 S. 오지에가 팀동료 S. 로브를 31.6초차로 제압. 레그 종반의 지연작전을 접어두고 이튿날 아침 루트청소를 무릅쓰는 강공을 택했다.  요르단 사해 일대의 험로에서 펼친 선두공격+루트청소는 드라이버에게 극단적인 과부하를 걸었다. 한데 오지에는 막판 로브와의 시차가 30초 남짓 벌어지자 지연작전을 버리고 정면돌파작전을 택했다. 반면 라이벌들은 레그 막판에 고의로 지연작전을 펴기 시작했다. 최종 레그 선두를 기피하는 상투 작전. 그러자 오지에는 끝까지 전력질주, 동료 로브와의 시차를 31.6초로 벌렸다. 세계 챔피언 로브는 지연작전을 은폐하기 위해 요르단 강 구간에서 일찌감치 차를 세워 시간을 늦췄다. 한편 로브를 1.5초차로 뒤따르던 포드의 J. 라트발라는 레그 종반에 지연작전을 썼다. P. 솔베르그(솔베르그 시트로앵)는 라트발라를 2초차로 추격 4위. 시즌 랭킹 선두로 요르단의 험로 청소를 맡았던 M. 히르보넨(포드)은 선두와 2분 30초차의 5위였다. 파워 스티어링 고장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K. 라이코넨은 6위로 최종 레그를 맞는다. 이날 후반전에서 M. 윌슨을 거듭 추월한 덕분이다. 윌슨은 스토바트의 유일한 득점권 드라이버. 팀동료 M. 오스트베르그는 첫 스톱에서 기어박스 고장으로 탈락했다. 다카르 랠리 챔피언 N. 알아티야(바르와 WRT)는 S2000의 선두. 오후에 엔진 미스파이어로 고전했지만 동급 2위를 거의 2분이나 앞섰다.오지에, 사상 최근접 0.2초차 우승4월 16일 토요일. 최종 제3레그는 사해 랠리 본부 발착거리 281.02km, 8개 SS(13~20) 115.26km에서 열렸다. 요르단의 승자 S. 오지에와 2위 J. 라트발라의 시차는 불과 0.2초.  최종일 루트 청소를 자청한 오지에의 도박은 WRC 사상 최근접 승리로 끝났다. 시트로앵과 포드의 떠오르는 별 오지에와 라트발라는 0.5초차로 운명의 파워 스테이지에 들어갔다. 최종 스테이지를 앞두고 라트발라가 선두. 한데 오지에가 최종 스테이지에서 라트발라를 따돌리며 연승을 거둬 시즌 첫 2관왕에 올랐다. “믿을 수 없다. 도저히 믿을 수 없다. 야리-마티(라트발라)가 너무나 빨라 미친 듯 몰아붙여야 했다.” 오지에의 우승 소감. 최종일 오전 중 오지에는 2레그의 시차를 바탕으로 추격하는 라이벌 대열을 따돌렸다. 그의 작전은 먹혀들었다. 하지만 오후의 후반전에서 라트발라가 맹추격, 오지에를 뒤집고 최종 스테이지를 맞았다. 그러나 오지에가 파워 스테이지를 잡고 역전 우승. 게다가 보너스 3점을 추가했다. 시트로앵 팀동료 S. 로브는 끈질기게 선두 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막판 몇 개 스테이지에서 핸들링 이상. 결국 3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P. 솔베르그도 시상대를 노렸지만 오전에 충돌로 탈락. 3전까지 랭킹 선두로 금요일 오전 루트 청소를 떠안았던 M. 히르보넨은 오후에는 파워 스티어링 고장에 시달리다가 4위에 그쳤다. 한편 K. 라이코넨(ICE1)은 최종 스테이지를 앞두고 바위를 스쳐 펑크. 다 잡았던 5위를 M. 윌슨(스토바트 포드)에게 넘겼다. 그래도 라이코넨은 요르단전을 데뷔 후 최고로 꼽았다. 윌슨은 스토바트 유일의 득점자. 그의 팀동료 H. 솔베르그는 바위와 충돌했고, M. 오스트베르그는 기어박스 고장으로 수퍼랠리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S2000 클래스에서는 선두 N. 알아티야가 엔진고장으로 완전탈락. 추격자 B. 수자(퀸타 도로르데)가 10위권에 들었다.
제3전 롱비치 / 제4전 상파울루 레이스 - 오벌 4전.. 2011-06-26
지난해 W. 파워(펜스키)는 서킷(도로+시가지)에서 압도적인 위력을 발휘했다. 한데 시즌 막판 오벌에서 헤매다 가내시팀의 D. 프랭키티에게 타이틀을 바쳤다. 초반 서킷 4전이 끝난 지금 파워는 168점으로 가내시의 D. 프랭키티를 겨우 14점차로 앞섰다. 인디애나폴리스 500을 기점으로 시작되는 앞으로의 오벌 4전. 서킷 챔프 파워와 오벌 챔프 프랭키티의 운명을 점칠 중대한 전환점이다. 인디카에 다시 정착한 뉴먼하스의 O. 세르비아(110)가 랭킹 3위로 두각을 나타냈고, 3전에서 데뷔 후 첫승을 거둔 안드레티의 M. 콘웨이(102)와 펜스키의 R. 브리스코(101)가 그 뒤를 따른다. 제3전 롱비치 레이스 4월 16월 토요일. 인디카 제3전 롱비치 레이스 예선이 시가지 서킷(1주 km)에서 벌어졌다. W. 파워가 시즌 초반 3전 3폴포지션(PP). 예선 황제의 위력을 과시했다. R. 헌터-리이(안드레티)는 왕위찬탈에 실패했다. 폴을 결정하는 패스트 식스에서 헌터-리이는 파워를 0.5초 앞지른 1분 09.141초로 파워를 정상에서 끌어내렸다. 한데 파워는 다음 랩에서 역습, 0.076초차로 헌터-리이를 밀어냈다. 헌터-리이는 가벼운 실수로 레이스 첫 1점을 파워에게 바쳤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안드레티 오토스포트팀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헌터-리이의 팀동료 M. 콘웨이가 잠정 폴을 잡은 뒤 3위로 예선을 마쳤다. 콘웨이는 O. 세르비아(뉴먼하스)와 2열에 포진했다. 세르비아는 오전 중 충돌을 과거로 돌리고 예선을 돌파했다. J. 윌슨(드라이버&라인볼드)은 최종 예선 패스트 식스에서 강공을 펼친 결과 H. 카스트로네베스(펜스키)를 따돌리고 5위. 윌슨, 세르비아와 콘웨이가 위력을 떨치자 일부 스타가 2차 예선에서 탈락했다. 가내시팀 듀오가 컷아웃. D. 프랭키티와 S. 딕슨이 나란히 4열. 딕슨은 결정적 순간에 파워의 방해를 받았다. 한데 그보다 큰 충격이 연습 선두 R. 브리스코(펜스키)를 덮쳤다. 슈미트의 A. 타글리아니, KV의 T. 카난 그리고 캐나다계 루키 J. 힌치클립(뉴먼하스)에도 밀려 12위로 굴러 떨어진 것. V. 메이라(포이트)와 M. 안드레티(안드레티)는 선두 12위권을 살짝 벗어났다. 이때 2년차 S. 사베드라(콩퀘스트)가 15위를 잡아 눈길을 끌었다.  콘웨이, 시즌 첫 완주로 정상 등극4월 17일 일요일. 제3전이 롱비치 시가지(1주 2.8964km, 100주) 결승에서 M. 콘웨이(안드레티)가 인디카 데뷔 첫승의 감격에 젖었다. 첫 스톱에서 헤매다 곤두박질쳤지만 종반 총공세로 토로피를 안았다. 시즌 첫 완주에서 거둔 전과여서 더욱 의미가 컸다. 시종 레이스를 주도했던 R. 브리스코와 챔피언 D. 프랭키티가 2, 3위에 올라 스타 루키 J. 힌치클립을 따돌렸다. 한편 W. 파워는 펜스키팀 동료 H. 카스트로네베스와 엉켜 10위에 그쳤다. 레이스 초반 콘웨이는 파워와 팀동료 R. 헌터-리이를 뒤따랐으나 레이스 중반 첫 스톱에서 피트를 놓쳐 뒤로 밀렸다.대세는 브리스코로 기울고 있었다. 그리드 12번째였던 브리스코는 첫 황기경보 직전 첫 스톱을 마쳐 순위가 수직상승했다. 재출발에서 파워를 따돌린 헌터-리이를 2위로 밀어냈다. J. 윌슨이 타이어 장벽을 들이받자 황기경보가 나부꼈고, 대열은 일제히 최종스톱에 들어갔다. 그 뒤에도 브리스코는 여전히 선두를 질주했다. 재출발 후 파워가 턴1에서 헌터-리이를 추월, 2위로 빠지려는 순간 팀동료 카스트로네베스가 파워의 꽁무니를 들이받고 둘 다 스핀했다. 그러자 뒤에서 연쇄반응이 일어나 O. 세르비아는 탈출로로 빠졌고, S. 딕슨(가내시)은 머신 손상을 입었다. 뒤이어 G. 레이홀(가내시)과 T. 사토(KV), C. 킴볼(가내시)과 S. 사베드라가 뒤엉키면서 또 다시 황기경보. 코스가 정리되고 녹색기가 나왔을 때 브리스코가 선두에 섰다. 헌터-리이, 프랭키티, A. 타글리아니(샘 슈미트), 힌치클립과 콘웨이가 그 뒤를 따랐다. 재출발과 동시에 콘웨이가 바로 앞 캐나다계 두 드라이버를 추월. 곧 기어박스 고장으로 감속한 헌터-리이를 따돌린 데 이어 프랭키티와 브리스코의 옆구리를 찔러 선두로 올라섰다. 일단 선두에 나서자 콘웨이는 쾌속으로 질주했다. 프랭키티를 제친 브리스코의 추격을 6초차로 막고 체커를 받았다. 힌치클립과 타글리아니가 선두 5위권에 들었다. 세르비아가 D. 패트릭(안드레티)을 누르고 6위. 첫 스톱에서 1주 뒤졌던 T. 카난(KV)이 페이스를 찾아 8위에 들었다. 포이트의 V. 메이라와 전력을 회복한 파워를 눌러 9위로 시즌 3전을 마무리 했다. 제4전 상파울루 레이스4월 30일 토요일. 제4전 상파울루 레이스가 시가지 코스(1주 4.183km)에서 예선을 치렀다. 예선 황제 W. 파워가 개막전 이후 4전 4폴로 예선 최강임을 증명했다. 1, 2차 예선을 선도한 뒤 최종 ‘패스트 식스’의 폴 결전에서 선두를 잡았다.  파워의 랩타임 1분 21.896초는 라이벌을 0.4초 앞섰다. 한데 후속대열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2~4위 R. 헌터-리이, S. 딕슨(가내시)과 R. 브리스코(펜스키)의 시차는 겨우 0.09초. 개막 이후 고전한 G. 레이홀(가내시)이 4전 만에 ‘패스트 식스’에 진출해 팀동료인 챔프 D. 프랭키티와 함께 그리드 5열에 포진했다. 반면 브라질계는 단 1명도 최종예선에 들지 못해 현지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선두는 H. 카스트로네베스(펜스키)가 겨우 7위. J. 윌슨(드라이어&라인볼드)은 최종연습의 부진을 딛고 8위에 올랐다. 롱비치 승자 M. 콘웨이(안드레티)와 T. 사토(KV)가 뒤를 이었다. 루키 J. 힌치클립(뉴먼하스)과 돌아온 4회 챔프 S. 부르대(데일코인)가 시즌 최고인 11, 12위. 여성 드라이버의 희망 S. 데실베스트로(HVM)가 13위에 들었다. 파워, 2차 폴투윈으로 랭킹선두5월 2일 월요일. 제4전이 상파울루 시가지 코스(1주 4.183km, 55주)에서 결승을 마무리했다. 원래 전날인 일요일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시가지 트랙을 삼킨 폭우로 3번의 적기경보 끝에 결전은 월요일로 미뤄졌다. 일요일 최종 적기경보하의 순위대로 월요일 레이스가 재개됐다. 파워가 펜스키 팀동료 R. 브리스코, 사토와 G. 레이홀을 선도했다. 녹색기가 나왔을 때 이슬비를 뿌렸던 오전과 달리 점차 빗발이 굵어졌다. 첫 랩을 마치면서 대열이 일제히 피트인에 들어갔다. 선두에서 파워가 대열을 따돌리자 사토가 잽싸게 2위로 뛰어올랐고, R. 헌터-리이(안드레티)와 S. 부르대의 접촉으로 제1차 황기경보가 나왔다. 재출발 첫 시케인에서 파워를 밀어낸 사토가 선두를 잡았다.경기당 제한시간은 2시간. 일요일의 러닝타임을 계산에 넣으면 1시간 19분이 남아 있었다. 때문에 일부 드라이버는 피트인 없이 완주하는 도박을 시도했다. 황기경보가 잦으면 연료가 충분하리라는 계산이었다. 사토도 그 도박대열에 끼었고 M. 안드레티(안드레티)와 사토의 팀동료 E. 비조가 여기에 동조했다. 3인방은 라이벌들이 중반 황기경보에 피트인할 때 트랙을 지켰다. 최종 재출발에서 트리오는 1~3위에 올랐다. 안드레티와 비조는 불꽃 튀는 2위전을 벌였다. 비조가 진로방해 페널티를 받는 사이 사토가 선두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그 이상 황기경보가 없어 연료가 빠르게 고갈되어 갔다. 안드레티와 사토는 막판 피트인이 불가피했다. 안드레티는 대담하게 슬릭으로 갈려고 했지만 실패. 파워가 이 틈을 파고들어 선두로 나섰고, G. 레이홀을 4.6초차로 꺾어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R. 브리스코가 3위에 올라 시즌 최고 성적을 냈다. D. 프랭키티는 첫 코너에서 접촉, 윙을 간 뒤 대역전을 펼쳐 4위를 차지 했다. O. 세르비아는 5위로 개막 이후 착실히 득점을 올렸고 제3전 승자 M. 콘웨이는 일요일의 전기계통 문제에서 벗어나 20위에서 6위로 뛰었다. J. 윌슨이 7위, 첫승을 노리던 T. 사토는 8위에 그쳤다. J. 힌치클립과 J. 힐드브랜드(팬더)가 10위권을 마무리했다.    인디카 시리즈는 5월 29일 인디애나폴리스 모터 스피드웨이에서 인디 500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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