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 얼마 전 친구와 제네시스 쿠페 카탈로그를 살피다가 LSD를 달아 코너링 성능이 뛰어나다는 문구를 보았습니다. LSD…
2009-01-07  |   14,063 읽음
Q. 얼마 전 친구와 제네시스 쿠페 카탈로그를 살피다가 LSD를 달아 코너링 성능이 뛰어나다는 문구를 보았습니다. LSD가 어떻게 작동하고 왜 모든 차에 달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이진영(충남 보령시 남포면 신흥리)

A. LSD는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Limited Slip differential)의 약자로 디퍼렌셜 기어(차동기어)의 슬립을 제한하는 장치입니다. 그 효과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디퍼렌셜 기어의 특징을 이해해야 합니다. 디퍼렌셜 기어는 차가 회전하거나 요철이 있는 도로를 달릴 때 좌우 바퀴에 자연스럽게 회전차를 만들어 줍니다. 원선회할 때를 가정해 보면 바깥쪽 바퀴가 안쪽 바퀴보다 더 많이 회전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에 좌우 바퀴에 디퍼렌셜 기어가 없다면 타이어가 끌리게 되고 심하면 축이 부러지기도 하죠. 이를 방지하기 위해 모든 차에는 디퍼렌셜 기어가 있습니다.

이처럼 반드시 필요한 디퍼렌셜 기어이지만 구조상 한쪽 바퀴가 더 회전하는 만큼 반대쪽 바퀴에 저항이 걸리게 됩니다. 즉, 한쪽 바퀴가 헛돌면 그쪽으로 구동력을 전달해 접지력이 있는 타이어의 구동에 제한을 두게 되는 것이지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SD는 한쪽 바퀴가 헛돌더라도 디퍼렌셜 기어를 제한해 나머지 바퀴에 동력을 전달합니다.

LSD는 한쪽 바퀴가 많이 들리는 험로 주행용 트럭이나 오프로드 차에 많이 쓰였지만 최근에는 고속코너링 때 안쪽 바퀴가 들리거나 그립이 떨어져 일어나는 구동력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 고성능 스포츠카에도 많이 씁니다. 그러나 LSD를 달면 타이어 끌림과 같은 간섭현상이 일어나고 소음 등의 문제가 일어날 수 있어 일반차에 많이 쓰이지는 않습니다.  

Q. 겨울이 되니 자동차 앞유리에 자주 성에가 끼어 바쁜 출근시간에 여간 성가신 게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정주남(인천 부평구 갈산2동)

A.
겨울철 자동차를 노상에 주차해 놓으면 추운 날씨로 인해 자동차 앞유리에 성에가 생기게 됩니다. 성에를 제거하기 위해 무리하게 뾰족한 물건으로 긁거나 광고처럼 뜨거운 물을 부으면 유리와 고무재질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성에제거제를 사용하거나 플라스틱 재질로 천천히 떼어내야 합니다. 차를 주차시키기 전에 문을 열어 더운 공기를 빼내거나 앞유리에 신문지 등을 덮어 두면 성에가 끼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Q. 2010년 국내에서 F1 레이스가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행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인데요, F1을 개최하기 위해서 특별히 서킷 규모를 정해 놓고 있나요?  조준용(경북 경산시 남방동)

A. 세계 정상의 모터스포츠인 F1이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자동차 산업이나 국가 이미지 상승효과로 볼 때 아주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F1 그랑프리 서킷은 반드시 국제자동차연맹(FIA)의 인가를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FIA는 서킷의 착공부터 준공까지 모든 공사를 관리, 감독합니다. 또한 서킷의 유지와 업데이트도 FIA의 인가를 받아야 합니다. 서킷 규모에 대해서는 특별히 규정하고 있지는 않지만 안전을 위해 직선거리를 너무 길게 하지 않고, 방송과 관람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전체 길이가 7km를 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전남 영암군 삼호읍 일대에 건립 중인 국내 F1 서킷의 총 길이는 5.550km에 달하며 1.125km의 직선구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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