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을 집약한 헤드램프
2015-11-23  |   36,457 읽음

헤드램프는 어두운 앞길을 비춰주는 단순한 장치가 아니다. 자동차 디자인의 핵심이자 첨단 기술의 집약체이면서 안전을 담보하는 첨병이다. 신기술로 무장한 최근의 첨단 헤드램프를 한곳에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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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멀티빔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멀티빔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은 신형 CLS에 처음 적용됐다. 주행 상황에 따라 24개의 고성능 LED를 별도로 제어하여 최적화함으로써 도로 표면을 비추는 어댑티브 하이빔 어시스트 플러스와 최대 여섯 가지 세팅으로 최적의 가시거리를 확보하는 풀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 기술이 결합한 헤드램프 컨트롤 시스템으로,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조사각과 조사거리를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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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초당 100회로 이상적인 조명 패턴을 계산해 LED 모듈에 있는 24개의 개별 고성능 LED를 각각 빠르게 조절, 255단계의 밝기 조절로 최적의 시야를 확보한다. 코너를 미리 인식해 조사각을 조절할 뿐 아니라 원형 교차로까지 먼저 알아채고 코너링 라이트를 작동시키는 새로운 기능까지 품고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헤드램프
재규어•랜드로버는 모든 모델에 LED 램프를 적용시켰다. LED 램프는 전력 효율이 우수하고 할로겐 조명에 비해 수명이 오래 지속되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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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의 특징적인 J-블레이드 LED 라이트와 레인지로버 라인업 고유의 시그니처 LED 헤드라이트는 라이트로서의 기능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한층 멋스럽다. XF는 재규어 최초로 풀-LED 헤드라이트를 장착했다. 하나는 하향 빔, 다른 하나는 메인 빔으로 두 쌍의 LED와 리플렉터가 포함돼 자연광과 유사한 색상, 밝기, 온도의 빛을 생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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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디자인과 달리 별도의 냉각 팬이 필요 없는 효율적인 설계로 에너지 소비도 줄였다. 하이빔 보조 기능을 설정하면 스테레오 카메라가 맞은편 차와의 거리를 감지, 헤드램프를 이에 맞춰 조정한다. 상향등은 전방에 차가 나타날 경우 자동으로 하향등으로 바뀌는 자동 상향 전조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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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차의 불빛이 없을 때, 도로의 조명 상태에 따라 상향 전조등이 자동으로 켜지고 꺼진다. 상향 전조등은 주변 밝기가 정해진 레벨 밑으로 떨어질 때만 켜지며, 속도가 시속 40km를 넘어서면 작동하고 시속 24km 아래로 떨어지면 멈춘다.

 


BMW 레이저 라이트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레이저 라이트는 BMW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이다. 전력 소모가 적고 주변 온도를 높이지 않으면서 훨씬 더 밝은 빛을 발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라이트보다 강력하지만 햇빛과 유사한 밝은 광선이어서 눈의 피로도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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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라이트의 발광 원리는 매우 혁신적이다. 고성능 레이저 다이오드들이 함께 뿜어내는 강력한 광선이 특별한 렌즈를 통과해 헤드램프 내부의 형광 및 인광 물질에 닿은 후 강력한 백색광을 발산한다. 레이저 다이오드는 일반적인 라이트 다이오드보다 크기가 10배나 작아 헤드램프 안에 장착해 부피와 무게를 줄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 반사판 면적도 LED 헤드라이트보다 작아 기존 9cm에서 3cm 미만으로 줄었다. 그러면서도 LED 헤드라이트와 비교해 에너지 소비량을 3분의 1 아래로 줄일 수 있어 시스템 효율성 면에서도 뛰어나다. LED 라이트가 와트당 약 100lm(루멘, 광속 측정 단위)의 빛을 내는 반면, 레이저 라이트는 약 170lm(루멘)을 낸다. 또한 레이저 라이트는 단색성 빛을 발산한다. 빛의 파장 길이가 동일하고 위상차가 없다는 의미. 덕분에 레이저 라이트는 기존 광원보다 10배 이상 밝고 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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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인 레이저 부스트 라이트는 하이빔 조사범위가 최대 600m에 이른다. 이는 LED 하이빔 헤드라이트의 두 배에 해당하는 거리다. 카메라 기반의 디지털 하이빔 어시스턴트는 반대편 차선의 마주 오는 차나 앞 차 운전자의 눈부심까지 방지할 수 있다.

 


아우디 메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아우디는 주간주행등과 풀 LED 헤드라이트를 최초로 적용한 라이팅 기술의 벤치마크 브랜드이다. A8에 세계 최초로 적용한 메트릭스 LED 기술을 통해 아우디는 다시 한 번 헤드라이트의 인텔리전트와 새로운 심미적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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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좌우 각각 25개의 고광도 LED 램프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면서 운전자의 시야를 더욱 밝고 넓게 확보해준다. 더불어 동시에 8대(맞은편과 전방 차)까지 감지해 그 쪽으로는 헤드라이트 불빛을 적게 보냄으로써 다른 운전자나 보행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다. 또한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코너링시 회전 방향으로 보다 많은 빛을 발산한다. 

 

 

렉서스 헤드램프
렉서스 헤드램프는 화살촉을 모티브로 하는 LED 주간주행등 특유의 디자인을 강조한다. 이는 스핀들 그릴과 함께 렉서스의 패밀리룩을 완성시키는 요소다. NX는 IS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독립된 주간주행등을 채용했다. 주간주행등을 따로 분리하는 것은 높은 비용과 까다로운 조립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IS 적용시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제는 렉서스의 대표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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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렌즈 LED 헤드램프에는 L자형으로 발광하는 신개발 LED 유닛을 사용해 개성을 강조했다. 로빔과 하이빔을 하나의 유닛으로 삼아 3렌즈로 구성하고 한쪽에 새로 개발한 6개의 고휘도 LED를 사용, 보다 섬세한 최적의 빛을 낸다. 로빔 상태에서는 렉서스의 상징인 3개의 L자가 영롱하게 빛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화살촉 형상의 LED 주간주행등을 포함, 프론트 헤드램프 클러스터에 좌우 합계 78개나 되는 LED를 사용해 크리스털 같은 보석 디자인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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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가운데 가장 윗급 모델인 LS 600hL은 세계 최초로 프론트 안개등까지 포함한 모든 익스테리어 램프를 LED로 구성했다. 더불어 자동으로 하이빔의 온/오프를 전환하는 오토매틱 하이빔 시스템을 채택해 차에 내장된 카메라가 접근하거나 선행하는 차와 도로의 불빛을 감지, 주위 환경에 맞춰 하이빔과 로빔을 자동으로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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