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AS센터의 현황과 실태 첨단 장비와 고품격 서비스 특징
2003-09-23  |   32,463 읽음
요즘 서울 강남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수입차가 많이 눈에 띈다. 수입차시장이 개방된 첫해인 1987년에는 수입차가 11대 팔렸으나 올해 6월 현재 7만5천여 대가 등록되어 있다. 수입차가 많이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심리적 거부감이 줄어들었다는 의미도 된다.
그러나 아직도 수입차를 사면 애프터서비스(이하 AS) 받기가 불편하고 수리비가 비싸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예전보다 수입차와 국산차의 값 차이가 많이 좁혀졌지만 부품 값과 수리공임의 차이는 여전히 크다. 반면에 비싼 만큼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수입차업계의 주장이다. 점차 고급화되고 있는 수입차 AS센터의 현황과 실태를 들여다본다.

BMW코리아
지난 95년 수입차업체로는 처음으로 현지법인을 세운 BMW코리아는 판매 선두업체답게 AS센터의 양과 질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해 7월 현재 전국에 22개의 AS센터를 갖추고 있고, 올 연말까지 30개로 늘릴 예정이다. 모든 AS센터에 컴퓨터 자가진단(DIS), 정비기술 지침(TIS), 컴팩트형 정비진단 장치(MODIC) 등 첨단 정비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 일반 정비와 판금 및 도장을 위한 160개의 워크베이(작업대)로 연간 약 5만 건을 정비할 수 있고, 정비 경력을 관리하는 통합 전산망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서비스를 받기 편하다. 일부 차종은 수리 후 고객에게 인도하는 서비스도 마련되어 있다. 만일 보증수리에 48시간 이상이 들면 고객에게 대체차를 무료로 빌려준다. 현재 전국에 24대의 대체차가 운영되고 있는데, 이는 다른 나라에 없는 BMW코리아만의 고유 서비스다. 고객대기실에는 인터넷을 쓸 수 있는 컴퓨터와 DVD 플레이어, 골프 퍼팅 라운지, 정비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CCTV 모니터 등이 설치되어 있다.

가장 많은 AS센터와 낮은 정비비용 자랑
BMW코리아는 판매 1위 업체답게 정비수가가 업계 최저 수준이다. 수입차업계에서 가장 큰 종합 물류센터 VDC (Vehicle Distribution Center)를 운영하면서 물류 비용을 낮춘 덕분이다. 318i의 엔진 오일 교환비용은 14만8천 원(2만km마다 교환)이고, 차를 살 때 60만~70만 원어치의 정비 쿠폰을 주므로 부담이 적다. 또한 해마다 여름과 겨울 두 차례 무상점검과 수리비 할인 등의 혜택을 주고, 해마다 가을에는 구형 모델을 갖고 있는 고객을 위해 주요부품을 무상점검하고 수리비를 할인해주는 ‘리프레시 캠페인’도 마련한다.
고객서비스지원 전담팀 아래에는 고객 관리 매니저(CRM), 각 딜러에는 고객 관리 책임자(CRO)가 있다. CRO는 서비스 핫라인에 접수된 고객의 불만사항을 파악하고 만일 24시간 내에 처리가 불가능하면 고객에게 처리 예정 사항을 알려준다.
딜러별로 진행하던 긴급 AS를 하나로 통합한 수신자부담 긴급서비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긴급서비스 번호는 ‘BMW 넘버1’을 의미하는 080-2(B), 6(M), 9(W)-0001이다. 서비스 콜을 받은 통합 AS센터는 고객이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BMW AS센터를 연결해준다. 긴급서비스에는 BMW 서비스카 15대와 C1 모터사이클 12대가 전국 주요 시내에서 30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한다.
한편, ‘기술력 등급 인증제’는 AS센터 기술자와 정비사들의 정비기술 능력을 등급별로 인증하는 제도로 주니어, 테크니션, 시니어1, 시니어2, 마스터 등 5단계로 구분된다. 또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술자에게 BMW 뉴 7시리즈의 서비스를 전문으로 위임하는 ‘BMW 뉴7 시리즈 전담 기술자 제도’가 마련되어 있다. ‘퍼스트 클래스 체험 교육’도 특이하다. 친절이 몸에 밸 수 있도록, 전국 AS센터 리셉셔니스트와 서비스 상담자에게 특급 호텔에서 VIP 대우를 받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품격 있는 공간, 저먼모터스 대치 AS센터

지난해 12월 문을 연 저먼모터스 대치 AS센터는 건물부터 독특하다. AS센터 전용으로 설계된 5층 규모의 이 건물은 밖에서 보면 전시장인지 AS센터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고급스럽다. 1층 로비에 들어서서 접수센터에 있는 담당자에게 예약번호를 알려주면 고객의 사진과 차종 등의 예약내용이 벽면 스크린에 표시된다.
고객은 자신의 차를 건물 1층 뒤편에 있는 퀵 작업장에 가져가 서비스 어드바이저에게 이상증세를 설명해주면 된다. 이때 서비스 어드바이저는 고객이 말하지 않은 차의 이상증세까지 고객에게 알려주고 수리할 것을 권유한다.
차가 정비되는 동안 고객은 62인치 PDP TV가 설치된 2층 휴게실에서 영화나 인터넷, 독서를 즐길 수 있다. PDP화면을 통해 차의 정비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것이다. AS에 필요한 모든 부품은 5층 부품창고에서 엘리베이터로 조달되고 실내 공기가 쾌적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매립식 배기 시스템을 갖추고 완벽한 소음차단처리를 했다.

바바리안 모터스의 ‘에어포트 서비스’

올해 5월 바바리안 모터스가 김포공항 부근에 연 BMW 강서 서비스센터는 지상 5층, 연건평 340평 규모에 첨단장비를 자랑한다. 1층은 전시장, 2층은 고객대기실, 3층에서 5층은 작업실 및 부품창고와 사무실이다.
8개의 작업대에서 월 평균 500대 정비가 가능하고 독일 본사로부터 들여온 첨단 설비로 판금 및 도장 등의 AS를 제공한다. 또한 고객 대기실에는 컴퓨터와 팩스 등의 사무기기와 DVD 시스템, 대형 벽걸이형 TV, 수면실 등이 있어 휴게실로 손색이 없다.
‘에어포트 서비스’는 이곳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의 하나다. 고객이 국내 출장 기간 동안 강서 AS센터(☎ 080-269-2691)를 이용하면, 김포공항까지 BMW 7시리즈로 데려다주고 돌아오는 일정에 맞춰 마중도 나간다.

한국도요타자동차
렉서스를 수입·판매하는 한국도요타자동차의 서비스체제는 쇼룸과 AS, 부품 관련 시설 등을 한곳에 통합한 ‘3S 컨셉트’가 특징이다. 3S 컨셉트란 단순 쇼룸이 아닌 판매(Sales), 서비스(Service), 부품(Spare Parts)이 한 곳에서 해결되는 쇼룸 개념으로, 고객과 판매자 모두를 만족시킨다.

차 산 곳에서 서비스 받는 ‘3S 컨셉트’
한국도요타는 서울 2곳과 부산 1곳 등 전국에 있는 3곳의 딜러에서 3S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고, 딜러가 없는 인천, 대구, 대전, 광주, 강릉, 제주에는 원격 서비스센터를 마련해 놓았다. 이처럼 전시장이 있는 곳에 AS센터가 같이 있는 시스템이 특징인데, 이 AS센터들은 중정비보다는 퀵 서비스를 주로 펼친다. 서울에서 판금이나 도장 의뢰가 들어오면 1급 정비공장인 시그너스에 위탁해 정비를 실시한다. 대부분의 전시장이 시내 주요지역에 있어 판금, 도장 시설을 따로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각 딜러의 전시장 2층에는 AS센터, 3층에는 부품센터를 마련해 일본에서 비행기로 공수된 부품으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의 수요가 많은 품목을 파악해 95% 정도가 경기도 기흥 부품창고로 운반되고 나머지는 부품센터에 보관된다.
한국도요타는 4년 또는 10만km의 보증수리와 전국 24시간 긴급출동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부품가격을 경쟁 모델에 비해 낮게 정하고, 일반 소모품은 2년간 무상으로 교체해준다. 또한 우리나라와 일본이 가깝다는 이점을 살려 초고속 물류 시스템을 갖추어 부품의 빠른 조달이 가능하다.
올해 9월에는 광주 남양모터스와 서울강북 천우모터스 전시장이 오픈할 예정이다. 한국도요타가 운영하는 AS센터는 서울 강남(☎ 02-555-3579), 서울 서초(02-2125-8989), 부산(051-601-0400)에 있다.

쾌적한 환경 돋보이는 렉서스 D&T AS센터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자리한 렉서스 D&T AS센터는 전시장 바로 위 2층에 마련되어 있다. 수리를 원하는 고객은 건물 뒤편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접수창구에 가서 서비스 어드바이저에게 원하는 수리내용을 설명하고 차를 맡기면 된다.
작업장에는 6개의 워크베이가 있어 판금, 도장 등 중정비 작업을 제외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객 휴게실은 작업장 바로 옆에 붙어 있는데, 커다란 통유리를 통해 작업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서비스직원과 대화하기 쉽도록 유리 사이가 개방되어 있으나 작업장에 환기시설이 잘 되어 있어 휴게실 공기는 쾌적하다. 휴게실에는 음료수와 각종 잡지가 마련되어 있고, 50인치 PDP 1대, 15인치 PDP 4대가 마련되어 있다. 인터넷 이용도 가능하고 각종 액세서리도 구경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한성자동차
수입차 개방 초기부터 메르세데스 벤츠와 포르쉐의 독점적인 공식 수입, 판매를 해온 한성자동차는 AS분야에도 과감하게 투자해왔다. 지난 88년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세운 AS센터는 첨단 설비와 1만2천여 부품을 갖춰 당시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다.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벤츠의 기업철학을 AS분야에서도 지킨 것이다.
올해 1월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공식 출범한 이후에도 이런 철학에는 변함이 없다. 7월 현재 AS센터는 서울 용답동과 성산동, 대전, 대구, 부산, 마산, 광주 등 7곳에 있다. 2003년 하반기에 서울, 분당, 전주, 수원, 인천 AS센터를 오픈, 올해 말까지 전국에 12개 AS센터를 구축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새 딜러인 (주)효성은 2004년 1월 서울 강남구 교보타워 사거리에 경정비 설비가 포함된 1천여 평 규모의 전시장과 사당동 부근에 2천500여 평 규모의 서비스센터를 열 계획이다.

올해 안에 정비망 크게 늘릴 예정
차의 모든 결함은 메르세데스 벤츠 전용 종합진단 특수장비인 ‘스타 다이아그노시스’(Star Diagnosis)로 진단한다. 엔진과 하체, 전기장치 등 모든 부분을 한번에 점검하고 이 분석 자료를 통해 정확하고 빠르게 정비한다. 각 전시장에는 간단한 정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퀵 서비스 정비센터가 설치되어 있다. 차체 및 일반 부품은 2년 동안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고 엔진 및 동력 전달 계통의 주요 부품은 36개월 또는 6만km다.
24시간 긴급출동서비스(☎080-001-1886, 벤츠의 세계 제1호 휘발유 자동차가 1886년에 생산되었음을 의미)는 지난 1월부터 시작되었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고객이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AS센터를 연결해준다. 뿐만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이동해서 수리·점검해주는 픽업 서비스, 긴급출동서비스 때 동일지역 내 교통비 보조, 예약 변경이나 메시지 전달 등을 대신해주는 메시지 및 일정관리 서비스 등 부가서비스도 함께 마련된다.
한편 포르쉐 공식수입원인 한성자동차는 2003년형 포르쉐부터 차체 및 일반 부품의 보증기간을 운행거리에 관계없이 4년으로 늘렸고, 엔진 및 동력전달 계통 주요 부품의 보증기간도 3년, 6만km 이내에서 4년으로 늘렸다. 이는 포르쉐 운전자들이 대부분 장기간 단거리를 달리기 때문에 운행거리보다 보증기간을 늘리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높은 정비기술력 갖춘 한성자동차 성산 AS센터

한성자동차 성산 AS센터는 지난 94년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문을 열었고 95년 지상 6층 건물에 31개의 작업장을 갖추면서 규모를 늘렸다. 이곳에서는 75명의 직원이 2개조로 나뉘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65~70대의 차를 정비한다. 하루 평균 40~45대, 전체 고객의 70%가 예약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엔진 오일이나 실내 필터, 전구 등 간단한 소모품 교환은 예약을 하지 않아도 즉시 수리가 이루어진다.
한성자동차 성산 AS센터 안종부 부장은 “판금, 도장시설을 완벽하게 갖춰 사고가 난 차체를 거의 완벽하게 복원할 수 있는 것이 자랑”이라면서“생산공장과 같이 스폿 용접을 하기 때문에 겉모습뿐 아니라 안전성까지 원래대로 되돌려 놓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기자가 AS센터를 방문했을 때에도 상당히 많은 사고차를 수리 중이었는데, 펜더나 필러를 교환한 차도 새차와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감쪽같아 놀라웠다.
그러나 문을 연 지 10여 년이 흐르다보니 수요에 비해 공급이 모자라는 느낌이다. 액티브 보디 컨트롤(ABC) 시스템처럼 정밀한 부품이나 사고차가 거의 대부분 성산 AS센터로 몰려 주차장이나 고객휴게실이 비좁아 보인다. 한성자동차는 올해 안에 용답동과 성수동에 AS센터를 추가해서 고객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다.

GM코리아(GM, 사브)
GM코리아는 서울 성수동에 메인 서비스센터, 서울 대치동에 경정비 AS센터가 있고, 경기도와 광주, 부산, 대전, 대구 등 지방 대도시까지 모두 25개의 계약 정비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캐딜락이 3년, 6만km, 사브가 2년 4만km 동안 품질보증수리를 받을 수 있고, 소모품 무상교환과 정기적인 무상점검도 이뤄진다. 수리 기간이 길어지면 같은 모델이나 윗급 모델을 대여해 주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정비예약(☎02-461-8707)율은 보통 60%대다. 한번에 완벽히 수리할 수 있도록 재수리 클레임에 대한 기록을 하고, 수리가 잘못되거나 부품 결함이 있을 때는 수리 일로부터 1년, 2만km까지 보증한다. GM코리아는 분기마다 AS센터의 시설, 친절도, 작업능력, 직원들의 태도, 수리비 등의 만족도를 조사해 체계적인 서비스개선 활동을 벌이고 있다. 부품센터에는 1만5천 가지, 25억 원어치의 부품 재고가 있다. 본사에 긴급 부품주문을 하면 3~4일 정도 걸리고, 일반 부품은 항공편이 2주, 배편이 45일 정도 걸린다.
콜센터를 통한 24시간 긴급출동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긴급출동센터(☎ 02-3478-7200)에 연락을 하면 콜센터에서는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출동팀에 연락하고, 출동팀은 1시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한다. 바쁜 고객을 위해 차를 가져오고 수리 후 캐리어로 배달해 주는 택차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서울 성수동 메인 서비스센터(☎ 02-461-8707)는 지난 98년 10월 오픈했다. 7층 건물 중 1층과 3층이 정비 작업장이고 경정비는 주로 1층에서, 중정비는 3층에서 이루어진다. 작업장은 22개이고 16기의 리프트에서 하루 40대를 처리할 수 있다. 모두 매립식으로 설치해 깔끔하고, 충분한 내부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AS센터 고객 대기실은 카페처럼 편안하고 안락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2층 대기실에 PC를 설치해 고객이 대기하는 동안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작업장쪽 벽면을 유리로 처리해 수리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또한 커피 메이커에서 원두커피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골프를 즐기는 고객을 위한 퍼팅 연습장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대우자동차판매는 지난 9월부터 GM코리아의 캐딜락 및 사브 등 수입차판매를 시작한 이후 최근 전국 중정비 네트워크 시스템 ‘네이버’(Neighbor)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네이버 서비스는 대우자판의 중정비 가능 사업소 16개, 퀵 서비스 7개 등 23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이루어진다. 또한 대우자판은 24시간 긴급출동 콜센터(☎02-3478-7200)를 마련해 전국 어디에서나 1시간 이내에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고, 전국 5개 GM/사브 전문영업소마다 AS 긴급출동팀이 있다. 대우자판은 현재 분당 등 2개소의 수입차 전문 정비코너 외에 일산, 수원, 부산, 대구, 일산 등지에 5개소의 수입차 전문정비코너를 추가할 예정이다.

포드코리아
포드코리아는 SK 스피드메이트와 제휴해 전국 31곳에 이르는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홈페이지(www.fordnet.co.kr)를 통해 고객에게 무상점검 서비스, 이벤트 안내 등 새로운 정보를 수시로 전달하고 게시판에서 고객의 문의사항과 의견을 받는 시스템도 갖추었다. 또 전국전시장, 정비센터, 부품대리점 등의 위치를 소개해 고객들이 좀더 편하게 전시장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포드코리아는 지난해 2월 AS 강화를 위해 SK 스피드메이트와 제휴, 전국 12개 스피드메이트 제휴점에서도 엔진 오일 및 각종 필터 교환, 브레이크 정비, 트랜스미션 오일 교환, 배터리 점검 및 교체 등의 경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고, 앞으로 제휴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포드 고객들이 도로에서 긴급상황을 맞이했을 때 30분 이내에 서비스팀이 도착하는 24시간 긴급출동서비스(☎ 080-300-3673)도 실시하고 있다. 서비스 대상은 주행거리 6만km 이내의 포드, 링컨, 머큐리로, 긴급 견인과 배터리 충전, 타이어 교체, 응급 연료 보충 등을 해준다. 주행거리 6만km 이상이거나 사고로 인한 긴급출동은 유상 서비스다.
포드의 대표적인 AS센터로는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있는 선인자동차 AS센터를 들 수 있다. 97년 4월에 오픈한 이곳은 50대의 차를 동시에 작업할 수 있고, 하루 전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고객편의시설은 퍼팅룸과 인터넷 사용실, 비디오 및 TV시청실이 있고 오전 12시에서 오후 1시까지는 식당 이용도 무료다. 포드코리아는 메인서비스센터, SK 스피드메이트 24시간 긴급출동서비스 등 입체적인 서비스망을 올해 안에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는 7년, 11만5천km(엔진 및 동력전달계통)에 이르는, 업계에서 가장 긴 보증수리가 자랑거리다. 또한 제주도를 포함해 전국 34곳의 AS센터(정비공장과 퀵 센터 포함)가 있어 가까운 곳에서 정비가 가능하다. 대부분 매장과 서비스센터가 함께 있어 ‘원 스톱 서비스’ 개념이고, 1년에 2번(여름과 겨울)은 고객들에게 무상점검 서비스를 해준다.
다임러크라이슬러의 주요 정비공장은 대형차와 휠 얼라인먼트 점검용 4주식리프트, 중소형차에 쓰이는 2주식 리프트를 갖추었다. 이밖에도 에어 컴프레서와 오일 교환기, 에어컨 냉매 교환기, 냉각수 재생기 등을 보유하고 있다. ‘DRBⅢ’라는 컴퓨터 진단장비는 핸들 아래 커넥터에 연결해 차의 모든 상태와 고장 코드를 진단한다.
정비 시간이 오래 걸리면 대차 서비스를 해준다. 차가 정비될 동안 고객이 쉴 수 있도록 렉스모터스에서는 지프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각종 전문지와 신문, 음료수가 서비스되고 TV와 비디오, DVD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전시장이나 고객휴게실에서 넓은 유리창을 통해 작업상황을 볼 수 있다. 자동차 관련 액세서리(모자, 열쇠고리, 무선자동차, 모형카, 잭나이프, 시계 등)도 살 수 있다.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는 8월 중 긴급출동서비스망을 갖출 예정이다. 세브링 세단을 모델로 할 때 대표적인 정비비용은 엔진 오일 교환 6만610원, 트랜스미션 오일 교환 12만 원, 엔진벨트 교환 10만 원, 앞 브레이크 패드 교환 11만8천910원, 앞범퍼 교환 90만 원 등이다. 지난 4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는 무상 에어컨 점검 및 가스 보충, 각종 오일류 점검 및 보충 등의 ‘쿨 서비스’를 실시했다.
지난 6월 21일에는 자체 기능올림픽 대회도 열렸다. 2001년부터 시작된 대회로, 필기와 실기시험, 계절행사 참여도, 고객만족도(CSI), 기술정보 공유사이트(DAW)의 활용도 등을 평가한다. 대회 상위 입상자 3명은 8월 초 미국 캘리포니아주 루비콘 트레일에서 열리는 지프 잼버리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얻었다.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사후관리 서비스 발전과 기술향상을 위해 사내 기능올림픽 대회를 해마다 연다는 방침이다.

고진 모터 임포트
아우디와 폭스바겐을 수입, 판매하는 고진 모터 임포트는 정비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모든 판매 모델의 상태를 조기에 진단, 부품교체시기 등을 사전에 분석하고 예약정비를 받을 수 있는 ‘토털 A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차 연령에 따른 교체 부품 할인제도인 패키지 프라이싱제를 실시하고, 계절별 관리 검진 클리닉 서비스도 펼치고 있다.
아우디/폭스바겐 AS센터는 용답동, 당산동, 대치동, 잠실 등 서울 4곳과 수원,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에 있다.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있는 AS센터는 한번에 50대의 서비스가 가능한데, 올 연말쯤 성수동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고진 모터 임포트는 무상 서비스쿠폰 증정 등 각종 고객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아우디와 폭스바겐 고객은 추가 비용 없이 3년, 주행거리 제한 없이 AS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9월부터는 새로운 개념의 보증 서비스인 모빌리티 개런티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운행 도중 사고가 나거나 문제가 생겨도 고객이 원하는 지점으로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차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콜센터(아우디 ☎02-2262-3100, 폭스바겐 02-2262-3200)로 연락하면 서비스팀이 긴급출동하고, 현장 조치가 힘들면 가까운 지정정비 공장까지 견인해준다. 고객은 최고 50만 원까지 수리비를 부담하면 되고, 수리기간이 하루 이상 걸리면 수리가 끝날 때까지 렌터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장시간 수리 때문에 고객이 근처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할 때는 최고 20만 원의 숙박비도 준다.

PAG코리아(랜드로버, 재규어, 볼보)
PAG(Premier Automotive Group)는 포드그룹 산하 고급차 브랜드인 애스턴 마틴, 재규어, 랜드로버, 링컨 및 볼보로 구성된 독립법인이다. PAG코리아는 지난 2001년 6월말에 링컨을 제외한 나머지 브랜드가 모여 출범했다. 따라서 재규어와 랜드로버코리아는 대부분 전시장과 AS센터를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재규어는 서울과 부산에 AS센터가 있고, 원주와 강릉, 대구, 진주, 광주, 인천, 전주 등 전국 7곳에 퀵 AS센터가 마련되어 있다. 랜드로버는 서울, 부산을 비롯, 광주, 전주, 대구 등 전국 6곳에 지정정비공장을, 강릉과 원주 2곳에 퀵 AS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송파는 랜드로버 AS센터, 나머지는 모두 재규어&랜드로버 AS센터).
서울 강북지역은 선인모터스가 담당하고 있고 강남지역은 현재 운영중인 곳이 8월말에 계약이 끝나고 양재동 오토갤러리 안에 로열오토모빌 AS센터가 9월 1일 오픈할 예정이다. 이곳은 도장, 판금을 제외한 모든 작업이 가능하고, 동시 작업대수는 5대다. 24시간 긴급출동서비스를 받으려면 재규어는 ☎ 080-333-8289, 랜드로버는 ☎ 080-337-9696으로 연락하면 된다.
재규어 S타입의 정비수가를 보면 엔진 오일 교환에 11만 5천 원이 들고, 앞범퍼 교환은 부품 75만1천400원, 공임 22만 원을 더해 97만1천400원이다. 앞 펜더 교환은 63만8천 원, 앞 브레이크 디스크 교환은 40만 원이다.
볼보코리아는 서울에 4곳(성수, 도곡, 장안, 양평)의 AS센터가 있고 7월에 서초와 송파 AS센터를 더했다. 이밖에도 수원과 인천, 분당, 부산과 진주, 대구, 울산, 광주, 대전, 강릉, 원주 등 11곳이 있고, 8월말에 전주 AS센터가 오픈할 예정이다. 이로써 볼보의 AS센터는 올해 안에 15곳에서 18곳으로 늘어난다.
볼보자동차 성수동 AS센터는 2001년 1월에 오픈했다. 이곳은 판금과 도장작업장을 포함해 19개의 워크베이를 갖추었고, 고객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식당과, 세차장, 대기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고객이 서비스를 접수하면 이상을 점검해 수리 완료일자를 안내한다. 90평 규모의 고객대기실에는 인터넷 이용 가능한 컴퓨터와 흡연실, 비즈니스룸, 프로젝션 TV, 무료자판기, 신문 잡지 및 도서가 마련되어 있다.
S80 T6의 정비수가를 보면 엔진 오일은 10만~17만 원, 앞범퍼 교환은 120만 원 정도다. 지난 3월 봄철 정기 서비스캠페인에서는 볼보자동차를 사는 고객에게 5년, 10만5천km까지 소모성 제품을 제공했다. 또한 부식이나 손상부위, 각종 전기-전자장치 무상점검과 함께 부품 및 액세서리를 20% 할인 판매했다. 긴급출동서비스(☎ 02-2215-5452)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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