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다이지의 초보운전교실(7) - 신중하게·결단력 있게 - 고수가 되는 차선 바꾸기
2009-03-14  |   11,586 읽음
초보운전자들이 애를 먹는 것 중 하나가 차선 바꾸기다. 특히 좌회전 차선에 들어서야 하는데 차가 많아 쉽지 않을 때는 진땀을 빼기 일쑤다. 차선을 바꿀 때는 미리 앞차와의 거리를 충분히 두고 옆차선에 공간이 충분하다 싶으면 단호하면서도 부드럽게 들어선다

차가 많은 곳에서 가장 많이 필요하면서도 애를 먹는 것이 차선 바꾸기다. 특히 좌회전을 위해서는 미리 생각해서 좌회전 차선에 들어서야 하는데, 차가 많을 때는 이것이 그리 쉽지가 않다. 또 공사 등으로 차선이 줄었을 경우도 이를 피하기 위해 차선을 바꿀 수밖에 없다. 차선을 바꿀 때는 어느 정도의 결단력이 필요하다. 다른 차가 차선을 비워 주기를 기다린다면 오래도록 뜻을 이루지 못한다.

끼어들기를 할 때는 이동하려는 쪽의 차선과 속도를 맞추면 부드럽게 들어설 수 있다. 왼쪽 차선은 일반적으로 오른쪽 차선보다 속도가 빠르다. 오른쪽 차선에서 달리던 속도로 왼쪽 차선으로 바꾸면 뒤차로부터 추돌당할 수 있다. 이런 때는 미리 앞차와의 차간거리를 두어 가속할 거리를 확보하도록 한다.

화물차 조심하고 위급할 때는 클랙슨을
교통량이 많은 곳에는 일반 승용차 외에도 택시를 비롯해 상용차, 덤프트럭 같은 대형 화물차까지 여러 차들이 달리고 있다. 이런 차들은 다른 차들이 예측하지 못하게 움직이는 경우가 많고 시야도 가리므로 너무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다.

또 매너가 나쁜 차도 조심해야 한다. 특히 뒤에서 몰아세우는 점잖지 못한 차가 있더라도 흥분하지 말고 추월시키는 것이 좋다. 이런 때 흥분해 쓸데없이 클랙슨을 누르거나 옆차선까지 막아버리는 운전자가 있는데, 그러면 매너 나쁜 뒤차와 같은 꼴이고, 말썽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그런데 매너가 나쁜 차도 정도가 지나치면 위험하다. 어거지로 끼어들기를 하는 차 때문에 위험해지면 주저하지 말고 클랙슨을 누르자. 클랙슨은 상대에게 ‘위험하다’고 알리기 위한 장치이다. 클랙슨을 안 울리면 상대방은 상황을 알지 못해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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