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ZMO - 친환경의 실천
2009-07-13  |   7,749 읽음
1L로 95.6km를 달려요
Riley XR3

고유가의 망령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북극의 오존층에 뚫린 구멍은 이미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 이야기. 이런 바람직하지 못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로버트 Q. 라일리가 발 벗고 나섰다. 그는 몇몇 사람들에게 키트카로 판매하던 XR3을 최근 대량생산하기로 결정했다. 2인승 3륜 바이크 스타일의 XR3은 670kg의 무게를 지녔고 디젤 엔진과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움직인다. 경유만 사용할 경우 L당 53km를 달릴 수 있고 전기와 디젤 연료를 함께 사용하면 연비(미국 기준)가 최대 95.6km/L까지 향상된다. 최고시속은 128km. 전기만으로 64.4km를 주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출퇴근용으로 사용한다면 배출가스를 전혀 뿜지 않는다. 
값 미정

피노키오 자전거
Waldmeister Bike

이미 알고 있을 테니 자전거의 장점을 두루 설명할 생각은 없다. 허나 독일의 젊은 디자이너 마르쿠스 발메이어(Markus Wallmeyer)의 작품을 보면 또 다른 장점이 눈에 보인다. 200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디자인은 ‘갖고 싶다’란 욕구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보통 티타늄이나 알루미늄으로 만드는 프레임을 나무로 만든 것도 특징. 99장의 비치 우드(너도밤나무의 일종)를 압축해 만든 프레임은 강성이 뛰어나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아름답기까지 하다. 나무로 만들 수 없는 휠, 핸들, 페달, 기어 등은 카본과 티타늄으로 만들었다. 간결함의 극치를 보여 주는 이 멋진 자전거에도 단점은 있다. 연간 20대 정도 수제작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대당 값이 2,000만원에 가까울 정도로 비싸다는 것과 기어 변속기능이 없다는 것.
값 1만 1,000유로(약 1,941만원)

배출가스? 그게 뭔데
Zero S Motorcycle

당신이 친환경론자이고 달리고 싶은 욕망을 억제하기 힘든 열혈 스피드 매니아라고 치자. 그렇다면 당신이 선택할 것들은 많지 않다. 꾀 쓸 만한 하이브리드카가 있긴 하지만 배출가스를 조금 덜 뿐이지 완전히 친환경적이지는 않다. 실리콘밸리의 테슬라가 있다고? 그 비싼 돈을 지불하고 몇 년이 걸릴지 모르는 기다림의 시간을 감당할 수 있다면 말리지는 않겠다. 하지만 보다 현명한 당신이라면 제로 모터사이클이 내놓은 전기 모터사이클을 보시라. 리튬이온 배터리팩과 최고출력 31마력 전기 모터로 동급 최고의 가속력을 낸다. 일반 가정용 전원(110~220V)으로 4시간 충전해 97km를 달릴 수 있다. 이 정도면 출퇴근용이나 레저를 위한 놀잇감으로 충분한 능력이다.  
값 9,950달러(약 1,24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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