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이프 - 자동차상식

‘어린이 교통사고’ 사례 및 예방법 - 2010년 어린.. 2011-06-26
요즘은 보기 드문 풍경이지만 고만고만한 아이들이 골목길에서 뛰고 구르고 장난치며 온 동네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숨넘어갈 듯한 해맑은 웃음소리가 골목길에 가득한 시절이 있었다. 차가 드문 시절이었으니 골목길은 당연히 아이들 차지였고 그들에게 골목길은 운동장이자 놀이터나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이제 골목길은 주차장으로 변했고, 잘 포장된 골목길을 질주하는 차들 사이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도 눈치를 보며 다녀야 하는 형편이 되어버렸다. 이렇듯 변해버린 골목길 풍경을 언급하는 이유는, 다름 아니라 빈발하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짚고 넘어가기 위함이다. 경찰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의 32%가 어린이와 노약자인 것으로 나타났고, 2010년 어린이 교통사고는 1만4,095건이 발생해 126명의 어린이가 사망했다. 특히 안타까운 것은 어린이보호구역인 ‘스쿨존’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가 5년 사이 2배 이상 급증했다는 점이다. 스쿨존 지역의 만 13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가 지난 2006년 340명에서 지난해 760명으로 늘었다고 한다.어린이가 가장 보호받아야 할 장소인 스쿨존에서조차 교통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시간대별로 보면 오후 2시에서 6시까지의 사고가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의 30%에 이르러 하굣길 교통사고가 빈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09년 12월 21일부터 스쿨존 사고도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예외조항에 해당하는 중과실사고에 포함되어 어린이보호의무 위반시 강력히 처벌됨에도 불구하고 스쿨존 사고가 늘어나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부모들은 등하굣길이 여간 걱정스러운 게 아니다.상황판단과 인지능력이 미약한 어린이들은 어떠한 돌발행동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각별한 안전운전 의식이 요구된다. 또한 자동차보험 보상시 만 6세 미만의 자녀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경우 보호자의 자녀 감호태만 과실(통상 20%)이 적용되어 지급보험금이 과실상계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부모들의 적극적인 보호와 관심이 필요하다.더불어 빈발하는 교통사고 사례들에 대한 반복적인 교육과 함께 어른들 스스로가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준법정신을 보여줌으로써 어린이들의 모범이 되어야 할 것이다. 심신이 미약한 어린이의 교통사고는 평생 씻을 수 없는 후유증을 남기곤 한다. 한 자녀 가정이 흔한 우리나라의 현실을 고려할 때 자녀의 교통사고는 가정의 행복과 미래를 파괴하는 중대한 사고인 것이다.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고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도로를 만들어주며 준법운전과 안전의식이 투철한 선진 교통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무이다.
제타에 쓰인 VW의 첨단 기술들 2011-06-25
국내 가솔린 하이브리드가 20km/L 초반의 연비를 기록하지만 TDI 엔진을 얹은 폭스바겐 차들은 비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얹지 않고도 20km/L의 연비를 가볍게 넘기거나 20km/L 언저리에 이르는 차들이 많다. 효율 좋은 엔진과 어우러진 듀얼 클러치 변속기 DSG는 좋은 연비는 물론 짜릿한 운전재미까지 선사한다. 그리고 아이들 스톱과 에너지 회생 등의 기능을 더한 블루모션 테크놀로지는 내연기관 최고 수준의 효율과 친환경성을 자랑한다. 오늘날 폭스바겐의 대표 기술이자 제타에도 적용된 VW의 첨단 기술을 살펴보자.1 최고의 디젤, TDI2005년 9월 TDI 엔진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 폭스바겐 코리아는 현재 수입 디젤차시장의 44.5%를 차지하고 있다(2010년 기준). 이쯤 되면 ‘디젤=TDI’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 정도. TDI(Turbo Direct Injection), 즉 터보 직분사를 뜻하는 폭스바겐의 디젤 엔진은 골프부터 파사트, 페이톤, 티구안, 투아렉 등 거의 모든 라인업에 적용되어 고성능과 고효율 그리고 친환경성을 인정받으며 국내 디젤 승용차시장을 선도하고 있다.TDI 엔진은 가솔린 엔진이 따라올 수 없는 높은 토크와 좋은 효율로 인해 연비가 뛰어나면서도 배기량을 넘어서는 고성능을 발휘한다. 그러면서도 정숙성이 우수해 경제성을 중시하는 오너들에게는 물론 고성능과 다이내믹을 원하는 소비층에까지 파고들고 있다. 제타 1.6 TDI의 경우 최고출력은 105마력이지만 최대토크가 25.5kg·m에 이르고 이것도 1,500~2,500 rpm의 낮은 회전수에서 나온다. 가솔린 엔진으로 이 정도 토크를 내려면 최소 2.4L 이상의 배기량이어야 한다. 2.0 TDI는 140마력의 최고출력과 35.7kg·m/1,750~2,500rpm의 최대토크를 낸다. 이는 3.5L의 가솔린 엔진이 엔진회전수를 쥐어짜야 나올 최대토크를 2.0 TDI는 불과 1,750rpm부터 뿜어내는 것이 다. 이 때문에 TDI는 주행이 여유로울 뿐 아니라 가솔린차는 물론 웬만한 하이브리드보다도 실 주행 연비에서 앞선다. 2 최고의 변속기, DSG폭스바겐이 개발한 수동 기반의 자동변속기(듀얼 클러치 변속기)인 DSG(Direct Shift Gearbox)는 일상주행에서는 일반 AT와 다름없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스포츠주행에서는 수동보다 빠른 변속이 가능한 재주꾼이다. 기어 변속을 단 0.04초 만에 끝내며 킥다운 때 단수를 건너뛰는 스킵과 +/-의 수동 모드를 지원하는 등 일반 AT의 편리함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그러면서도 토크 컨버터를 사용하는 자동변속기로는 상상할 수 없는 신속함과 직접적인 동력전달로 고효율을 달성했다. 가장 흔한 유압식 토크 컨버터를 사용하는 자동변속기는 변속이 부드러운 대신 유압의 저항으로 인해 직접적인 동력전달이 어려워 효율과 연비가 떨어진다. 또한 토크 컨버터의 슬립을 감안해 기어비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최고의 효율은 애초부터 기대하기 어렵다. 반면 DSG는 직접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기어비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성과 주행성에서 한층 유리하다. 이 같은 수동 기반의 자동변속기에서는 일반 AT와 조금 다른 이질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DSG는 저속에서의 클리핑까지 재현해 이질감을 거의 느낄 수 없다. 제타 2.0 TDI는 6단 DSG를, 1.6 TDI는 7단 DSG를 갖추고 있는데 특히 7단 DSG는 6단 DSG보다 고단임에도 6단 DSG에 사용 중인 습식 클러치(Wet Cluch) 대신 건식 클러치(Dry Clutch)를 사용해 변속기 무게를 약 24kg 줄이면서 높은 효율을 달성했다. 3 최고의 효율, BlueMotionTechnologies폭스바겐 블루모션 테크놀로지(BlueMotionTechnol ogies)는 환경보호와 에너지절약을 위한 폭스바겐의 다양한 기술과 브랜드를 하나로 아우르는 개념이다. 블루모션 테크놀로지는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현저히 줄이는 폭스바겐의 모델들을 비롯해 이를 위한 기반 기술과 혁신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블루모션 테크놀로지에는 직분사 디젤(TDI)과 직분사 가솔린(TSI) 엔진 그리고 듀얼 클러치 변속기인 DSG가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에코퓨얼(Ecofuel), 바이퓨얼(Bifuel), 멀티퓨얼(Multifuel), 하이브리드와 전기 엔진, 질소산화물(NOx) 배출 처리 기술, 에너지 회생 시스템, 스타트-스톱 시스템 등과 같은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블루모션 테크놀로지를 완성한다. 블루모션 테크놀로지 기술이 적용된 모델들은 특성에 따라 3가지로 나뉜다. 각 모델 중 가장 효율이 뛰어난 모델에 붙는 블루모션과 배기가스내 불순물을 획기적으로 줄인 블루 TDI, 친환경 천연압축가스 기술을 적용한 TSI 에코퓨얼이 그것이다. 이러한 블루모션 테크놀로지는 유럽 소비자들의 1/3이 인식하고 있을 정도로 친환경, 고효율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폭스바겐은 현재 이산화탄소 배출량 130g 이하인 모델이 75개, 120g 이하인 모델이 40개, 100g 이하인 모델이 5개에 이르는 등 친환경 분야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폭스바겐 블루모션은 2006년 폴로 블루모션으로 첫 스타트를 끊었는데, 4L의 연료로 100km를 주행(연비 25km/L)해 큰 화제를 모았다. 그 후 블루모션은 발전을 거듭해 지난해 4월 파사트, 골프, 폴로 등의 블루모션 모델들이 ‘2010 월드 그린카’에 선정되기도 했다.국내에는 지난 1월 골프 1.6 TDI 블루모션 테크놀로지(연비 21.9km/L)를 시작으로 3월 CC 2.0  TDI 블루모션 테크놀로지(연비 17.1km/L)를, 5월에는 제타 1.6 TDI 블루모션 테크놀로지 (연비 22.2km/l)를 선보였다. 최고의 가솔린, TSI제타에는 적용되지 않았지만 직분사 가솔린 엔진에 터보 혹은 트윈 차저(터보+수퍼차저)를 더해 효율을 높인 TSI 엔진 역시 블루모션 테크놀로지의 기본이 되는 기술이다. TSI 엔진은 1.2, 1.4, 1.8 그리고 2.0L의 배기량에 104마력부터 270마력까지 출력이 다양하며 폴로, 골프, 티구안, 시로코, 파사트 등 여러 모델에 얹히고 있다. 국내에 소개된 TSI 엔진은 2.0 TSI(직분사 가솔린 터보)와 1.4 TSI 트윈 차저(직분사 가솔린 엔진에 터보+수퍼차저를 더한 것) 두 가지로, 2.0 TSI는 골프와 CC의 고성능 모델에 얹고 있고 1.4 TSI는 지난 2월 9일 골프를 통해 처음 선보였다. 골프 1.4 TSI는 1.4L 직분사 가솔린 엔진에 터보와 수퍼차저를 함께 달아 최고출력이 160마력/5800rpm, 최대토크가 24.5kg·m/1,500~4,500rpm로 가솔린 2.5L에 가까운 힘을 낸다. 0→시속 100km 가속 8.0초, 최고시속 220km의 고성능을 내면서도 공인연비는 14.6km/L에 달해 성능과 효율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제는 골프와 다른 차다 2011-06-25
제타가 골프의 그늘에 가려 있었다고? 천만의 말씀. 태생은 분명 골프의 가지치고 모델이지만 북미에서 제타는 골프를 웃도는 인기를 누리며 폭스바겐 판매를 이끌어왔다. 5세대까지 판매된 제타가 자그마치 960만 대를 넘으니, 가히 초~ 베스트셀러라 할 만하지 않은가. 특히 6세대 신형 제타는 5세대에 걸쳐 골프와 나누었던 밀월관계를 청산하고 완전히 다른 새로운 모델로 도약했다. 길이 4.64m가 넘는 당당한 체구의 제타에게는 골프와 파사트 사이를 메우는 새로운 임무가 부여되는 한편 골프 못지않은 운전재미와 경제성, 뛰어난 효율로 동급 클래스를 이끌어갈 준비를 마쳤다. 제1세대 (1979년)1979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데뷔한 1세대 제타는 골프와 마찬가지로 이탈디자인에서 스타일링을 담당해 2도어와 4도어 세단으로 나왔다. 바람이나 해류에서 이름을 따온 폭스바겐의 전통에 따라 ‘제트기류’(Jet stream)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사각형 헤드램프를 달고 1.1L 50마력부터 1.8L 112마력의 다양한 가솔린과 1.6, 1.7L 디젤 엔진을 얹었으며, 골프 GTI에 해당하는 고성능 버전 GLI(1984년 데뷔)는 1.8L 90마력 엔진과 크로스 레이쇼 변속기를 달았다. 제2세대 (1984년)1984년 등장한 2세대는 미국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 ‘미국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유럽차’에 등극했고 중국시장의 가능성을 점친 폭스바겐은 FAW와 합작으로 중국 현지생산을 시작했다. 초대 제타와 마찬가지로 차체는 2도어 쿠페와 4도어 세단 두 가지. 얼굴은 크게 바뀌지 않았지만 깜빡이가 범퍼로 옮겨지고 88년부터는 앞쪽 사이드 윈도 쪽창이 사라졌다. 유럽에서는 1.3L 54마력~1.8L 129마력 가솔린 엔진과 1.6L 54마력~80마력의 디젤 엔진을 선보였으며 북미에서는 1.8L 85마력 가솔린을 기본으로 100/105마력의 가솔린 엔진을 얹었고 87년 1.8L DOHC 123마력, 90년 2.0L DOHC 134마력 GLI 버전을 추가했다. 디젤은 1.6L 자연흡기 59마력과 터보 68마력이 있었고, 91~92년 팔린 에코디젤은 62마력을 냈다. 제3세대 (1992년)3세대 골프를 따라 스타일을 바꾼 신형 제타는 벤토(Vento)라는 이름으로 1992년 유럽 판매를 시작했고 이듬해 미국에서도 3세대 판매를 시작했다. 이전과 달리 차체를 4도어 세단 하나로 통일하며 고급화를 시도했다. 1.6L 75마력부터 2.0L 116마력까지의 다양한 가솔린과 1.9L 64~110마력의 디젤 엔진을 얹었다. 고성능 모델인 VR6은 V6 2.8L 174마력 엔진을 얹고 0→시속 97km 가속을 6.9초에 끝내는 화끈한 실력의 소유자. 제4세대 (1998년)유럽에서 보라(Bora)라는 새 이름을 얻은 4세대는 헤드램프와 그릴로 2세대 이미지를 살렸다. 세단과 왜건 보디에 4가지 트림(GL, GLS, GLX, GLI)을 갖추었으며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보라 왜건이 골프 이름표를 달고 팔리기도 했다. 1.4~2.0L 가솔린 엔진을 기본으로 유럽에서는 V6에서 1기통을 잘라낸 V5(VR5)를 선택할 수 있었다. 북미에서는 2003년 1.8L 터보를 추가하고 6기통 VR6은 2003년 DOHC 헤드를 얹은 200마력형으로 발전했다. 2004년 등장한 GLI 20주년 기념모델은 1.8L 터보 180마력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 아이바흐 스포츠 댐퍼를 달아 만만치 않은 달리기 실력을 뽐냈다. 제5세대 (2005년)2005년 LA오토쇼에서 데뷔한 5세대는 이전까지의 수수한 얼굴을 벗어 던지고 매력 넘치는 모습으로 변신했다. 1.6~2.0L 가솔린 엔진 외에 2.0L 직분사 터보 200마력(TFSI)과 직렬 5기통 2.5L 직분사 가솔린 150마력(FSI), 직렬 4기통 2.0L 직분사 디젤 터보 140마력(TDI) 엔진을 얹고 듀얼 클러치 반자동 트랜스미션 DSG와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을 더해   한층 앞선 기술력을 보여주었다. 고성능 모델인 TFSI의 경우 최고시속 235km, 0→시속 100km 가속 7.5초의 날랜 성능을 냈고 2.0 TDI는 17.3km/L의 뛰어난 공인연비를 자랑했다. 제6세대 (2010년)지난해 하반기 풀 모델 체인지된 신형 제타는 골프와 공유하지 않는 독자적인 모델로 태어났다. 역대 제타 중 가장 크고 안락하며 미국형이 유럽형보다 조금 더 크다(국내 수입모델은 유럽형). 엔진은 1.2~2.0 TSI를 비롯해 1.6/2.0 TDI를 얹는데, 국내에는 블루모션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1.6 디젤(TDI)과 2.0 디젤(TDI)이 수입된다. 1.6 블루모션 테크놀로지는 7단 DSG와 결합해 22.2km/L의 공인연비를 획득, 길이 4.64m 이상의 차에서는 거의 독보적인 연비를 보인다. 2.0 TDI는 140마력 디젤 엔진과 6단 DSG 변속기를 얹고 최고시속 210km, 0→시속 100km 가속 9.5초의 경쾌한 성능을 내면서도 18.0km/L의 뛰어난 연비를 자랑한다.
안전운전의 적, ‘졸음운전’ 2011-05-25
27%  졸음운전26%  과속운전17%  전방주시 태만지난겨울은 ‘三寒四溫’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이상한파와 폭설로 여러 가지 기록을 남긴 혹독한 겨울이었다. 아직은 밤낮의 일교차가 심하기는 하지만 어느새 모진 겨울은 가고 올해도 어김없이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찾아왔다. 들녘에는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고, 노란 개나리가 길가를 장식하며, 벚꽃 만개한 봄날을 즐기기 위해 가족과 연인들의 나들이행렬로 도로가 붐빈다.하지만 이 행복한 계절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으니 바로 ‘춘곤증’이다. 이는 계절의 변화에 우리 몸이 잘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이다. 즉 겨울동안 활동을 줄였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들이 봄을 맞아 활발해지면서 생기는 일종의 피로 증세이며 졸음, 집중력 저하, 소화 불량 등 다양한 증상을 수반한다.춘곤증은 겨우내 눈길과 빙판길로 고생했던 운전자들을 더 큰 위험으로 몰고 간다. 안전운전을 방해하고 대형 사고를 초래하는 ‘졸음운전’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한 통계에 의하면, 운전자 과실에 의한 교통사고 가운데 가장 많은 사고 원인은 졸음운전(27%), 과속운전(26%), 전방주시 태만(17%)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9년 고속도로 사망사고 10건 중 4건은 졸음운전이 직·간접적인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체 사망자 387명 중 168명이 졸음운전과 직결된 사고라고 한다. 치명적인 교통사고를 초래하는 졸음운전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 인지능력과 반응속도가 더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속 100km 상태에서 운전자가 2~3초만 졸아도 차는 약 100m 가량 전진하며, 중앙선 침범이나 노외 추락 등 대형 사고를 유발하는 위협요소로 작용한다. 시간대를 보면 22시에서 6시까지, 그리고 14시 무렵의 졸음운전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감기약 등 약물에 의해서도 졸음운전이 유발된다고 한다.이 같은 봄철 안전운전의 최대의 적인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운전자들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졸음운전이 나와 내 가족은 물론 타인의 생명을 빼앗아갈 수 있는 치명적인 교통사고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졸음운전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실내의 공기를 자주 환기시켜 신선한 공기를 흡입해 뇌의 산소공급을 원활히 해주고, 음악을 듣거나 껌이나 음료수 등을 섭취하여 주위를 환기하는 방법 등이 있다. 그러나 가장 좋은 방법은 고속도로 휴게소나 안전한 장소(고속도로 갓길 주·정차는 대형교통사고의 원인이므로 절대 금물임)에서 잠시나마 눈을 붙이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요즘엔 자동차 제작사에서도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장치들을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차선이탈 경보장치’로 차로변경 신호 없이 차선 이탈시 경보음과 진동을 통해 운전자의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장치이다. 또한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해 운전자의 눈 깜박임과 얼굴방향 패턴을 측정해 정상 상태가 아닐 때 경고음과 진동을 통해 경고를 보내는 최첨단 장치도 있다.하지만 이러한 첨단장비는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수단일 뿐이며, 내 몸이 운전에 적합한 최적의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는 것이야말로 운전자가 갖추어야 할 기본 의무이다. 과음으로 인한 숙취, 수면 부족, 약물 복용, 식곤증 등 졸음운전이 예상되는 컨디션이라면 운전을 피하는 것이 나와 내 가족의 행복을 지키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배려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5년간 10세대로 발전 - 코롤라 히스토리 2011-05-24
(차례대로)제1세대 - 1966년1966년 10월 일본의 본격적인 패밀리카 시대를 연 최초의 코롤라(E10). 경쟁 모델보다 100cc 큰 1.1L 푸시로드 엔진을 얹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68년에는 트렁크가 짧고 뒷유리와 연결된 패스트백 스타일의 코롤라 스프린터(Sprinter)가 더해졌다.제2세대 - 1970년2세대 코롤라(E20)는 1세대보다 좀 더 둥글게 디자인되고 1.4L와 1.6L 엔진을 얹었다. 대중 모델로는 처음으로 성능과 안락성을 높이는 5단 수동변속기를 얹어 Smooth Corolla로 통했고, 토요타 모델 중 가장 많이 수출되면서 토요타의 효자차로 떠올랐다. 제3세대 - 1974년3세대 코롤라(E30)는 2세대보다 더 커지고 스타일이 부드러워졌지만 오일쇼크와 배기가스 규제를 극복하기 위해 연료효율을 높이고 새로운 배기 시스템을 얹었다. 2도어 모델을 선보이는 한편 E40으로 분류되는 스프린터 모델이 독자적으로 진화해 나갔다.제4세대 - 1979년4세대 코롤라(E70)는 고급스러운 3박스 세단 스타일을 도입한 것이 특징. 그릴을 심플하게 다듬은 반면 앞뒤 라이트는 화려한 모양으로 디자인했다. 새로운 두 종류의 SOHC 엔진을 추가해 달리기 성능을 끌어올렸고, 일본차 최초로 1,000만 대 생산을 돌파했다.제5세대 - 1983년5세대 코롤라(E80)는 쐐기형 스타일로, 1985년부터 쉐보레 노바(5세대)로 미국판매를 시작했다. 세단과 해치백, 리프트백 모델에 처음으로 전륜구동을 도입해 안락성을 높였으나 3도어 해치백과 쿠페에는 후륜구동(FR)을 남겼다. 1.8L 디젤 엔진을 얹기도 했다.  제6세대 - 1987년모서리를 둥글린 6세대(E90) 역시 에어로다이내믹을 추구했고 ‘미니 크라운’이라 불리기도 했다. 대부분의 모델이 FF로 돌아섰지만 몇몇 모델은 4륜구동을 채택했다. 1.3L 수퍼차저 165마력 엔진을 얹기도 했으며 미국에서 지오 프리즘, 호주에서 홀덴 노바로 판매됐다.제7세대 - 1991년7세대 코롤라(E100)는 일본의 경제호황 시기에 한껏 높아진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급스러운 소형차로 태어났다. 당시 내부 개발팀이 7세대 모델을 ‘미니 렉서스’라고 불렀을 만큼 품질도 좋았다. 쿠페 모델이 코롤라 Levin AE101로 출시됐다.제8세대 - 1995년7세대 디자인을 계승한 8세대 코롤라(E110)는 토요타의 첫 알루미늄 블록과 실린더 헤드를 사용한 신형 엔진을 얹어 구형보다 차 무게를 줄이는 등 안정성과 친환경을 조화롭게 버무렸다. 97년에 이미 코롤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에 올랐다.제9세대 - 2000년2000년 11월 출시된 9세대 코롤라(E120)는 차체를 둥글리면서 실내 거주성을 높인 독특한 스타일을 적용했고, 이후 이 스타일은 세계의 많은 브랜드들이 벤치마킹하는 글로벌 스탠더드가 되었다. 9세대 코롤라 역시 일본내에서 확실한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제10세대 - 2006년10세대 코롤라(E140)는 2006년 10월 일본에서 코롤라 악시오(Axio)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 이후 코롤라는 2007년 3,500만 대, 현재까지 누적 판매대수 3,700만 대를 기록, 자동차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모델에 등극한 코롤라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비운의 창업자들 2011-05-23
1. 에토레 부가티  Ettore Bugatti자동차 역사상 많은 천재들이 존재했지만 에토레 부가티만큼 예술과 기술에 두루 능통했던 인물도 찾아보기 어렵다. 이태리 태생의 프랑스인 부가티는 1909년 독일 접경지 몰샤임에 부가티를 설립하고 자동차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랑프리카 타입35, 타입57 아틀란틱 쿠페 그리고 초호화차 타입41 르와이얄 등 오리지널 부가티의 작품은 뛰어난 성능과 예술성 그리고 희소성으로 지금도 클래식카시장 최고의 스타로 손꼽힌다. 에토레에게는 재능 넘치는 아들 장이 있었다. 1909년 독일 쾰른에서 태어난 장은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뛰어난 사업 파트너였다. 타입41 르와이얄 쿠페 나폴레옹을 디자인했을 뿐 아니라 전설적인 타입57 아틀란틱 쿠페 역시 그의 작품. 신차 개발과 테스트 드라이버까지 도맡을 만큼 다재다능했다. 하지만 1939년 르망 레이스카 ‘탱크’를 테스트하던 장은 공장 근처 도로에서 술에 취한 자전거 운전자를 피하다가 균형을 잃고 나무와 충돌, 30세의 꽃다운 나이에 사망하고 만다. 아들 장이 사망한 후 2차대전이 발발하면서 고급차 사업은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에토레 부가티는 위험한 독일 접경지에서 파리 근교로 공장을 옮겨 새로운 차를 개발하기도 했지만 예전만큼의 의욕은 찾아볼 수 없었고 결국 1947년 병으로 사망하고 만다. 구심점을 잃은 부가티는 자동차생산을 중단하고 오래도록 그 이름만 남아오다 1987년 로마노 아르티올리에 의해 부활되어 현재 폭스바겐 산하에 있다.2. 우베 겜발라  Uwe Gemballa지난해 가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비보가 날아들었다. 포르쉐 튜닝으로 명성이 높은 겜발라의 창업자 우베 겜발라가 목이 잘린 채 발견된 것이다. 그는 남아공에 딜러 확장을 위해 사업차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연락이 두절된 후 100만달러(약 10억원)를 송금하라는 연락이 왔다. 그의 실종을 두고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했다. 1972년 시작된 겜발라는 포르쉐를 소재로 한 독특한 컴플리트카를 선보이며 인기를 얻었다. 911 튜닝카로 노르트슐라이페 랩타임에 도전하는가 하면 애벌렌치 미라지 GT는 2008년 레드닷 수상으로 디자인 감각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명성과 달리 겜발라는 경영난을 겪고 있었고 지난해 2월 이미 파산신청에 나선 상태였다. 우베 겜발라가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체코의 돈세탁업자이자 폭력단 두목(Radovan Krejcir)과 만났고 그 과정에서 살해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목이 잘린 사체로 보아 단순 사고 같지는 않다. 미궁이 빠진 그의 사망으로 인해 회사는 결국 파산했지만 투자자와 직원들의 노력으로 신생 겜발라가 만들어져 부활을 꿈꾸고 있다. 3. 프레스톤 터커  Preston Tucker프랜시스 코폴라 감독의 영화 ‘미국의 꿈 터커’는 혁신적인 자동차를 꿈꾸었던 발명가이자 사업가 프레스톤 터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자동차 공장 사환으로 시작한 그는 적극적인 성격과 남다른 아이디어를 가졌던 인물. 2차대전 종전 후 터커사를 설립한 프레스톤 터커는 주식발행과 고객 선입금 등으로 1,200만달러(약 120억원)의 거금을 모아 터커 토피도를 탄생시켰다. 터커는 항공기 기술을 도입한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의 리어 엔진 보디, 4륜 디스크 브레이크, 연료분사장치 등을 얹어 ‘50년 만의 완전한 신개념차’라며 대대적으로 선전했지만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빅3이 사기 및 경제범죄 혐의로 그를 고발하기에 이른다. 1950년 무죄판결을 받은 터커는 5년 뒤인 1956년 47세의 나이에 폐암으로 쓸쓸히 사망하고 만다. 다양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그의 유작 터커 토피도는 51대만이 생산되었다. 4. 존 드로리언  John Delorean영화 ‘백투더 퓨처’의 타임머신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드로리언 DMC-12는 GM 출신의 존 드로리언이 탄생시킨 미드십 스포츠카다. 쥬지아로가 디자인한 보디는 스테인리스강으로 만들어 독특한 색채를 빛냈고, 로터스 섀시와 걸윙도어 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아메리칸 스포츠와는 성격을 완전히 달리한다. GM에서 폰티액 GTO와 파이어버드 등을 성공시키며 승승장구하던 존 드로리언은 개성 넘치는 루마니아계 미국인이었다. 톡톡 튀는 드로리언이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GM 경영진과 문제를 일으킨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 결국 회사를 나와 1973년 자신의 이름을 딴 드로리언 모터 컴퍼니를 만는 그는 이후 GM의 내부 비리를 폭로하는 자서전을 출간해 세간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드로리언은 신차 DMC-12 개발을 위해 이태리의 디자인 천재 조르제토 쥬지아로와 영국의 로터스를 끌어들였다. 하지만 80만달러(약 8억원)를 융자한 영국정부의 압박으로 회사는 곧 위기에 빠졌다. 그러던 중 1982년 10월, 존 드로리언은 마약밀매에 손을 댔다는 혐의로 FBI에 체포되고 만다. 수사진이 계획적인 덫을 놓아 그를 마약 밀매에 빠뜨렸음이 밝혀지면서 2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보석금을 위해 이미 전재산을 팔고, 자신의 꿈이 담긴 회사 역시 DMC-12 5,000여 대의 생산을 끝으로 문을 닫은 상태였다. 사건의 배후에 GM이 도사리고 있다는 음모론이 나돌았지만 더 이상 손쓸 방도가 없었다.
블랙박스는 알고 있다 2011-04-25
얼마 전 공중파 방송 뉴스에서 오토바이를 탄 피자배달원과 버스의 충돌상황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이 보도됐다. 참혹하고 생생한 사고현장을 여과 없이 방영된 게 과연 온당한 일인지에 대해 비판적인 여론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교통사고의 무서움을 일깨워주는 순간이었다.뉴스의 초점은 피자전문점들의 배달시간 경쟁으로 인해 배달원들이 교통사고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됐다는 것이었다. 대학진학을 앞두고 등록금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젊은 청년의 안타까운 사고로 인한 사망 소식을 접하면서 ‘30분 배달제’ 등 배달시간 경쟁이 난폭운전과 역주행, 신호위반 등을 유발한다는 현실을 지적하는 한편 업계의 자성과 시정을 촉구했다. 차량용 블랙박스의 힘!필자는 보험업계 종사자로서 이 사건을 서로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았다. 만약 버스에 블랙박스가 없었다면 피자배달원의 신호위반과 난폭운전이 어우러져 사고가 났겠지 하며 쌍방과실로 인한 가해 차로 지목됐을 것이다. 더욱이 목격자마저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면 경찰 사고 조사가 억울하게 진행됐을 수도 있다. 말하자면, 건실한 예비 대학생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인해 진실이 한순간에 뒤바뀔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이처럼 사건 현장의 시시비비와 진실을 밝혀줄 수 있는 고마운 존재가 바로 차의 운행기록장치인 ‘블랙박스’다. 자동차용 블랙박스는 차의 전·후방과 측면 상황을 자동 녹화해 저장하는 장치다.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에 잘잘못을 따지기 위해 입씨름할 필요가 없으며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뀌는 억울한 상황도 막을 수 있다. 더군다나 블랙박스는 뺑소니 등 자동차범죄의 검거율을 높이는 데도 기여한다. 전국에 보급된 블랙박스는 약 30만 대다. 블랙박스를 통해 영상에 기록된 난폭운전과 뺑소니, 사건·사고의 현장 녹화영상을 공유하고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뺑소니 검거율이 크게 증가했다. 이뿐만 아니라 블랙박스를 장착한 차의 운전자가 스스로 준법운전과 안전운전을 함으로써 사전에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국토해양부 자료에 따르면 ‘교통안전법 시행령 개정안’에 의거, 사업용 차의 블랙박스 장착이 법제화됨으로써 일반 자가용에 비해 사고율이 5배 이상 높고 교통법규 위반건수가 1.7배 높은 사업용 차(버스와 택시, 화물자동차)의 난폭 운전습관을 개선했으며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한다. 한편 2009년부터 더케이손해보험을 필두로 보험회사들이 ‘블랙박스 할인 특약’을 두어 연간 3%의 자동차보험료 할인 혜택을 시행하고 있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사고조사에 소요되는 인력과 시간을 줄일 수 있어 비용절감의 효과를 보험료 할인혜택으로 돌려주고 있다는 애기다.앞으로 블랙박스 같은 첨단 전자제품 및 IT 제품의 발달로 교통문화에도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교차로와 CCTV, 차에 설치된 블랙박스로 인해 안전운전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준법운전을 생활화된다면 교통사고 후진국이라는 불명예도 씻어낼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더욱 획기적인 신기술이 발명되어 교통사고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각종 사회적인 비용과 폐해를 줄일 수 있는 교통혁명이 하루 빨리 이뤄지길 기대해본다.
누가 처음으로 만들었나? 2011-04-20
1 에어백 지금 안전장치의 대명사로 불리는 에어백은 1973년 시보레 모델에 달렸지만 이는 미국 정부의 테스트용에 한정되었고 양산차로는 같은 해 올즈모빌 토로나도(Toronado)에 처음 쓰였다. 2 네바퀴굴림차 1900년 페르디난트 포르쉐가 처음으로 오스트리아 트럭 메이커인 제이콥 로너(Jacob Lohner)에서 전기로 네바퀴를 굴리는 트럭을 만들었다. 지금과 같은 네바퀴굴림차의 시초는 1902년 네덜란드 스파이커 형제에 의해서 만들어졌고 이듬해 메르세데스도 네바퀴굴림차를 만들기 시작했다. 3 윈도 와이퍼 1903년 미국의 가정주부 마리 앤더슨이 수동식 와이퍼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고 1929년 포드가 링컨에 진공 모터식 와이퍼를 달며 진화시켰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모터식 와이퍼는 1936년 캐딜락이 처음 소개했다.4 파워 윈도 최초의 파워윈도를 단 모델은 1940 패커드 180시리즈다. 5 3점식 안전벨트 지금과 같은 3점식 안전벨트가 등장한 것은 51년 전의 일이다. 1959년 볼보 엔지니어인 닐슨 볼린(Nils Bohlin)이 개발해 같은 해 볼보 PV444에 처음으로 달았다. 6 자동변속기 유성기어와 토크컨버터로 구성된 자동변속기는 1925년 독일의 휀팅거가 개발했지만, 양산이 이뤄진 것은 그보다 한참 뒤인 1940년 올즈모빌을 통해서다. 7 턴 시그널 전자식 턴 시그널을 처음으로 사용한 것은 1938년 뷰익이었다. 뷰익은 당시 이 시스템을 ‘플래시-웨이 디렉셔널 시그널’(Fla sh-Way Directional Signal)이라 불렀고 1940년에는 지금처럼 스티어링 휠을 반대로 돌리면 스스로 기능이 정지되는 업그레이드 제품을 선보였다. 8 에어컨 1902년 캐리어 박사에 의해 처음 개발된 에어컨이 1939년 패커드를 통해 처음으로 자동차에 쓰였다. 당시 274달러의 옵션 품목이었고 좌석 뒤쪽에 에어컨 시스템이 장착되었다. 9 파워 스티어링 1926년 프랜시스 데이비스(Francis W. Davis)가 유압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을 개발했지만, 값이 비싸 양산차에 쓰이지는 못했고 군사용으로만 사용되었다. 그의 특허권이 사라지자 1951년 크라이슬러가 임페리얼에 하이드라가이드(Hydraguide)란 이름으로 양산차에 사용했다. 10 앞바퀴굴림차 처음으로 앞바퀴굴림 구동계를 쓴 메이커는 시트로앵이다. 시트로앵은 경제적이고 실내공간을 넓게 쓰기 위해 1934년 출시된 트락숑 아방(Traction Avant)에 앞바퀴굴림 방식을 썼다.
무공해차로 이룬 거대한 업적 2011-04-20
바람의 힘으로 5,000km를 달리다독일 엔지니어 더크 기온(Dirk Gion)과 스테판 짐미러(Stefan Simmerer)가 바람의 힘을 이용해 호주 대륙 횡단에 성공했다. 호주 퍼스(서부 끝)에서 출발해 장장 18일 동안 3,000마일(약 4,800km)의 대륙을 횡단해 시드니(동부 끝)에 도착한 것이다. 그들이 사용한 윈드 익스플로러(Wind explorer)는 전기모터로 굴리는 무공해자동차다. 겨우 두 명이 않을 수 있는 작은 보디는 경량화에 힘쓴 덕분에 겨우 220kg, 유선형 몸체는 카본 파이버로 만들었다. 전기모터로 움직이기 위해 양산 전기차의 절반 크기인 8kw 리튬이온 배터리팩을 달았다.더욱 놀라운 것은 이 차가 풍력발전기를 이용해 배터리를 스스로 충전한다는 것. 완전한 무공해자동차인 것이다. 대신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서는 매일 밤 6m 높이의 대나무 풍력 터빈(발전기)을 조립·설치해야 한다. 배터리가 완전 충전되었을 때 이론상 주행가능 거리는 약 400km. 허나 호주 내륙도로가 평탄치 않아 실제 주행거리는 반으로 줄어든다. 대신 바람이 강하고 장애물이 없는 남부 지역을 지날 때는 연을 이용해 차를 끌며 주행가능 거리를 늘일 수 있었다. 바람이 없는 지역에서는 풍력발전이 불가능해 지역 전력을 이용해 배터리를 충전했지만 대륙횡단에 든 전기사용료는 단 10유로(약 1만5,000원)에 불과했다. 경이롭지 않은가? 무공해 레이스 (Zero Emission Race)루이스 파머(Louis Palmer)는 2008년 태양전지자동차로 처음으로 세계를 일주했다. 그리고 2010년에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무공해차로 80일간 세계를 일주(3만km)하는 무공해 레이스를 또 다시 개최했다. 스위스, 호주, 독일 그리고 대한민국(Power Plaza Team)에서 제로레이스 프로젝트에 참가했다(한국의 파워플라자팀은 중앙아시아 레이스 일정에 합류하지 못한 채 귀국했다). 프로젝트 참가자들은 태양열, 풍력, 수력과 지력 등 자연에너지에 의존해 달려야 한다. 2010년 8월 스위스 제네바를 출발해 베를린, 모스코바, 우루무치, 상하이를 지나 밴쿠버, 센프란시스코, LA, 멕시코시티를 거쳐 11월에 UN 기후회의(Climate Conference)가 열리는 멕시코 칸쿤에 도착했다. 누가 먼저 도착하느냐는 중요치 않다. 이 레이스의 목적은 세계의 사람들에게 이산화탄소 문제와 그 해결책을 보여주는 데 가장 큰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125! years 2011-04-19
벤츠 페이턴트 모터바겐가스 엔진의 소형화에 관심을 보였던 칼 벤츠는 1886년 1월 29일, 자신이 발명한 세 바퀴 자동차 ‘벤츠 페이턴트 모터바겐’으로 독일 베를린에서 특허(37435)를 등록했다. 페이턴트 모터바겐은 3륜 자전거에 소형 엔진을 단 형태로 지금 우리가 타고 있는 자동차의 시발점이다. 1886년 7월 3일, 칼 벤츠의 부인 베르타 벤츠(Bertha Benz)가 만하임의 링슈트라세에서 벤츠 페이턴트 모터바겐으로 첫 주행에 성공했다. 초기 모델의 엔진은 가스 엔진이었지만 이후에 가솔린 엔진으로 교체되었다. 현재 원형 2대가 남아 있고 2002년 설계도 그대로 주행 가능한 100대를 복원했다. 서울모터쇼에서 전시되는 모델은 복원모델 중 한 대다. Specs 보디 2,700×1,400×1,450mm 무게 265kg 엔진 단기통 954cc 변속기 4단 수동 최고출력 0.9마력 최고시속 16km메르세데스 벤츠 500K메르세데스 벤츠 500K는 역전의 명수다. 실망스런 380의 뒤를 이어 등장했지만 매력적이고 우아한 스포츠카로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934년 3월 베를린모터쇼를 통해 세계무대에 첫선을 보였고 진델핑겐에 위치한 다임러 벤츠 공장에서 다양한 보디로 제작되었다. 기본적인 섀시와 서스펜션 구성은 380과 같지만 최고출력 160마력을 내는 루츠식 수퍼차저 직렬 8기통 5.0L 엔진을 얹어 최고시속 160km를 냈다. Specs 보디 5,150×1,820×1,580mm무게 1,700kg 엔진 직렬 8기통 5,018cc 변속기 4단 수동 최고출력 160마력 최고시속 160km메르세데스 벤츠 W154독일 모터스포츠를 상징하는 실버 애로우는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전인 1934년부터 1939년까지 유럽 레이싱 대회를 휩쓸었던 W25, W125, W154, W165 포뮬러 레이싱 머신에 처음 붙여진 이름이었다. 그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W154. 메르세데스 벤츠는 1938년부터 그랑프리 엔진 규정이 3.0L 수퍼차저와 4.5L 자연흡기로 바뀌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W154를 개발했다. 규정상 W154의 엔진은 W125의 5.7L 엔진 대신 W12 3.0L 수퍼차저였고 1939년에는 2스테이지 수퍼차저로 개량해 최고출력을 484마력까지 끌어 올렸다. Specs 보디 4,250×1,750×1,010mm무게 910kg 엔진 V12 2,963cc 변속기 5단 수동최고출력 484마력 최고시속 330km
보험범죄와의 전쟁 선포 2011-03-17
교통사고가 나면 한몫 챙기려 드는 사행심, 무조건 내게 잘못이 없다고 우겨야 손해를 덜 본다고 생각하는 착각과 이기심, 사고차를 정비공장에 연결해주고 받는 ‘통값’을 노려 무리한 경쟁을 벌이는 렉카들. 나아가 ‘통값’을 주더라도 사고차를 유치해 수리한 후 보험회사에 과도한 수리비를 청구하여 이득을 챙기려는 일부 정비공장과, 경미한 교통사고 환자들도 무조건 입원시켜 불필요한 치료비까지 챙기려는 비양심적인 병원들……. 이 같은 슬픈 현실은 오늘날 우리 사회에 만연한 ‘도덕불감증’과 보험사기를 범죄로 생각지 않는 ‘범죄불감증’이 그 원인이라 할 수 있다.보험범죄 불감증 뿌리 뽑는다2.4% 대 79.2%,  6.4% 대 60.6%. 이 수치는 금융위원회가 밝힌 건강보험 대 자동차보험의 경추염좌 환자 평균 입원율과, 일본과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환자 평균 입원율이다.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은 아까우면서도 자동차보험에서 지출되는 돈은 ‘공돈’이라는 인식이 빚어낸 결과다. 합의금과 치료비를 높이려고 피해자와 병원이 공생하면서 만들어낸 ‘도덕불감증’의 수준을 보여주는 부끄러운 수치인 것이다. 보험범죄 가담자를 살펴보면 보험과 관련된 특정 직업군에 한정되지 않고 청소년과 새터민, 일반인 등 사회 모든 계층을 망라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강호순 사건’ 같은 반사회적 강력범죄에도 보험범죄가 개입되어 있음을 뉴스를 통해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이러한 도덕적 해이 현상과 보험범죄 불감증을 뿌리 뽑기 위해 정부는 지난 1월 26일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정직한 보험질서 확립 대책’을 확정하고 올해를 ‘보험범죄 추방 원년’으로 선포했다. 그 주요 대책을 살펴보면 보험범죄 근절을 위한 단속 및 수사를 강화하고 병원과 정비업소, 설계사 등 특정 직업군의 보험범죄 적발에 주력하는 한편 보험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범국민적인 보험범죄 추방운동을 전개하는 것이다. 특히 경찰은 지방청별 금융범죄수사팀을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검찰은 지검 및 지청별 전담검사를 종전 18명에서 26명으로 확대하고 심층적 기획수사를 실시하며, 일명 ‘나이롱 환자’ 근절을 위한 입원 기준도 마련한다. 그리고 총리실 산하에 ‘정직한 보험질서 확립대책 추진 테스크포스’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보험이란 생활 속에서 우리를 끊임없이 위협하며 발생될 수 있는 경제적 손실을 보전할 수 있는 제도다. 가정과 사회가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호막 역할을 하는 훌륭한 경제제도인 것이다. 하지만 현실을 보면 매년 수많은 보험 범법자를 양산하면서도 그들은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한다.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잠재적인 보험범법자이면서도 이러한 행위를 범죄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불감증이 만연되어 있다. 이로 인해 결국 공익적이고 유익한 보험산업이 악용되며 왜곡되고 있다. 이렇듯 어디서부터 꼬여 있는지 모르는 헝클어진 실타래 같은 왜곡된 보험문화를 풀어나가는 것은 결국 우리 모두의 몫이다. ‘나 하나쯤 괜찮겠지’, ‘보험회사 돈은 눈먼 돈이야’, ‘안 걸리면 되지’ 하는 생각들이 보험제도의 후퇴와 공멸을 초래한다. 나아가 자기도 피해를 보는 심각한 현상을 가져오는 것이다. 올해는 정부 차원의 ‘보험범죄와의 전쟁’ 선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도덕적 불감증을 뿌리 뽑기 위한 큰 행보를 내딛은 원년이다. 성숙한 시민의식이 살아 있는 국민들이 건전하고 발전된 보험산업의 혜택을 통해서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안정된 대한민국을 건설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THE BIG STORY - 메르세데스 벤츠의 거대한 .. 2011-03-17
큰 것이 아름답다면 메르세데스 벤츠야말로 시장에서 가장 아름다운 라인업을 자랑한다. 개성이 뚜렷한 21개 보디스타일을 갖춘 메르세데스 벤츠 앞에서는 유럽이나 동아시아 또는 미국의 어느 자동차 메이커도 기가 죽는다. 이것도 스마트나 마이바흐 또는 상용차 디비전을 계산에 넣지 않고 순수하게 메르세데스 벤츠 승용 라인업만을 계산에 넣었을 경우 그렇다는 말이다.하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메르세데스 벤츠의 라인업은 한층 더 불어날 채비를 마쳤다. 지금 메르세데스는 21개의 개성이 뚜렷한 보디스타일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이들의 정기적인 모델 체인지도 계속되겠지만 앞으로 5년에 걸쳐 8개의 완전 신형모델이 나와 메르세데스의 라인업을 살찌울 예정이다. 라인업은 계속 늘어나 새로운 버전을 만들어내고 완전히 새로운 틈새를 노린 모델도 지속적으로 등장할 계획이다. R클래스의 경우 일부는 잘려나가고, 일부는 새로운 형태로 부활한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실로 감동적인 성장기에 접어들었다. 영원한 숙적 BMW의 물량을 따라잡아야 하고, 날뛰는 아우디를 따돌려야 하며, 르노-닛산과의 협력관계를 잘 활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르노와는 그 이상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실례로 전기차). 앞으로 데뷔할 메르세데스 벤츠의 완전 신형모델에 대해 알아보자. C클래스 쿠페(2011년)올 봄 C클래스는 새 단장을 하게 된다. 신형 대시보드와 7단 자동기어 및 각종 신기술을 도입한다. 그러나 그보다도 여름에 등장할 C클래스 쿠페가 더 관심을 끈다. 천적인 BMW 3시리즈와 대결할 모델. 2도어 E클래스가 CLK를 대체했다고 생각했다면 헛짚었다. AMG 모델은 V8 6.2L 엔진을 얹는다. SLS 로드스터(2011년)현행 SLS의 특징인 걸윙 도어가 사라지고 재래식 힌지 도어를 단 카브리오 수퍼카가 2011년 여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은행에 여윳돈 16만5,000파운드(약 2억9,500만원)를 넣어둔 사람의 관심을 끌 만하다. CLS 왜건(2012년)엉성한 위장을 하고 아리송한 슈팅 브레이크/패시네이션(Shooting Brake/Fascination) 컨셉트로 미리 선을 보인 차로, CLS 라인업에 추가될 스포츠 왜건이다. E클래스 투어러의 곧게 선 뒷모습과 CLS 슈팅 브레이크의 한층 완만한 뒷모습을 비교하면 스포츠 왜건 라인업에서 CLS 왜건(프로젝트 X218)의 존재의 이유를 충분히 찾을 수 있다. S클래스 라인업(2013년)신형 S클래스(W222) 라인업이 2013년 영국 쇼룸에 들어온다. 신형 S클래스는 롱 휠베이스(LWB)나 CL 버전은 물론 최초의 S클래스 혹은 CL의 컨버터블 버전이 계획되어 있다. 오션 드라이브 컨셉트카처럼 2도어 4인승이 될 전망. 최고급 AMG 트림을 받아들인 이 모델은 653마력이 거뜬하다. 그러나 대다수 신형 S클래스는 하이브리드로 나가고 있다. A클래스 계열의 베이비 4×4S, 쿠페(2013년)신형 A클래스 패밀리에는 가지치기 모델이 푸짐하다. A에서 B를 추가한 A클래스는 이제 알파벳 수프를 보다 힘차게 저어 올릴 전망. 쿠페, 슈팅 브레이크(왜건)와 크로스오버를 포함해 수많은 새 문자와 버전이 나올 예정이다. 그밖에도 다음 겨울에는 A와 B클래스 해치백이 나온다. 다임러의 최신 MFA 앞바퀴굴림 구조를 바탕으로 한 이들 소형 벤츠들은 앞바퀴굴림은 물론 네바퀴굴림도 나온다. 비공식으로 BLK나 GLC로 불리는 크로스오버(프로젝트 X156)에 딱 들어맞는 컨셉트로, 메르세데스 벤츠는 이를 스포츠 유틸리티 크루저(sorts utility cruiser)라 부른다. 덩치가 더 큰 GLK의 남성적 모습을 본떴고 1.6과 2.0 휘발유, 1.8과 2.2 디젤 등의 엔진이 준비된다.패션에 민감한 소비자는 CLC 4도어 쿠페를 눈여겨 보자. 뒤를 짧게 자른 현행 CLC를 대체하는 모델로, 지금의 초라한 테일을 버리고 CLS의 매력을 받아들인다. 2013년 가을에는 X117이라 불리는 슈팅 브레이크 투어러가 뒤따른다. 깎아지른 듯한 스타일의 X117은 신형 A/B클래스 패밀리 가운데 길이가 제일 긴 4,400mm에 달한다. GST MPV(2015년)R클래스는 영업상 중대한 실패작이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라이벌들이 들어가기를 꺼리는 고급 MPV를 고집하며 버티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전략가들은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그랜드 스포츠 투어러 GST를 추진했다. 그 결과 R클래스는 2014년 숨을 거두고, 2015년 봄 프로젝트 V123의 GST MPV가 등장한다. 중국시장 전용 롱휠베이스 E클래스를 바탕으로 하고, 4기통 또는 6기통과 함께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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