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이프 - 자동차상식

GIZMO - ELECTRO 2009-02-05
키트 도와 줘! LG-GD9101980년대 TV 시리즈 ‘전격 Z작전’에서 주인공 마이클이 어려운 상황에서 손목시계에 대고 외쳤던 “키트 도와 줘”란 말이 유행어가 될 날이 머지않았다. LG전자가 화상통화가 가능한 손목시계형 휴대폰을 선보였기 때문. 그동안 컨셉트 형태로 선보였던 다른 제품들과 달리 터치스크린을 사용해 작고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7.2 Mbps의 3세대 HSDPA(High Speed Downlink Packet Access) 기술로 데이터 고속 전송이 가능하고 내장된 카메라로 영상통화를 즐길 수 있다. 또 목소리로 전화 걸기 등 간단한 음성인식 기능을 갖췄으며,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해 주는 TTS(Text To Speech), 생활 방수, 블루투스, MP3 플레이어, 스피커폰 등의 기능도 있다. 값 미정손가락 마술사를 위하여Logitech G16컴퓨터 주변기기 전문업체로 잘 알려진 로지텍이 게이머를 위해 스페셜 키보드를 개발했다. 그들의 주장대로라면 적이 이것을 무기로 쓸 때 당신은 게임에서 질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 320×240픽셀 컬러 모니터를 두어 다양한 게임정보와 하드웨어 정보를 보여 준다. G35 서라운드 헤드세트와 G9x 레이저 마우스를 함께 쓰면 더 효과적이다. 2개의 USB 포트와 볼륨 조절 스위치는 보너스. 월드 오브 워크레프트를 비롯해 60종 이상의 게임을 직접 지원하고 12가지의 키를 당신의 입맛에 맞춰 프로그래밍해 쓸 수 있다. 조작감? 로지텍 마우스를 쓰고 있는 옆 사람에게 물어 보라.   값 200달러(약 26만6,400원)서포터즈Skigym줄줄이 여자 친구와 눈밭을 달리는데 당신은 뭐 하시나. 아직 필드에 나갈 준비가 안 된 탓이라면 이 제품에 관심을 가져 보라. 한창 뜨고 있는 위(Wii)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직접 스키장에 가지 않더라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고안된 시뮬레이터이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함께 들어 있는 게임을 부담 없이 즐기면 끝. 전세계에서 이름난 32개의 슬로프를 안방에서 즐길 수 있고 PC 없이 자세교정용으로 사용하기에도 그만이다.   값 2,300달러(약 306만4,000원)
지금 중고차 시장은 대박세일 중 - 잘 고른 중고차, .. 2009-01-19
중고차를 고르는 일은 생각만큼 녹록치 않다. 새차는 계약만 하면 집 앞까지 차를 갖다 준다. 하지만 중고차는 선택에서 등록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같은 연식의 차종일지라도 차의 상태가 모두 제각각이다. 중고차를 사려면 인내와 체력이 뒤따라야 좀 더 좋은 차를 고를 수 있다. 이것이 귀찮고 싫어 중고차를 멀리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수시로 중고차를 사서 아무 탈 없이 잘 타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다. 현재 비수기인 중고차 시장은 지난해 값이 많이 내려가 ‘대박세일’ 중이다. 이 절호의 기회를 이용해 잔병치레 없고 튼튼한 차를 골라 보자. 중고차를 잘 사려면 정보 수집부터중고차를 잘 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신뢰할 수 있는 매장에 가서,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것이다. 그러나 이 두 가지 모두 쉬운 일은 아니다. 그렇다고 중고차 사기를 포기할 수도 없고, 어떻게 하면 믿을 수 있는 업체와 전문가를 만나 좋은 중고차를 살 수 있을까. 좋은 중고차를 고르려면 먼저 정보 수집부터 철저히 해야 한다. 최근에는 온라인에서 쉽게 정보 수집을 할 수 있다.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가 많이 생겨났고, 대기업에서 만든 중고차 온라인 쇼핑몰이 늘었다. 대기업에서 하는 중고차 사업은 기업 이미지와 함께 많은 매물, 다양한 서비스로 최근 중고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으로 정보 수집을 마쳤으면 예산을 정한다. 예산의 90%를 차값에 쓰는데, 이때 취득세, 등록세, 공채매입비용 등의 등록비도 포함시킨다. 차값이 비쌀수록 등록비가 올라가간다는 것도 염두에 두도록. 나머지 10%는 부품 교체비로 쓴다. 예산이 결정되면 차의 용도와 사용기간을 정해 차종을 선택한다. 만약 2∼3년을 타고 바꿀 요량이면 비교적 연식이 짧은 인기 차종을 고른다. 그래야 되팔 때 손해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인기 차종은 감가율이 비교적 낮다. 오래 탈 계획이라면 내구성이 좋은 차를 고른다. 차종을 결정했다면 이제 중고차값을 확인할 차례. 시세는 매달 업데이트되는 <자동차생활>의 중고차 시세표를 참고하거나 중고차 온라인 쇼핑몰에서 직접 확인한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차종, 값, 연식을 선택해 쉽게 중고차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중고차값을 알고 오프라인 매장을 찾으면 ‘바가지’ 쓰는 것을 조금이라도 피할 수 있다. 한편 직거래를 통하면 좀 더 싸게 살 수 있기는 하지만 평균 시세보다 싸다면 한번쯤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좋은 물건은 그만큼 제값을 받기 마련이다. 중고차값을 파악했다면 이제 슬슬 발품을 팔 때다. 대형 매매센터가 몰려 있는 곳이 좋은 차를 고를 수 있는 확률이 높다. 서울은 장안평, 가양동, 율현동 등에 대형 매매상이 몰려 있다. 반드시 허가를 받은 곳에서 거래해야 나중에 문제가 생겨도 복잡하지 않다. 조금 싼 값으로 유인하는 무허가 업체를 찾으면 문제가 생겼을 때 보상받기 힘들다. 중고차를 보러 갈 때는 사전에 체크 항목을 만들어 가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물건도 꼼꼼히 살필 수 있다. 차에 대해 잘 아는 사람과 같이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중고차를 골랐다면 차 상태(타이어, 엔진, 주행거리, 에어컨 등)를 확인한다. 만약 차에 대해 모른다면 전문 평가사에게 의뢰한다. 전문 평가사는 사고, 침수, 주행거리 조작 여부 등을 정확하게 진단해 준다. 이렇게 평가를 받은 차는 나중에 보증까지 받을 수 있다. SK엔카의 진단 프로그램(3만3,000~16만5,000원)을 이용하면 30분 만에 차의 상태를 확실히 알 수 있다.중고차는 사고 여부에 따라 값이 많이 차이 난다. 그래서 사고 사실을 숨기는 일이 잦다. 혹시 판매자가 사고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피하거나 사고가 의심스러우면 보험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카히스토리(www.carhistory.or.kr)에서 조회해 본다. 그러나 이 경우도 사고수리를 보험으로 하지 않았다면 쓸모가 없다. 사고 싶은 중고차를 골랐다면 계약서를 작성한다. 계약할 때는 먼저 자동차등록원부와 주민등록증을 통해 차와 소유주의 일치 여부를 꼭 확인할 것. 혹시 압류나 저당설정의 위험도 있을 수 있으니 꼭 함께 확인한다. 매매계약서의 매매상 명판과 도장이 제대로 찍혔는지, 주행거리 조작, 알리지 않은 사고가 있을 때 전액 환불과 더불어 명의 이전비 환불 항목까지 계약서에 넣었는지도 반드시 확인한다. 매매계약서, 자동차 성능점검 기록부, 자동차 대금 영수증 및 이전 비용 영수증도 꼭 챙긴다. 특히 이전 비용 영수증은 잠정 이전 비용과 실제 비용이 다를 수 있어 영수증을 확인해 차액이 있다면 되돌려 받아야 한다.이제 중고차를 샀다면 정비소로 가서 정비를 받는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중고차를 샀다고 하면 아직 더 써도 될 부품까지 마구잡이로 교체하는 경우가 더러 있으므로 굳이 중고차를 구입했다고 밝힐 필요는 없다. 그래야 과잉 정비를 막을 수 있다.  국내 최대의 중고차 쇼핑몰 SK엔카는 2008년 1∼12월 SK엔카 홈페이지에 등록된 중고차 매물을 기준으로 판매현황을 분석했다.지난해 SK엔카에 가장 많이 등록된 국산 중고차는 르노삼성의 SM5. SM5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가격대인 1,000만 원대 이하의 매물이 많았다. 디자인이 많이 바뀌지 않아 구식이라는 느낌이 덜한 데다 내구성이 좋다는 입소문이 퍼져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그 뒤로 현대 그랜저 XG와 스타렉스, 쌍용 뉴 코란도, 현대 NF 쏘나타가 뒤를 이었다. 수입 중고차 부문에서는 BMW가 압도적인 인기를 얻었다. 1∼5위에 BMW 모델이 4대나 올랐다. BMW는 중·대형차 모델수가 많고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가 높아 중고차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연말이 즐거운 이유 2009-01-13
제29회 청룡영화상 연말이 되면 우선 눈이 즐겁다. 각종 시상식이 열려 배우들의 멋진 차림새를 구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1월 20일 열린 제29회 청룡영화상을 시작으로 별들의 잔치가 벌어졌다. 진눈깨비가 날리는 궂은 날씨를 녹여버릴 듯이 배우들의 옷차림은 눈부셨다. 올해의 의상 트렌드를 보면 여배우는 핑크와 스팽글, 남자 배우들은 검정 수트에 보타이였다. 해마다 파격적인 드레스로 화제를 모으는 사회자 김혜수는 어깨선이 언밸런스한 블랙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해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이날의 베스트 드레서는 여신 같은 자태를 뽐낸 손예진에게 돌아갔다. 손예진은 인기스타상과 ‘아내가 결혼했다’로 여우주연상까지 받아 3관왕의 영예를 누렸다.남우주연상은 ‘추격자’의 김윤석, 여우조연상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김지영, 남우조연상은 ‘세븐데이즈’의 박희순에게 주어졌다. 신인상은 ‘영화는 영화다’의 강지환, 소지섭, ‘용의주도 미스 신’의 한예슬이 받았다. 최우수 작품상은 우리나라 여자 핸드볼팀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 차지했고, 화려한 캐스팅과 특이한 제목으로 인기를 끈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김지운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다.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귀환그가 돌아왔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이 개미와 인간, 사후세계, 천사들의 세계를 넘어서 신의 영역에까지 도달했다. 베르나르는 <신>을 통해 지구의 인류사가 ‘학살과 배신을 바탕으로 전개된 역사’라고 말한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는 승리자의 기록일 뿐이며, 진정한 역사의 증인이 있다면 그것은 ‘신’이라는 것이다.<신>에서 베르베르는 다양한 종교와 신화를 합쳐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낸다. 신 후보생들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열두 신의 가르침을 받아 저마다의 개성과 사상을 반영한 생명체들과 종족을 만든다. 다른 종족과 싸우느냐, 중립을 지키느냐, 협력하느냐에 따라 종족의 특징이 달라진다. 각 후보생들이 인간 종족을 맡아 번성하게 하는 과정은 문명의 발달사를 보는 것 같아 재미있다. 이 책에서는 베르베르의 한국과 일본의 역사 문제를 언급하는 등 한국에 대한 관심도 엿보인다. <신>은 3부작 중 1부 ‘우리는 신’에 해당하며 앞으로 2부 ‘신들의 숨결’, 3부 ‘신들의 미스터리’로 이어진다.당신의 밤을 불살라줄 레드 스팽글빨간 스팽글로 장식된 스커트의 지퍼를 스륵 내리면 드러나는 매끄러운 속내. 이렇게 설명하면 여자의 다리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겠지만, 침 닦으시길. 앱솔루트 리미티드 스페셜 에디션인 레드 스팽글 이야기다. 블링블링과 디스코 패키지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었던 앱솔루트가 올해도 어김없이 홀리데이 기프트 패키지를 준비했다. 이번 패키지는 3천238개의 빛나는 빨간 스팽글로 장식된 레드 스팽글이다.레드 스팽글 출시에 맞춰 앱솔루트는 In an ABSOLUT world Every night is a masquerade(앱솔루트 월드에서는 매일 밤이 화려한 가면무도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축하 파티를 열었다. 지난 12월 9일 청담동 클럽 앤써에서 열린 파티는 가장 무도회 슬로건에 맞게 베네치아의 가면무도회를 컨셉트로 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가면을 쓰고 앱솔루트 보드카 칵테일을 마시며 밤늦도록 파티를 즐겼다.레드 스팽글과 함께 앱솔루트의 정통 보틀 모양으로 제작된 750ml 사이즈의 기프트팩은 전국 유명 백화점 및 대형마트에서 앱솔루트 보드카 1병 가격에 판매된다.                                                                                                                                                                                                                  
2008 KOREA CAR OF THE YEAR - 올.. 2009-01-10
월간 <카비전>과 <자동차생활>을 발행하는 카라이프 미디어 그룹은 지난 12월 12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08 올해의 차’ 시상식을 열었다. 폭스바겐 티구안의 올해의 차 선정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는 박동훈 폭스바겐 코리아 대표와 임직원, 본사 김종원 대표 및 편집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티구안, 31개 차종 중 가장 높은 점수 받아월간 <카비전>과 <자동차생활>이 2006년부터 공동으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는 올해의 차는 그해 국내 시장에 출시된 신차들을 엄격하게 심사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차에 수여하는 상이다. 2007년 11월 16일부터 2008년 11월 15일까지 1년간 국내에 출시된 새차 31대가 후보에 올랐다. 이 가운데 1차 평가를 통해 10대를 추린 다음 <카비전>과 <자동차생활> 소속 기자 및 칼럼니스트 8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시승을 포함한 엄정한 테스트를 실시해 최종 순위를 매겼다.올해의 차 테스트 평가항목은 개념과 기술의 참신함, 실ㆍ내외 디자인, 성능, 편의성ㆍ실용성ㆍ안락성, 연비와 친환경성, 값 대비 가치 등 여섯 분야였다. 지난해까지 개념과 기술의 참신함 항목에 포함되었던 친환경성은 이산화탄소 등 갈수록 강화되는 배기규정 등을 반영해 연비와 짝을 이룬 독립 항목으로 변경됐다. 심사 결과 편의성과 실용성, 안락성 그리고 값 대비 가치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폭스바겐 티구안이 올해의 차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참고로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은 개념과 기술의 참신함 부문에서 최고점수를 얻었고, 재규어 XF는 실내외 디자인, BMW M3은 성능, 연비와 친환경성 부문에서는 푸조 308SW HDi가 최고 점수를 받았다. 2008 올해의 차에 선정된 폭스바겐 티구안은 2.0 TDI와 TSI 모델이 있으며 각각 최고출력 140마력과 200마력, 최대토크는 각각 32.6kg.m과 28.6kg·m다. 가격은 2.0 TDI 4천170만 원, 2.0 TSI 4천520만 원이다. 2008년 7월 2일 국내에 출시되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올해는 꼭 1월을 넘길 거야 - START! 2009 .. 2009-01-10
기자는 글을 쓰는 직업을 갖고 있지만 메모 습관이 엉망이다. 필기도구도 잘 안 챙겨 다니고, 대부분의 여자들이 가방에 넣고 다니는 다이어리도 없다. 취재수첩은 취재할 때만 들고 나가고, 때로는 A4 용지를 접어 넣거나 보도자료의 여백에 메모를 하기도 한다.이런 습관 탓에 성공을 부른다는 프랭클린 다이어리도, 20년 넘게 보아온 양지 다이어리도, 선물 받은 가죽 표지 다이어리도, 이번에는 꼭 쓰마고 다짐하며 구입한 지난해의 다이어리도 1월을 넘기지 못하고 가방에서 책상으로, 다시 책꽂이 저편으로 옮겨졌다. 그날그날 메모를 정리하는 것부터 어린 시절 매일매일 써야 하는 일기는 고역이었다. 특별한 사건이 있는 날에는 그것을 적으면 되지만 평범한 날에는 어김없이 ‘나는 오늘’로 시작해 ‘오늘도 참 재미있는 하루였다’로 일기를 끝냈다. 이런 습성은 고등학교 때까지 이어졌다. 여고생들 사이에 색색의 펜과 작은 스티커로 다이어리를 아기자기하게 꾸미는 것이 유행이었는데, 그것조차 쉽지 않았다.하지만 직장생활을 하면서 기록과 메모가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깨닫게 되었다. 지난번 촬영한 멋진 카페의 전화번호도, 소품을 협찬해준 고마운 분들의 전화번호도 이곳저곳에 적혀 있어 찾기가 쉽지 않다. 탁상용 달력에 일정을 메모해두기는 하지만 휴대용이 아니어서 집에서나 이동 중에는 다음 일정을 알 수가 없다. 종종 같은 날 약속을 잡는 일도 벌어진다. 아무데나 메모하는 습관 탓에 한두 달 전의 메모가 사라지는 일이 다반사고, 언제 적어둔 것인지 무엇을 적은 것인지 알 수 없는 메모가 불쑥불쑥 튀어나오기도 한다.해마다 12월이 되면 일부러 사지 않아도 다이어리 한두 개는 손에 들어온다. 올해는 꼭 다이어리를 꼭 써보자고 다짐하고 있다. 우선 그날그날 써두었던 메모를 한눈에 찾을 수 있도록 정리하는 것으로 시작할 테다. 우선은 1월을 넘기는 것을 목표다.  
스위스 기계식 시계의 자존심 -ORIS 2009-01-09
오리스는 기계식 시계만 고집해 온 시계 전문회사다. 1904년 당대 최고의 시계 장인이었던 폴 카틴(Paul Catin)과 게오르그 크리스천(George Christian)은 스위스 서북부 지역 휄슈타인에 시계공장을 세우고, 1925년부터 주식회사 형태를 갖추면서 기계식 시계 분야에서 명성을 쌓기 시작했다. 오리스의 진가가 발휘된 때는 2차대전 기간으로 당시 미 공군의 불편 사항 중 하나가 시간을 맞추는 일이었다. 출격 시 고도 3만 피트 이상의 대서양 상공에서 온몸이 마비될 정도의 추위를 견디며 시간을 재조정해야 했던 것. 여기에 공군들이 끼고 있던 두꺼운 가죽장갑은 시간 조정을 더욱 힘들게 했다. 이런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오리스가 만든 것이 바로 지금까지 명성을 이어온 특대 크기 용두의 ‘빅 크라운’이다. 이후 오리스는 1960년대부터 약 800명의 직원을 거느리며 스위스 10대 시계 제조업체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AT&T 윌리엄즈 F1 팀의 공식 후원 활동 오리스는 독창적인 무브먼트와 효율적인 생산방법으로 매년 새로운 라인을 발표하고 있다. 오리스 스포티 엘레강스는 별도의 작은 초침판과 긁힘 방지 사파이어 크리스털 유리, 그리고 수심 50m 방수기능과 보호장치가 달린 나사식 용두가 평평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클래식한 문자판에 결합된 모델이다. 오랜 전통을 이어온 오리스 레귤레이터는 시 표시 문자판이 6시 방향이 아닌 3시 방향에, 초 표시 문자판이 12시가 아닌 9시 방향에 놓여 있어 세밀함이 돋보인다. 항아리처럼 볼록한 사각 토노 또는 둥근 모양의 레귤레이터는 자동태엽 무브먼트가 달렸고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뒤 뚜껑은 수심 30m까지 방수된다. 날짜를 가리키는 포인터 대신 일(日)창이 있는 것도 오리스 레귤레이터의 특징. 오리스 포인터는 기능성을 중요시하는 오리스의 색이 가장 잘 표현된 모델로 날짜를 포인터 바늘로 가리킨다. 한편 오리스는 1938년 포인터 캘린더 무브먼트를 최초로 도입한 이후 지속해서 자사 모델에 포인터 캘린더가 있는 기계식 무브먼트를 선보이고 있다. 오리스 컴플리케이션은 시, 분, 초를 알리는 일반적인 기능 외에도 날짜, 요일, 달의 형태, 다른 시간대까지도 표시한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이 어우러진 오리스 컴플리케이션은 시계 애호가와 수집가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오리스는 F1팀과도 공식 스폰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2003년 BMW 윌리엄스 F1팀을 시작으로 2008년에는 AT&T 윌리엄즈 F1 팀과 다시 한번 공식 후원사 계약을 맺었다. AT&T 윌리엄즈 F1팀의 드라이버 니코 로즈베르그(Nico Rosberg)는 2004년 랄프 슈마허, 2005년 마크 웨버의 뒤를 이은 오리스의 주요 앰버서더로  자신의 이름을 딴 한정판 시계를 출시하기도 했다.  기계식 시계란?기계식 시계는 전자식 시계가 등장하기 아주 오래 전부터 사용되어 왔다. 즉, 전력이나 전자회로가 등장하기 이전 시대의 것으로 당연히 전기의 힘을 사용하지 않는다. 기계식 시계는 메인스프링(mainspring)에 의해 움직이는데, 시계태엽을 감는다는 것은 바로 이 메인스프링을 두고 하는 말이다. 기계식 시계는 다시 자동과 수동으로 나뉜다. 자동 시계의 동력은 착용자의 움직임과 중력에서 얻어지는데 그로 인해 무브먼트 로터(rotor)가 돌아가게 되고, 이 로터의 무게가 스프링을 감아 동력을 만든다. 반면 수동 시계는 사람이 직접 손으로 용두(Crown)를 돌려 메인스프링을 감아 주는 원리다. 100가지 이상의 부품으로 구성된 기계식 시계는 오랜 기간에 걸쳐 정밀하게 작동한다. 따라서 모든 부품은 정교하면서 마찰이 적고 내구성이 뛰어나야 한다. 기계식 시계의 각종 바퀴 축은 끊임없이 회전하므로 마찰과 마모를 줄이기 위해 흔히 인조 루비(Ruby)를 끼워 넣는다. 17석이니 25석이니 하는 말들은 모두 이 보석의 개수를 뜻하는 것. 좋은 시계는 보통 15개의 루비가 들어가는데 오리스 시계에는 최소 17석에서 많게는 27석의 루비가 사용된다. 
취중진담 2009-01-09
民俗酒우리 고유의 지방색이 물씬 풍기는 민속주는 특유의 감칠맛과 개운한 맛으로 세계의 명주(名酒)로도 손색없다. 전주 이강주는 문경 호산춘, 정읍 죽력고와 함께 조선시대 3대 명주로 꼽히는 전통주. 향이 은은하고 맛이 부드러워 다음날 숙취 걱정이 없다. 값은 3만3,000원.日本酒일본 청주인 사케는 양조장에 따라 수천 가지의 맛을 내고, 안주에 따라 잘 어울리는 종류가 따로 있어 개인의 취향과 견문을 자랑하며 마실 수 있다. 축하나 선물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고모다루(왼쪽)의 값은 10만 원대. 월계관의 걸작으로 꼽히는 호린 쥰마이다이긴죠의 값은 9만 원대. 젠니혼주류 WHISKY장기간 숙성되는 위스키는 향이 진하게 배어 있어 얼음을 넣거나 물을 타서 마셔도 향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선별된 쿠바산 럼 통에서만 숙성시켜 다른 위스키가 갖지 못하는 독특한 향을 내는 글렌피딕 21년(왼쪽)의 값은 31만 원대. 풍부하고 깊은 맛이 일품인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은 8만1,000원. BLK 무역 WINE생활 속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고 알면 알수록 그 풍미가 깊어지는 와인. 고대 철학자 플라톤은 그런 와인을 두고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라고 했다. 이국적 과일과 복숭아향 그리고 토스트향이 풍부한 샤또 라 루비에르 화이트(왼쪽)의 값은 18만 원, 야생포도의 우아한 부케와 섬세한 루비 빛을 지닌 루이라뚜르 피노누아는 5만 원. 아영 FBC
EMERGENCY GOODS - First Aid Ki.. 2009-01-07
BMW는 7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응급처치용품 전문회사 한스 헵(Hans Hepp)의 응급처치키트를 쓴다. 신형 7시리즈는 트렁크 안쪽에 삼각대와 함께 응급처치키트를 넣어 두었다. 안내책자를 비롯해 탈지면, 응급용 담요, 일회용 의료장갑 등이 들어 있다. 설명서는 독일어와 영어, 프랑스어로 되어 있지만 응급처치 상황을 그림으로 잘 표현해 그 나라 언어를 몰라도 쉽게 쓸 수 있다. 볼보는 독일 메이커보다 늦긴 했지만 2005년부터 전 모델에 응급처치키트를 넣기 시작했다. 응급처치키트 및 의료기기 전문회사인 스웨덴 아크라(AKLA) 제품을 쓴다. 기본적인 응급용품 외에 핀셋과 화상 연고 등이 추가됐다. 응급처치키트는 수입차 전시장이나 서비스센터를 찾으면 누구나 살 수 있다.40년 전, 메르세데스 벤츠는 차안에 처음으로 응급처치키트(First Aid Kit)를 준비했다. 획기적인 일은 아니지만 만일의 사고를 대비한 준비성이 놀랍다. 자동차용 응급처치키트에는 집에 흔히 있는 구급함처럼 간단한 응급처치 의료품이 들어 있다. 보통 독일차와 스웨덴 및 일본차 몇몇에 응급처치키트가 달려 나오고, 모터사이클에도 있다. 나일론 케이스 안에는 압박붕대, 반창고, 연고, 거즈, 탈지면, 일회용 장갑, 밴드, 의료가위 등 10종부터 많게는 40여 종에 이르는 의약품이 들어 있다. 심지어 여성 생리대까지 있는 제품도 있다.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차의 운행조건을 감안해, 영하 25~영상 90℃에서도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친 전문 의료품을 쓴다. 자동차용 응급처치키트는 주로 트렁크 안이나 뒷좌석 센터 암레스트 콘솔 또는 동반석 시트 밑에 놓인다. 위치가 딱히 정해진 것은 아니다. 메이커와 차종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의료품인 까닭에 유효기간은 대부분 5년 이하다. 시간이 지나면 밴드의 신축성이 떨어지거나 연고류가 쉽게 변질될 가능성이 있다.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제때 교환해야 한다.
CAR FASHION - Luxury Luggage S.. 2009-01-07
그 옛날 자동차들은 실내공간이 좁아서 짐을 많이 싣지 못했다. 자동차 여행이 시작되면서 가방을 만들던 회사에서는 자동차 전용 가방을 만들었다. 당시 자동차 여행은 상류층의 전유물이었다. 가방 회사들은 상류층의 품위에 걸맞고 차에 쉽게 실을 수 있는 명품 가방을 만들어 팔았고, 점차 특정 자동차 회사에 소량으로 납품하게 되었다. 자동차용 여행가방은 지붕 위에 올리거나 차체에 매달아야 했기에 디자인이 독특했다. 가방을 네모반듯하게 만들어 차체에 잘 밀착시켜 주행 중 떨어지지 않게 했다. 또 빗물이 고이지 않도록 윗부분을 포물선 모양으로 디자인하기도 했다. 자가용이 흔하지 않았던 시대에는 가방을 작게 만들었다. 그래서 목적지에 도착하면 가방을 쉽게 들고 다닐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발달된 가방이 지금의 트렁크, 슈트케이스다.이렇게 상류층의 소품으로 시작한 여행용 가방은 다양한 기능과 모습으로 대중화되었다. 럭셔리카들은 지금도 전통에 따라 전용 가방이 기본으로 달려 나온다. 명품 회사와 연계해 만든 자동차용 가방들은 그 기능도 기능이지만 차의 품격을 위한 액세서리 역할도 크다. 2000년 선보인 벤틀리 컨티넨탈 T 뮬리너에 실린 앤티크 여행가방은 자동차 여행이 시작됐을 때 쓰였던 초창기 디자인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흔들리는 트렁크에 고정하기 위해 가죽 고정끈을 달아 차체 밖에 가방을 달고 다녔던 과거의 향수를 불러 모은다. 최고급 가죽으로 만들었고, 트렁크에 수납하기 좋도록 겉에 별다른 액세서리를 달지 않았다. 롤스로이스와 쌍벽을 이루는 마이바흐의 던힐 여행가방 세트는 평상시에도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900년대 마이바흐 체펠린 인테리어의 영감을 살려 만든 디자인이 심플하고 고급스럽다. 송아지 가죽과 고품질 나일론을 소재로 일일이 손으로 만들었다. 마이바흐 전용 여행가방인 만큼 곳곳에 로고도 수놓았다. 던힐이 공급하는 마이바흐 여행가방 세트는 슈트케이스, 슈트캐리어, 여행가방 등으로 구성된다.  
Enjoying Glenfiddich 2008-12-22
무라카미 하루키의 저서 ‘위스키 성지 여행’에 이런 대목이 있다. ‘맛 좋은 아일레이 싱글 몰트가 앞에 있는데, 왜 일부러 블렌디드 위스키 같은 걸 마신단 말이오? 그건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와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려는 순간 텔레비전 재방송 프로그램을 보는 거나 마찬가지 아니겠소.’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의 아름다운 음악에 비유되는 싱글 몰트 위스키. 무라카미 하루키가 극찬한 싱글 몰트 위스키는 우리가 흔히 마시는 블렌디드 위스키와는 재료부터 맛까지 전혀 다르다. 위스키는 제조 과정과 원료에 따라 몰트(Malt), 그레인(Grain), 블렌디드(Blended) 세 가지로 나뉜다. 몰트 위스키는 별도의 블렌딩 없이 100% 맥아로 만들고, 그레인 위스키는 몰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싼 옥수수와 호밀 등의 곡물을 섞어서 생산한다. 블렌디드 위스키는 몰트 30%와 그레인 70%를 혼합한다. 때문에 위스키 중에선 맥아로 증류한 순수 몰트 원액이 가장 비싸고 품질과 맛도 몰트 위스키를 으뜸으로 친다. 싱글 몰트 위스키는 몰트 위스키 중에서도 단일 증류소에서만 생산되는 위스키를 말한다. 싱글 몰트 위스키 중 세계 최고의 품질로 손꼽히는 글렌피딕은 일반적인 다른 위스키들과 달리, 연도별로 각기 다른 과일 향과 탁월한 맛을 지니고 있다. 글렌피딕 100% 즐기는 법 글렌피딕 싱글 몰트 위스키를 좀 더 맛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잔이 중요하다. 스코틀랜드에서 수입되는 전용 잔을 구하는 게 가장 좋지만 그럴 수 없다면 튤립 모양의 와인 잔이나 코냑 잔을 쓰는 것이 좋다. 그런 다음 잔을 코로 가져가 향을 충분히 음미한다. 아주 소량의 물을 첨가한 뒤 물과 희석시키면 처음과 다른 또 다른 위스키의 향을 느낄 수 있다. 손바닥의 열을 이용해 향을 맡는 방법도 있다. 손으로 컵 모양을 만든 후, 소량의 위스키를 붙는다. 그리고 손을 마찰시켜 열을 낸 후, 손바닥에서 우러나는 위스키의 향을 맡는 것. 위스키 매니아들은 제대로 된 위스키의 맛을 느끼려고 물 없이 스트레이트로 마시기를 고집하는데, 알코올 농도 40% 이상 되는 위스키를 스트레이트로 마시기는 쉽지 않다. 그러니 본인의 취향에 따라 물의 양을 조절하면서 마시면 더욱 편하게 위스키를 즐길 수 있다. 얼음과 함께 즐기고 싶다면 잘게 간 얼음을 잔에 한가득 채운 뒤 위스키를 부어보자. 그러면, 얼음이 서서히 녹으면서 위스키가 희석되어, 처음의 위스키 맛과 점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각기 다른 맛과 향을 지닌 글렌피딕과 어울리는 안주는 무엇이 있을까? 배 맛이 감도는 신선하고 상쾌한 향이 특징 12년산은 담백한 담수 연어와 잘 어울린다. 진한 과일 향과 은은한 단맛, 바닐라 맛이 특징인 글레피딕 15년산은 신선한 과일 샐러드가, 셰리 우드의 달콤함이 전통적인 오크 향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18년산은 상큼한 블루치즈와 찰떡궁합이다. 선별된 쿠바산 럼 통에서만 숙성시켜 다른 위스키가 갖지 못하는 독특한 향을 맛볼 수 있는 21년산은 달콤한 크림 블루리가 제격이고 복합적인 맛과 향이 조화를 이루는 글렌피딕 30년산은 진한 다크 초콜릿을 곁들이면 최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문의 BLK 무역 (031)722-2666Whisky Q&A1 몰트 위스키는 모두 싱글 몰트 위스키?몰트(맥아)만을 원료로 하는 몰트 위스키는 싱글 몰트 위스키(Single Malte Whisky)와 퓨어 몰트 위스키(Pure Malte Whisky) 혹은 배티드 몰트 위스키(Vatted Malt Whisky)로 나뉜다. 싱글 몰트 위스키는 한 증류소에서 나오는 한 가지의 싱글 몰트 원액만으로 만든 위스키고, 퓨어 몰트 위스키 혹은 배티드 몰트 위스키는 한 곳 이상에서 생산된 몰트 원액을 섞어서 만든 위스키다. 한 증류소에서 만들어지는 싱글 몰트 원액만을 사용한 싱글 몰트 위스키는 맥아 고유의 향과 맛이 그대로 살아 있어 깊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2 글렌피딕이 다른 몰트 위스키와 다른 점은?싱글 몰트 위스키 브랜드 글렌피딕은 생산 전 과정에 스페이사이드(Speyside) 지역의 유명한 ‘로비듀’ 천연수만을 사용하는 유일한 스카치위스키다. 글렌피딕은 ‘로비듀’ 천연수의 수원지를 보호하기 위해 150만 평을 사서 천연상태로 보존하고 있다. 글렌피딕은 스카치위스키의 전통 증류방식 그대로를 고집하고 있는데, 증류된 원액은 자체 제작된 양질의 버번통과 쉐리통에서 숙성시킨다. 글렌피딕 싱글 몰트 위스키는 증류에서 숙성, 병입까지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유일한 하이랜드(Highland) 몰트 위스키다.3 와인처럼 위스키도 병에서 숙성되나?와인과는 다르게 위스키는 저장된 오크통(cask)에서 꺼내어 제품화 된 이후에는 숙성이 멈춘다. 즉 12년산 위스키를 10년 가지고 있어도 12년산과 같은 품질을 맛볼 수 있다.4 위스키에도 산지가 중요한가?와인과 마찬가지로 좋은 위스키가 되기 위해서는 기후와 습도 등의 산지 조건이 매우 중요하다. 한가지 몰트 원액만 사용하는 싱글 몰트 위스키만이 생산지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인 싱글 몰트 위스키인 글렌피딕은 최고의 위스키 산지로 알려진 스코틀랜드의 스페이사이드(Speyside) 증류소 한 곳에서만 생산되고 있다.5 스코틀랜드에서는 위스키를 얼음과 같이 먹지 않는다고 하던데?스코틀랜드 지역에서는 위스키를 얼음과 함께 먹는 것보다 원액을 즐기는 것이 보편적이다. 그렇다고 해서 위스키를 얼음이나 물과 함께 먹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취향과 입맛에 따라 적정량을 첨가해서 자연스럽게 위스키를 즐기면 된다. 위스키에 잘게 간 얼음을 넣으면 얼음과 함께 위스키가 희석되면서 점점 달라지는 맛을 경험할 수 있다.Glenfiddich Serve글렌피딕 오리엔탈(Glenfiddich Orieontal)글렌피딕 더블샷에 잘게 간 얼음을 넣는다. 신선한 생강 약간과 오렌지 껍질을 넣으면 완성. 상큼한 오렌지 껍질이 달콤한 맛과 과일향을 더하고, 톡 쏘는 생강이 글렌피딕의 풍미를 더해 준다.피디치 퓨전(Fiddich Fusion)글렌피딕 50mL에  녹차 2스푼, 민트 잎사귀 5개, 위스키용 얼음을 넣는다. 향기로운 민트잎과 녹차가 어우러져 깔끔한 글렌피딕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글렌피딕 선셋 솔레라(Glenfiddich Sunset Solera)15년산 솔레라 리저브 더블샷에 잘게 간 얼음을 넣는다. 잘게 간 얼음이 솔레라 리저브와 희석되어 특유의 달콤함을 부드럽게 연출해 준다.글렌피딕 캘리포니안(Glenfiddich Californian)12년산 스페셜 리저브 더블샷에 신맛의 오렌지 주스 5mL, 잘게 간 얼음을 넣으면 완성. 신 오렌지 주스가 달콤하고 신선한 과일향의 끝 맛을 연출한다.
AUTOMOBILE INSURANCE - 대리운전자가 .. 2008-12-22
회식을 마친 A가 대리운전자를 불렀다. 대리운전업체에서 보낸 B가 A의 차를 몰고 가다가 잘못하여 보행인 C를 친 다음 길가의 전신주를 들이받아 A가 다치고, 전신주와 A의 승용차도 크게 망가졌다. A는 자동차 보험사의 종합보험(대인Ⅰ·Ⅱ, 대물, 차, 자손, 무보험차상해 등 운전 가능범위 제한 특약 없음)에 가입하였고, B가 소속된 회사는 대리운전종합보험에 가입돼 있다면 이들 피해자(물)에 대한 보상처리는 어떻게 될까? 종합보험에 가입된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현명먼저 A의 부상 손해에 대하여 살펴보자. 본래 자동차를 운행하는 사람(그 자동차의 운행을 지배하고 운행이익을 누리는 사람)은 실제 운전을 하지 않았어도 그 자동차의 운행으로 인하여 남을 사상케 했을 때에는 배상책임을 지게 된다. 그런데, 지난 2005년 대법원에서는 중요한 판결을 내렸다(대법원 2005다25755). ‘자동차 대리운전 회사와 대리운전 약정을 체결한 자는 차에 대한 운행지배와 운행이익을 공유한다고 볼 수 없고 차의 단순한 동승자에 불과하다’고 한 것이다. 즉, A는 그 차의 운전자에 해당하지 않는다. 따라서 A는 자신이 가입한 보험사로부터 대인배상Ⅰ(흔히 ‘책임보험’이라 불림)을 보상받을 수 있고, 이를 초과한 손해는 대리운전업체가 가입한 보험사로부터 보상받게 된다. A는 이론상 ‘자기신체사고’ 담보에서도 보상받을 수 있으나, 대리운전업체 보험사의 ‘대인배상Ⅱ’에서 보상받은 금액을 공제하게 되므로 실제 보상금을 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A의 차는 대리운전업체가 가입한 보험사의 ‘자기차량손해’ 담보로 보상받을 수 있다. 만일 대리운전업체가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A가 가입한 보험사로부터 ‘자기차량손해’ 담보로 보상받는다.대리운전자인 B는 대리운전업체가 가입한 보험사로부터 ‘자기신체사고’ 담보에서 보상받을 수 있다. 만일 ‘자기신체사고’ 담보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면, A가 가입된 보험사의 ‘자기신체사고’ 담보에서 보상받을 수 있다. 보행인 C는 대리운전업체가 가입한 보험사로부터 ‘대인배상Ⅰ과 Ⅱ’를 보상받게 된다. 만일 대리운전업체가 종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면, A가 가입한 보험사로부터 ‘대인배상Ⅰ과 Ⅱ’를 보상받을 수 있다. 한편 전신주의 파손 보상은 대리운전업체가 가입한 보험사의 ‘대물배상책임’ 담보로 처리된다. 만일 대리운전업체가 보험에 들지 않았다면 A가 가입한 보험사의 ‘대물배상책임’ 담보로 보상받을 수 있다. 하지만 대리운전 중의 사고는 그 이론과 견해가 아직 완전히 통일되지 않은 실정이기 때문에 대리운전을 이용할 때는 대리운전종합보험에 가입된 정식 업체에 의뢰하여 적법ㆍ정당하게 운전할 수 있는 사람을 소개받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자신이 가입한 자동차 보험계약도 실효상태에 놓여 있는 것은 아닌지, 운전자의 범위나 운전가능연령에 제한은 없는지 등을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많은 이들이 운전가능자 제한 특별약관(예: 1인 한정, 부부 한정, 가족 한정특약, 연령한정운전특약 등)에 가입하고 있어서, 실질적으로 본인의 자동차 보험 혜택을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기존의 특약을 소멸시키는 것보다는 ‘대리운전위험담보 특별약관’(운전가능자 제한 특별약관 적용을 배제함)을 가입해 만일의 위험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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