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이프 - 자동차상식

[GOSSIP]알파벳의 정석 2009-06-16
알파벳은 회사명을 비롯해 모델명, 차의 성격이나 등급, 장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활용된다. 대부분 트렁크 리드에 모델명이 붙어 있으며 앞 펜더나 앞문에 추가로 붙어 있기도 한다. 사람도 만나면 이름을 먼저 물어 보듯, 잘 모르는 차를 볼 때 자연스럽게 트렁크 리드 쪽으로 시선이 간다.트렁크 리드 가운데는 자동차 회사 로고가 있다. 유명한 자동차 회사는 로고만 봐도 알 수 있어, 굳이 알파벳으로 된 모델명을 뒤쪽에 표시하지 않는다. 그렇지 않은 메이커는 대부분 왼쪽에 알파벳으로 회사명을 알리고 트렁크 리드 왼쪽에 모델명을 붙인다. 모델명을 보면 차의 성격을 알 수 있다 트렁크 리드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알파벳은 ‘i’다. 배기량을 나타내는 숫자를 빼면 ‘i’(injection)는 휘발유 엔진을 뜻한다. 직접분사 엔진이 늘어나면서 DFi, FSi 등 ‘i’ 앞에 연료분사 방식을 붙이기도 한다. 과거 멀티 포인트 인젝션이 보급되던 시절, 이를 뜻하는 ‘MPi’가 유행처럼 쓰인 적이 있는데, 직접분사 엔진이 대중화되면서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T’는 터보가 달린 것을 의미한다. 사브는 저압 터보는 소문자 ‘t’, 고압 터보를 쓰면 대문자 ‘T’를 쓴다. 가끔 독일차 중 투어링(왜건)에도 ‘T’가 붙는다.요즘 흔히 볼 수 있는 디젤차는 배기량 뒤에 디젤(Diesel)을 뜻하는 ‘D(d)’가 붙는다. BMW는 3시리즈에 2.2L 디젤 엔진을 얹으면 320d라 부른다. 그러나 아우디(폭스바겐), 푸조, 시트로앵은 TDI(터보 디젤 인젝션), HDi(고압 디젤 인젝션)로 좀 더 복잡하게 표시한다. 커먼레일 엔진과 조금 다른 디젤 엔진으로 상품성을 차별화하기 위해서이다. 과거 커먼레일 디젤 엔진이 보급되던 시절에는 이를 알리기 위해 CRDi(커먼레일 디젤 다이렉트 인젝션)를 붙인 차가 많았지만, 요즘 국산차에는 가변식 터보를 뜻하는 VGT(Variable Geometry Turbocharger)를 주로 쓴다. 시대에 따라 홍보할 필요성이 높은 메커니즘을 부각시키고 있는 것이다. 피아트는 디젤 엔진을 JTD(uniJet Turbo Diesel)로 표시하고, 포드는 TDCi, 재규어나 랜드로버의 디젤차는 기통수와 함께 쓴다. 예컨대 레인지로버 V8 3.8L 디젤은 TdV8이라 표기한다. 최근에는 모델명에 ‘h’도 붙는다. h는 전기모터와 엔진을 같이 쓰는 하이브리드(Hybrid)를 의미한다. 렉서스 LS600hL, RX400h, BMW 750hi(구형) 등 ‘h’가 붙으면 엔진룸을 안 봐도 100% 하이브리드자동차라고 생각하면 된다. 흔히 볼 수는 없지만 BMW는 네바퀴굴림 모델에 ‘X’를 붙인다. 330xi, 530xd가 그것이다. 이밖에 메르세데스 벤츠는 ‘4Matic’, 아우디는 ‘콰트로’를 뜻하는 ‘Q’가 붙기도 한다. ‘L’은 주로 일본이나 독일의 고급차에서 쓰인다. 아우디 A8, BMW 7시리즈,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에는 뒷자리를 늘인 롱 휠베이스 버전에 A8 6.0L, 760Li, S600L, LS600L 등의 이름을 붙인다. 이들은 기본형보다 보통 10cm 이상 휠베이스가 긴 ‘L’ 버전들이다.  레이싱이나 스포츠 버전을 뜻하는 ‘R’, ‘S’도 있다. R과 S, 혹은 둘이 모두 쓰이는 차들은 무게를 줄이거나 고출력 엔진을 얹은 것을 뜻한다. 재규어 XKR, XF-R, XJR 등 뒤에 R이 붙으면 수퍼차저 엔진을 얹었다는 뜻이다. 혼다 시빅 타입 R은 일반 시빅과는 비교할 수 없는 성능을 자랑하는 고성을 버전을 말하기도 한다. 이와 달리 포르쉐는 기본형보다 배기량을 늘인 모델에 ‘S’를 즐겨 쓴다. 아우디는 S4, S5, S8 등 고성능차에는 S 배지를 붙이고, 이들보다 더 고성능차에는 R과 S를 같이 쓴다. 아우디 RS4, RS6이 그 예다. 포르쉐 911 중에는 배기량을 키우고 무게를 줄여 경주차에 버금가는 성능을 자랑하는 GT3 RS가 있다.
[GIZMO]아우라 2009-06-16
DOC와 함께 - Samsung DJ M7600모토로라틱하다고? 천만에, 잘 나가는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뮤직폰 라인업 비트 에디션의 DJ M7600로 영국에서 판매 중이다. 비트박스에서 영감을 얻은 스타일에 2.8인치 1,600만 컬러 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AMOLE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붙였다. 음악재생에 특화된 것이라 300만 화소 카메라는 그리 내세울 것이 못 된다. 대신 덴마크 명품 오디오 메이커인 뱅앤올룹슨의 앰프를 내장하고 SRS 5.1채널과 DNSe를 써 고급 MP3 플레이어에 견줄 만한 사운드를 들려 준다. MP3를 비롯해 현존하는 대부분의 오디오 포맷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DivX와 Xvid 비디오 코덱까지 재생할 수 있다. 아쉬운 점은 내장메모리가 50MB에 불과하다는 것. 쥬크 박스로 이용하자면 16GB의 마이크로SD를 추가해야 한다. 삼성아씨! 그러지 말고 국내에서도 팔지 그래?값 미정워크맨의 신화를 이어라 - Sony Black Tribute에릭슨과 한지붕 아래에 있는 요즘 소니의 작태를 보면 천하를 호령하던 위상은 간데없고 그저 그런 모델만 내놓고 있어 한숨이 절로 나온다. 그러나 아직 실망하기엔 이르다. 야렌 고흐(jaren goh)가 소니를 살릴 만한 블랙 트리뷰트 컨셉트폰을 내놓았다. 견고한 알루미늄 케이스와 풀 와이드 터치스크린의 세련된 모습이다. 비즈니스맨에게 익숙한 소니 보이스 레코더와 워크맨 디자인이 자연스럽게 핸드폰으로 이어졌다. 디자인 컨셉트 모델이기에 32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했다는 것을 제외하곤 알려진 스펙은 없다. 그러나 지금껏 소니가 내놓은 어떤 모델보다도 갖고 싶은 제품이다. 값 미정롱~키스 롱~콜링 - Nokia E52국내에선 죽 쑤고 있는 노키아지만 세계 1위의 휴대폰 업체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비즈니스맨을 위해 E51 후속으로 내놓은 E52의 장점은 8시간 연속통화가 가능한 지구력. 슬림폰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시간이 무려 23일이나 되니 통화가능영역에 있다면 뜻하지 않은 재해를 겪었을 때 실력발휘 좀 하겠다. 세련된 맛은 덜하지만 알루미늄 케이스의 견고함이 돋보인다. 2.4인치 디스플레이와 320만 화소 카메라, A-GPS를 내장했고 블루투스와 WiFi를 지원한다. VPN 모듈을 이용해 회사 E메일은 물론이고 로터스 노트와 같은 프로그램까지 활용할 수 있다.값 245유로(약 42만 원)
새차 구입 보조금 지원에 따른 중고차 구입 포인트 - .. 2009-05-17
서서히 풀리던 중고차 시장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 4월 14일 정부의 ‘노후차 지원대책’이 확정 발표됐기 때문. 새차를 살 때 내야 하는 소비세와 취득세, 등록세의 70%를 감면해 줌으로써 새차의 수요를 늘린다는 것이 그 의도다. 정부는 침체된 국내 자동차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렸지만 아직까지는 새차 수요에 큰 변화가 없고, 오히려 연식이 얼마 안 된 중고차를 사려고 했던 사람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노후차를 팔고 새차를 사면 어느 정도 이득을 볼까? 2000년 이전의 차를 팔고 새차를 사면 소비세, 취득세, 등록세를 지원해 준다. 이 금액은 중소형 이하는 100만 원, 중형차 150만 원, 대형차 250만 원 수준이다. 보통 중형차 새차값이 2,000만 원 안팎인 것을 감안하면 차를 살 때 드는 세금이 약 150만 원 줄어든다. 다시 말하면 노후차 지원대책은 중고차를 살 때와 마찬가지로 새차를 살 때도 차값 외에 세금을 어느 정도 감면해 주는 제도다. 1년 미만 중고차 매력 떨어져정부의 노후차 지원대책이 발표된 뒤 중고차 시장에서는 새차 같은 중고차값을 더 떨어트려야 한다는 의견과, 아직 새차의 판매가 활발하지도 않은데 그럴 필요가 있냐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두 의견 모두 일리가 있다. 연식이 얼마 안 된 중고차값이 더 떨어지면 새차와 값 차이가 커져 경쟁력이 있다. 중고차를 살 때 취득세, 등록세, 공채매입비 등이 들지만 새차를 살 때보다는 크지 않기 때문이다. 중고차를 사려다 정부의 발표 이후 새차 쪽으로 방향을 돌린 사람들에게도 고민은 있다. 보통 중고차를 살 때 각종 세금의 비중이 6~7%대다. 예를 들어 2009년형 현대 NF 쏘나타 트랜스폼(새차값 2,115만 원)은 중고차값이 1,850만 원 선에서 거래된다. 일반적으로 중고차값의 6~7%를 등록세로 낸다면 넉넉잡아 130만 원 정도의 세금이 든다. 반면 쏘나타 트랜스폼을 새차로 산다면 서울 기준으로 볼 때, 등록세와 취득세를 합쳐 약 200만 원 이상 필요하다. 정부가 70%를 보조해 준다면 차값 외에 드는 비용이 100만 원 이하로 떨어져 중고차와 큰 차이가 안 난다. 하지만 2~3년 된 중고차로 눈을 돌리면 가격 차이가 두드러진다. 현대 쏘나타 트랜스폼의 경우 2007년형이 1,500만 원, 2008년형은 1,65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2009년형 중고차와 비교하면 무려 500만 원 이상 차이가 난다. 즉 연식이 1년 미만인 중고차는 가격 경쟁력을 잃었다. 하지만 2~3년 지난 중고차는 값 대비 상태가 좋아 앞으로 중고차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새차가 많이 팔리면 그만큼 좋은 매물이 많아져 중고차 시장도 활성화된다. 정부 정책이 발효되는 5월, 소비자들은 과연 새차와 값이 저렴한 중고차 중 어떤 차를 선택할까? 자못 궁금하다.  노후차 지원대책이 궁금해요가격 인하 효과가 얼마나 있을까?취득세·등록세까지 포함한 총 세금 감면액은 기본모델을 기준으로 소형차는 75만 원, 준중형차는 100만 원, 중형차는 150만 원, 대형차는 250만 원이다. 옵션을 포함하면 소형차와 준중형차 그리고 중형차의 세금 경감 효과는 더 커질 수 있다. 노후차 보유자의 세제지원 요건은?1999년 12월 31일 이전에 신규등록된 노후차로, 2009년 4월 12일 현재 등록 및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단 노후차 보유기간에 대한 조건은 없다. 노후차를 폐차 또는 양도해야 한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세제지원 내용은?개별소비세, 취득세 및 등록세가 70%까지 줄어든다. 다만 한 자동차의 세금감면액은 250만 원(국세 150만 원, 지방세 100만 원)을 넘을 수 없다.노후차 교체 세제지원은 언제까지?노후차 교체 세제지원은 2009년 5월 1일부터 2009년 12월 31일까지 출고장에서 반출됐거나 수입 신고된 자동차다. 그러나 2009년 4월 30일 이전에 반출된 차라도 2009년 4월 30일 현재까지 판매되지 않고 제조업자, 도·소매업자 또는 수입업자가 보유하고 있다면 그 차도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수입차를 사도 세제지원이 되나요?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세제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차는 사고 싶은데 교체할 노후차가 없다면?노후차 교체 등의 조건 없이 일관적으로 30% 인하된 개별소비세율이 적용되는 탄력세율 제도를 이용하면 된다. 이러한 탄력세율 제도는 2009년 6월 30일까지 출고장에서 반출되거나 수입 신고된 차에 한하여 적용된다. 탄력세율 제도는 6개월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올해 12월 말까지는 노후차 교체 세제 지원제도가 시행될 예정이다. 
새차증후군만큼 위험한 헌차증후군 - 지금 당신은 공격.. 2009-05-17
한때 웰빙 키워드가 세상의 중심에 있을 때 새차증후군에 대한 말들이 많았다. 차안의 대시보드, 가죽시트, 바닥 매트, 에어컨 송풍구 등에서 포름알데히드를 비롯해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자일렌 등의 휘발성 유기화합물질이 검출되었기 때문. 이러한 유해물질들은 두통을 비롯해 기침, 가려움증, 피로감,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을 유발하고 오랜 기간 노출되면 호흡기질환이나 암 같은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래서 차를 산 뒤 새차증후군을 없애기 위해 많은 돈을 주고 시공을 하는 이들도 꽤 많았다. 요즘은 새차증후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져 환기를 자주 하고 포름알데히드 제거제를 사용하는 오너들이 많다. 또 일부 자동차 메이커에서는 실내에 친환경 소재의 사용을 늘리고 있다. 하지만 차를 1년 넘게 타게 되면 이러한 유해물질들은 자연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한데 차를 오래 타면 탈수록 또 다른 문제점이 생긴다. 바로 헌차증후군이라는 복병이다. 헌차증후군 역시 집이 오래 되면서 생기는 문제점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차안에 먼지가 많아지고, 음식물 쓰레기나 시트의 커피 얼룩 등에서 각종 곰팡이와 세균들이 번식한다. 아토피 주범인 집먼지 진드기가 내 차에?차안은 곰팡이와 세균들이 서식하기에 무척 좋은 환경이다. 에어컨 환풍구 안쪽은 습기가 많아 곰팡이가 살기 좋고, 각종 음식물과 먼지가 떨어져 있는 바닥은 세균들이 좋아하는 서식지이다. 차안의 보온재 등도 세균들이 살기에 좋은 온도를 만든다. 특히 직물시트는 각종 세균과 함께 집먼지 진드기가 살기에 더없이 좋은 여건이다. 진드기들은 직물 사이사이에 번식하면서 사람의 피부조각이나 비듬 등을 먹고 산다. 집먼지 진드기 자체는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지만, 사체와 분비물이 문제다. 집먼지 진드기의 사체와 분비물에 있는 구아닌(Guanine)이란 단백질 효소가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들어갈 경우, 우리 몸 속의 세포가 과민반응을 일으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난다. 알레르기 증상에는 천식, 비염, 결막염, 두통 등이 있다. 국내 1,000명의 기관지 천식 및 비염 환자를 조사한 결과 집먼지 진드기 항원 양성률이 5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집먼지 진드기의 배설물에는 피부 보호기능을 파괴하는 효소가 들어 있다. 피부 보호기능이 조금만 손상되어도 알레르기 항원의 침투가 쉬워지므로 피부발진에 의한 가려움증, 습진 등이 생길 수 있다.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아토피 피부염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한데 이 집먼지 진드기를 없애기가 쉽지 않다. 번식률이 높고 서식환경이 까다롭지 않기 때문. 한 마리의 암컷 진드기는 2~3주마다 25~50개의 알을 낳고, 한 달이면 성체가 된다. 성체가 된 집먼지 진드기는 8개의 다리에 빨판과 갈고리가 달려 있어 어디든 자유롭게 옮겨 다니며 번식한다. 청소로는 박멸할 수 없다차안의 곰팡이와 세균 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서식 환경 자체를 없애야 한다. 따라서 시트는 매주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고, 바닥 매트는 물청소를 한 후 완전히 말려야 한다. 먼지가 많이 쌓인 트렁크도 털어내고 창문을 활짝 열어 일광소독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 이 정도만 해도 곰팡이와 세균을 없애는 데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곰팡이와 세균을 완전 박멸할 수는 없다. 시트 사이사이와 바닥 구석에는 생명력이 질긴 놈들이 남아 있고 환기구 쪽은 청소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세균과 곰팡이를 완전 박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걱정 마시라. 우선 일반적인 방법으로 자외선살균법이 있다. 빛의 파장을 통해 집안의 침대나 소파 등을 살균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자외선은 빛으로 살균하기 때문에 유효범위가 한정된다. 즉 거리가 멀 경우에는 살균효과가 떨어진다.  이에 반해 오존살균법은 광범위한 공간에서 살균을 할 수 있다. 오존은 산소분자(O₂)와 산소원자(O)가 결합하여 생성된다. 지구상의 물질 중 불소 다음으로 강한 천연산화제로서 강력한 살균과 탈취력으로 박테리아 등 미생물을 멸균시키고 악취를 제거한다. 특히 오존은 다른 화학약품과 달리 세균 및 바이러스가 내성을 가질 수 없도록 유전자 고리를 끊어버리기 때문에 강력한 전자시약이라 부르기도 한다. 또 반응 후에는 잔류물을 남기지 않고 다시 산소로 돌아간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자동차에 오존살균 시공을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게 곰팡이와 세균을 죽이는 방법이다. 시트를 모두 떼어 내고 바닥과 트렁크, 시트를 청소한 다음 순식물성 약품을 뿌린 후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인다. 다시 스팀 청소기를 돌린 다음 시트를 넣고 오존살균을 5시간 정도 하면 곰팡이와 세균을 죽이는 것뿐만 아니라 서식 환경 자체를 제거할 수 있다. 또 퀴퀴한 담배냄새 등을 없앨 수 있는 부과효과까지 있다. 차에 탔을 때 눈이 따갑거나 몸이 가렵고, 악취가 난다면 곰팡이를 의심해 봐야 한다. 또 재채기가 날 정도로 먼지가 폴폴 나는 직물 시트라면 거의 100% 집먼지 진드기가 살고 있다. 나도 모르게 내 차로부터 공격받고 있는 것이다. 몸을 깨끗이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출퇴근을 책임지는 자동차를 깨끗이 하는 것도 건강을 위해 중요한 부분이다. 차로 인해 집과 직장에서까지 집먼지 진드기의 공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취재협조 아우벤코리아 www.auben.co.kr
AUTOTAINMENT - 자동차 전시장에서 즐길 수 .. 2009-05-14
부유층의 전유물이던 수입차의 문턱이 낮아지고 있다. 그래서 수입차 전시장의 수도 늘었고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이곳에서는 단지 전시차를 보는 즐거움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정성스레 준비한 고품격 서비스에 감동받고, 예술적 조형미를 갖춘 건물과 마치 고급 호텔에 온 듯한 인테리어 등 대부분의 국산차 전시장에서는 볼 수 없는 호화로움에 놀란다. 어디 그 뿐인가. 새차 문의와 구입은 물론, 정비와 컬렉션 쇼핑, 음악회, 미술품 전시회, 골프 클리닉, 와인시음, 영화감상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이벤트가 고객을 기다린다. 문화센터 부럽지 않은 휴식공간국내 수입차 전시장은 대부분 서울 강남에 모여 있다. 수입차 1번지라 불리는 도산대로를 중심으로 인근 대치동~삼성동 수입차 거리,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예술의전당 주변 서초동 수입차 거리가 그것. 이곳을 찾으면 먼저 말쑥하게 차려 입은 직원이 정중하게 고객을 맞는다. 세련된 전시장을 둘러보는 것은 색다른 재미다. 게다가 고급 카페에서나 맛볼 수 있는 커피와 와인을 제공하는 전시장도 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푸조 전시장 안에 마련된 ‘까페 리옹’은 스위스산 고급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갓 뽑은 커피를 대접한다. 이미 업계에서 커피 맛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또 와인의 나라 프랑스 브랜드답게 와인 셀러가 준비돼 있어 전시장을 찾은 고객은 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  렉서스 서초 전시장을 찾으면 2억 원에 달하는 최고급 홈오디오를 즐길 수 있다. 마크 레빈슨 카오디오를 즐겨 다는 렉서스인 만큼, ‘마크 레빈슨 룸’을 만들어 집보다 더 안락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마크 레빈슨 오디오와 윌슨 스피커가 전하는 원음에 가까운 생생한 음향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우디는 최근 서울 서초동 서비스센터에 ‘갤러리 카페’를 만들어 중견 작가들의 그림이나 공예품을 수시로 전시한다. 인근 아우디 서초동 전시장과 청담동 전시장에는 아우디의 고성능 스포츠카 R8을 단독으로 전시했다. 특히 서초동 전시장에는 독일 본사에서도 부러워하는 ‘아우디 역사관’을 꾸며놓아 아우디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바로 옆 인디비주얼(Individual) 라운지에는 형형색색의 맞춤형 가죽과 우드트림을 전시해 놓았다.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 역시 고성능 버전을 위한 전시장을 단독으로 차려 놓았다. BMW는 올 들어 경기 분당 전시장에 별도의 고성능 M카 라운지를 만들었고 아우디와 마찬가지로 인디비주얼 라운지가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서울 방배동 전시장에 ‘메르세데스 벤츠 AMG관’을 별도로 두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AMG 버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페라리 매장은 어떨까? 서울 신사동 도산대로에 위치한 페라리 쇼룸은 국내에서 페라리의 새차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고성능 페라리를 비롯해 두바퀴 세그웨이, 언제 봐도 탐나는 페라리 컬렉션 등이 준비돼 있다. 페라리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노르웨이 아티산의 물 ‘보스’(Voss)도 맛볼 수 있다.
DESK ITEM 2009-04-10
센스는 옷 입는 스타일뿐만 아니라 책상에서도 확인됩니다. 멋진 아이템 하나로 당신의 기분은 물론 일의 능률과 동료의 시선까지 업(UP)이 될 수 있다는 사실.미니 노트북 70만 원대, HP 미니 1000. 피라미드형 스피커와 전화기는 뱅&올룹슨 제품 각 208만 원, 48만 원. 만년필은 왼쪽부터 파카 뉴소네트 2 금장 GT 8만5,000원, 파카 뉴소네트 2 순은 체크 GT 48만 원, 워터맨 까렌 실버 68만 원, 파카 뉴 소네트 2 실버 CT 40만 원. 다이어리는 모두 플랭클린 플래너 제품으로 왼쪽부터 프레스티지 CEO 10만5,000원, 프레스티지 CEO 트윈링 10만5,000원, 프레스티지 컴팩 15만 원. 사무실에서 일만 하는 것은 아니죠. 외출이 번거롭고 커피 따위도 지겹다면 음악을 들으며 조용한 휴식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 유행에 민감하다면 멀티미디어를 즐기거나 간단한 게임으로 동료와 저녁내기를 하는 것은 어떨까요? 유리 체스는 진바스 제품 1만7,000원. 빌립 X5 VANT PMP 67만9,000원. 애플 아이팟 클래식 40만9,000원. 아이팟이 꽂힌 스피커는 로지텍 퓨어 파이 애니웨어 20만9,000원.    갑작스럽게 미팅이 잡히거나 중요한 손님이 사무실을 찾을지도 모릅니다. 그럴 때를 대비해 당신의 이미지에 힘을 실어줄 액세서리를 항시 준비해 두세요. 왼쪽 위 시계는 115만 원, 세이코 베라츄라. 아래 시계는 195만 원, 오리스. 검정 가죽 밴드 시계는 50만 원, 티쏘. 위쪽 만년필은 130만 원, 워터맨 익셉션. 아래는 70만 원, 워터맨 까렌. 커프스 버튼과 넥타이핀은 지오지아 제품 각 5만4,000원, 3만4,000원. 향수는 9만8,000원, 랑방옴므 스포츠. 머플러는 모두 3만9,000원, STCO. 액세서리 보관함 102만 원, 부벤&줴르벡. 
내 차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 - 이렇게 하면 팔 때 제.. 2009-04-10
차를 팔기로 마음을 굳혔다면 첫째로 알아봐야 할 것이 정확한 중고차 시세.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 차는 남들 차보다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건 오산. 내 차의 상태를 냉정하게 판단해 정확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 먼저 연식, 모델, 등급 등을 파악한 후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에 들어가 현재 내 차의 중고차 시세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확인한 시세를 바탕으로 상태 및 옵션 등을 감안해 판매가를 정하면 된다. 어디에 팔아야 할까?주위에 내 중고차를 사려는 이가 마땅히 없다면 중고차를 사려는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믿을 만한 중고차 쇼핑몰을 골라 판매등록을 한다. 작은 업체 여러 곳이나 처음 가보는 중고매매상보다는 훨씬 효과가 있다.온라인 사이트에 등록할 때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우선 내 차 상태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을 해야 한다. 차계부 내용을 보여 주면 사려는 사람에게 높은 신뢰를 심어줘 좋은 값에 빨리 팔 수 있다. 차계부는 차를 그 만큼 잘 관리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만약 차계부가 없다면 단골 정비업체에서 정비나 점검내역서를 발급받아 써도 된다. 일부 자동차관리업체들은 소비자의 차를 관리해 준 뒤에 차를 팔 때 타이밍벨트, 브레이크 패드, 엔진오일 등의 교환내역을 기록한 정비내역서나 전자 차계부를 제공하기도 한다. 실제로 자동차 선진국인 일본에서는 중고차를 평가하는 사정기준에 차계부가 있으면 차 가치를 5% 높게 매기게 돼 있다.다음으로 차의 내외관 상태를 살펴봐야 한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인터넷에 차를 등록할 때는 좋은 사진으로 올려야 한다. 가령 차를 잘 닦은 뒤 경치가 좋은 곳에서 앞뒤 모습과 실내 사진을 모두 찍어서 올린다. 귀찮다고 아무 사이트에서나 사진을 가져와 올리면 처음부터 신뢰를 잃는다. 인터넷 등록을 마쳤으면 판매가의 할인 기준을 세워 두어야 한다. 사이트에 매물을 올리면 판매가를 낮춰달라는 요구가 많다. 때문에 차를 내놓을 때 과거 구매가, 사용빈도, 현재의 적정시세 등을 생각해 판매가에서 어느 정도까지 값을 깎아줄 것인지 미리 기준을 세워두는 것이 좋다. 구매자가 개인이 아닌 중고차 딜러라면 직접 만나 가격을 절충하기 전 계약금 일부를 받는 것을 피해야 한다. 딜러가 인터넷에 올라온 차 상태와 다르다며 흠을 잡아 가격을 내려도 미리 받은 계약금에 발목을 잡혀 계약파기가 힘들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끼리 거래할 때 필요한 서류차를 사고 팔 때는 다음과 같은 각종 서류가 필요하다. 꼼꼼히 잘 챙겨야 두 번 일을 하지 않는다.  매도자 *자동차등록증 *주민등록등본*인감도장 *자동차세완납증명서 *양도증명서  (구청, 자동차등록사업)*위임장(3자 매도 시) 매수자 *인감도장*인감증명서*주민등록등본*보험가입증명서모든 증명서는 원본이어야 한다. 양도증명서를 발급 받을 때 검인도장이 찍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개인끼리 직거래를 할 때는 양도증명서를 계약서로 사용한다.중고차 매매상사를 통해 구입할 때는 반드시 ‘관인매매계약서’로 계약해야 나중에 계약 내용에 관해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차 이름 후속 모델로 이어지면 중고차 시세 높다?국내 메이커도 모델명을 사수하기 시작했다. 10년 만에 새 모델로 재탄생한 현대 에쿠스(개발명 VI)가 예전의 에쿠스 이름을 그대로 썼다. 기아 쏘렌토 후속 역시 쏘렌토로 확정됐다. 르노삼성의 준중형 SM3의 후속 역시 뉴 SM3으로 결정됐다. 같은 이름을 쓰는 차종은 단종된 이후에도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뉴 EF쏘나타 2004년형 2.0 골드는 출고 당시 1,848만 원이었지만 현재 중고차 시세는 새차값의 49%인 910만 원에 거래된다. 반면 대우 매그너스 2.0 L6 이글은 1,834만 원에 출고돼 현재 43%에 해당하는 800만 원 선에서 거래된다. 출시 당시는 비슷한 값이었지만 현재는 110만 원이나 차이가 벌어졌다. 모델명을 이어받은 새차는 대개 인기 모델이기 때문에 중고차 시세가 높을 수밖에 없다. 즉 중고차를 팔 때의 감가율이 새차가 나올 때마다 모델명을 바꾸는 차보다 5% 정도 작다. 핏줄이 끊어지지 않은 중고차는 새차의 후광을 받아 꾸준한 인기를 끌 수 있다.
TREND 2009-04-06
인디, 봄날은 왔다‘싸구려 커피를 마신다. 미지근해 적잖이 속이 쓰려 온다. 눅눅한 비닐장판에 발바닥이 쩍 달라붙었다 떨어진다. 이제는 장판이 난지 내가 장판인지도 몰라. 해가 뜨기도 전에 지는 이런 상황은 뭔가.’ 인디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싸구려 커피’라는 곡의 일부다. 참으로 실소 나오는 가사지만 듣다 보면 누군가의 넋두리 같은 것이 친밀함까지 느껴진다. 이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여기저기서 흘러나오더니 결국은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인디밴드 ‘언니네 이발관’ 역시 같은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반상을 비롯, 최우수 모던록 노래, 최우수 모던록 음반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들의 음반 역시 이례 없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수천 장을 팔았다는 인디 뮤지션과 밴드들의 소식도 줄을 잇는다. 과거 아웃사이더 뮤직으로 통하던 인디 씬의 음악은 현재 자유롭고 발랄한 상상력을 가진 가사와 펑크, 헤비메탈, 힙합, 재즈, 일렉트로닉까지 장르가 다양해졌다. 사회 불만이나 비판을 담은 목소리뿐 아니라 젊은 세대의 사랑과 고독, 분노, 좌절 등 소재와 주제도 폭넓어졌다. 인디 씬이 대중과 만날 기회도 많아졌다. 현재 홍대 앞의 클럽 및 공연장은 록, 힙합, 재즈 등 장르별로 분포해 있고 공연 무대도 40여 개에 달한다. 이런 인디 씬의 부활은 대중들이 주류에서 만족하지 못하는 음악적 갈증을 인디음악의 다양성에서 찾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중음악의 정체와 상업성에 지친 뮤직 매니아들이 변화와 음악의 순수성을 갈망하고 있다는 증거인 것이다. 어찌 됐든 인디 씬의 부각은 위기를 겪고 있는 음반시장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음악성과 다양성을 모두 갖춘 인디 씬의 역할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바야흐로 인디의 봄날이 찾아온 것이다.BMW 1시리즈, 음악으로 즐겨 봐!BMW가 마이크로 뮤직 플랫폼 (www.BMWtrack1.com)을 오픈했다. BMW 1시리즈의 특징을 표현하는 스릴(Thrll), 아드레날린(Adrnln), 템프테이션(Temptatn) 그리고 하트비트(Hrtbeat) 네 가지 테마로, 데미캣(Demicat)과 토처드 소울(Tortured Soul), LTJ 버켐(Bukem) 등 국내외 유명 DJ들이 1시리즈를 주제로 한 음악작업에 참여했다.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음악들은 MP3나 휴대폰 벨소리 포맷으로 무료 다운로드받을 수 있고, 이용자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편집하거나 직접 작곡한 음악을 사이트에 업로드해 공유할 수 있다. 1시리즈 출시와 마이크로 음악 사이트 오픈에 맞춰 화끈한 파티도 열린다. 이미 두개의 파티가 진행됐지만 실망하긴 이르다. 3월 27일에는 드럼 앤 베이스의 전설 ‘LTJ 버켐’과 함께하는 파티가 열리고, 4월 3일에는 재즈 파티가 기다리고 있다. 4월 10일에는 전자 음악 라이브 밴드 ‘토처드 소울’이 참여하는 파티가 열린다. 참가신청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단 당첨자는 15명으로 제한된다는 것. 상품 푸짐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4가지 키워드에 어울리는 음악을 만들어 업로드하면 이벤트 기간에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음악을 뽑아 시즌별로 1명씩 선정해 상품을 준다. 호텔 숙박권과 소니 헤드폰, BMW 1시리즈 미니어처가 기다리고 있으니 감각 있는 음악 매니아라면 도전해도 좋을 듯.
GOSSIP - 계기판 이야기 2009-04-06
운전자에게 주행정보나 차의 각종 상태를 알려 주는 계기판. 하지만 처음 차가 탄생했을 때는 계기판이 없었다. 복잡한 전기·전자장치가 없었기에 계기판이 필요 없었던 것이다. 이후 두 번의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차의 성능이 눈부시게 발전했고, 운전자는 차를 제어하기 위해 게이지를 통해 차의 상태를 알아야만 했다. 그래서 항공기 계기판을 단순화시켜 차에 달기 시작했다. 속도제한을 지키려면 속도계가 필요했고 변속을 하려면 엔진 회전계를 봐야 했다. 그러면서 계기판은 자동차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 장비로 자리잡았다. 생긴 것만 아날로그랍니다일반적으로 계기판에는 속도계, 엔진 회전계, 연료계, 냉각수 온도계가 기본으로 달린다. 운행에 꼭 필요한 게이지들이다. 이렇게 많은 게이지가 있는 까닭에 클러스터(cluster)라 부른다. 게이지들은 오염과 파손을 막기 위해 투명한 플라스틱 안에 있으며, 빛의 반사를 막기 위해 계기판 안 깊숙이 들어가 있다. 자동차의 계기판에는 아날로그 계기판, 디지털 계기판, 이 둘을 함께 쓴 하이브리드 계기판 등이 있다. 운전자는 고속으로 달리면서도 차의 상태를 보기 위해 자주 계기판을 봐야 한다. 운전자의 시선은 앞을 주시하면서 쉽고 빨리 계기판의 메시지를 볼 수 있어야 한다. LCD가 보급되던 시절 미국차를 중심으로 LCD 계기판이 유행처럼 번진 적이 있었다. 아날로그 게이지와 비교할 수 없는 화려한 그래픽은 계기판의 새로운 혁명이었다. 그러나 시인성이 좋지 못했다. 다시 아날로그 게이지의 계기판으로 돌아왔다. 지금은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아날로그 게이지를 쓰고 보조 수단으로 디지털을 이용한다. 겉모습만 바늘이지 대부분 전자식 게이지로 아날로그를 표현한다.  마이크로컴퓨터와 LED, LCD, TFT가 보급되면서 계기판에 또 다시 봄이 찾아왔다. 최신 계기판에는 카오디오와 내비게이션, 공조장치의 작동 상태까지 표시된다. LCD나 TFT 창에는 타이어 공기압, 순간연비, 평균연비, 평균속도 등 일일이 헤아릴 수 없는 수십 개의 메시지가 뜬다. 운전자는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차의 상태를 정보창을 통해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멀티미디어가 접목되면서 제2의 계기판이 센터페시아에 등장했다. 이 계기판은 다양한 용도로 쓰이고 있고 계기판에서 자세히 볼 수 없는 세세한 정보를 보여 준다. 예를 들면 더 자세한 트립미터, 엔진 토크, 심지어 앞바퀴가 돌아가 있는 각도까지 친절히 알려 준다.계기판을 연결하는 장치도 함께 발전했다. 예전에는 게이지마다 하나의 전선을 연결해 무게와 잔고장이 많았다. 네트워크와 다중송신 기술이 발전하면서 배선의 수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심지어 서로 무선으로 연결돼 신호를 주고받기도 한다. 항공기에 쓰이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가 계기판의 역할을  대신하는 경우도 있다. BMW, 캐딜락, 렉서스 등에 선보인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운전자가 시선을 옮기지 않고도 앞유리를 통해 주행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한 신기술이다.  전자기술과 IT가 접목되면서 계기판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린스피드 컨셉트카 ‘아이체인지’(iChange)에는 새로운 개념의 계기판이 선보였다. 계기판 옆에 애플 아이폰을 연결하면 아이폰으로 엔진시동은 물론 헤드램프, 유리창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자동차의 정보창인 계기판의 진화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GOSSIP - 더미 가족 2009-04-06
사람들은 우리를 더미(dummy)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옷가게에 있는 마네킹 같이 생겼어요. 겉은 사람의 피부 대신 고무로 씌워져 있어요. 머리는 두개골처럼 단단한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고 머리카락은 없지요. 나중에 우리가 하는 일을 들려주면 머리카락이 없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거예요. 고무조직 안에는 금속으로 만든 뼈가 있어요. 사람처럼 탄성을 갖기 위해서죠. 사람은 신경이 있어 감각을 느끼지만 우리에게는 수많은 센서가 붙어 있지요. 그래서 사람보다 더 예민한 감각을 지녔답니다. 가끔 몸에 붙은 센서 때문에 거추장스럽기도 하지만 사람들의 안전을 생각하면 뗄 수 없어요. 아 참, 우리 가족 소개가 늦었네요. 저는 더미 가족의 가장 ‘하이브리드Ⅲ’이라는 특이한 이름을 갖고 있어요. 몸무게 75kg, 키 174cm의 남성 어른 더미입니다. 제 사랑스러운 아내는 키 150cm, 몸무게 47kg의 아담한 체격을 지녔어요. 우리 부부는 정면충돌용이라는 모임에서 처음 만나 3살과 6살 난 두 아이를 두었어요. 아내의 친구 중에는 현재 임신을 한 친구도 있다고 하네요. 지난주 월요일, 우리 가족은 자동차 충돌시험을 위해 모였어요. 하나의 자동차가 탄생하기까지는 무수히 많은 출동시험을 거치는데 우리 가족이 그걸 대신하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의 존재와 고마움을 알지 못하는 것 같아요. 우리가 있기 전에는 죽은 사람이나 돼지 등을 차안에 태워 충돌시험을 했다는 이야기를 할머니(하이브리드Ⅰ)한테 들은 적이 있어요. 좀 비인간적인 방법이죠.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요. 조금이라도 안전한 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과정이니까요. 우리 조상이 처음 사람들 앞에 나선 것은 1945년이에요. 미국 공군에서 전투기의 탈출용 의자를 만들었는데 그때 우리가 사람보다 먼저 조종석에 앉아 하늘로 튀어 올랐어요. 그 이후 미국 자동차 회사에서 우리를 대량으로 사들여 새차를 개발하는 데 이용했다고 합니다. 우리들의 본관은 미국과 네덜란드 두 곳으로 나뉘어요. 네덜란드 출신은 주로 유럽 자동차 회사에서 일하고, 저 같은 미국 출신은 세계 각국에 있는 자동차 연구소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제 몸값이 얼마냐구요? 생긴 건 이래도 인기 영화배우 부럽지 않은 몸값을 자랑한답니다. 저 같은 어른 더미는 1억~2억 원이고요. 우리 애들은 크기가 작아 우리의 반값 정도지요. 다시 충돌시험을 하나 봐요. 얼른 가 봐야겠네요. 오전에 했던 시험에서 목을 다쳐서 부품을 교환한 탓인지 조금 어색해요. 이렇듯 우리 가족은 앞으로도 열심히 충돌시험을 하며 살아갈 테니 나중에 새차 나오면 우리를 믿고 안전하게 타세요.
이 죽일 놈의 차들 2009-04-06
연비 꽝인 차‘고유가’를 중학교 윤리시간에 배운 No.1 덕목인양 자랑스럽게 여기는 부류가 있다. 이들은 한시라도 많이 CO₂를 뿜어 지구온난화에 이바지하지 않으면 혀에 가시가 돋고 뚝뚝 떨어지는 연료게이지를 보이며 주인의 사랑을 확인해야 한다. 이들 세계에서 연비가 L당 5.0km를 넘으면 치욕으로 친다. 국내에서 팔리는 모델 중 이 분야 1위의 영예는 페라리 612 스카글리에티에티가 차지했다. 질 좋은 휘발유를 1L 삼키고 4.2km를 달린다. 이것도 컨디션 좋을 때 수치라니. 쯧쯧!디자인 꽝인 차‘못생겨서 죄송합니다’라는 유행어로 크게 인기를 끌던 코미디언이 있었지만 못생긴 자동차는 철저하게 고객의 외면을 받는다. 디자인이라는 것이 주관적이라 몇몇 고귀하신 분들에게 예술품처럼 느껴질지는 모르겠지만 평범한 눈을 가진 우리들에겐 돈주고 ‘떵~’ 사는 격이니 그럴 수밖에.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telegraph)의 지난해 8월 발표 결과에 따르면 역사상 가장 못생긴 차 1위는 폰티액 아즈텍이다. 2위 피아트 멀티플라를 위협하며 쌍용 로디우스가 3위를 차지했다. 이 중 아직까지 생산되는 차종은 로디우스 뿐이다. 로디우스는 이태리 경제지 ‘이솔레24오레’(isole24ore)가 뽑은 가장 추악한 차에서도 3위에 오르는 수모를 당했다. 몇 대 팔렸냐고? 국내 시장 올 1월 판매량이 43대다. 흠, 생각보다 많이도 팔렸네.고장 잘나는 차자동차를 굴리면서 가장 스트레스받는 경우는 시도 때도 없이 터지는 고장. 멀쩡한 허우대에 반해 덜컥 샀는데 3일이 멀다하고 차가 멈춰 선다면 정말 황당한 일이다. 우리는 이런 부류를 ‘욕설을 부르는 차’라고 말한다. 국내의 전문 리서치 회사 ‘마케팅인사이트’가 2004~2008년 동안 10만 명으로부터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 21개 조사대상 국산차 중 기아 카렌스Ⅱ가 운전자에게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터무니없이 비싼 차애스턴마틴이 일을 저질렀다. 올 가을부터 100만 파운드(약 20억 원)에 이르는 원-77 수퍼카를 내놓는다. 이름에서 밝혔듯이 77대만 한정 생산되기 때문에 돈 있는 갑부들도 족보 깔끔히 정리하고 순번 기다려야 할 판이다. 20억이면 연봉 3,000만 원 월급쟁이가 66년 이상 하나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하는 돈이다. 이런데도 700마력짜리 V12 7.3L 엔진 수퍼카에 끌릴 텐가.  중고차값 똥값인 차방금 새차를 산 오너들은 이 글을 삼가라. 혹 당신이 산 차의 이름이 여기에 올랐다면 중고로 팔 생각은 애초에 거두는 것이 좋을 터. 그냥 폐차할 때까지 ‘쭈~욱’ 타라. 고장이라도 나면 비싼 부품값으로 속깨나 아플 테지만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서울특별시자동차매매사업조합의 1월 말 자료에 따르면 국산차 중 잔존가치가 낮은 차 즉, ‘중고차값이 똥값인 차’의 정상은 쌍용 카이런이다. 새차값이 2.353만 원인 카이런 EV5 2.0L 모델의 2007년식 값은 상태가 좋아야 1,100만 ~1,200만 원이고 2006년형은 900만 원으로 떨어져 같은 연식의 현대 아반떼(1,100만~1,070만 원)보다 싸다. 새차를 산 오너라면 땅을 칠 노릇이지만 중고차를 노리는 실속 오너에겐 놓칠 수 없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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