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RET GARDEN IN UTOPIA , 엘리시안 강촌
2018-06-20  |   25,253 읽음

SECRET GARDEN IN UTOPIA

엘리시안 강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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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잉글랜드 윌트셔에 있는 스투어헤드 정원이나 프랑스 베르사유 궁 정원, 그리고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인 이시카와 현 카나자와시의 켄로쿠엥 등은 화려하고 아름답기 그지없다. 이에 비하면 우리나라에는 상대적으로 좋은 궁과 정원들이 부족하게 느껴지지만 담양 소쇄원, 보길도 부용원, 경북 영양 서석지, 그리고 창덕궁 비원 등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는 정원은 많이 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멋지고 화려한 해외 골프장만큼이나 우리나라도 이에 밀리지 않을 골프장이 여럿 있다. 엘리시안 강촌도 그 중 하나다.



자연과 하나된 엘리시안 코스

엘리시안의 모든 코스는 ‘자연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컨셉트에서 출발했다. 사람의 출입조차 거부하는 지나친 울창함이 아닌, 사람과의 소통을 위해 단아한 숲과 북한강의 절경이 함께 어우러진 코스를 만들고자 했다. 이러한 컨셉을 이뤄 낼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사람으로 한국 골프장 설계의 대가라 불리는 임골프디자인 임상하 소장이 맡았다. 신라, 뉴서울, 코리아, 화산 CC등 국내 70여 개 이상의 코스를 디자인한 그는 자연 상태를 최대한 살리면서 샷밸류를 높이는 코스를 이끌어 낸다. 엘리시안 강촌에도 자연은 거스르지 않으면서 산악지형 골프장에 생명을 불어 넣는 그의 솜씨가 제대로 반영되었다. 

그의 손 끝에서 탄생한 엘리시안의 봄은 세상 모든 꽃이 피고 지는 식물원을 닮았다. 개나리와 진달래, 벚꽃, 조팝나무, 영산홍이 릴레이 하듯 꽃을 피워서 골퍼들을 반겨준다. 수령 50년 이상의 아름드리 벚나무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서 아름다운 벚꽃길을 선사하는 밸리코스(Valley Course) 3번 홀이나 수줍은 새색시의 모습을 닮은 영산홍 군락의 레이크 6, 7번 홀은 골프장에도 미슐랭 가이드가 있다면 3스타를 받아 마땅할 정도다. 이 모든 특성을 담고 있는 27번 홀에서는 자연을 벗 삼아 플레이하기 더없이 좋은 환경을 느낄 수 있다. 


해저드마저 아름다운 PAR3 2번홀

자연림을 최대한 살린 밸리코스는 잘 정돈된 정원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샷을 하는 동안 양 옆의 수목들은 오랫동안 돌봐왔던 나무들처럼 익숙하고, 곳곳에 있는 해저드마저 위협이 되기보다는 더욱 아름다움을 뽐내고자 그 자리에 있는 듯하다. 편안한 1번 홀을 지나고 온 2번 홀, 레귤러 티 기준으로 153m. 왼쪽에 해저드가 있고 티 그라운드와 그린의 고도차이가 엄청난 곳이다. 하지만, 저 멀리 엘리시안 콘도까지 한눈에 보이는 경치가 장관인 데다 좌우측에 핀 영산홍이 코스를 붉게 물들이고 있어서 황홀하기까지 하다. 산 아래에서 불어오는 잔잔한 바람 때문에 정확한 거리보다는 한 클럽 정도 넉넉히 잡고 스윙하고 티그라운드 좌측을 이용해서 그린의 우측을 보고 공략하는 것이 온그린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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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3 2번 홀. 해저드마저 아름답다 


<흐르는 강물처럼>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레이크 PAR5 6번 홀

노먼 맥클린의 자전적 소설을 바탕으로 1993년 로버트 레드포드가 감독한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 한 형제이지만 서로 다른 성향의 두 아들에게 낚시로 인생을 가르치는 이야기에서 강은 영화의 아름다운 배경이기도 하지만, 서로 다른 형과 동생을 하나로 이어 주는 장소이기도 하다. PAR5 6번 홀은 영화 속 강을 닮은 홀이다. 6번 홀을 라운드하면서 영화 속 형처럼 주어진 코스를 이해하고 자신의 능력에 맞게 클럽을 선택하여 플레이 할 수도 있고, 동생처럼 자유분방하고 파워풀하게 공략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보다는 그린에 올라서 멋진 퍼팅을 하고 함께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내려 올 수 있는 그런 멋진 홀임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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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5 6번 홀


아름다운 꽃밭이 있는 티 그라운드에서 보면 456m의 짱짱한 코스가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공을 티그라운드 중앙에 꽂고 나서 캐디에게 어느 곳을 봐야 하는지 물어본다. 그리고 나서 클럽으로 방향을 설정하고 나서 스윙한다. 굿샷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상하게도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 뭐가 잘못된 거지? 백스윙이 너무 가파르게 올라갔나? 다운스윙에서 너무 몸에 붙어서 내려왔나? 아니야, 임팩트때 너무 클럽이 열렸어... 등 수많은 문제를 생각한다.

하지만, 코스 공략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건 에이밍(Aiming)과 얼라인먼트(Alignment)가 아닐까 한다. 에이밍은 플레이어가 셋업에서 목표를 향해 방향을 설정하는 것. 이때 감각에 의존만 한다면 아무리 좋은 스윙을 가지고 있더라도 해저드에 빠지거나 엉뚱한 샷이 나올 수 있다. 얼라인먼트는 공과 목표를 잇는 선으로 생각하면 된다. 이 가상의 선에 양쪽 발끝, 골반, 양 어깨가 이어주는 선이 목표에 이어지도록 한다면 굿샷을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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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5 6번 홀에 위치한 레이크


가장 모험심 넘치는 PAR4 힐코스 5번 홀

엘리시안 강촌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코스로 북한강이 한눈에 내려다뵈는 절경을 만나는 대신, 거센 바람과도 맞서 싸워야 하는 모험적인 코스다. 뱃머리를 닮은 7번 홀 티 그라운드에 서면 한눈에 북한강과 클럽하우스 콘도미니엄까지 한눈에 보인다. 어찌 사진 한 장 찍지 않고 갈 수 있으랴. 캐디는 이미 익숙한 듯 셔터를 눌러 준다. 가장 놀라운 홀은 평소에는 열지 않지만 백티에서는 수림이 우거진 계곡을 넘기는 모험적인 티샷이 필수인 5번 홀이 시그니처 PAR4다. 롱게임에서 항상 중요한 것은 티샷의 페어웨이 안착률이다. 거리가 많이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 또한 중요하다. 왼쪽이 OB이기 때문에 티 그라운드 왼쪽에서 페어웨이 중간을 노리는 것이 안전하다. 너무 우측으로 밀린다면 180m 이상의 아이언 샷을 해야 되고 2단 그린이 되기 때문에 파 세이브를 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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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4 힐코스 5번 홀. 모험심을 발휘해야 한다


본격적인 복합 리조트, 엘리시안

지금으로부터 십수 년 전, 일본 나가노 스키장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서 제일 부러웠던 건 시설이나 설질(雪質), 음식 따위가 아니었다. 머리가 하얗게 센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손주 격의 어린 학생들에게 스키를 가르치는 모습이었다. 

엘리시안 강촌은 초급 2면, 중급 6면, 상급 2면 등 총 10면의 스키 슬로프와 30평 210실, 대형평수 12실을 포함한 222실은 물론 사우나, 편의점, 레스토랑, 그리고 연회룸 14실 등 완벽에 가까운 부대시설을 보유 중이다. 수준급의 편의시설에 경춘선 백양리 역에 셔틀까지 마련해 접근성까지 높였다. 이 정도면 우리나라에서도 손주에게 스키를 가르치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또한, 회원제 27홀을 비롯해서 스키 슬로프를 활용한 퍼블릭 10홀, 골프연습장 32타석을 보유하고 있으니 국가대표급 선수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시설이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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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전체 모습


아름다운 봄날의 기억, 웨딩

트렌디 세터들이나 핫한 연예인들이 선호하는 소규모 하우스 웨딩, 정원이 있는 곳에서 파티형식으로 가족과 소수의 절친한 지인들만 참여해서 진행되는 스몰웨딩으로 겉치레 없이 속이 꽉 찬 특별한 결혼식을 원한다면 이곳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연회를 담당하는 이철우 지배인은 “60만평의 드넓은 정원에서 장소의 제약 없이 스몰 웨딩을 할 수 있으면서도, 날씨에 따라서 연회장이나 클럽하우스 레스토랑 등 실내 예식으로도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이야기 한다. 예년에 비해서도 2배 이상 증가했지만 그동안 완벽하게 예식을 진행해 온 자부심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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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웨딩. 동화 속 한 장면을 만들어준다


눈과 입으로 봄을 느끼는 건강밥상

강촌, 춘천의 전지역의 음식하면 계절을 막론하고 닭갈비와 막국수를 생각할텐데, 강원도 봄철 식재료를 이용한 수많은 음식들 중에서 엘리시안 강촌에서는 다채로운 봄나물을 이용한 음식이 눈에 띈다. 클럽하우스에서는 이 음식을 꼭 드셔보시길. 봄을 입안 가득 품은 게 어떤 기분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씀바귀 뿌리, 취나물, 냉이, 참나물, 원추리 등의 나물류와 초석잠, 매실, 돼지감자 장아찌, 게다가 곰치쌈으로도 모자라 우렁이 들어간 냉이된장찌개와 주꾸미 숙회까지 한가득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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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에서 즐기는 봄나물의 향연


북한강과 삼악산, 검봉산 등 유명한 산세와 강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주변환경과 어우러지는 엘리시안 강촌은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연수와 각종 포럼을 완벽하게 진행할 수 있고 가족단위의 힐링 여행에 적합하고 함께 걸으면서 연인이니 가족임을 더욱 느끼게 할 수 있는 산책로는 반드시 방문할 것을 권한다. 

또한, 북한강 주변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잇는 주변 관광지 특히 남이섬,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등과의 다양한 콜라보로서 이 지역이 관광 명소로 더욱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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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 전체를 내려다 본 모습


글 최종원 사진 최종원, 엘리시안 강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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