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모든 것을 판다, 이우시장(义乌市场) 1
2013-10-16  |   21,253 읽음

상하이에서 차로 4시간 거리인 저장성 중앙에 자리하고 있는 이우(义乌)는 중국의 과거와 현재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곳이다. 인구 100만 명 내외의 작은 도시이지만 1978년 중국이 개혁과 개방으로 죽의 장막을 걷어낸 후 1983년 공산주의 아래에서 시장이 들어섰고, 이 시장은 10년 만에 중국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현재의 이우시장은 중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최대 규모의 도매시장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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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개벽. 바로 중국의 과거와 현재를 표현하는 가장 적절한 말이 아닐까 싶다. 필자가 어렸을 때에는 중국을 중공(中共)이라고 불렀다. 소비에트연방공화국(蘇聯, 구 러시아)은 철(鐵)의 장막, 중국은 죽(竹)의 장막에 둘러싸인 음울한 분위기의 나라였다. 중국 내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홍콩 언론을 통해서 간간히 들을 수 있었을 뿐 중국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당시 '중국'하면 떠오르는 것이 색 바랜 인민복에 짚으로 만든 모자를 쓰고 두 개의 광주리를 엮어 어깨에 멘 중국인의 모습이었다. 그러했던 중국이 지난 30여 년 동안 기록적인 경제성장으로 이제는 독일과 일본을 물리치고 세계 제2의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했으니 그야말로 천지개벽과 같은 일이다. 상하이와 선전에는 서울의 강남을 능가하는 높은 건물들이 하늘을 찌를 듯 빼곡히 들어차 있고 지저분했던 인민복은 세계 유행을 따르는 화려한 패션으로 탈바꿈했다. 초췌하고 꾀죄죄했던 중국민들 또한 자신감에 넘치고 활기찬 모습으로 변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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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장성 중앙에 자리하고 있는 이우의 중심 도로. 인구 100만 명의 작은 도시이지만 급격한 발전으로 늘 심각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다

 

내가 중국을 처음 방문한 것은 1994년 홍콩에서 북경까지 랠리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당시 선전은 도시 전체가 건설 중이었다. 선전-광저우 고속도로가 막 완성되어 개통을 앞둔 시점이었다. 처음 본 중국의 인상은 그다지 밝지 않았다. 잿빛이 드리운 듯한 칙칙함, 고요함, 그리고 거기에서 오는 암울함. 다른 도시들은 크기는 컸지만 건물들이 조화롭지 않아 조잡한 블록 같은 인상이었다. 지저분한 인민복을 입은 중국인들은 핏기 없는 얼굴에 누군가의 눈치를 보는 듯한 불안한 모습이었다. 삶에 대한 열망도 부대끼며 살아가는 치열함도 없어 보였다.

 

그리고 약 10년이 지난 2002년 중국을 다시 방문했을 때 역동적으로 변한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탄성이 절로 나왔다. 10여 년 사이에 변해도 너무 변했다는 생각에 나 스스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속담이 그냥 빈말이 아니라는 사실을 새삼 느꼈다. 그리고 그로부터 다시 10여 년이 지난 2013년. 강산이 또 한번 변했다는 사실에 한편으로는 찬사를 보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공룡처럼 커지는 중국이 두려워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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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여 개의 상점이 들어선 이우시장의 내부. 하루 유동인구가 21만 명에 이른다

 

 

오토바이 타던 이들이 지금은 벤츠 오너
정확히 11년 전인 2002년 저장성 이우에 사무실을 열었을 때만 해는 자동차가 그다지 많지 않았고 따라서 도로도 한산했었다. 당시 공장 사장들에게 주문장을 준다고 하면 오토바이를 타고 와서 받아가는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던 공장 사장들이 지금은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나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등을 타고 다닌다. 또 미리 약속하지 않으면 만나기 어려운 거물급이 되어 버렸다. 나는 예전 모습 그대로인데 그들은 변해도 너무 많이 변했다. 10년 전 자전거와 인력거, 오토바이가 한가롭게 다녔던 도로를 지금은 고급 수입차가 꽉 메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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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흔한 오토바이. 10년 전 오토바이를 타던 공장 사장들이 지금은 벤츠를 탄다. 사진 속의 청년도 나중에는 벤츠를 탈까?

 

10년 전에는 이곳에 고속도로가 없어 빨리 간다는 개념이 없었지만 이제 세 곳으로 통하는 고속도로가 생겨났고 고속철이 하루에도 10번 이상 지나다니는 교통혁명이 일어났다. 이우에서 닝보까지 가려면 4시간 이상 걸리던 길도 이젠 2시간 반이면 닿을 수 있는 곳으로 변했으니 감회가 새롭다.

 

섭씨 40도가 넘는 한여름에 에어컨도 없는 버스를 타고 비포장도로를 가다 보면 숨이 턱턱 막힐 지경이었다. 차가웠던 생수는 금방 뜨뜻한 물로 변하고 연신 땀이 흘러내려 온몸을 적셨다. 마주치는 자동차라도 있을라치면 뽀얗게 얼굴에 내려앉는 흙먼지에 위장을 한 군인처럼 변하곤 하던 시절이었다. 한겨울에 히터도 들어오지 않는 버스에서 틈새로 들어오는 찬바람을 피하느라 이리 저리 옮겨 앉으며 몇 시간을 가야 했던 아련한 추억이 떠오른다. 하지만 지금은 이우의 어디에서도 이러한 광경을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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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 사람들은 과시를 좋아해 자국차보다는 벤틀리나 벤츠 같은 고급차를 선호한다

 

현재 세계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들이 중국에 들어와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 아우디는 물론 다양한 유럽 업체들과 미국의 GM, 포드, 일본의 토요타와 혼다, 그리고 한국의 현대와 기아도 일찌감치 중국에 진출해 치열한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2012년 중국의 자동차 생산대수는 1,927만 대, 판매는 1,930만 대로 세계 최고를 기록했다. 상황이 이러하니 자동차는 중국에서 떼어놓으려야 떼어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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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에 잡힌 8대 중 4대가 벤츠다

 

중국인들에게 자동차는 운송수단 이외에 부를 과시하는 도구이기도 하다. 그래서 남보다 좋은 차를 가지려고 한다. 이런 심리 때문에 중국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의 차들이 인기가 높다. 그런데 이우에서는 이런 고급차를 이용해서 물건을 배달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한국에서보다 더 비싼 메르세데스 벤츠 S500(2억원이 넘는다)의 트렁크에 박스를 싣고 끈으로 묶어서 배달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들의 생각이 참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액세서리 공장 사장도, 열쇠고리 사장도, 우리 사무실로 물건을 가지고 올 때 메르세데스 벤츠 S350을 배달차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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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5를 타는 거래처 천사장. 그 역시 과시를 좋아하는 이우 사람이다

 

내가 알고 있는 이우의 공장 사장들은 모두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를 가지고 있다. 어쩌다 다른 차를 갖고 있더라도 아우디나 포르쉐의 카이엔, 레인지로버 같은 차다. 간혹 거래하고 있는 공장 사장을 만날 때면 자연스레 그의 친구들과 같이 어울리게 된다. 외국 바이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은근히 자랑하기 위해 친구들을 모두 불러 모으는 것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그들이 대부분 같은 차종이나 동급에 해당하는 차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한 명이 BMW 6시리즈를 갖고 있으면 그의 친구들도 똑같은 6시리즈를 타거나 메르세데스 벤츠 S350 혹은 레인지로버를 타고 다닌다. 누군가 고급차를 사면 그의 친구들도 그에 상응하는 차를 타고 다닌다. 벤츠 S350을 사면 주위 친구들도 그에 상응하는 차를 가져야 체면이 서는 게 이들의 생활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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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한 경제발전으로 이젠 S클래스나 7시리즈는 흔하디 흔한 차가 되어버렸다

 

이우에는 내로라하는 세계의 최고급 차들이 다 모여 있다.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페라리, 벤틀리,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포르쉐 등등. 또한 이들 차의 숫자도 만만치 않다. 페라리, 벤틀리, 메르세데스 벤츠, BMW 동호회가 매달 정기적인 모임을 갖는다. 아마도 조그만 도시에 이렇게 많은 고급차들이 모여 있는 곳도 이우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 가끔 아침 일찍 도로를 나섰을 때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 20여 대가 무리를 지어 카 퍼레이드를 펼치는 것을 볼 때가 있다. 신랑과 친구들이 결혼식 전에 신부집으로 인사를 가는 이 모습이 장관이다 못해 경이롭다는 생각마저 든다.

 

참고로 이우의 자동차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마이바흐 4대, 롤스로이스 8대, 벤틀리 13대, 람보르기니 11대, 페라리 56대, 메르세데스 벤츠 1,300대, BMW 2,800대, 아우디 3,700대 등 다양한 고급 수입차가 등록되어 있다. 토요타와 혼다 등 일본차들도 많으며 현대차와 기아차도 최근 들어 판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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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조차 삼륜차 뒤에 아무렇게나 주차하는 게 이우의 현실이다

 

물론 이우에 중국차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과시를 좋아하는 이우 사람들에게만큼은 외면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국에도 홍치,체리, 쌍환, BYD 등 유명한 자동차회사가 있지만 이우 시내를 꽉 메우고 있는 것은 외제차 일색이다. 중국 화물차와 빵차(面包车, 한국의 다마스와 비슷한 소형 승합차인데, 빵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렇게 부른다)가 없다면 중국이 아닌 외국에 와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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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흔한 소형 승합차. 빵처럼 생겼다고 해서 빵차(面包车)라고 부른다

 

 

중국을 넘어 세계적인 도매시장으로 성장
필자가 생활하고 있는 이우는 저장성의 중앙에 자리하고 있는데 상하이에서 차로 4시간 거리다. 인구는 100만명 내외로 중국에서는 작은 규모의 도시에 속한다.


이우(义乌)는 우리말로 '의로운 까마귀’라는 뜻으로, 옛날 어느 집에 초상이 났는데 겨울이라 땅이 얼어서 시신을 묻지 못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더니 어디서 날아왔는지 까마귀들이 부리로 쪼아서 언 땅을 파 장사를 치를 수 있게 되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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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시장 한쪽에서 한창 건설 중인 금융빌딩들. 완공되면 이우 시는 다시 한번 성장할 것이다

 

요즘 이우에는 돈이 넘쳐흐른다. 바로 이곳에 세계 최대의 도매시장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규모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하루에 수출되는 컨테이너가 평균 1,200개가 넘고 중국 내수로 거래되는 물량도 어마어마하다. 쉽게 말해 하루 물류량이 20톤 트럭으로 2,000대가 넘는 규모다. 웬만한 작은 나라에서 움직일 만한 물량을 중국의 한 도시에서 매일 소화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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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시장에서는 매일 1,200개의 컨테이너를 수출하는 등 하루 물류량이 20톤 트럭으로 2,000대가 넘는다

 

이우에 시장이 생긴 것은 30년 전인 198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척박한 환경에서 먹고 살기 어려워 장사라도 해서 먹고 살려고 발버둥을 치다가 생각해낸 것이 시장이었다. 여름이면 섭씨 40도까지 올라가는 고온 다습한 기후 탓에 농사가 잘 안 되니 입에 풀칠이라도 하려고 다른 지방으로 품팔이를 다녔다. 그러다가 1983년에 이곳의 현장(县长, 당시에는 이우가 시가 아니라 그보다 작은 현이었다)이 다른 지방으로 품팔이를 다니지 말고 이우에 시장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돌이켜 보면 당시의 위험한 결정이 지금의 이우를 만들었다.

 

그렇게 시작된 작은 시장이 오늘날 세계 최대의 도매시장이 된 것이다. 당시에는 절박한 심정으로 그러한 결정을 했겠지만 사실 잘못 되면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로 위험한 도박이었다. 철저한 공산주의 사회인 중국에서 자본주의의 상징이자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장사’라는 것은 공산주의 이념과는 상반되는 개념이었기 때문. 만약 덩샤오핑의 개방정책이 실패한다면 모두 죽음을 면키 어려운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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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의 인력시장 모습. 시장이 들어서기 전에는 이우 사람들이 다른 지방으로 품팔이를 다녔지만 지금은 전국에서 사람들이 이우로 몰려든다

 

마오쩌둥 시대가 저물고 덩샤오핑이 정권을 장악한 것이 1977년의 일이다. 덩샤오핑은 중국 공산당 1세대로 공산주의 혁명의 영광과 폐해를 모두 경험한 인물이다. 공산주의 혁명을 통해 중화인민공화국을 건설하는 데 최일선에 섰지만 문화혁명의 와중에 공장의 말단 노동자로 전락하기도 했다. 영욕의 세월을 거쳐 중화인민공화국의 최고 자리를 차지한 그는 1978년 개혁과 개방을 기치로 그동안 굳게 닫혀 있던 죽의 장막을 걷어 제쳤다.

 

이우시장은 개방정책이 시작된 지 몇 년 후인 1983년에 개장했다. 당시 덩샤오핑의 개방정책이 성공하리라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만약 그의 개방정책이 실패했다면 오늘날의 이우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어쨌든 덩샤오핑의 개방정책이 엄청난 성공을 거두어 많은 중국인들이 부와 영광을 얻었다. 옛날에 '화약장수가 많이 남는다’고 했는데 이우시장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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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시장의 제품들은 중국은 물론 전세계로 수출된다

 

이우가 처음부터 중국 최대의 시장이 된 것은 아니다. 처음 문을 열었을 때에는 200여 개의 좌판을 길에 깔고 실과 바늘, 단추 따위를 파는, 시장이라고 하기에는 초라하기 그지없는 모양새였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이우에 가면 값싼 상품이 많다’는 소문이 나면서 1993년 중국 최대 시장으로 거듭났으며 외국인들이 몰려오면서 국제화된 도시가 되었다. 현재 이우에는 전세계 33개국에서 온 외국인들이 상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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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도매시장으로 성장한 이우시장의 전경. 470만 평방미터에 7만여 개의 상점이 들어서 있다

 

최근 이우 시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우 도매시장의 면적은 470만 평방미터, 점포수는 7만여 개이며 상품 종류는 170만 개, 하루 유동인구는 21만 명이라고 한다. 시장을 돌아보는 데 한 점포당 3분, 하루 8시간을 기준으로 하면 1년 6개월이 소요된다고 하니 그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상상조차 어렵다.  (2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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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인환 중국통신원은 1957년 8월 서울에서 태어나 91년까지 금융권에서 일하다 안정된 직장을 박차고 나와 자동차와 함께 하는 인생을 시작했다. 91년 국산 차동차로 미국 48개 주를 일주해 기네스북에 등재된 것을 시작으로, 92년 아시아 록스타로 호주를 일주하기도 했다. 93년 호주 웨스턴 랠리스쿨을 이수한 뒤 94년까지 호주 웨스턴 랠리 침피언십에 참가한 데 이어 홍콩-북경 랠리(94년), 태국 랠리(94년) 등 다양한 랠리에서 전문 드라이버로 활동했다. 그의 랠리 참전기는 <카라이프>에도 연재되었다. 93년부터 96년까지는 본지의 객원기자로 활동하면서 세계의 다양한 자동차 경주를 소개하는 기사와 시승기를 썼다. 저서로는 '대머리 돈키호테’, '차를 알고 문화를 세우는 여유로운 운전’이 있다.


지금은 11년 넘게 중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사업상 중국을 비롯해 미국, 멕시코, 아르헨티나, 영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를 오가고 있다. 머지않아 미국과 호주를 일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을 자동차로 일주하는 한편 남미대륙 일주 계획도 갖고 있다. 앞으로 본지 중국통신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중국 자동차 이야기와 북미, 남미, 아시아, 유럽 등의 재미있는 여행기를 실을 계획이다. 

 


글·사진 양인환 중국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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