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CARS]McLAREN MP4-12C Can-Am
2012-09-22  |   10,130 읽음
캔암은 60~80년대를 풍미했던 미국의 서킷 레이스 시리즈. V8 엔진을 얹은 경주차들이 북미와 캐나다 서킷에서 맹렬한 사운드와 화끈한 스피드를 자랑했다. 영국의 F1 명문 맥라렌도 한때 여기서 활약했고, 창업자 브루스 맥라렌은 캔암 경주차 테스트 도중 아깝게 목숨을 잃었다.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발표된 맥라렌의 MP4-12C 캔암은 이 유서 깊은 전통을 기념한다. 오렌지와 새틴 블랙 컬러는 당시 맥라렌 머신이 사용하던 색상이다.

이 차는 캔암 레이스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 규정에 맞춘 레이싱카가 아니라 클럽 데이에 빛을 발하는 서킷 주행용 머신. 12C GT3 머신을 바탕으로 했으며 630마력의 최고출력은 다양한 버전의 12C 가운데 가장 강력하다. 에어로파츠 역시 새롭게 디자인되어 약 30%의 추가 다운포스를 제공한다. 앞에는 바닥에 바싹 붙인 에어 스플리터, 뒤에는 알루미늄 마운트에 대형 리어 윙을 얹었다. 아울러 본격적인 형태의 카본 디퓨저가 최적의 공력 특성을 제공한다. 아케보노가 제작한 브레이크 시스템은 블랙 세틴 컬러의 단조 알루미늄 휠 안에 넣고 피렐리 레이싱 슬릭 타이어와 센터록 방식의 휠 너트 등 레이싱 장비로 무장했다. F1 스타일의 스티어링과 풀 버킷 시트/6점식 하네스, 롤케이지를 갖춘 실내는 레이싱카에 다름없지만 에어컨이 달렸다는 점이 이 차의 반전.
< 저작권자 - (주)자동차생활, 무단전재 -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