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3월호의 표지는 현대 테라칸이 장식했다
2021-03-03  |   41,739 읽음

20년 전,

3월호의 표지는 현대 테라칸이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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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DAI TERRACAN

현대가 34개월 동안 3천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테라칸은 중대형 승용차의 고급 이미지를 가져온 대형 SUV다. 각진 차체는 크롬과 투톤 컬러를 사용해 품위와 세련미를 담았다. 엔진은 에쿠스의 V6 3.5L DOHC 또는 갤로퍼의 2.5L 인터쿨러 디젤 터보를 얹었다. 트랜스미션은 수동 5단과 전자식 자동 4단 조합이다. 렉서스 LX470, 닛산 테라노, 레인지로버 등 럭셔리 SUV들과의 경쟁을 염두에 둔 모델이다. 가격은 1천990만~3천470만원이었다. 당시 모기업인 현대정공의 4륜 구동 제작 사업부가 현대자동차로 통합되었기 때문에 중간중간 개발진의 잦은 교체가 있었다. 게다가 기아자동차와 합병까지 겹쳐 테라칸은 예정보다 다소 출시가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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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DAI TERRACAN


KIA CARNIVAL Ⅱ

기아의 대표 RV 카니발은 98년에 데뷔했다. 국내 첫 정통 미니밴을 표방했던 카니발은 초기의 콘셉트를 유지해 보디와 실내 디자인의 세련미가 돋보였다.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를 맞아 구동계에도 변화를 기대했지만, 트라제XG의 커먼레일 디젤이 아닌 기존 엔진을 얹었다. 대신 LPG와 가솔린 엔진을 마련했다.

카니발Ⅱ의 얼굴은 승용차의 느낌이 진하다. 크롬 가니시, 수평 그릴, 4등식 헤드램프, 클리어 타입 안개등, 보닛과 일체형인 인터쿨러 공기흡입구 등의 요소를 넣었다. 덕분에 한층 단정한 모습이 되었다. 인테리어는 운전석을 감싸던 라우드형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떼어내고 다기능 센터페시아를 배치했다. 우드 그레인과 메탈 감촉 소재를 쓰고 스위치 배열에도 신경을 썼다. 아울러 1~3열 완전한 워크 스루가 가능해 패밀리카로서 더할 나위 없는 구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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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CARNIVALⅡ


MERCEDES-BENZ E200K

다임러 벤츠는 21세기 들어 크라이슬러와의 합병으로 사세를 확장시켰다. 이에 따라 벤츠만의 디자인 철학도 조금씩 변화의 조짐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염가형 모델을 내놓아 엔트리급 시장에도 과감히 뛰어들었다. BMW 3시리즈, 5시리즈가 종횡무진하는 꼴을 좌시할 수만은 없었기 때문이다. 원래 벤츠는 권위, 안전, 성능의 대명사로 통했다. 디자인도 묵직한 덩치와 중후함이 진했다. 반면 BMW는 날렵한 스타일과 다소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젊은 층을 끌어모았다. 당시 벤츠는 보통 1억원이 넘는 모델이 대부분이었다. 권위와 안전성은 유지하면서 값비싼 인상을 덜기 위해 E200K로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

2.0L 엔진을 수퍼차저 과급한 덕분에 E200K는 출력과 토크가 모두 좋아졌다. 가속 페달을 밟으면 벤츠만의 묵직한 엔진음을 내며 뛰어난 성능을 제공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에 9.7초, 최고시속은 219km에 달할 뿐 아니라 ABS, BAS, ESP 등의 운전보조장치를 탑재했다. 또한 에어백과 프리텐셔너 안전벨트, 충격흡수시스템을 장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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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테라칸 집중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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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4319e629981e7561cbacb65878cf1_1584420697_53.jpg 글 맹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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