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월드와이드
2017-07-21  |   26,245 읽음

WORLD W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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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강의 도로용 911 등장  ( PORSCHE 911 GT2 RS )
993부터 997까지 20년 가까이 존재했던 최강의 포르쉐가 있다. 911 GT2 말이다. 993 시절 911 터보는 400마력을 넘어선 출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네바퀴굴림을 기본으로 갖추었다. 그런데 포르쉐는 골수팬들의 열망과 레이싱카 수요를 의식해 뒷바퀴굴림인 911 GT2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997 이후 단종되었던 GT2가 최신 991에서 부활을 선언했다. 굿우드에서 공식 발표된 911 GT2 RS는 3.8L 트윈터보 엔진이 최고출력 700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내며 뒷바퀴만을 굴린다. 마그네슘 지붕과 티타늄 배기관, 카본-세라믹 브레이크 디스크 등으로 무게를 145kg 덜었고, 30kg을 추가로 경량화하는 바이자하 패키지도 있다. RS 버전으로만 한정 생산될 이 차는 ‘공공도로용 사상 최강이자 궁극의 911’이라는 타이틀이 어색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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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재기의 원동력될까? ( VW POLO )
골프와 함께 폭스바겐의 소형 해치백 대표모델인 폴로가 8년 만에 풀 모델 체인지된다. C세그먼트가 점점 사이즈를 키운 오늘날 폴로는 사실상 입문용 차라는 역할을 대신하는 존재. 전장 4m를 돌파한 덩치는 1세대 골프보다도 크다. 디자인은 폭스바겐의 차세대 패밀리룩을 바탕으로 안팎을 크게 뜯어고쳤고, 모니터식 계기판과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준비했다. 3기통 1.0L~4기통 1.5L 네 가지 엔진이 65~150마력의 힘을 낸다. ACC나 사각지대, 후방감시장치, 반자동 파크어시스트 등 최신 편의장비도 충실하게 갖췄다. 함께 공개된 GTI 버전은 2.0L 터보 200마력 엔진에 6단 MT 또는 7단 DSG와 짝을 이루며 B세그먼트 핫해치 최강 자리를 놓고 포드 피에스타 RS 등과 한판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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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WS로 진화하는 프랑스 핫해치 ( MEGANE RENAULT SPORT )
유럽 핫해치 대전의 프랑스 대표인 르노 메간. 2016년 풀 모델 체인지된 4세대 차체를 바탕으로 한 르노스포르 버전이 개발 막바지 작업에 접어들었다. 구형에서 275마력에 달한 출력은 이미 FF의 한계치에 도달한 만큼 이번에는 새로운 무기, 4WS로 성능을 끌어올렸다. 4컨트롤이라 불리는 뒷바퀴 조향은 FF 특유의 언더스티어를 해소하는 한편 고속에서의 안정감도 높일 수 있다. 섀시는 두 가지가 준비된다. 기본 스포츠 섀시는 성능과 승차감을 모두 추구하는 세팅이고, 컵 섀시는 서킷 주행에 대비해 최고의 달리기 성능을 추구한다. 1.8L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300마력으로 출력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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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베스트셀러 세단을 향해 ( HONDA ACCORD )
혼다의 대표 중형 세단 어코드는 미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려 북미 최고 인기 승용차 자리를 놓고 토요타 캠리와 치열한 접전을 벌여왔다. 최근 10세대로 진화한 신형 어코드는 북미형으로는 5년 만의 풀 모델 체인지. 차체는 1cm 넓어지고 1.5cm 낮아졌으며 프론트 오버행이 짧아졌고 패스트백처럼 처리된 뒷부분 등 전반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다. 그릴과 헤드램프 디자인 역시 9세대와는 크게 다른 모습이다. 구동계는 4기통 2.2L와 V6 3.5L를 1.5L와 2.0L 터보 엔진으로 대체하는 한편 하이브리드도 준비했다. 스포츠 하이브리드 i-MMD는 콤팩트한 설계로 트렁크공간이 일반형과 동일하다. 혼다 센싱이라 불리는 안전보조장치와 커넥티비티 등 자동차 업계의 최신 조류도 빠짐없이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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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성미 넘치는 600마력 4도어 재규어 ( JAGUAR XE SV PROJECT8 )
재규어가 굿우드에서 과격한 외모의 XE 한 대를 공개했다. SVO가 선보일 XE 퍼포먼스 버전의 프로토타입 성격이다. BMW M4, 메르세데스 AMG C63 등과 경쟁하게 될 이 차는 90년대 수퍼카 XJ220보다도 높은 600마력의 출력으로 양산형 재규어 사상 최강 타이틀을 손에 넣게 된다. V8 5.0L 수퍼차저 엔진과 알루미늄 섀시의 조합으로 4도어 세단을 시속 200마일(320km)의 영역에 올려놓을 전망. 효율적인 동력전달을 위해 네바퀴를 굴리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에 3.3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카본 에어로파츠와 실리콘 니트라이드 세라믹 휠 베어링, 카본-세라믹 브레이크 등 레이싱 머신의 기술을 다양하게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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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구체화된 뉴이의 하이퍼카 ( ASTON MARTIN VALKYRIE )
이보다 더 가슴 떨리는 콜라보가 있을까. 애스턴마틴과 에이드리언 뉴이의 하이퍼카 말이다. GT 레이스의 전설적인 메이커와 F1 현역 최고의 레이싱카 디자이너가 손잡고 수퍼카를 개발 중이다. AM-RB001은 기존 수퍼카의 성능 기준을 새롭게 쓴다는 의미에서 하이퍼카라 부를 만하다. 지난번에 목업 형태로 공개되었던 이 차는 최근 보다 구체적인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공력설계의 최고 전문가답게 노즈 아래로 들어온 공기는 차체 양옆으로 흘러 나가고, 뒷부분은 극단적인 디퓨저 형태로 다듬었다. 걸윙도어를 들어올리면 간결한 실내가 드러난다. 사각형 스티어링 휠 속에 디지털 계기판과 각종 조작계를 통합했고, 별도 모니터를 2개나 달았다. 미드십에 얹을 코스워스제 V12 6.5L 엔진이 9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낼 것으로 알려진다. 


이수진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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