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날려줄 자동차 에어컨 시스템
2017-07-10  |   38,387 읽음


올 여름도 시원하게
무더위 날려줄 에어컨 시스템


가만히 있어도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여름. 상상 그 이상의 불쾌감이 온몸을 감쌀 때, ‘쿨’한 에어컨은 무더위의 끈적함을 쾌적함으로 바꿔준다. 1933년 미국에서 시작된 자동차용 에어컨 시스템은 단순히 바람만 제공하는 단계에서 온도를 미세하게 조절하고, 바람의 세기와 영역을 다각도로 확장하며 보다 영리한 도구로 거듭났다. 

 

 HYUNDAI GRANDEUR HYB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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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곳곳에 자리잡은 18개 송풍구가 무더운 여름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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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에어컨 조작 버튼들


미세하게 조절되는 온도와 바람세기가 탑승객 모두에게 거주의 안락함을 선사한다. 송풍구를 통해 흘러나오는 바람이 피부는 물론 엉덩이와 허리를 서늘하게 어루만진다. 운전자에게 바람을 집중하는 드라이버 온리는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연비 향상을 유도하는 기능. 효율을 중시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걸맞은 시스템이다.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한 클러스터 이오나이저는 양이온과 음이온을 방출해 곰팡이균 활동을 억제하고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글로브박스 뒤에 있는 에어필터는 1만5,000km에서 교체하는 것이 적당하다.

 

 MERCEDES-BENZ E-CLASS COU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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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풍구를 통해 흘러나오는 시원한 바람이 실내 곳곳을 빈틈없이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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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하게 조각된 에어컨 조작 버튼에서 고급차다운 면모가 엿보인다

 

 

자유자재로 고개를 움직이는 송풍구가 탑승객 체온을 효과적으로 낮춰준다. 실내 곳곳 빈틈없이 파고드는 시원한 바람이 후덥지근한 날씨를 어루만진다. 위아래로 묵직하게 움직이는 에어컨 조작 버튼은 고급차다운 면모를 드러내고 센터페시아 상단에 마련된 큼직한 디스플레이는 에어컨 현황을 시각적으로 표현,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준다. 조그 다이얼 조작을 통해 활성화되는 이온화 기능이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만들고, 글로브박스 안에 있는 향수가 송풍구를 통해 좋은 향을 내뿜어 보다 쾌적한 실내 환경을 구현한다.

 VOLVO XC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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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곳곳에 마련된 10개의 송풍구가 혹서기를 잠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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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질을 점검하는 클린존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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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를 통해 에어컨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볼보 XC90 에어컨 시스템은 태블릿 PC 같은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와 에어컨 조작 버튼을 통해 2구획 온도조절(좌·우측), 4구획 온도조절(1열과 2~3열 좌·우측) 기능을 제공한다. 탑승객 취향에 따라 시원함의 강도를 달리할 수 있다. 바람세기는 1~5단계에서 선택할 수 있고, 앞좌석은 물론 뒷좌석 에어컨 설정까지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에서 조작 가능하다. 특히 주차 온도 컨트롤 시스템을 적용, 차를 사용하기 전 실내 온도를 미리 맞추어 여름철 뜨거워지기 쉬운 실내 온도를 미리 식혀놓을 수 있다. 아울러 공기 질을 점검하는 클린존 기능이 공기 정화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맞물려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도한다.

 

 PEUGEOT 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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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적인 터치스크린 에어컨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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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뒤유리 성에제거 버튼과 온풍시트 버튼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센터페시아 상단에 있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에어컨을 조작한다. 반응속도는 즉각적이고 그래픽이 깔끔해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쓰기 쉽다. 바람세기는 1~8단계로 구성됐으며 플러스/마이너스를 터치해 미세한 세기 조절이 가능하다. 에어 퀄리티 시스템이라 불리는 공기청정기능은 실내 공기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오염됐을 경우 자동으로 개입, 실내 공기를 정화한다. 송풍구를 통해 향을 내뿜는 세 종의 향수는 상황에 따라 혹은 기분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PORSCHE PANAMERA SPORT TURIS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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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이 중심이 된 파나메라 에어컨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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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풍과 냉풍시트, 그리고 앞뒤유리 성에제거는 터치 패널을 통해 조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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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열에 자리한 에어컨 터치 패널

 


좌우로 널찍한 터치스크린으로 에어컨 시스템을 쉽고 간편하게 제어한다. 중앙 송풍구 바람의 방향은 아날로그가 아닌 디지털로 조절되며, 보다 미세한 설정으로 시원함을 극대화한다. 스트롱, 미디움, 소프트로 구성된 바람의 스타일은 개인 취향을 고려한 부분.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은 스트롱, 그렇지 않은 이는 미디움이나 소프트를 선택하면 된다. 공기청정기능인 이오나이저는 중앙 송풍구에 달려 있는데, 실내 공기 질을 지속적으로 조절한다. 2열 에어컨은 1열에서도 조작할 수 있고 온풍과 냉풍시트, 그리고 앞뒤유리 성에제거는 기어노브 주변 터치 패널을 통해 설정한다.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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