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스토리- 국산 경차부터 르망 경주차까지
2017-06-15  |   50,752 읽음



국산 경차부터 르망 경주차까지
RIVALS' STORY


좋은 라이벌은 경쟁심을 부추겨 스스로를 단련시키는 원동력이 되며 높은 성능, 최고의 완성도를 이루는 밑거름이 되기도 한다. 하나보다 둘, 둘보다 셋이기에 가능했던 이야기들. 자동차 세상에 숨겨진 다양한 라이벌들의 이야기를 살펴보자.

 

 아메리칸 포니카 열전 

포드 머스탱 vs 쉐보레 카마로 vs 닷지 챌린저      

포니카는 스포티하고 성능지향적이면서도 콤팩트하고 합리적인 자동차라고 설명할 수 있다. 2차대전 이후 베이비붐 세대를 겨냥해 등장했던 이 새로운 장르는 미국 자동차 역사에 큰 흔적을 남겼다. 그리고 그중 몇몇 모델은 지금까지도 생존(혹은 부활)해 있다. 포드 머스탱, 쉐보레 카마로와 닷지 챌린저라는 포니카 삼총사가 바로 그들.


포니카를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언급되는 이름은 포드 머스탱이다. 당시 포드 부사장이었던 리 아이아코카의 주도하에 개발된 이 차는 엔트리 모델이던 팰콘의 플랫폼을 활용해 가격을 낮추면서 롱노즈 숏데크의 매력적인 디자인, 다양한 옵션과 엔진 선택권으로 젊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두 번의 오일 쇼크, 일본산 쿠페의 도전 등 어려움도 있었지만 진화를 거듭한 머스탱은 미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카 중 하나로 당당히 자리잡았다. 가장 최신형은 2014년 발매된 7세대. 시대 흐름에 맞춘 다운사이징 엔진을 얹고, 우핸들 차를 처음 선보이는 등 글로벌화에도 힘썼다.

< 저작권자 - (주)자동차생활, 무단전재 -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