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상하이 오토쇼
2017-05-29  |   35,161 읽음


AUTO SHANGHAI 2017
거대 자동차 시장을 빛내다


상하이 오토쇼는 베이징 오토쇼와 함께 연간 판매량이 약 3,000만 대에 달하는 중국 자동차 시장을 대표한다. 중국 경제 부흥을 이끈 도시, 상하이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적극적인 행보가 펼쳐지며 그만큼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지난 2015년 열린 제16회 상하이오토쇼의 경우 1,343대 신차가 전시되고 1만 명이 넘는 미디어 관계자, 그리고 92만8,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전세계적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한 바 있다. 4월 21일 개막된 올해 전시회에는 폭스바겐 페이톤 GTE, BMW 5시리즈 롱 휠베이스,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등 구매력 강한 소비층을 겨냥한 고급 세단이 공개되는가 하면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컨셉트와 폭스바겐 I.D. 크로즈와 같은 전기차가 대거 등장해 변화하는 시장의 미래를 암시했다. 

11e3841d1abca511df06b5977b6a0ecc_1496019625_2969.jpg

ACURA TLX-L PROTOTYPE
중국 소비자를 위한 어큐라 TLX의 롱휠베이스 모델이다. 정확한 차체 제원과 동력계통 정보는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될 예정. 참고로 북미 시장에서 판매되는 TLX는 모델에 따라 직렬 4기통 2.4L 208마력 엔진과 V6 3.5L 290마력 엔진을 품고, SH-AWD 토크벡터링 시스템을 V6 버전에 기본 제공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키핑 어시스트를 포함한 어큐라 워치 시스템도 기본으로 달려 주행 안전을 적극 보조한다. 방사형으로 바뀐 그릴과 다섯 개의 LED가 촘촘히 박힌 헤드램프 등 인상은 기본형 그대로. 차 앞뒤 길이만 조절했을 뿐 생김새를 달리하지는 않은 셈이다. TLX-L 프로토타입은 올 하반기 양산되며 중국 현지에서만 판매된다.  

11e3841d1abca511df06b5977b6a0ecc_1496019950_0425.jpg

 

11e3841d1abca511df06b5977b6a0ecc_1496019998_8483.jpg


AUDI E-TRON SPORTBACK CONCEPT 
4도어 그란투리스모인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컨셉트는 순수 전기차다. 프론트 엑슬에 있는 하나의 전기모터와 리어 액슬에 자리한 두 개의 전기모터가 최고출력 430마력, 최대토크 81.6kg·m를 내고, 0→시속 100km 가속을 4.5초 만에 끝낸다. 프론트와 리어 엑슬 사이에 위치해 앞뒤 52:48의 균형잡힌 무게배분을 제공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완충시 500km 이상의 주행가능거리를 뽐낸다. 램프 디자인에 도가 튼 브랜드답게 라이팅 시스템도 혁신적이어서 디지털로 제어되는 매트릭스 LED가 운전자에게 최적의 시인성을 선사한다. 양산형은 2018년 출시된다. 한편 아우디는 향후 5년간 중국에서 다섯 개의 e-트론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11e3841d1abca511df06b5977b6a0ecc_1496020067_1308.jpg

BMW 5-SERIES Li
중국 시장 전용모델인 5시리즈 Li는 일반형 대비 133mm 늘어난 휠베이스로 탑승객 모두에게 넉넉한 실내공간을 선사한다. 특히 2열은 3,108mm에 달하는 휠베이스를 토대로 여유로운 무릎공간을 뽐낸다. 아울러 전동 조절식 시트와 BMW 제스처 컨트롤, 스카이 라운지 파노라마 글라스 등의 편의장치로 높은 안락함을 자랑한다. 늘어난 길이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실루엣은 BMW 특유의 역동성을 잃지 않았다. 외관 곳곳은 공기역학성능을 고려해 디자인되었고 무게도 이전 모델보다 최대 130kg 가벼워졌다. 5시리즈 롱휠베이스의 모델 라인업은 럭셔리와 M 스포츠로 구성되고 현지 합작 회사인 BMW 브릴리언스 오토모티브에서 생산을 책임진다. 출시 시기는 6월이다.

11e3841d1abca511df06b5977b6a0ecc_1496020103_8413.jpg

BMW M4 CS
M4 CS는 M4와 M4 GTS의 간극을 매워줄 스페셜 에디션이다. 여기서 CS는 ‘Club Sport’의 약자. BMW M의 중국 시장 입지 강화를 위해 제작됐다. 직렬 6기통 3.0L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61.2kg·m. 강력한 엔진에 힘입어 0→시속 100km 가속을 3.9초 만에 마무리짓는다. 안전상의 이유로 최고속도는 시속 280km에서 제한된다. 프론트 265/35 R19, 리어 285/30 R20 사이즈의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 2 세미 슬릭 타이어를 신으며 7분38초의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랩타입은 기본형 M4보다 빠르고 M4 GTS보다는 느리다.

11e3841d1abca511df06b5977b6a0ecc_1496020133_9379.jpg

BORGWARD BXi7 
1920년 태어난 보르크바르트는 한때 독일에서 네 번째로 큰 자동차 회사였지만 60년대 파산한 후 오랫동안 잊혀진 존재였다. 그러다 10여 년 전 부활을 선언, 스위스 루체른에 본거지를 잡고 중국 자본을 받아들였다. 이번에 전시한 차는 2015년 등장한 BX7의 EV 버전. 실내외 곳곳에 블루 포인트 컬러를 사용해 내연기관 버전과 차별화했다. 충전 포트는 운전석 기준 왼편에 달렸으며 급속과 완속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는 LG화학 제품으로, 충전용량은 출시시기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중국 국영 자동차 회사인 베이키 포톤에서 자금을 지원받는 보르크바르트는 독일 브레멘에 새로이 들어선 공장에서 BXi7를 생산할 계획이다. 조립은 2018년부터 시작되고 연간 목표 생산대수는 1만 대 정도다.

11e3841d1abca511df06b5977b6a0ecc_1496020164_2098.jpg

BUICK VELITE 5       
벨라이트 5는 쉐보레 주행거리 연장형 EV인 볼트(Volt)의 뷰익 버전이다. 내외관 디자인의 차이는 단지 로고뿐. 충전용 직렬 3기통 1.5L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고성능 전기모터를 결합한 파워트레인을 품고 리튬 배터리 팩을 지원한다.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768km며 순수 전기 모드 이동 범위는 116km다. 트림은 두 가지로 나뉘며 하위 트림인 1.5GL은 26만5,800위안(약 4,330만원), 상위 트림인 1.5GS은 29만5,800위안(약 4,820만원)에 판매된다. 참고로 SAIC-GM은 구매자에 한해 3만6,000위안(약 590만원)의 친환경차 보조금을 지원한다. 

11e3841d1abca511df06b5977b6a0ecc_1496020253_4402.jpg

CHERY TIGGO SPORT COUPE CONCEPT 
브랜드의 미래를 제시하는 컨셉트다. ‘역동적인 물의 흐름’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은 A필러에서 C필러까지 유려하게 이어진 루프 라인과 강약이 담긴 면 처리를 통해 남다른 생김새를 자랑한다. 과감히 삭제된 사이드미러와 차 곳곳에 아낌없이 쓰인 카본 파이버는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드러내는 요소. 계기판 및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대형 스크린에 통합됐고, 여기에 입체적인 조형미를 갖춘 D컷 스티어링 휠과 SF 영화에 등장할 법한 스포츠 시트가 디자인 완성도를 끌어올린다.   

11e3841d1abca511df06b5977b6a0ecc_1496020302_5285.jpg

CHEVROLET FNR-X
FNR-X는 지난 2015년 제16회 상하이오토쇼에서 공개된 컨셉트카 FNR을 구체화한 모델이다. 지나치게 미래지향적이었던 디자인은 양산형에 가깝게 변모했으며, 날카로운 캐릭터 라인과 입체적으로 다듬어진 차체로 강인한 이미지를 드러낸다. 실내 역시 마찬가지. 현실적으로 다듬은 인테리어는 여러 정보를 담은 디지털 계기판과 큼직한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등으로 컨셉트가가 지녔던 이질감을 덜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다기능과 스포츠 두 가지 주행모드를 지원하고 차고 조절이 가능한 서스펜션으로 다양한 지형을 소화한다. 고속주행을 위한 기능으로는 액티브 그릴 셔터와 가변형 스포일러가 들어갔다.  

11e3841d1abca511df06b5977b6a0ecc_1496020334_6324.jpg

CITROEN C5 AIRCROSS
독특한 디자인으로 무장한 C5 에어크로스는 지난 2015년 제16회 상하이오토쇼에서 공개된 에어크로스 컨셉트와 100% 동일해 보인다. T자형 레이아웃을 중심으로 담백한 인테리어를 드러내는 실내도 마찬가지. 양산을 위해 제원은 약간 변경됐다. C5 에어크로스의 길이×너비×높이는 4,500×1,840×1,670mm, 휠베이스는 2,730mm다. 엔진 라인업은 직렬 4기통 1.6L 가솔린 165마력과 2.0L 가솔린 200마력으로 구성된다. 최상위 트림의 경우 300마력의 시스템출력을 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탑재된다. 올해 10월 중국 시장에 출시되며 유럽에서는 내년 하반기부터 만나볼 수 있다.

11e3841d1abca511df06b5977b6a0ecc_1496020379_1855.jpg

GEELY MPV CONCEPT  
볼보 디자이너 피터 피터 호버리(Peter Horbury)가 디자인한 지리 MPV 컨셉트는 균형잡힌 원박스 보디를 갖추었다. 차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그릴과 앞뒤 램프는 정교한 모양새로 다듬었고 삭제된 사이드미러와 음각으로 처리된 디테일 요소가 컨셉트카다운 면모를 과시한다. 2/2/2 시트 배열을 통해 총 여섯 명이 탑승할 수 있는 실내는 개인용 비즈니스 제트기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로 고급 세단 못지않은 세련미를 보여준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1.8L 163마력 가솔린 터보 엔진.

11e3841d1abca511df06b5977b6a0ecc_1496020495_732.jpg

JEEP YUNTU CONCEPT
지프가 선보인 컨셉트카 윤투는 브랜드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7슬롯 그릴을 중심으로 화려하게 펼쳐진 LED 헤드램프와 군더더기 없이 담백한 범퍼 디자인이 매력적인 인상을 자아낸다. 널찍한 실내는 그야말로 디스플레이의 향연. 계기판을 시작으로 2, 3열에 배치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까지 총 11개의 스크린이 적재적소에 들어가 탑승객의 편의를 돕는다. 파워트레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담당하며 정확한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양산될 경우 조립과 판매 모두 중국 시장에서 소화될 예정이다.

11e3841d1abca511df06b5977b6a0ecc_1496020545_7784.jpg

LEXUS NX
부분변경된 렉서스 NX가 날카로운 눈매와 향상된 성능으로 돌아왔다. 트리플 프로젝터를 담은 헤드램프는 보다 스포티한 분위기로 이전에 없던 강렬함을 선사한다. 센터페시아 위쪽에 자리한 7인치 디스플레이는 10.3인치로 업그레이드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 현행 NX 200t는 NX300으로 대체되고 NX 하이브리드, NX F 스포트와 함께 모델 라인업을 구축한다. 더욱 안락한 주행질감을 구현하기 위해 스프링과 스태빌라이저 바를 개선하는 한편 가변 제어 서스펜션이 움직임을 보다 정밀하게 조율해 다양한 노면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거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다. 

11e3841d1abca511df06b5977b6a0ecc_1496020577_6222.jpg

LYNK & CO 01
지리는 유럽 태생의 볼보와 지리의 사이를 커버하기기 위해 지난해 링크 앤 코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였다. 볼보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링크 앤 코 01 양산형은 직렬 3기통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운영된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7단 자동이 준비된다. 볼보 디자이너 피터 호버리(Peter Horbury)가 매만진 디자인은 남다른 정체성을 구축했으며 경쟁모델에 앞서는 완성도를 자랑한다. 길이×너비×높이 4,530×1,855×1,654mm, 휠베이스 2,730mm의 제원은 현대 투싼과 비슷한 수준. 올 하반기 중국 시장 판매를 시작으로 2019년 유럽과 미국 시장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11e3841d1abca511df06b5977b6a0ecc_1496020644_2008.jpg

LYNK & CO 03 CONCEPT    
링크 앤 코 03 컨셉트는 볼보 CMA 플랫폼을 공유한다. 참고로 올해 하반기 출시될 볼보 XC40이 이 플랫폼을 사용하는 세단이다. 후드 바로 옆에 자리한 헤드램프와 이중으로 나눠진 테일램프로 대표되는 링크 앤 코 특유의 스타일링은 독특함으로 가득하다. SUV인 01과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패밀리룩을 자랑하며 인테리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1.5L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로 구성된다. 지리에서는 이 차를 대리점이 아닌 인터넷 등 새로운 방식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11e3841d1abca511df06b5977b6a0ecc_1496020952_0696.jpg

MERCEDES-BENZ S-CLASS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는 향상된 자율주행 기술을 자랑한다. 개선된 카메라와 레이더, 그리고 항법 데이터를 품은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시스템이 한 차원 높은 자율주행 기술을 제공한다. 복잡한 교차로에서 신호를 이해하고 속도를 조절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운전자를 돕는다. 엔진 라인업은 V6 3.0L 362마력 가솔린 엔진, V8 5.5L 463마력 혹은 603마력 가솔린 엔진, V12 6.0L 621마력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된다. 이 중 가장 강력한 힘을 내는 V12 6.0L 621마력 가솔린 엔진은 메르세데스 AMG S65에 탑재되며 0→시속 100km 가속을 5초 이내에 마무리짓는다. 주간주행등을 세 가닥으로 뽑은 헤드램프와 선이 아닌 면 발광으로 스타일을 바꾼 테일램프, 보다 공격적으로 바뀐 범퍼가 작지만 큰 변화를 보여준다. 또한 새로운 스티어링 휠 디자인이 중후했던 인테리어를 스포티하게 바꾸어 놓았다. 판매는 올 가을부터.

 

 

11e3841d1abca511df06b5977b6a0ecc_1496020982_9255.jpg

 

MERCEDES-BENZ CONCEPT A SEDAN
컨셉트 A세단은 향후 메르세데스 벤츠의 소형차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다. 차체 크기는 길이×너비×높이 4,570×1,870×1,462mm로 현행 CLA 클래스와 비교해 60mm 짧고, 93mm 넓으며, 30mm 높다. 게다가 보디 라인은 쿠페 성격이 강했던 CLA에 비해 보다 전형적인 3박스 세단에 가까워졌다. 격자무늬 디테일을 품고 있는 앞뒤 램프는 컨셉트의 화려함을 배가시키는 부분. 반면 5스포크 디자인의 큼직한 20인치 휠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2018년 A클래스 세단을 출시한 뒤 2020년까지 두 종의 소형차를 더 선보일 계획이다.  

 

11e3841d1abca511df06b5977b6a0ecc_1496021033_5185.jpg 

11e3841d1abca511df06b5977b6a0ecc_1496021069_0169.jpg 

 

MG E-MOTION CONCEPT 
매혹적인 디자인의 E모션 컨셉트는 날렵한 전면 디자인에 균형잡힌 보디, 그리고 풍만한 리어뷰를 갖춘 전형적인 스포츠카다. 버튼 대신 터치 방식으로 실내를 깔끔하게 디자인했고 D컷 스티어링 휠과 몸을 지탱하는 스포츠시트가 외관과 통일된 분위기를 이어간다. 동력성능에 대해서는 전기차이며 0→시속 100km를 4초 이내에 끝낸다는 것 외에는 공개되지 않았다. 완충시 주행가능거리 500km 이상이다. MG의 판매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매튜 체인(Matthew Cheyne)에 의하면 오는 10월 양산될 예정이다.

11e3841d1abca511df06b5977b6a0ecc_1496021135_904.jpg

11e3841d1abca511df06b5977b6a0ecc_1496021121_1266.jpg

NIO ES8  
NIO ES8은 프론트와 리어 액슬에 하나씩 전기모터를 장착해 네 바퀴를 굴리는 7인승 전기 SUV로, 섀시와 보디 모두 알루미늄으로 만들었다. X자 프레임이 부착된 앞면과 물결 모양으로 디자인된 테일램프가 인상적이며, 화려함은 덜하지만 디지털 계기판과 테블릿 PC 느낌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를 갖추어 인테리어에 첨단 분위기를 연출한다. 중국 내몽골의 거친 사막 속에서 수천 km에 달하는 시험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 차는 올해 말 생산을 시작해 내년 초 소비자에게 인도될 예정. 테슬라 모델 X와 경쟁구도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11e3841d1abca511df06b5977b6a0ecc_1496022002_177.jpg

NISSAN KICKS
소형 SUV인 킥스는 중국 시장에서 닛산의 입지를 넓혀줄 전략형 모델이다. 세일즈 타겟은 1990년 이후에 태어난 젊은 소비층. 발랄한 디자인과 경쾌한 움직임이 20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닛산은 기대하고 있다. 길이×너비×높이 4,295×1,960×1,590mm, 휠베이스 2,620mm는 젊은 남녀가 타고 다니기에 부족함 없는 크기. 직렬 4기통 1.6L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18마력, 최대토크 15.2kg·m를 발휘한다. 차의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계기판과 주차를 원활하게 보조하는 어라운드뷰 모니터 등을 채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11e3841d1abca511df06b5977b6a0ecc_1496022052_8931.jpg


11e3841d1abca511df06b5977b6a0ecc_1496022061_1857.jpg

NISSAN V-MOTION 2.0 CONCEPT
2017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공개된 V모션 2.0 컨셉트가 상하이를 찾았다. 더욱 입체적으로 진화한 V모션 그릴과 옆면에 새겨진 날카로운 캐릭터 라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디자인은 2018년 출시될 차세대 알티마에 적용된다고. 길이×너비×높이는 4,860×1,890×1,380mm고, 휠베이스는 2,850mm다. 프로파일럿이라 불리는 자율주행 기술은 고속도로는 물론 복잡한 도심을 완벽하게 아우르며 닛산의 발전된 기술력을 과시한다. 닛산은 앞으로 이 기술을 자사의 모든 시판 차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11e3841d1abca511df06b5977b6a0ecc_1496022134_8934.jpg 

QOROS 9 K-EV CONCEPT 
코로스는 체리가 이스라엘 투자사와 손잡고 2007년 선보인 자동차 브랜드. 코로스의 도전정신이 물씬 풍기는 K-EV 컨셉트는 네 개의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870마력을 발휘하고 0→시속 100km 가속을 마치는 데 2.7초가 채 안 걸린다. 수퍼카 못지않은 성능을 뽐내는 테슬라 모델 S P100D에 버금가는 실력이다. 최고속도는 시속 260km. 참고로 완충된 배터리 팩이 지원하는 주행가능거리는 482km다. 어느 곳 하나 평범치 않은 디자인도 시선을 잡아끈다. 특히 좌우 비대칭 도어는 이 차의 가장 큰 특징. 운전석 기준 왼편은 걸윙 도어가 달리고 반대편은 슬라이딩 도어가 탑승객을 맞는다. 하지만 양산 가능성은 낮다.   

11e3841d1abca511df06b5977b6a0ecc_1496022171_8288.jpg

RENAULT R.S. 2027 VISION CONCEPT 
R.S. 2027 비전은 지금보다 아름답고 효율적이며 안전한 레이스에 초점을 맞춘 2027년 르노 포뮬러 1의 이상을 구체화한다. 르노 특유의 C자형 라이팅을 앞세운 공기역학 디자인은 낮고 넓은 포뮬러 머신의 특성을 미래지향적으로 풀어내며,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레이서를 보호하기 위해 폴리카보네이트 콕핏 캐노피를 장착된다. R.S. 2027 비전의 무게는 600kg. 작은 내연기관과 고성능 전기모터로 구성된 파워트레인은 최고 1,340마력을 발휘하며 사륜구동, 사륜조향 시스템이 적극 개입해 강력한 출력을 안정적으로 제어한다.

11e3841d1abca511df06b5977b6a0ecc_1496022201_4152.jpg

SKODA VISION E CONCEPT 
비전E 컨셉트는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이자 체코 자동차산업의 미래를 제시한다. 폭스바겐 그룹의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최고출력 300마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전기모터를 품었다.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팩을 얹어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500km. 미국도로교통안전국 레벨3에 해당하는 자율주행 시스템을 갖춘 이 차는 고속도로 주행을 완벽하게 소화함은 물론 복잡한 도심에서도 영리하게 움직인다. 비전E 컨셉트는 스코다가 2019년 출시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앞으로 10년간 선보일 다섯 가지 EV 모델의 토대가 된다.  

11e3841d1abca511df06b5977b6a0ecc_1496022233_1882.jpg


TOYOTA FUN CONCEPT  
TGN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펀 컨셉트는 2017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공개된 2018년형 캠리와 유사한 생김새를 지녔다. 두 차 모두 좌우로 널찍한 그릴과 날렵한 앞뒤 램프를 가졌으며 토요타만의 디자인 특성을 뽐낸다. 차이라면 펀 컨셉트의 루프 라인이 보다 스포티하다는 점. A 필러에서 C 필러로 이어지는 라인이 세단보다는 쿠페에 가깝다. 차체 제원이나 성능은 제공하지 않았다. 한편 펀 컨셉트의 베이스 모델인 2018년형 캠리는 여름부터 미국 판매에 들어간다. 파워트레인은 V6 3.5L 가솔린 엔진, 직렬 4기통 2.5L 가솔린 엔진, 하이브리드 네 가지 버전으로 운영된다.   

11e3841d1abca511df06b5977b6a0ecc_1496022340_4094.jpg


 

11e3841d1abca511df06b5977b6a0ecc_1496022292_2682.jpg

VW I.D. CROZZ CONCEPT 
2016 파리모터쇼에서 I.D.를, 2017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I.D. 버즈를 선보였던 폭스바겐이 세 번째로 공개하는 I.D. 패밀리 컨셉트카다. 시스템 최고출력 302마력의 강력한 힘을 내뿜으면서도 81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팩으로 완충시 500km 이상 달린다. 무공해 이미지를 품은 I.D. 크로즈는 C자형의 주간 주행등 및 표정을 바꿀 수 있는 헤드램프로 독창적인 인상을 자아낸다. 모터를 바퀴 사이에, 배터리를 차 바닥면에 배치하는 EV 플랫폼 특성상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한다. 생산 시기는 2020년으로 알려졌으며 폭스바겐은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판매량을 연간 100만 대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11e3841d1abca511df06b5977b6a0ecc_1496022380_6818.jpg

VW PHIDEON GTE
폭스바겐 피데온이 GTE 배지를 달았다. 길이 5m, 휠베이스 3m를 넘는 풀 사이즈 세단 피데온은 페이톤의 뒤를 잇는 중국 전용 기함이다. 하이브리드형인 GTE는 직렬 4기통 2.0L TFSI 엔진에 91kW 전기모터를 결합, 시스템 최고출력 245마력을 발휘한다. 탱크에 연료를 가득 채우고 14.1kWh 배터리를 완충했을 때 최대 850km를 달릴 수 있다. 순수 전기 모드 이동 범위는 50km. 현재 중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피데온은 GTE를 포함해 총 세 종류. 이 중 최상위 트림인 피데온 480 V6는 V6 3.0L TSI를 얹어 최고출력 300마력의 넉넉한 힘을 낸다. 

문서우 기자
 

< 저작권자 - (주)자동차생활, 무단전재 -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