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를 찾은 두 명의 이방인들
2017-04-27  |   27,012 읽음


서울모터쇼를 찾은 두 명의 이방인들


모터쇼 때는 국내외의 많은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찾는다. 이번 모터쇼에서도 프레스 데이와 개막식을 위해 주요 관계자들이 한국을 찾았다. 이들 중 파리모터쇼 조직위 사무국장과 쌍용의 모기업 마힌드라 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을 인터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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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파리모터쇼를 주목해주세요”
파리모터쇼 조직위원회 장 클로드 지로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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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에는 글로벌 미디어뿐 아니라 많은 자동차 및 모터쇼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찾는다. <자동차생활>은 그들 중 파리모터쇼 조직위원회 고위 관계자를 만나 서울모터쇼를 둘러본 소감과 내년 120주년을 맞이하는 파리모터쇼 준비 상황을 물었다.


1952년생인 장 클로드 지로(Jean-Claude Girot) 파리모터쇼 조직위원회 사무국장(Executive Director)은 1981년 볼보 프랑스에서 자동차 관련 일을 시작해 르노 트럭과 볼보 그룹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까지는 볼보 그룹 프랑스의 홍보담당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AFGNV(프랑스 자동차용 천연 가스 비영리 기관)의 회장이기도 하다. 2009년부터 파리모터쇼 조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그는 지난해 6월부터 파리모터쇼 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의 중책을 맡고 있다. 내년 10월에 열리는 2018 파리모터쇼는 120주년 기념모터쇼로, 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 중이다. 이번에 서울모터쇼를 찾아 한국의 모터쇼 현황을 둘러보고 업계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 미팅을 가진 것도 그 일환이다. 개막식 행사 후 바쁜 일정 속에서 잠깐 짬을 내 <자동차생활> 독자들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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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떻게 서울모터쇼에 오게 됐나?
A 서울모터쇼 조직위와의 교류가 있었고 한 번쯤 서울모터쇼를 직접 돌아보고도 싶었다. 또한 내년에 열릴 파리모터쇼와 관련해 한국 자동차 메이커들의 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기 위해 서울을 찾았다.

Q 서울모터쇼를 돌아본 소감은?
A 한국 방문이 처음은 아니지만 모터쇼 참관은 처음이다. 흥미로웠다. 그러나 국제모터쇼보다는 지역 모터쇼의 느낌이 강했다. 행사장에서 해외 기자들이나 인사들은 별로 보이지 않았고 컨퍼런스는 모두 한국어로만 진행되어 아쉬움이 남았다. 사실 프랑스도 굉장히 자국어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고, 실제로 프랑스어는 국제연합(UN)의 공식 언어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러나 파리모터쇼는 인터내셔널 행사이기 때문에 당연히 대부분의 진행을 영어로 한다. 서울모터쇼도 앞으로 이런 부분에 좀 더 신경을 쓰면 좋을 듯하다.

Q 서울모터쇼는 파리모터쇼보다 현저하게 역사가 짧을 뿐 아니라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상하이오토쇼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A 시기 문제는 어느 모터쇼나 안고 있는 문제다. 이 때문에 같은 유럽에서 열리는 파리모터쇼와 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 승용차)는 각각 짝수와 홀수 연도에 열리는 신사협정을 맺어 개최하고 있다. 사실 두 모터쇼가 열리는 9~10월은 유럽 자동차 업계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유럽에서는 보통 다음 연도의 신모델이 10월 1일에 나오기 때문에, 이 시점에는 누구나 모터쇼를 통해 신차를 홍보하고 싶어한다.

Q 국제모터쇼라 하더라도 자국 메이커들을 우선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다고 해외 메이커들에 차등을 둘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다. 파리모터쇼의 경우는 어떠한가?
A 이러한 문제 역시 어느 모터쇼나 안고 있는 것이다. 어느 나라 모터쇼든 주관사 입장에서는 자국 메이커들을 중요하게 여길 수밖에 없다. 일례로 파리모터쇼도 CCFA(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 위원회), FIEV(자동차 장비 산업 연맹), CSIAM(국제 자동차 모터사이클 협회), FFC(프랑스 차체 산업 서비스 연맹)가 후원하고 있다. 같은 이치로 프랑크푸르트모터쇼도 독일 자국 메이커들에게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적어도 국제모터쇼를 표방한다면 이로 인해 해외 메이커들을 차별해서는 안 된다. 자국 메이커들과 동일한 기준으로 대해야 하며, 본사를 어디에 뒀든 모든 글로벌 기업들에게 동일한 기준과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

Q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불참한 자동차 메이커들이 몇몇 있다. 파리모터쇼의 경우에도 비슷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일례로 포드는 지난 파리모터쇼 때 불참하면서 CES 등 새로운 형태의 쇼에 힘을 쏟기도 했다. 모터쇼 조직위 입장에서는 이들을 끌어들일 방법을 고민해야 할 텐데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나?
A 맞는 말이다. 지난 파리모터쇼에는 포드를 비롯해 마쓰다, 볼보 등이 불참했다. 볼보는 유럽 모터쇼 중 제네바에만 나갔으며, 포드는 파리모터쇼 대신 라스베이거스 CES에 집중했다. 올해 프랑크루프트모터쇼의 경우에도 닛산과 푸조/시트로엥 등 일부 메이커들이 불참을 고려하고 있다. 이런 경향이 약간 유행처럼 번지면서 몇몇 메이커들이 동조하는 분위기가  있긴 하다. 당연히 자동차 전시회도 트렌드에 따라 변화해야 하며, 모터쇼 조직위 입장에서는 이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파리모터쇼의 경우 하이테크와 관련해서 스타트업 벤처 기업(기술) 소개, 이노베이션 IT존(몬디알 테크) 신설 등으로 신기술 관련 부문을 끌어안으려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실제 차를 보고 만져보는 전통적인 모터쇼의 매력 또한 크다. 따라서 IT 전시회가 결코 기존의 모터쇼를 대체하기는 힘들 것으로 본다. 그리고 지난 행사 때 불참했던 메이커들 대부분이 내년 파리모터쇼 때는 다시 참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실제로 모터쇼 기간 중 많은 홍보와 마케팅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르노의 경우 지난 모터쇼 때 6분에 1대 꼴로 새차 계약이 이뤄졌고, 다른 많은 브랜드들 역시 모터쇼 기간 중 많은 차량 계약과 상담이 성사되었다. 덧붙이자면 전통적으로 파리모터쇼에서는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이 분리 전시되었고 모터사이클의 경우 행사 기간 중 판매가 이뤄지지 못했다. 하지만 내년 파리모터쇼 때부터는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이 같은 장소에 전시되고 바이크의 현장 판매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 같은 조치는 독일과 일본 모터사이클 업체들로부터 크게 환영받고 있다. 모터쇼가 현장 판매를 주로 하는 무분별한 박람회가 되어서는 안 되겠지만 쇼를 활용한 메이커들의 마케팅은 장려되어야 마땅하다.

Q 파리모터쇼는 세계 최초로 개최되어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전통과 권위를 가진 모터쇼다. 이에 대해 얘기해 달라.
A 세계 최초의 자동차가 프랑스에서 발명된 것처럼(1769년 프랑스의 공병장교 니콜라스 조셉 퀴뇨가 대포를 견인할 목적으로 발명한 증기자동차), 파리모터쇼 역시 1898년 세계 최초의 모터쇼로 열렸다. 파리 튈르리 정원에서 자동차들을 전시하는 최초의 국제 전시회가 그 시발점이다. 당시 모터쇼는 모든 차를 전시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파리 도심에서 베르사유까지 왕복 40km를 달려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진짜 자동차임을 증명해야 출품할 자격을 얻을 수 있었다. 3년 후 파리모터쇼는 그랑 팔레로 전시장을 옮겨 무려 60년 동안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었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도 파리모터쇼의 개최를 막진 못했으며, 1954년에 이미 100만 명이 다녀가는 대규모 행사로 성장했다. 1962년 포르트 드 베르사유로 전시장을 옮긴 후 지금까지 이곳에서 개최되고 있다.

Q 2016년 파리모터쇼는 어땠나?
A 지난 2016년 파리모터쇼는 8개의 전시장에 12만5,000㎡의 규모로 열렸다. 참석자 수는 125만 명이 넘었으며, 이들 중 기자들의 수만도 1만 명에 달했다. 그들 중 55%는 해외 100개의 나라에서 행사장을 찾았다. 모터쇼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에 머무르는 평균 시간이 4시간 30분이 넘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의 테스트 드라이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65종의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13종의 유럽 최초 공개, 27종의 프랑스 최초 공개가 이뤄졌다. 18개국의 260개 브랜드가 파리모터쇼에 참가했다.

Q 2018년 파리모터쇼는 120주년으로 매우 의미가 깊은데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A 2018 파리모터쇼는 내년 10월 2~3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4일부터 14일까지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방문객들이 미래의 자동차뿐 아니라 친환경과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등 최신기술을 두루 경험할 수 있도록 꾸밀 계획이다. 특히 12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1898년 40km를 달려야 전시될 수 있었던 것에 착안해 40여 대의 클래식카를 이용해 모터쇼가 처음 열렸던 튈르리 정원을 출발, 두 번째 개최지였던 그랑 팔레를 거쳐 지금의 행사가 열리는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까지 퍼레이드를 펼친다. 이 퍼레이드에는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 메이커인 푸조를 비롯해 지금은 사라진 초창기 프랑스 자동차 메이커 파나드(Panhard) 등의 클래식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120주년을 기념해 내년 7월 중국 상하이에서 전기차/하이브리드카/천연가스차 등의 여러 친환경차들이 출발해 모터쇼 직전 파리에 도착하는 챌린지도 준비하고 있다.

Q 지난 파리모터쇼 때 심야개장이 호응을 얻어 내년 모터쇼 때는 횟수를 더 늘릴 예정이라고 들었다. 심야개장은 어떻게 기획하게 되었나?
A 파리모터쇼는 전통적으로 모터쇼 기간이 긴 편이었다. 예전에는 거의 3주간 열렸는데 이러한 장기간에 부담을 느낀 업체들의 요구를 반영해 다른 모터쇼와 비슷하게 전시일수를 5일 정도 줄였다. 그래서 야간개장을 통해 부족한 일수를 메우게 된 것이다. 지난 모터쇼 때는 4일 동안 야간개장을 했는데 반응이 좋아 내년에는 총 6일로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덕분에 모터쇼가 열리는 두 주 동안 매주 3회 정도는 밤 10시까지 모터쇼를 관람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수, 목, 토 정도에 야간개장을 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우리에게 쌍용은 특별합니다”
마힌드라 그룹 아난드 마힌드라 총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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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G4 렉스턴 월드 프리미어 현장에 마힌드라 그룹 아난드 마힌드라(Anand Mahindra) 총괄회장이 등장했다. 기자단은 그에게 G4 렉스턴에 대한 소감과 쌍용에 대한 향후 투자계획에 대해 물었고, 함께 자리한 마힌드라 그룹 파완 고엔카 대표이사와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에게도 관련된 내용을 질문했다.


1955년생인 아난드 마힌드라 총괄회장은 하버드 대학과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1989년 마힌드라 그룹에 입사, 그룹 내 다양한 계열사를 성공적으로 관리하며 지난 2012년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 탁월한 리더십과 공격적인 투자로 마힌드라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한 그는 ‘지배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여러 자회사의 성장을 이끌며 쓰러져 가던 한국의 자동차 회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쌍용의 넥스트스텝을 확인하기 위해 서울모터쇼를 방문한 그로부터 앞으로의 밝은 청사진을 들을 수 있었다.

Q 서울모터쇼를 통해 G4 렉스턴이 웅장한 데뷔 무대를 치렀다.
A (마힌드라 그룹 아난드 마힌드라 총괄회장, 이하 아난드) G4 렉스턴이 무대에 오르는 순간 티볼리가 오버랩됐다. 세그먼트에 부합하는 캐릭터와 쌍용만의 강인함이 느껴지는 디자인이 단번에 성공을 떠오르게 했었는데, 이번에도 다르지 않았다. 큼직하고 단단한 차체와 세련된 디자인에서 또 한번의 성공을 예감한다. 대단히 만족스러운 결과물이다. 이 차는 티볼리와 함께 쌍용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것이다. 

Q G4 렉스턴을 프리미엄 SUV로 정의했다. 유럽 시장에도 진출할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합리적인 소비가 뿌리 깊은 지역에서 프리미엄은 다소 무리가 가는 전략이라고 판단된다. 
A (쌍용 최종식 대표이사, 이하 최) 전통적으로 쌍용은 프리미엄 SUV 시장의 선구자다. 지난 몇 년간 경영난에 허덕이며 이와 같은 이미지가 많이 퇴색되기는 했지만 우리에게 있어 프리미엄은 결코 놓칠 수 없는 자존심이다. G4 렉스턴은 그런 우리의 깊은 갈증을 해소시킬 모델이자 높은 품질과 정직한 가격으로 똘똘 뭉친 SUV다. (아난드) 무조건 가격만 비싸다고 프리미엄은 아니다. 소비자에게 진정한 가치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은 한국은 물론 유럽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 회복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Q G4 렉스턴을 바탕으로 한 가지치기 모델도 염두에 두고 있나?
A (최) G4 렉스턴의 초고장력 쿼드프레임을 활용한 차세대 코란도 픽업트럭을 개발 중인데,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공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환경에 맞는 제품도 G4 렉스턴을 기반으로 개발될 것이다.

Q 쌍용의 친환경 모델을 언제쯤 선보일 예정인가?
A (아난드) 마힌드라 그룹은 인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지난 2014년부터 FIA 포뮬러 E에서 뛰고 있는 마힌드라 레이싱(14/15시즌 팀 종합성적 8위, 15/16시즌 팀 종합성적 5위)이 이런 나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탄탄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 따라서 마힌드라는 전기차와 관련된 기술을 쌍용과 100% 공유하고, 더 나아가 2019년으로 예정된 쌍용차의 순수 전기차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고성능 전기차 개발도 고려 중인데, 포뮬러 E에서 얻은 경험과 마힌드라 자회사인 피닌파리나가 만나면 꽤나 훌륭한 결과물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Q 마힌드라 입장에서 쌍용은 어떤 원천기술을 확보한 회사로 파악하고 있는지?
A (마힌드라 그룹 파완 고엔카 대표이사, 이하 고엔카) 마힌드라와 쌍용 모두 기술적 강점을 보유한 회사다. 양사는 현재 서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전제 아래 신규 파워트레인과 전기차 플랫폼, 그리고 커넥티드카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중 새롭게 만들어질 엔진은 각사 모델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것이다.

Q 쌍용에 대한 마힌드라의 향후 투자 계획은 어떻게 되나?
A (고엔카) 마힌드라 그룹은 2010년 쌍용 인수 후 총 1조1,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투자했다. 대부분이 현금자산이었고 일부는 대출 및 증자 형식으로 들어갔다. 이렇게 투입된 돈은 티볼리 생산은 물론 쌍용이 흑자전환을 견인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아난드) 우리는 향후 4년간 1조원을 더 투입할 것이다. 투자된 자금은 대부분 순수 전기차를 비롯한 신차 개발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며 필요하면 더 많은 자금을 투자할 용의도 있다. 우리에게 쌍용은 특별한 브랜드이고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파트너다. 

Q 올해 초 쌍용은 사우디아라비아 자동차 회사인 SNAM(Saudi National Automobiles Manufacturing)과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로드맵에 대해 얘기해 달라.
A (최) 사우디아라비아의 탈석유화 정책이자 제조업 진흥 프로젝트인 비전 2030이 쌍용과 사우디아라비아 국유 자동차 회사인 SNAM 간의 제품 라이선스 계약 체결에 큰 영향을 끼쳤다. 양사는 2020년 초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자동차 시장에 알맞은 프리미엄 픽업모델을 조립 생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공장 건설 및 생산 설비 설치가 선행될 예정이며 기술인력 확보와 관련 교육도 순차적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연간 생산량은 2만5,000대 규모로 잡고 있다.

자동차생활 편집부 사진 자동차생활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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