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의 튜너 뉴스
2017-03-23  |   21,634 읽음



TUNER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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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의 미(美)

Maserati Granturismo by Liberty Walk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가 화려한 치장을 마쳤다. 한 시대를 풍미한 이탈리안 스포츠 쿠페를 위해 일본의 리버티 워크가 섹시미 가득한 보디킷을 마련한 것. 무게는 가볍지만 강성은 높은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소재의 프론트 스플리터와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 와이드 펜더 등을 부착한 것이 핵심이다. 이 중 차체 앞뒤 양 끝에 달린 와이드 펜더는 튜닝카다운 멋을 배가하는 요소로, 원래부터 차체와 한 몸이었던 것 마냥 이질감 없는 조립 품질을 드러낸다. 엔진 튜닝을 위한 프로그램은 마련되지 않았다. 대신 차고를 조절할 수 있는 에어 서스펜션을 옵션으로 제공, 소비자 선택에 따라 퍼포먼스 측면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보디킷의 값은 1만5,900달러(약 1,900만원). 에어 서스펜션 값은 8,900달러(약 1,100만원)다.

libertywalk.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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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렬한 삼각별    

Mercedes-AMG SL 65 by Vath
독일 튜너 바스가 메르세데스 AMG SL 65에 더욱 강한 힘을 실었다. ECU 튜닝을 통해 V12 6.0L 바이터보 엔진의 출력을 463마력에서 700마력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최고속도도 시속 250km에서 325km으로 한계점을 끌어올렸다. 이외에 무선 리모컨으로 세 가지의 배기음을 만끽할 수 있는 밸브 컨트롤 머플러 배기 시스템을 넣어 화끈한 감성을 불어 넣었으며, 기존 액티브 보디 컨트롤을 보강해 코너에서 롤링을 극단적으로 줄였다. 타이어 역시 앞 265/30 ZR20, 뒤 305/25 ZR20 사이즈의 스포츠 세팅으로 맹렬한 엔진의 몸부림을 탄탄히 뒷받침한다. 디자인은 메르세데스 AMG 공장에서 나온 그대로다. 작은 차이는 바스의 엔진커버가 엔진을 감싸고 있다는 점. 튜닝 비용은 2만1,920유로(약 2,700만원)다.
www.vae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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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의 지프    

Jeep Wrangler Hunting Unlimited by Vilner
불가리아 튜너 빌너의 중국 스튜디오가 사냥꾼을 컨셉트로 지프 랭글러를 튜닝했다. 랫로드(Rat Rod)라고 불리는 독특한 기법을 사용해 새차를 헌차처럼 보이게 한 것이 특징. 거친 느낌이 나도록 인위적으로 금속 표면에 녹을 내고, 추가적인 산화가 진행되지 않게 투명한 특수 코팅제를 입혔다. 실내는 천연가죽이 사용됐는데, 외관과 마찬가지로 오래된 느낌을 주고자 군데군데 사용감을 줬다. 일반형에 탑재된 V6 3.6L 가솔린 엔진을 그대로 얹고 6단 수동변속기를 짝지었다. 서스펜션은 오프로드에 특화된 폭스 컴포넌트가 장착됐으며, 바위 언덕을 쉽게 오를 수 있도록 디자인된 37인치 BF굿리치 크라울러 타이어가 끼워졌다. 값은 미정. www.vilner.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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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왜건    

Audi S4 Avant by ABT
독일 튜너 압트(ABT)가 S4 아반트를 손봤다. 튜닝은 엔진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V6 3.0L TFSI 엔진에 ECU 튜닝 프로그램 ‘ABT 파워’를 이식, 기존 출력에서 71마력을 더한 최고출력 425마력을 뿜어낸다. 0→시속 100km 가속은 단종된 B8 RS4와 같은 4.7초. 주행감성을 위해 V8 자연흡기 엔진에서나 들릴 법한 웅장한 배기음도 집어넣었다. 디자인은 약간의 변화를 준 정도. 라디에이터 그릴과 트렁크 도어에 크롬 도금된 ABT 배지를 부착하고 255/30 R20 사이즈의 컨티넨탈 타이어를 신은 20인치 ABT 블랙 휠이 장착됐다. 실내는 ABT 로고가 새겨진 매트로 소소한 변화를 줬다. 이 차는 3월 9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www.abt-sportsl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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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는 없다    

BMW M2 by G-Power
포켓 로켓 M2가 G파워의 튜닝 프로그램을 이식받고 더욱 화끈한 차로 거듭났다. 35년의 노하우가 깃든 G파워 ECU 튜닝을 통해 직렬 6기통 3.0L 트윈 터보 엔진의 출력을 370마력에서 410마력까지 높여 0→시속 200km 가속을 14.5초 만에 마무리한다. 최고속도도 시속 250km(제한)에서 290km로 늘렸다. 서스펜션은 G파워 G2M-RS 코일러를 적용, 노면 상황에 따라 차고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배기 시스템은 네 가닥으로 나눈 티타늄 스포츠 머플러 팁을 채택, 시각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주행감성까지 극대화했다. 외관 변화의 핵심은 휠인데, G파워 허리케인 RR이라는 이름을 가진 20인치 5스포크 블랙 알로이 휠이 네 개의 휠 하우스 안에 빼곡히 들어찼다. 타이어 사이즈는 245/30 ZR20.  www.g-pow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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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저주    

Rolls-Royce Dawn by Wald International
롤스로이스 던의 우아한 디자인이 일본 튜너 왈드 인터내셔널에 의해 자취를 감췄다. 급격한 변화를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충격을 받을 만한 비주얼. 앞 범퍼 좌우에 ‘ㄱ’자 형태로 홈을 파 LED 주간주행등을 삽입하고 근육질의 사이드 스커트와 리어 범퍼를 달아 당당한 모습을 더했다. 하이라이트는 22인치 휠. 압도적인 크기는 물론 좌우 색상도 달라 그 모양새가 무척이나 기묘하다. 차고까지 대폭 낮춰 기존의 분위기는 온데간데없다. 드라이브트레인 튜닝 프로그램은 마련되지 않았는데, V12 6.6L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최고출력 571마력, 최대토크 79.6kg·m을 발휘, 0→시속 100km 가속을 5초 만에 끝낸다. 4억4,900만원에 이르는 값비싼 던의 튜닝비용은 고작 155만엔(약 1,580만원)이다.  www.wald.co.jp

 

 

*글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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