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NAULT SAMSUNG - 스마트 라이프, SM3로 실현하다
2012-10-24  |   92,057 읽음

SM3는 2002년 데뷔 이후 다양한 편의장비와 내구성, 특유의 세심함을 바탕으로 남녀와 노소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후 2009년 풀 모델 체인지로 등장한 2세대는 1세에 비해 덩치를 한껏 키우고 편의장비를 보강해 국산 준중형차 시장에서 돋보이는 존재로 부상했다. 커진 체구와 늘어난 휠베이스, 이에 따라 부족함이 없어진 넓은 뒷좌석과 트렁크공간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스마트한 외모, 고급 편의장비, 중성적이고 부드러운 스타일로 젊은 세대뿐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소화하며 폭 넓은 영역에 대응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이런 인기를 배경으로 신형 SM3는 2009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32만 대를 판매했다. 또한 부산 공장에서 만들어져 르노 플루언스로 수출, 전세계 83개국에서 연간 14만 대 이상 판매되는 르노삼성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잡았다. 한편 지난 9월, SM3는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또 한번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한층 공격적이고 세련된 스타일, 스마트한 편의장비와 높아진 연료효율성이 새로운 모델의 키포인트이다.

SM3 Exterior   
스마트하게 바뀐 스타일을 즐겨라

예전 SM3가 군더더기 없는 심플함이 돋보였다면 페이스리프트로 변화한 신형은 모던 다이내미즘(Modern Dynamism)을 컨셉트로 한층 역동적이고 강렬하다. 변화의 중심인 프론트 마스크를 중심으로 사이드와 리어 디자인은 최소한의 변화로 완성도를 높이는 데 힘썼다. 신형은 ‘오리엔탈 레드’와 ‘에보니 브라운’ 두 가지 보디컬러가 추가되어 총 7가지 색상을 제공한다.

블랙 베젤 프로젝션 헤드램프
블랙 베젤 스타일로 변화한 헤드램프는 순둥이 같은 차의 인상을 세련되게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더불어 헤드램프의 조사방식도 이전의 반사식에서 프로젝션 타입으로 바뀌어 강하고 균등한 빛으로 넓은 시야를 확보하도록 했다.

볼륨감 있는 프론트 범퍼와 그릴
볼륨감을 강조한 프론트 범퍼는 인테이크 홀을 보다 크게 다듬고 안개등 주위를 블랙 글로시 커버로 바꿔 공격적인 스타일을 추구했다. 여기에 상하로 분리된 그릴은 매시 타입으로 새로 디자인하고 배치해 전체적인 이미지의 통일감을 이끌어냈다.

똑똑한 스마트 핸즈프리 시스템
SM3의 스마트키를 몸에 지니고 있다면 차를 타는 순간부터 내릴 때까지 키를 꺼낼 필요가 없다. 도어레버를 잡는 것만으로 문을 열어주고, 버튼으로 시동을 켜고 끌 수 있으며,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2m만 멀어지면 자동으로 문이 잠기는 똑똑함을 보인다. 

새로운 스타일의 휠
SM3에는 트림에 따라 15인치 스틸, 16~17인치 알리미늄휠을 기본 혹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디자인이 이전 모델과 달라져 한층 새로운 이미지를 연출한다. 휠의 크기와 상관없이 모두 205mm 금호타이어 솔루스 KH125와 조합되고 타이어 보수 키트가 기본이다.

완성도를 높인 리어 뷰
완성도가 높았던 SM3의 후면은 크게 변화가 없다. 이전 모델에서 사용된 투톤 범퍼를 보디 컬러로 통일해 한결 안정감 있는 모습을 이끌어낸다. LE까지 빠져 있던 외장 트렁크 오픈 버튼을 기본 장착한 것도 반길 만하다.

개성 살릴 순정형 액세서리
SM3는 트림과 상관없이 르노삼성 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하고 제공하는 액세서리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다. 프론트 립 스포일러와 사이드 스커트, 리어 범퍼 보디 키트를 비롯해 리어 스포일러, 머플러 디퓨저 같은 에어로 보디 키트를 제공한다. 머드가드, 트렁크 매트 라이너, 스티어링 휠 커버 같은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액세서리도 준비되어 있어 입맛에 따라 개성 있게 차를 꾸밀 수 있다.

SM3 Interior  
매끈하게 다듬은 실내와 기능성을 강화한 편의장비

인테리어는 기본 틀을 유지한 채 일부 소재의 변화와 편의장비의 강화로 운전자와 한결 가까워졌다. 트림에 따라 2가지 직물시트와 가죽시트를 제공하고 PE와 SE는 ‘글로버 실버 페인팅’, SE Plus, LE, RE에는 ‘글로시 골드 메탈 그레인’ 인테리어 트림으로 실내를 고급스럽게 꾸몄다.  

Line Up                      
기본은 강화되고 고급 장비는 늘어

PE - 기본 사양에 충실한 엔트리 
117마력 직렬 4기통 1.6L 엔진과 X-CVT를 기본으로 15인치 휠, 다이내믹 컬러 디자인 클러스터, 듀얼/사이드/커튼 에어백, 블루투스 핸즈프리 및 스트리밍 기능을 갖춘 오디오 시스템을 단다. 1,510만원.

SE - 합리적인 가격과 세련된 디자인 포인트 
1,638만원으로, PE 사양에 블랙 베젤 프로젝션 헤드램프, 후방 경보장치, 16인치 휠과 통합 스마트 경보 시스템을 더했다.

SE Plus - 고급 편의장비와 뒷좌석에 대한 배려 
SE의 사양에 오토라이팅 헤드램프, 자동접이식 사이드미러, 좌우 독립형 에어컨, 알카미스 오디오 시스템. 앞좌석 열선시트를 기본으로 단다. 선루프, 가죽시트, 하이패스 내장 룸미러와 스마트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옵션이다. 값은 1,736만원.  

LE - 고급사양 갖추고 실내외 디자 인 강화 
1,854만원의 고급형으로 SE Plus 모델에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크루즈 컨트롤&스피드 리미터, 인텔리전트 스마트키, 17인치 휠, 2열 6:4 폴딩 시트를 더했다. SE Plus에 제공되는 옵션 외에도 보스 오디오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RE - 최고급 편의장비를 갖춘 플래그십
1,942만원의 최고급형으로 LE의 편의장비에 추가로 가죽시트, 운전석 파워시트, 인텔리전트 스마트키(오토핸들), 하이패스 내장 룸미러, 솔라컨트롤 글라스를 기본으로 달았다.

다이내믹 컬러 디지털 클러스터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라면 미래지향적으로 바뀐 비대칭 스타일의 계기판이다. 시동을 걸면 웰컴 애니메이션으로 화려하게 시작되는 계기판은 가운데 자리한 디지털 미터로 차의 속도와 통합 경고, 그 밖의 차의 상태를 표시한다. 왼쪽에는 타코미터가, 오른쪽에는 트립컴퓨터가 달려 있어 각각의 정보를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스마트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르노삼성자동차의 하드웨어와 SK 네트워크의 소프트웨어가 만난 스마트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Smart Connect)은 SM3의 스마트함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비다. 국내 최초의 SK 3D T-MAP 내비게이션은 빠른 응답성과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길안내를 제공한다. 더불어 매번 번거롭게 메모리를 이용해 맵을 업데이트할 필요 없이 SK 디지털 허브(SK 직영 주유소, 전국 약 1,000곳)에서 스스로 맵을 업데이트하고 와이파이를 통해 음악채널 멜론(Melon) 서비스에 접속해 최신 음원을 다운받을 수 있다. 그밖에도 영화와 사진, 핸드폰 속 동영상도 와이파이를 통해 차로 전송이 가능하다. 그동안 차에서 컴퓨터로 오가던 번거로운 작업들을 스스로 해결한다.

크루즈 컨트롤 & 스피드 리미터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아도 정해진 속도를 유지하는 크루즈 컨트롤은 이제 소형차에도 달리는 대표적인 편의장비. SM3에서 크루즈 컨트롤을 작동하면 계기판 디지털 미터 위로 가속과 감속 상태를 초록색과 빨강색 게이지로 보여주며 운전자에게 상황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반대로 스피드 리미터는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를 초과하지 않도록 돕는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는 버튼을 눌러 작동할 수도 있지만 시동을 끄면 자동으로 파킹 브레이크가 걸리고, 시동을 켜고 가속 페달을 밟으면 자동으로 풀려 안전하고 편리하다.

보스 프리미엄 & 알카미스 3D 오디오 시스템
모든 SM3에는 MP3 CDP와 USB, AUX 단자와 함께 블루투스 핸즈프리와 오디오 스트리밍 기능이 기본 장착된다. SE Plus부터는 6스피커 알카미스 3D 오디오 시스템이 기본. LE와 RE에 옵션으로 제공되는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는 9개 스피커와 디지털 외장앰프를 통해 선명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한결 안락해진 뒷좌석

모든 트림에 뒷좌석 분리형 헤드레스트를 갖췄고 SE Plus부터 리어 에어 벤틸레이션 시스템을 달아 뒷좌석을 한층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어준다. 더불어 경사각을 27°로 개선해 이전보다 한결 편안한 시트 포지션을 제공한다. 6:4 폴딩 시트와 뒷좌석 암레스트(컵홀더)는 SE Plus부터 옵션, LE와 RE는 기본이다.

SM3 Performance   
달리기 성능, 더욱 명확해지다
2세대로 진화한 무단변속기

Next-Generation CVT를 뜻하는 SM3의 X-CVT 무단변속기는 초기 발진 가속성능 향상과 정속 주행 성능 및 효율 증대를 위해 보조 변속기를 장착한 신개념 형태로 진화했다. 2단 유성기어로 구성된 보조 변속기는 엔진-토크컨버터-드라이브 폴리를 거쳐 휠로 가는 X-트로닉 CVT 방식에 2단 보조변속기를 추가로 거치며 CVT의 약점이었던 저속과 고속의 기어비율에 원활히 대응한다. 구조가 복잡해졌지만 풀리의 사이즈를 줄여 이전보다 무게를 13% 감량한 것도 X-CVT의 장점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기본 장비들
신형 SM3는 안전과는 타협하지 않는다. 전 트림에 옵션으로 제공되는 자세제어장치를 비롯해 운전석/동승석 및 사이드, 커튼 에어백, 급제동 보조장치 및 경보 시스템, 유아용 시트고정장치(ISOFIX), 충돌감지 도어록 해제 등 다양한 안전장비를 기본으로 갖췄다. 

실용영역의 토크 살리고 연비 개선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기술로 개선된 1.6L 엔진은 이전의 H4M 유닛에서 H4Mk으로 업그레이드시키고 듀얼 가변 흡기 밸브 시스템(CTVC), 트윈 인젝터, 흡기 매니폴드를 추가로 손봤다. 최고출력은 117마력/6,000rpm, 최대토크는 16.1kg·m/4,000rpm을 발휘하는데 이전과 수치상 큰 변화는 없지만 실용구간의 토크를 보강했다. 공인연비는 복합연비 15.0km/L(도심 13.2km/L, 고속도로 17.9km/L)를 기록한다. 이는 구연비 측정을 기준으로 볼 때 17.5km/L로 이전의 15.0km/L에서 상당히 개선된 수치다.

Road Impression
변화와 개선이 모여 명확해진 주행성능

신형은 엔진의 수치변화가 생각보다 크지 않고 무게부터 타이어까지 전반적으로 이전과 비슷하다. 그러나 실제로 페이스리프트 이전 모델과 비교해서 타보면 차이가 명확하게 드러난다. 개선된 엔진은 실용 영역에서의 토크를 개선하고 X-CVT를 통해 동력을 상황에 따라 매끈하게 전달한다. 실제 가속력에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반응성은 한결 뛰어나다. 그러면서도 연비를 대폭 끌어올렸으니 드라이브트레인은 충분히 개선된 셈이다.
핸들링 감각과 코너링 성능도 좋아졌다. 어떤 부분이 개선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차체 강성이 보강되었고 이에 따라 코너에서 서스펜션의 반응과 승차감이 좋아졌다. 부드러운 주행감각은 여전하다. 경쾌하고 가벼운 느낌보다는 특유의 안정감과 정숙함으로 폭넓은 소비자층에게 어필한다. 

< 저작권자 - (주)자동차생활, 무단전재 -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