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이프 - 기획

2018 전세계 자동차 관련 행사 가이드 2017-12-27
 2018 CALENDAR전세계 자동차 관련 행사 가이드2018년 달력을 넘기며 찾게 되는 공휴일과 황금연휴, 그리고 가족과 연인의 기념일 등등. 당신이 자동차 마니아라면 이런 것 말고도 확인해야 할 것들이 또 있다. 전세계 자동차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모터쇼, 보는 것만으로도 다이내믹한 모터스포츠, 그리고 자동차가 문화로 승화되는 각종 클래식카 행사들. 올해 열릴 크고 작은 행사들을 한눈에 쏙 들어오게 한데 모았다.    1월 JANUARY1월 6~20일 다카르 랠리(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일명 ‘지옥의 랠리’로 통하는 세계 최고의 장거리 사막 랠리1월 9~12일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미국)라스베이거스, 9~10일 미디어 데이, 세계 최대 가전제품 전시회이자 자동차 관련 첨단기술의 향연1월 13일  포뮬러E 제3전 마라케시(모로코)1월 14~28일  북미국제오토쇼(NAIAS, 디트로이트모터쇼, 미국)디트로이트 코보홀, 14~16일 프레스 데이, 20일 일반 개장1월 12~14일  도쿄오토살롱(일본)도쿄 마쿠하리 메세, 12일 프레스 데이, 13일 일반 개장, 아시아 최대 부품 및 튜닝 관련 전시회1월 25~28일  WRC 제1전 몬테카를로 랠리​​​​2월 FEBRUARY2월 3일  포뮬러E 제4전 산티아고(칠레)2월 10~19일  시카고오토쇼(미국)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 8~9일 프레스 데이, 10일 일반 개장2월 15~18일  WRC 제2전 스웨덴 랠리​​ 3월 MARCH3월 4일  포뮬러E 제5전 맥시코 시티(맥시코)3월 8~18일  제네바모터쇼(스위스)제네바 팔렉스포, 6~7일 프레스 데이, 8일 일반 개장3월 8~11일  WRC 제3전 멕시코 랠리3월 17일  포뮬러E 제6전 푼타 델 에스테(우루과이)3월 25일  F1 제1전 호주 그랑프리 결승(멜버른 서킷)3월 28일~4월 8일  방콕모터쇼(태국)방콕 임팩트(IMPACT) 전시장, 26일 VIP 데이, 27일 프레스 데이, 28일 일반 개장, 3월 30일~4월 8일  뉴욕오토쇼(미국)뉴욕 자비츠 컨벤션 센터, 28~29일 프레스 데이, 30일 일반 개장 ​​​4월 APRIL4월 8일  WRC 제4전 프랑스 랠리4월 8일  F1 제2전 바레인 그랑프리 결승(바레인 서킷)4월 15일 F1 제3전 중국 그랑프리 결승(상하이 서킷)4월 14일  포뮬러E 제7전 로마(이탈리아)4월 25~5월 4일 베이징모터쇼(중국)베이징 25일~5월4일, 25~26일 프레스데이 , 29일~5월4일 일반 개장,4월 26~29일  WRC 제5전 아르헨티나 랠리4월 29일 F1 제4전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결승(바쿠 스트리트 서킷)4월 28일  포뮬러E 제8전 파리(프랑스)​​​​5월 MAY5월 12일 자동차의 날(한국)5월 13일 F1 제5전 스페인 그랑프리 결승(카탈루냐 서킷)5월 17~20일  WRC 제6전 포르투갈 랠리5월 19일  포뮬러E 제9전 베를린(독일)5월 16~19일 밀레 밀리아(이탈리아) 이탈리아 일반도로 1,000마일(밀레 밀리아)을 달리는 클래식카 레이스5월 25~27일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데스테(이탈리아)Concorso d’Eleganza di Villa d’Este, 이탈리아 북부 티볼리 코모 호반의 빌라데스테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클래식카 축제5월 27일 F1 제6전 모나코 그랑프리 결승(모나코 서킷)​​​​6월 JUNE6월 7~10일  WRC 제7전 이탈리아 랠리6월 7일~17일 부산국제모터쇼​6월 10일 F1 제7전 캐나다 그랑프리 결승(질 빌르너브 서킷)6월 10일  포뮬러E 제10전 취리히(스위스)6월 14일  포뮬러E 제11전 뉴욕(미국)6월 15일  포뮬러E 제12전 뉴욕(미국)6월 16~17일 르망 24시간 내구레이스(사르트 서킷)르망,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레이스6월 24일 F1 제8전 프랑스 그랑프리 결승(폴리카르 서킷)10년 만에 F1에 복귀하는 프랑스 그랑프리6월 24일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미국)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리는 90여 년 전통의 힐클라임 경주6월 29일~7월 2일  WRC 제8전 폴란드 랠리6월 30일  2017년 제1기분 자동차세 납부 기간(6월 1~30일)​​​​7월 JULY7월1일  F1 제9전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결승(레드불링)7월 8일  F1 제10전 영국 그랑프리 결승(실버스톤 서킷)7월 12~15일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영국)세계적인 클래식카 축제7월 19~22일  서울오토살롱(한국)서울 코엑스7월 22일 F1 제11전  독일 그랑프리 결승(호켄하임링)뉘르부르크링 경영난으로 한 해 쉬었던 독일 그랑프리가 호켄하임에서 열린다.7월 26~29일  WRC 제8전 핀란드 랠리7월 29일  F1 제12전 헝가리 그랑프리 결승(헝가로링)7월 28일  포뮬러E 제13전 몬트리얼(캐나다)7월 29일  포뮬러E 제14전 몬트리얼(캐나다)​ ​8월 AUGUST8월 16~19일  WRC 제9전 독일 랠리8월 26일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미국)캘리포니아 페블비치 골프장 18번 페어웨이에서 열리는 클래식카 축제8월 26일  F1 제13전 벨기에 그랑프리 결승(스파프랑코샹)​​​​9월 SEPTEMBER9월2일  F1 제14전 이탈리아 그랑프리 결승(몬자 서킷)9월 7~9일  굿우드 리바이벌(영국)영국의 클래식카 이벤트9월 13~16일  WRC 제10전 터키 랠리2010년 이후 사라졌다 오랜만에 부활하는 터키 랠리.  9월 15~18일  레이드 스위스 파리 (RAID Suisse-Paris, 벨기에) 빈티지카 랠리9월 16일  F1 제15전 싱가포르 그랑프리 결승(마리나베이 스트리트 서킷)9월 30일  F1 제16전 러시아 그랑프리 결승(소치 아우토드롬) ​​10월 OCTOBER10월 7일  F1 제17전 일본 그랑프리 결승(스즈카 서킷)10월 4~7일  WRC 제11전 영국 랠리10월 21일  F1 제18전 미국 그랑프리 결승(서킷 오브 더 아메리카)10월 25~28일  WRC 제12전 스페인 랠리10월 28일  F1 제19전 멕시코 그랑프리 결승(에르마노스 로드리게즈 서킷)10월 30~11월 2일  세마쇼(SEMA SHOW, 미국)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부품 및 튜닝카 쇼​​​​11월 NOVEMBER11월 6~18일  상파울루모터쇼상파울루 엑스포 전시장11월 11일  F1 제20전 브라질 그랑프리 결승(호세 카를로스 파체 서킷)11월 15~18일  WRC 제13전 호주 랠리11월 25일  F1 제21전 아부다비(UAE) 그랑프리 결승(야스마리나 스트리트 서킷)11월 30~12월 9일  LA오토쇼(미국)로스앤젤레스 LA 컨벤션센터​​​12월 DECEMBER12월 1~9일  에센모터쇼(독일) 독일 에센, 튜닝 및 이색차 박람회12월 30일  2017년 제2기분 자동차세 납부 기간(12월 1~31일)  NOTICE● F1 국제자동차연맹(FIA)이 관장하는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십(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 ​● WRC FIA가 관장하는 세계랠리선수권(World Rally Championship), ​● 파이크스 피크 국제 힐클라임(PPPIHC) 매년 7월 미국 독립기념일 전후에 열리는 독특한 자동차 경주. 콜로라도 주 파이크스 봉우리를 오르는 전통의 힐클라임 경주로, 1916년 시작된 유서 깊은 대회,    정리 이인주 기자​  
현명한 자동차 구매 ‘장기렌트카&자동차리스’ 2017-12-26
현명한 자동차 구매 ‘장기렌트카&자동차리스’ ​공유 경제가 활성화되며 소유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재산목록 1호라 여겼던 자동차마저 저렴하고 편리한 장기렌트카와 자동차리스가 대세다. ​​​​​자동차는 살 때부터 내손을 떠날 때까지 다양한 비용을 지출하게 한다. 구입단계에서는 취득세, 등록세, 번호판 등 등록 제반비용이 들어가며 심지어 지하철(지역) 공채까지 구입해야한다. 또한 일 년에 두 번씩 납부하는 자동차세와 해마다 갱신하는 자동차 보험료도 빼놓을 수 없다. ​이처럼 자동차 보유에는 다양한 비용을 꾸준히 요구한다. 돈도 돈이지만 수시로 내야하는 다양한 항목들이 소유주를 끊임없이 괴롭힌다. 자동차 유지가 까다로운 이유다. 한편 최근에는 공유 경제 활성화로 소유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며 현명한 소비자를 중심으로 장기 렌트카와 자동차리스가 주목받고 있다. 내차의 기쁨과 유지관리의 편리함을 누리면서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대세로 자리 잡은 신차장기렌트카와 자동차리스에 대해 알아보자.정비까지 대신 해준다  장기렌트카와 자동차리스는 월 이용료에 소정의 금액이 더해진 정비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전문 업체의 순회 방문 서비스를 통해 주기적으로 자동차를 관리해주며 과잉 정비, 바가지 수리까지 예방할 수 있다. 자동차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운전자와 주행거리가 많고 차량관리에 신경 쓸 틈 없는 사업자들이 특히 선호한다. 내차를 관리하는 전문가가 생겼다는 든든함도 이 상품의 장점이다. 월 대여료의 지출비용 처리개인 사업자는 월 대여료를 사업지출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대여료에 보험료와 세금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한 가지 지출 항목으로 처리 할 수 있다. 그만큼 회계 처리가 단순해지므로 회계 처리에 드는 시간을 아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다. 또한 과태료와 범칙금 등 소유자가 운행 중 발생한 비용에 대해서도 다음 달 월대여료에 포함시켜 지출로 인정받을 수 있다.    물론 차를 직접 구매해도 비용처리가 가능하다. 하지만 회계 처리 기준상 자동차 내구연한인 60개월에 나눠 지출비용을 인정받는 까닭에 1년에 인정받는 비용이 한정된다. 비용지출을 통해 소득 구간을 낮추려는 사업자라면 자동차 구입이 비용적인 측면에서 불이익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자산과 부채를 따로 정리해야하는 등 회계 처리가 매우 복잡해진다. 대부분의 사업자가 자동차를 빌려서 타는 이유다.  ​​초기비용이 없다. 보증금없는장기렌트카  자동차를 사려면 취득세, 등록세, 번호판, 보험료 등 다양한 등록 제반 비용이 들어가며 대도시일 경우 지하철 공채, 지방일 경우 지역 공채를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한다. 하지만 장기렌트카와 자동차리스는 이러한 부담감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특히 장기렌트카를 이용하는 사업자는 보증금없는장기렌트카를 통해 보증증권을 이용하면 초기비용 한 푼 없이 월 이용료만 내고 신차장기렌트카를 이용할수 있다 불필요한 목돈 지출을 아낄 수 있는 것이다.   대여료에 포함된 자동차보험  신차장기렌트카는 이용자가 따로 자동차 보험을 가입하지 않아도 된다. 이미 이용료에 자동차 보험료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차 구입과 장기렌트카를 비교할 때는 꼭 자동차 보험료와 연간 자동차 세금까지 포함해서 계산해 보아야 한다. ​특히 장기렌트카는 보험료가 비싼 20대 운전자, 가입경력이 적은 운전자, 사고경력이 많은 운전자가 이용할 경우 비용을 더 아낄 수 있다. 또한 사고 시 보험 할증이 발생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물론 사고는 일어나지 않는 게 가장 바람직하지만 말이다.​​  LPG차량 이용 가능하다. LPG장기렌트카     국내에서는 일반인의 LPG 승용차 구입을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LPG장기렌트카는 예외다. 준중형 세단에서 준대형 세단까지 다양한 LPG차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주행 거리가 많은 운전자는 LPG 연료의 비용 절감 혜택을 크게 누릴 수 있다. 또한 조용하고 안락한 차를 선호하는 고객도 LPG차가 유리하다.​중형차, 준대형차 LPG 전용 트림은 가솔린 모델보다 차값이 낮은 까닭에 월대여료도 저렴하다. 또한 디젤차는 장거리 주행에 따른 소모품 유지비용이 국산차도 수백만원에 이를 만큼 부담이 크다. 따라서 장기간 보유를 고려한다면 LPG차가 유리한 편이다. 아울러 디젤차의 환경오염과 진동 소음에 취약한 특성도 무시할 수 없다. ​  장기렌트카&자동차리스 더 저렴하게 이용하기  한편 장기렌트카와 자동차리스는 똑같은 차도 회사마다 대여료 차이가 크다. 업체마다 주력 상품으로 미는 차종이 다른 까닭에 이용료에 차이가 나는 것이다. 따라서 신차장기렌트카와 자동차리스를 저렴하게 이용하려면 업체별로 여러 건의 견적을 비교하는 것이 좋다.​늘어나는 신차장기렌트카 수요에 따라 최근 장기렌트카 가격 비교 사이트도 등장하고 있다. 장기렌트카 가격 비교 사이트 카베이(www.car-bay.co.kr)는 아주렌터카(AJ렌터카) , 롯데렌트카 , 아마존카 등 총 17개 업체와 제휴를 맺고 판매대행을 한다. 초기 납입금, 순회정비, 계약기간, 인수조건 등 계약조건이 천차만별인 장기렌트카 견적을 한 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어 편리함과 비용측면에서 유익하다는 평가다. 카베이(www.car-bay.co.kr) 관계자는 견적 비교 서비스를 통해 최적의 업체를 선정할 수 있고 매월 마다 프로모션과 할인정책이 달라지므로 이전에 견적을 받아 본 고객도 새롭게 비교견적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2018 신차소개 2017-12-26
 2018년 1월 뉴모델​​​​PEUGEOT 5008 ( 11월 21일 )푸조 SUV 라인업의 최고봉 5008이 출시됐다. 1세대였던 전작은 원래 MPV였지만 SUV 열풍에 따라 2세대부터는 SUV로 탈바꿈했다. 낯선 이름에도 불구하고 어딘가 익숙한 이유는 3008과 같은 얼굴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생김새에서 엿볼 수 있듯 5008은 엄밀히 따지면 3008을 늘린 롱휠베이스 버전이다. 국내 현대 싼타페와 맥스크루즈의 관계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듯. 3008보다 휠베이스를 165mm, 전체 길이를 190mm나 늘린 덕에 실내는 널찍하다. 3열 시트가 추가됐고, 2열 시트 무릎공간은 이전보다 60mm나 늘어났다. 넓은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모습에선 MPV 핏줄이 엿보인다. 2열 시트가 3개로 각각 나뉘어 접히며 폴딩과 함께 슬라이딩도 가능하다. 아울러 3열 시트는 손쉽게 탈착이 가능해 공간활용은 물론 필요시 캠핑용 간이의자로도 활용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3008의 1.6L 디젤 엔진을 그대로 사용하며 가격은 알뤼르 4,290만원, GT라인 4,650만원이다.​​​​VOLVO XC60 D5 ( 11월 27일 )XC60 D5는 볼보의 가장 강력한 디젤 엔진을 품었다. 배기량은 기존 D4와 같은 4기통 2.0L지만, 트윈터보의 도움으로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48.9kg·m의 충분한 힘을 끌어낸다. 기존 직렬 5기통 엔진은 물론 6기통 디젤 엔진의 아쉬움까지 해소시킬 만한 성능.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시속 100km까지 D4보다 1.2초 빠른 7.2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220km에 이른다. 강력해진 성능만큼 휠도 D4보다 1인치씩 큰 걸 끼워 모멘텀엔 19인치, 인스크립션엔 20인치 휠이 들어간다. 물론 기존 XC60처럼 첨단 반자율주행 시스템과 주행안전보조장치 등은 모두 기본이다. 가격은 D4보다 130만원씩 비싼 모멘텀 6,220만원, 인스크립션 6,870만원이다. 한편 볼보는 PHEV 모델 XC60 T8도 개별 주문을 통해 판매한다. 최고출력 405마력에 이르는 고성능 모델로 가격은 8,320만원이다.​ ​​PEUGEOT 5008 GT ( 11월 28일 )왜 따로 출시했는지 모르겠지만 푸조 5008 출시 후 일주일 만에 5008 GT가 추가됐다. 'GT'라는 이름에서 엿볼 수 있듯 일반 5008보다 한층 강력한 모델. 기존 1.6L 디젤 대신 2.0L 디젤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낸다. 재밌는 건 연비도 더 좋다는 점이다. 일반 모델 연비가 리터당 12.7km인 데 반해 GT의 연비는 리터당 0.2km 높은 12.9km다.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셈. 어찌 보면 5008의 덩치에 더 적합한 엔진이라고 볼 수 있겠다. 물론 힘만 강해지진 않았다. 알칸타라 시트와 장식,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1열 마사지 기능 등이 추가됐다. 뒤쪽을 검게 칠한 쿠팡쉐 투톤 컬러와 포칼 사운드 시스템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5008 GT는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모두 5,390만원이다.​​​​KIA STONIC GASOLINE ( 11월 30일 )소형 SUV의 문턱이 1,600만원대로 낮아졌다. 스토닉이 가솔린 엔진을 품고 기본 가격을 240만원 낮춘 것. 저렴한 가격에서 엿볼 수 있듯 파워트레인은 1.4L 자연흡기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 일반적인 구성이다. 성능도 기대할 건 없다. 최고출력 100마력, 최대토크 13.5kg·m로 소소하다. 그래도 연비 하나는 동급 가솔린 SUV 중 으뜸이다. 15인치 휠 기준 리터당 12.8km로 트랙스와 티볼리를 앞선다. 스토닉 가솔린은 디젤처럼 디럭스, 트렌디, 프레스티지 세 가지 등급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1,655만~2,025만원이다. 기아차는 스토닉 가솔린 출시와 함께 투톤 루프도 선보였다. 루프 컬러 3종과 총 5종의 투톤 컬러 색상 조합이 가능하며 파워트레인에 관계없이 트렌디, 프레스티지 등급에서 선택할 수 있다. 옵션 가격은 38만원.​​​​HYUNDAI SONATA CUSTOM FIT ( 12월 1일 )쏘나타 커스텀 핏은 현대차가 고객과 함께 만든 특별 모델이다. 현대차 고객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을 통해 핵심 사양, 트림 구성, 모델명까지 고객 제안을 통해 만들었다. 고객의 생각이 반영된 만큼 내용은 제법 알차다. 1.6 터보 모델을 바탕으로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튜닝 진폭 감응형 댐퍼를 달아 주행성능을 높였고, 도어 스팟 램프, 블랙 헤드라이닝 등으로 화려하게 꾸몄다. 자세한 사양은 두 가지 트림으로 나뉘어 적용된다. 마이 시티 에디션은 후측방경보 시스템, 전방주차보조 시스템, LED 테일램프 등을 더해 복잡한 도심 주행을 배려했고, 마이 트립 에디션은 자동긴급제동 시스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LED 헤드램프 등으로 장거리 주행에 맞췄다. 가격은 모두 2,650만원이며, 12월 한 달간 한정 판매된다.​ ​​2018 HYUNDAI MAXCRUZE ( 12월 4일 )베라크루즈의 단종으로 얼떨결에 현대 플래그십 SUV가 되어버린 맥스크루즈가 2018년형으로 바뀌었다. 연식변경 모델인 만큼 변화는 편의사양과 가격에 집중됐다. 그중에서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특히 강화됐다. 애플 카플레이, 미러링크에 더해 카카오 인공지능 솔루션 ‘카카오 i’ 음성인식 기술이 추가됐고 블루링크 무상사용 기간이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연장됐다. 아울러 현대 주행안전보조 기능인 스마트센스 패키지를 모든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프레스티지 등급부터는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AVM)을 기본으로 넣는 등 안전 사양을 확대했다. 고객 선호 사양을 골라 넣은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트림도 새롭게 마련했다. 2018 맥스크루즈의 가격은 3,210만~4,290만원이다.​​​​2018 KIA K7 ( 12월 4일 )2018년형 K7의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 두 가지는 새로 추가된 엔진과 고속도로 주행보조(이하 HDA) 기능이다. 새로 추가된 엔진은 기존 2.4와 3.3 모델 사이를 메울 V6 3.0L 엔진. 그랜저와 함께 쓰는 엔진으로 최고출력 266마력, 최대토크 31.4kg·m의 성능을 내며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다. V6 엔진의 부드러운 회전질감을 한층 경제적으로 누릴 수 있게 된 셈이다. K9에도 없는 최신기술인 HDA는 고속도로에서 거의 반자율주행장치처럼 쓸 수 있는 기능이다. 앞차와 거리 유지는 물론 차선 유지, 도로별 제한속도에 따른 속도조절 등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신형 K7은 클러스터와 아날로그시계 디자인을 바꾸고 새로운 나무 무늬 장식을 넣는 등의 변화를 거쳤다. 가격은 3,105만~3,990만원.​​​​MERCEDES-BENZ AROCS CARGO & ATEGO CARGO ( 12월 5일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아록스 3551L 8x4 클래식스페이스 적재함 장착 모델과 아테고 1230L 4×2 빅/클래식 스페이스 적재함 장착 모델 3종을 출시했다. 기존 캡샤시 카고트럭과 달리 적재함이 장착돼 출고 후 즉시 짐을 실을 수 있고 벤츠 상용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적재함까지 모두 정비할 수 있는 게 특징. 적재함엔 ATOS 강판을 적용해 강성을 높였으며, 사이드·리어 게이트엔 경량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무게를 줄였다. 대형 트럭 아록스의 적재함은 길이 10,200mm, 너비 2,410mm, 중형 트럭 아테고의 적재함은 빅스페이스 카고와 클래식스페이스 카고 모두 길이 7,800mm, 너비 2,410mm다. 가격은 아록스가 2억원대, 아테고가 1억원대다.​​​​JAGUAR F-TYPE ( 12월 11일 )재규어의 마지막 남은 스포츠카 F타입이 부분변경됐다. 최신 흐름을 따라 LED 헤드램프를 넣고 범퍼와 테일램프 등을 조금씩 손봤다. 실내도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경량화에 집중한 ‘마그네슘 프레임 슬림 시트’를 장비하고 새로운 인테리어 컬러와 금속 느낌 장식 등을 추가했다. 그리고 기쁜 소식 하나, 내년 2월부터 8천만원대 2.0L F타입이 출시된다. 4기통 엔진이라 김이 조금 빠지긴 하지만 성능은 준수하다.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힘으로 0→시속 100km 가속이 5.7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연비는 V6 모델보다 16% 이상 개선됐다고. 가격은 가장 저렴한 2.0 모델(P300)이 8,880만원, 가장 비싼 V8 575마력의 SVR 컨버터블이 2억2,460만원이다.​​​KIA RAY ( 12월 13일 )출시 후 6년이 지난 레이가 부분변경으로 분위기를 쇄신한다. 이전의 귀여웠던 스타일에 동그란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그릴 모양 장식, 그리고 새로운 범퍼 등을 더해 화려하게 꾸몄다. 실내도 마찬가지다. 센터패시아 장식을 다듬고 퀼팅 패턴을 집어넣어 신차 분위기를 냈다. 그런데 요즘 경차에 필수라는 첨단 주행보조장치는 더해지지 않았다. 한 세대 전 모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만큼 첨단장치 적용이 어려웠던 건 이해하지만 모닝의 긴급제동보조장치는커녕 전방충돌경고 시스템도 없는 것 못내 아쉽다. 그래도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옵션을 골라 넣은 ‘트렌디’ 등급을 새로 추가한 건 반길 만하다. 신형 레이의 가격은 1,315만~1,570만원이다. ​​​HYUNDAI VELOSTER ( COMING SOON ) 2018년 새해 현대차의 신차 포문을 열 차는 벨로스터다. 1월 중 출시될 예정으로 실루엣과 대략적인 제원을 미리 공개했다. 새로운 스타일은 보닛 각도가 더욱 수평에 가깝게 눕고 지붕선이 쿠페에 가까워진 모습이다. 현대차 설명에 따르면 1+2 도어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더욱 과감한 스타일을 구현했다고. 파워트레인은 1.6L 가솔린 터보 엔진과 1.4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사용하며 모두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맞물린다. 1.6L 모델엔 특별히 6단 수동변속기도 준비된다. 아울러 고성능 여름용 타이어와 엔진사운드 이퀄라이징, 현대차 최초 오버부스트 제어 기능까지 넣어 다른 준중형차보다 역동적으로 꾸몄다.​글 윤지수 기자​​ 
국산차 홈페이지, 이젠 자동차 구입까지 가능하다 2017-12-21
국산차 홈페이지, 이젠 자동차 구입까지 가능하다  ​ 자동차를 구매할 때 가장 많은 조언을 얻는 곳이 어디인가. 차를 잘 아는 지인? 아니면 영업소 직원? 그것도 아니면 매체의 관련 기사나 동호회 게시판? 아마도 누군가에게 아쉬운 소리를 하지 않고 가장 손쉽게 정보를 득할 수 있는 방법은 온라인일 것이다. 온라인에는 시승기나 유저 포럼 등 해당 차종의 무궁무진한 정보들이 있다.​이들 중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자동차회사의 홈페이지다. 예전에는 단지 가격이나 옵션 정보 등을 볼 수 있었지만 이젠 원하는 차의 컬러를 조합하여 360도 돌려보거나 실내 여기저기를 살펴볼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내 상황에 맞는 상세 견적을 내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홈페이지 내에서 구매 계약까지 바로 진행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시스템까지 도입됐다. 이처럼 자동차 제조사의 홈페이지는 담고 있는 정보 창구 역할이자 영업 일선의 최전선으로 변한 지 오래다. 그 덕분에 소비자들은 PC나 모바일 기기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어디서나 내게 맞는 차를 검색 및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자동차회사 홈페이지에 담고 있는 내용은 꽤 다양하다. 신차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는 물론이고 견적이나 매달 달라지는 이벤트와 프로모션 정보, 전국 영업망이나 전시차 조회, 시승 신청도 가능하며 자동차 구입 이후 유지 과정에서 필요한 각종 정보도 제공한다. 나아가 기업 홍보나 다양한 멤버십 서비스도 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 바야흐로 자동차회사의 홈페이지는 차를 살 때는 물론이고 차를 타는 동안에도 수시로 들려볼 가치가 있는 온라인 공간으로 성장했다.이처럼 제조사 홈페이지는 매우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지만 여기에서는 신차를 구매하려는 관점에서 각 자동차 회사들의 홈페이지에는 어떤 특징이 있고 어떤 것까지 구현해 놓았는지 살펴보기로 하자.​​​​1. 현대자동차“주고 싶은 정보가 너무 많아~”현대자동차 홈페이지는 자사의 이미지 컬러인 파란색을 모티브로 꾸며 놓았다. 커다란 3개의 주제별 사진이 좌에서 우로 흘러가며 서비스된다. 그러나 메인 이미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없다. 각 모델의 캐치프레이즈와 이름 정도가 전부다. 그 이상의 정보를 원한다면 모델의 사진을 클릭하거나 다른 메뉴를 선택해야 한다.​모델별 페이지로 넘어가면 메인 화면이 모델의 다른 이미지로, 하단 메뉴 바의 색상이 모델의 메인 컬러로 변경된다. 다만, 메뉴의 글씨 크기가 작아 가독성이 다소 떨어지며, 영어로 돼 있어 이용에 불편을 겪는 이들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의 모든 메뉴 화면은 옅은 회색 배경에 고딕체의 정보들이 빼곡하게 표시되어 있다. 화면 최상단의 파란색 메뉴 바는 고정되어 있어 어느 화면에서도 다른 메뉴로 넘어갈 수 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구성이지만 부분적으로 편의성에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메인 이미지 하단의 메뉴를 직접 선택하면 해당 서비스가 바로 제공되지 않는다. 아이콘 옆의 화면이 선택한 서비스로 변경되고, 이를 선택해야 비로소 서비스 화면으로 넘어간다. 메인 화면에 노출된 ‘코나’만을 위한 ‘챗봇과의 대화’ 서비스도 마찬가지다. 이를 누르면 코나 화면으로 이동 후 다시 한 번 더 동일한 메뉴를 선택해야 한다.​현대차 홈페이지에서 특이한 점은 앞서 언급한 소형 SUV ‘코나’에 한해서만 제공하는 ‘코나 챗봇과의 대화’ 서비스다. 이는 코나 화면에서 오른쪽 하단에 뜨는 채팅창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실시간 1:1 상담 같지만 베타 버전의 인공지능과의 대화이며, 비교견적과 가격, 관련 기사 등 패턴이 정해진 정보를 제공한다.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 ‘윈도우 10’의 신규 웹브라우저 ‘엣지’에서 홈페이지 이용이 불가능한 점은 아쉽다.www.hyundai.com​​​2. 기아자동차“블록형태와 아이콘으로 모바일에 최적화된 UI”현대자동차와 마찬가지로 기아자동차 홈페이지 역시 자사의 브랜드 컬러인 빨간색을 모티브로 꾸며 놓았다. 메인 좌측에 6개의 대표모델이 번갈아 가며 나온다. 모델명과 짤막한 설명 아래쪽에 자리한 5개의 동그란 아이콘들을 선택하면 차량 정보, 카탈로그/가격표 다운로드, 온라인 견적 등의 상세 서비스 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다.​기아차는 메인 화면에서 모델별 이미지 우측 또는 아래쪽에 간단한 차량 정보, 견적 서비스, 이벤트, 구매 혜택 등의 정보가 블록형식으로 표시된다. 메인 화면을 변경할 때마다 회전하는 블록들이 다소 부산스럽지만 비교적 심플하게 많은 정보를 전달한다. 모델별로 TV-CF를 제공하며, 이들 중 스팅어는 별도의 사이트로 연결되도록 링크를 걸어 다양한 차량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기아차는 브랜드 대표 색상을 가장 강렬하게 쓴다. 이 때문에 홈페이지의 통일성도 높다. 메뉴의 모델 선택도 블록형태로 구성해 놓았으며, 마우스를 갖다 대면 블록의 배경이 흰색에서 빨간색으로 바뀐다. 각 모델의 페이지도 상단의 메뉴 바와 우측의 추가 메뉴를 모두 빨간색으로 통일했다. 각 메뉴 아이콘의 배경도 전부 빨간색으로 맞췄다.​모델 외 홈페이지 모든 메뉴가 아이콘 또는 블록 형태로 제공돼 서비스가 매우 직관적이다. 화면이 큰 데스크톱부터, 노트북, 스마트폰까지, 사용하는 기기가 달라도 통일된 UI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의 전체적인 디자인 완성도나 구성, 가독성 부분은 현대차보다 낫다.www.kia.com​​​3. 쉐보레“메인 화면은 가장 깔끔”쉐보레는 흰 바탕을 배경으로 자사 엠블럼의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12월 21일 현재, 메인 상단에 말리부, 스파크, 크루즈, 트랙스의 4개 차종이 번갈아 가며 나오고 있다. 메인 이미지의 사이즈가 국산 브랜드 5개사 중 가장 작다. 다른 업체 홈페이지는 메인 이미지가 화면 전체를 꽉 채우는 반면, 쉐보레는 사방에 여유 공간을 둬 상대적으로 깔끔한 느낌을 전달한다.​메인 이미지 선택은 할 수 없으며, 사진 내에 ‘자세히 보기’, ‘구매혜택 보기’의 메뉴가 들어가 있다. 이를 누르면 새 창(탭)이 뜨도록 되어 있다. 새 창을 띄우면 자동으로 별창의 차량 상담 신청서가 화면 중앙에 위치한다. 상담 신청 화면이 자동으로 떠 정보만 검색할 때는 화면을 닫아줘야 하는 게 조금 번거롭다.​메인 이미지 아래에서는 3개의 작은 박스로 구매혜택과 시승신청, 견적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인 상단에서 차량안내나 가격 등을 선택하면 아이콘 스타일의 모델 이미지와 차량 시작 가격이 표시된다. 이 아이콘을 누르면 해당 모델의 추가 이미지와 메뉴 창이 더해진다. 다마스/라보에 대한 정보는 가장 아래 조그마하게 표시되어 있고, 클릭하면 별개의 화면으로 이동한다. 예전에는 쉐보레 배지를 붙이지 않은 알페온도 같은 형식으로 링크되었다.​메뉴 선택이 번거롭다면 모든 서비스를 쉽게 볼 수 있는 사이트맵을 클릭하면 된다. 여느 홈페이지와 마찬가지로 화면 아래쪽에 표시되어 있으며, 여러 번의 클릭 없이 원하는 서비스로 바로 갈 수 있다. 쉐보레 홈페이지는 흰색 여백이 많아 가장 깔끔한 느낌을 주지만 반대로 조금 허전한 듯한 인상도 지울 수 있다. 쌍용차와 함께 홈페이지 안에서 가장 한글을 적극적으로 쓴 점은 칭찬할 만하다. 그러나 쉐보레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10 신규 웹브라우저 ‘엣지’에서 홈페이지 접속이 되지 않는다. www.chevrolet.co.kr​​​4. 쌍용자동차“차량 관리 정보에 특화”쌍용차 홈페이지는 판매 차종이 적은 브랜드의 특성을 살렸고 접속 시 각 차종별 이미지가 커다랗게 좌에서 우로 흘러가는 디자인으로 꾸몄다. 그리고 그 아래에 주요 서비스 카테고리를 파란색 띠 속에 넣어 놓았다. 전반적인 홈페이지 구성은 현대차의 그것과 유사하다. 메인 이미지 위/아래의 메뉴 바, 좌로 움직이는 프로모션, 구매, 서비스, 온라인 채널과 회사소식 등 구성의 순서만 다르다.​메인에서는 차량 사진 또는 차명 아래의 4개 아이콘을 선택하면 차량 정보 및 해당 페이지로 이동된다. 메인 이미지에 아이콘이 있는 것은 기아차와 비슷하다. 쌍용차의 홈페이지는 메인 컬러 없이 화면에 따라 다른 색상을 쓴다. 첫 화면은 남색이며, 모델의 상세 정보 페이지는 빨간색, 초록색 등 각각의 색깔을 메뉴 띠로 쓰고 있다. ​메인 화면을 좌, 우로 넘길 때 화살표에 다음 모델을 아이콘으로 표시해주는 건 특이하다. 어딘가 쌍용차답지 않은 귀여움이 느껴지는 부분. 또한 구매정보 부분에서 전문가가 작성한 모델별 시승기를 볼 수 있다. 타사의 홈페이지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정보다. 상담과 관련해서는 앞서 살펴봤던 현대/기아차, 쉐보레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상담을 신청하거나 영업사원의 별도 전화 상담을 신청하도록 되어 있다. ​차량관리 안내에 관해서는 복잡하면서도 친절하다. 메뉴 바의 ‘서비스’에 마우스만 가져가면 자가정비, 차량설명서, 순정부품/용품 등 다양한 정보를 일찍부터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구매정보 메뉴도 마찬가지. 그런데 서비스 메뉴는 그 다음이 복잡하다. 갑자기 리멤버 서비스로 화면이 넘어가는데 마치 전혀 다른 사이트에 접속한 듯 컨셉트마저 바뀌어 혼란을 준다. 자세한 정보 전달도 좋지만 다소 어색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www.smotor.com​ ​5. 르노삼성자동차“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결제도 가능해”르노삼성자동차는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이벤트로 꾸며 놓았다. 상단의 이미지가 돌아가며 표시되는 형태는 타사 홈페이지와 같은데, 내용은 대표 모델이 아닌 진행 중인 이벤트다. 다른 업체들의 메인처럼 양쪽의 화살표를 눌러 화면을 변경하는 방식이 아닌, 이미지 아래 이벤트 명을 선택하면 원하는 화면을 볼 수 있도록 했다. 12월 20일 현재 e-쇼룸, 크리스마스 스페셜, SM6 스마트 바이백 등 7개의 주제가 소개되고 있다. 두 번째 크리스마스 스페셜 이벤트 때문인지 국산차 홈페이지 중 가장 연말 분위기를 많이 풍긴다.​화면 최상단에 메뉴 바가 제공되지 않지만 메인 이벤트 페이지 바로 아래 ‘모델, 구매, 서비스’ 등의 카테고리가 자리하고 있고, 화면을 스크롤해 내리면 이 카테고리가 계속 상단에 위치해 편리하다.​실시간 상담이 되는 것은 르노삼성이 유일하다. 메인 페이지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면 화면 오른쪽에 노란색으로 구매상담, 카탈로그, 가격표 다운로드 등의 메뉴가 준비되어 있고, 그중 가장 아래에 카카오톡 상담하기 아이콘이 마련되어 있다. 이를 선택하면 별도의 카카오톡 창이 뜨며, 본인의 계정으로 실시간 차량 관련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상담 가능시간(평일 9~18시, 점심시간(12~13시) 및 주말/공휴일 제외)이 아닐 때는 카카오톡으로 안내메시지를 보내준다.​내차 만들기(견적) 서비스는 다른 국산차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지만 르노삼성 홈페이지에서는 차종별 다양한 액세서리까지도 매우 쉽고 상세하게 선택할 수 있다. 모델과 외장 컬러, 인테리어를 선택한 후 옵션 단계에서 거의 모든 옵션을 개별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것도 특징. 흔히 말하는 옵션 끼워 팔기가 전혀 없으며, 옵션 이미지를 클릭하면 각 옵션의 상세 내용도 안내된다. 마지막에는 블랙박스나 스카이뷰 카메라, LED 룸램프 세트 등 매우 다양한 액세서리까지도 개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이후 상세견적 페이지에서는 지역에 따른 탁송료, 보증기간 연장 프로그램(기본 3년 6만km, 해피케어 선택 시 4~7년 가능), 구매방법(할부/현금)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할부 프로그램도 표준형, 잔가보장형, 자유상환형 등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형태를 고를 수 있다. 견적을 마친 후에는 보관하거나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여기까지는 다른 국산차 홈페이지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르노삼성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e-쇼룸’ 서비스를 구축, 국내 완성차 업체 최초로 온라인으로 구매 계약까지 진행할 수 있다. 즉, 온라인에서 10만~20만원의 청약비용을 내면 실제 구매 계약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현재 해외에서 활발하게 구축되고 있는 전자상거래(e-커머스) 시스템을 가장 먼저 도입한 것으로, 소비자는 견적 산출 후 카카오페이 같은 온라인 간편결제 시스템나 신용카드로 청약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청약 과정에서 궁금한 점은 1:1 채팅 상담 서비스를 통해 해결하면 된다. 결제 이후에는 영업점으로 계약 정보가 전달돼 영업담당자가 자필 계약서 작성을 비롯한 세부적인 차량 판매 절차를 안내한다. 국내 5개사 홈페이지 중 1:1 채팅 상담과 온라인 결제 부분에 있어서는 르노삼성이 유일하며 가장 앞서 있다고 할 수 있다.www.renaultsamsungm.com 글 이인주 기자​​​ 
BMW X3, A SENSIBLE SUV 2017-12-18
BMW X3A SENSIBLE SUVD세그먼트 프리미엄 SUV를 개척한 선구자이자 뛰어난 주행성능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BMW X3가 3세대로 돌아왔다. 근육질 디자인과 다양한 운전자 지원기술, 여기에 첨단장비를 담아 프리미엄 SUV의 가치를 더했다.​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원빈의 차로 유명해진 BMW X5는 드라마 속 주인공 못지않게 늘씬하고 잘생긴 외모로 큰 인기를 끌었다. 사람들이 X5를 주목한 데에는 겉모습 외에도 남다른 주행성능이 한몫을 했다. 당시 BMW의 슬로건은 ‘궁극의 드라이빙 머신’(Ultimate Driving Machine)으로, X5 역시 이 슬로건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날렵한 몸놀림을 자랑했다. ​이는 5시리즈(E39) 플랫폼에 4륜구동의 명가 랜드로버의 SUV 제조 노하우를 접목하여 무게중심을 낮추고 온로드 주행성능을 강조한 덕분이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고 세단에 익숙한 기존 충성고객을 끌어안기 위한 전략인 셈. 이러한 차의 성격을 강조하기 위해 SUV(Sports Utility Vehicle)라는 단어 대신 SAV(Sports Activity Vehicle)라는 마케팅 신조어를 동원했다. 결과적으로 대형 SUV는 둔중하다는 기존의 통념을 부수면서 프리미엄 SUV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게 되었다.​공력성능 개선한 근육질 차체X5가 크게 성공하자 2003년에는 보다 몸집이 작은 X3가 등장했다.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만든 첫 번째 D세그먼트 SUV였다. 스포츠 세단 3시리즈(E46) 플랫폼을 사용한 까닭에 승용차와 다름없는 무게중심과 차 바닥 높이를 만들 수 있었고 여기에 부담 없는 크기, 실용적인 공간 구성을 더해 활동성을 강조했다. ​앞바퀴와 A필러 사이의 간격(Dash to Axle)을 넓게 설계해 후륜구동 특유의 우아한 모양새로 빚은 것도 다른 SUV에선 시도된 적 없는 형태였다. 측면 유리는 새로운 형상의 호프마이스터 킥(Hofmeister Kink)으로 재탄생하며 지금까지도 X3의 대표적인 시그니처로 남았다.2010년 등장한 2세대(F25) X3는 보다 보편적인 스타일로 대중성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X3는 두 세대에 걸쳐 약 160만 대 이상 판매되며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이런 성공을 지켜본 다른 회사들도 저마다의 캐릭터를 강조한 동급 모델을 시장에 내놓으며 D세그먼트 프리미엄 SUV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시장 개척자인 BMW도 이제 마냥 안심할 수 없게 되었다. 마땅한 경쟁자가 없던 예전과 달리 X3는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에 마주한 것이다.이번에 등장한 3세대 X3(G01)는 5시리즈(G30), 7시리즈(G11)와 같은 후륜구동 모듈러 플랫폼 CLAR(Cluster Architecture)을 기반으로 한다. 디자인은 호주 출신의 동양인 디자이너 칼빈 루크(Calvin Luk)가 맡았다. 그는 새로운 X3를 근육질로 매만지는 데 집중했다. 특히 뒷바퀴 펜더는 볼륨감을 키우며 강인한 힘을 조형미로 표현했고, 직사각형 휠아치는 앞으로 기울여진 형태로 속도감을 더했다.​​​외관 수치는 2세대와 큰 차이가 없다. 길이와 휠베이스가 각각 53mm, 54mm 길어지며 세대변화에 따른 일반적인 크기 변화를 겪었을 뿐이다. 그러나 실제로 마주한 신형 X3는 길어진 수치보다 더 늘씬한 비례감을 자랑한다. 지붕이 낮아졌을 뿐만 아니라 보행자 안전규정에 따라 보닛과 범퍼 끝단을 앞으로 길게 뽑아낸 덕분이다. 헤드램프 내부에 자리잡은 육각형 LED 엔젤아이와 면적이 넓어진 신형 키드니 그릴은 앞으로 나올 BMW의 새로운 패밀리룩 디자인이다.​​​이전보다 앞바퀴와 A필러 사이의 간격(Dash to Axle)을 넓게 설계해 후륜구동 특유의 우아한 비율을 갖췄다​ 육각형 LED 엔젤아이와 면적이 넓어진 신형 키드니 그릴은 BMW의 새로운 패밀리룩 측면 차체에는 장식적인 요소를 더했다 연비성능을 끌어올리고 소음을 낮추기 위한 공력성능 개선에도 공을 들였다. 하체는 돌출 부분을 최소화해 유속의 흐름을 빠르게 유도하고 루프 끝에 스포일러를 달아 후면부에 머무는 와류를 줄였다. 디자인은 트림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두었다. 기본형 x라인은 무광 알루미늄소재의 몰딩과 키드니 그릴로 절제된 분위기를 내는 반면 M스포츠 트림은 M에어로 다이내믹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를 덧대어 한층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고급 편의장비 확대, 더욱 진화한 BMW 커넥티드인테리어 역시 트림에 따라 분위기가 다르다. X라인은 대시보드 상단을 인조가죽으로 덮으며 고급스런 인상을 품었고 M스포츠 트림은 전용 스티어링 휠과 시트, 알루미늄 실내장식을 더해 성능지향적인 M스포츠의 성격을 드러냈다. ​ ​​이전보다 높이가 낮아진 대시보드 중앙에는 돌출식 10.2인치 모니터를 배치했다. 이는 전방시야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요즘 프리미엄 자동차에서 접할 수 있는 최신 유행이다. 고급 편의장비는 비교적 낮은 트림에서부터 경험할 수 있다. 운전석/조수석/뒷좌석 온도를 개별 조절하는 3존 에어컨과 2열 측면 커튼을 모든 트림에 탑재했고 6기통 디젤에는 통풍시트가 준비되었다. 활동적인 오너들의 사용 패턴에 맞춰 확장성도 넓어졌다.​ 대시보드 높이를 낮춰 전방시야를 개선하고 돌출식 10.25인치 모니터를 배치했다. 요즘 프리미엄 자동차에서 볼 수 있는 최신 유행 디자인이다 2열 등받이는 40/20/40 분할접이가 가능하다​트렁크는 기본 550L에서 최대 1,600L까지 늘어난다​​트렁크는 기본 550L에서 최대 1,600L까지 늘어나 부피가 큰 짐의 적재가 가능하고, 40/20/40 분할접이식 2열 등받이는 승차 인원과 짐 형태에 따라 가장 합리적인 공간 분할을 가능하게 한다. 범퍼 아래를 발로 휘젓는 동작으로 개폐가 가능한 전동식 테일게이트는 손에 많은 짐을 들고 있을 때 특히 유용하다. 기술변화를 이끌어가는 브랜드답게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한 사용자 첨단화 기술에도 적극적이다. 일단 리모트키부터 남다르다. i8, 7시리즈 등을 통해 그 유용성을 보여준 디스플레이키가 X3의 기본 사양이다. 디스플레이 키를 통해 도어잠금 상태, 창문개폐 상태, 연료량, 서비스 기간 알림 등 차에 탑승하지 않고도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으며 히팅시트 같은 실내 장비도 작동시킬 수 있다. 터치스크린과 제스처 컨트롤을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i드라이브는 사용자가 보다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손가락 터치와 손동작으로 조작할 수 있는 까닭에 운전자의 집중력 분산을 최소화한다.​ 디스플레이 키는 도어잠금 상태,창문개폐 상태, 연료량, 서비스 기간 알림 등 다양한 정보를 띄운다​ 새로운 i드라이브는 사용자가 보다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터치스크린과 제스처 컨트롤을 지원한다X3 모든 트림은 3존(운전석/조수석/뒷좌석) 에어컨을 탑재했다​내리막 속도제한 장치는 기어레버 근처에 위치한다​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을 높이기 위한 주행보조 안전장비도 전 모델에 기본으로 탑재되었다. 앞유리에 장착된 두 개의 카메라 렌즈와 레이더 및 초음파 센서를 활용해 차 주변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주행 보조 시스템이다. 차선이탈경고, 사각지대접근 경고, 전방 충돌경고, 보행자접근경고 등 다양한 기능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며 만약 사고를 회피할 수 없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빠른 제동반응을 유도하는 한편 제동거리를 줄일 수 있도록 브레이크 압력을 미리 높여 놓는다. 이밖에 내리막 속도제한 장치 HDC 등 험로주행을 돕는 전자제어 장비도 탑재되었다.​​​내리막 속도제한 장치 HDC 등 험로주행을 돕는 전자제어 장비도 탑재되었다​​X3에 녹아든 스포츠 DNA역대 X3는 과감한 주행에서 한 치의 물러섬이 없을 만큼 탄탄하고 날렵한 달리기 실력을 발휘해왔다. 50:50의 이상적인 무게배분, 후륜구동 기반의 섀시, 다이내믹한 구동배분의 x드라이브 등 BMW의 스포츠 DNA에 그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x드라이브는 회피기동시  스티어링이 잠기거나 코너에서 스티어링 무게가 변하는 등 구동력 배분에 따른 AWD의 고질적인 단점을 개선한 까닭에, 후륜구동에 익숙한 기존 프리미엄 자동차 고객으로부터도 큰 호평을 받아왔다.신형 X3에 이르러서는 주행성능 향상과 연료효율 개선을 위해 스프링 하중량을 비롯한 전방위적인 차체 경량화가 이루어졌다. 엔진 및 서스펜션에 알루미늄 사용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노력의 결과, 이전 모델보다 공차중량을 약 55kg 감량 할 수 있었다.서스펜션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앞 더블 조인트 스프링 스트럿, 뒤 멀티링크 구성이지만 세부적인 설계는 다르다. M스포츠 패키지가 달린 20d M스포츠와 30d M스포츠는 더욱 단단한 스프링과 용량을 키운 댐퍼, 강화된 스테빌라이저가 기본으로 달린다. 여기에 30d M스포츠는 노면과 주행 상황에 맞게 댐핑 수준을 조절할 수 있는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 알루미늄 4피스톤 브레이크, 가변 기어비 스티어링이 추가되어 보다 다이내믹한 주행경험을 제공한다. 온로드 주행에서 발휘되는 탁월한 능력은 오프로드 주행에서도 여전하다. 접근각과 이탈각은 각각 25.7°와 22.6°이며 최대 50cm 깊이의 웅덩이도 무리 없이 통과한다. 게다가 자갈밭, 모래길, 진흙탕, 눈밭, 포장도로 등 다양한 노면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는 게 BMW의 주장이다.​ ​자갈밭, 모래길, 진흙탕, 눈밭, 포장도로 등 험로주행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퍼포먼스와 효율이 앞선 두 가지 디젤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엔진은 4기통 디젤 엔진의 x드라이브20d,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의 x드라이브30d 두 가지다. 디젤 엔진은 가변식 밸브리프트, 가변식 캠샤프트, 가변 지오메트리 터보차저와 최대 2,500bar의 분사압력의 최신 커먼레일 시스템이 탑재되었다. 여기에 배출가스 후처리 장치로 분진을 포집하는 미립자 필터 DPF와 질소산화물을 화학적으로 처리하는 요소수 분사장치 애드블루(ADblue)가 오염물질을 걸러내는 덕분에 국내와 유럽의 엄격한 배기가스 규제를 충족할 수 있었다.주력으로 내세우는 4기통 2.0L 디젤 x드라이브20d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에 40.8kg·m의 최대토크를 1,750~2,500rpm의 영역에서부터 발휘한다. 0→시속 100km 가속 8.0초에 최고시속 213km까지 낼 수 있다. 고성능을 선호하는 운전자라면 직렬 6기통 3.0L 디젤 x드라이브30d가 제격이다.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63.3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데 이전 x드라이브30d보다 각각 7마력과 8.3kg·m 높은 수치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5.8초에 불과하며 최고시속 240km가 가능하다. 여기에 복합연비 11.3km/L, 이산화탄소 배출량 175g/km는 비슷한 성능의 다른 SUV보다도 뛰어난 연료효율이다.​ ​두 엔진 모두 각각 x라인과 M스포트 두 가지의 트림을 고를 수 있으며 x라인은 추후 출시 예정이다. x드라이브20d x라인 6,580만원, x드라이브20d M 스포츠 패키지 6,870만원, x드라이브30d x라인 8,060만원, x드라이브30d M 스포츠 패키지 8,360만원으로 이전 모델보다 값이 소폭 낮아졌다. 물론 다양한 첨단장비를 더한 것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가격 인하 혜택은 더 크다. BMW X3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선구자였으며 지금도 D세그먼트 프리미엄 SUV에서 경쟁력 있는 네임밸류와 입지를 갖추고 있다. 신형 X3 역시 합리적인 가격과 더 좋은 상품성을 무기로 이전 세대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다.​글 이인주 사진 BMW​​  
내수용 기함의 새로운 도전, 토요타 크라운 컨셉트 2017-12-14
내수용 기함의 새로운 도전TOYOTA CROWN CONCEPT ​토요타의 내수 전용 고급차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크라운이 15세대로 진화를 앞두고 있다. 디자인과 달리기 성능을 개선하고 커넥티드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등 젊은층을 잡기 위한 변신에 나섰다.​​1980년대 7세대 크라운의 광고 카피 ‘언젠가는 크라운’은 비단 일본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었다. 당시 자동차에 관심 있는 국내 중장년층 사이에서도 크라운은 선망의 대상 중 하나였다. 당시에는 수입차 자체가 귀했을 뿐 아니라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되지도 않았지만 입소문을 통해 적지 않은 사람들이 고급차로서의 크라운을 동경했다.​크라운은 토요타가 1955년 처음 선보였던 고급차로 오랫동안 일본을 대표해왔다. 사실 내수에 치중했기 때문에 해외에서 그리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내수 시장에서만큼은 카롤라나 랜드크루저에 필적하는 역사와 전통의 이름. 고급차로 한정짓는다면 사실상 경쟁자를 찾아보기 힘들다. 오늘날에는 유럽산 고급차와 렉서스 브랜드에 밀려 존재감이 다소 희미해지기는 했지만 말이다.​크라운은 단순히 사장님 차에 그치지 않고 관용차와 택시, 경찰차 등으로 널리 쓰였다. 차체가 크고 고급장비를 갖추었을 뿐 아니라 신뢰성과 내구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덕분이다. 1955년 순수 자국산 설계로 태어난 토요펫 크라운은 당시 미군정 지배하에 있던 영향으로 미국차의 영향을 많이 받은 차였다. 그리고 1957년에는 토요타 최초로 미국 시장에 진출(출력 부족과 잦은 고장으로 시장 반응이 형편없어 1960년 수출을 중단)한 차이기도 했다.​​​1957년에 토요타 차로는 처음 미국에 수출되었던 크라운 ​​컨셉트의 탈을 쓴 15세대 크라운크라운 컨셉트카 예고하는 신형 크라운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개발 프로젝트를 이끈 치프 엔지니어 아키야마 아키라는 이렇게 설명했다. “제일 중요한 것이 차 자체의 매력을 높이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세계에서 통용될 만큼 세련된 디자인과 달리기 성능을 목표로 했습니다. 높은 충성도를 보여 왔던 크라운 고객층이 슬슬 자동차를 필요로 하지 않게 됨에 따라 보다 젊은층을 겨냥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 유럽 프리미엄카나 렉서스와의 경쟁을 뜻합니다.” 그의 말에서 점점 축소되는 자기만의 성역에서 나와 보다 넓은 시장에서 다양한 라이벌들과 맞붙어야 하는 상황에 내몰린 신형 크라운의 역할을 알 수 있다.​이 차는 컨셉트라고는 했지만 사실상 양산차에 다름없는 디자인과 완성도를 보여준다. 차세대 크라운을 위한 일종의 예고편이다. 도쿄모터쇼에서는 이처럼 컨셉트카라는 이름을 붙인 양산형 프로토타입을 흔하게 접할 수 있다. 사이즈를 보면 여전히 일본 내수 시장용임을 확인할 수 있다. 길이, 너비, 높이 4,910×1,800×1,455mm에 휠베이스 2,920mm로 이전 세대에 비해 휠베이스 70mm, 길이는 15mm 늘어났으면서도 전폭은 현행 크라운과 동일한 1,800mm. 일본의 협소한 주차공간을 고려한 선택이다.​​기존 시장에서 벗어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컨셉트라는 이름을 붙였지만 사실상 양산 프로토타입에 가깝다​​디자인은 이전 세대의 DNA를 진하게 담으면서도 젊은 감각을 담으려 했다. 크라운의 왕관 엠블럼에서 영감을 얻은 역사다리꼴 그릴이 여전히 건재하고 각진 헤드램프도 많이 닮았다. 반면 헤드램프 위에 LED 주간주행등을 낚시 바늘처럼 얹고 그릴 아랫부분 흡기구를 새롭게 다듬어 변화를 주었다. 갈매기 날개처럼 오르내리는 아랫부분은 얼굴을 한층 과격하게 만드는 디자인 포인트. D필러가 얇아짐에 따라 기존에 달리던 크라운 엠블럼이 사라졌고, 리어쿼터 클라스를 추가하면서 뒤로 바싹 미느라 측면 라인은 전통적인 세단보다는 아우디 A7같은 5도어 해치백처럼 보인다. 대신 트렁크 끝단에 리어윙을 달아 듀얼머플러와 함께 스포티한 뒷모습을 완성했다.​ ​D필러가 얇아지면서 보디라인이 달라졌다​​인테리어는 이전 세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금속 장식을 조금 억제하고 3스포크 스티어링과 가죽을 씌운 시프트레버, 카본 트림 등으로 간결하면서도 스포티한 감각을 살렸다. 대시보드 중앙 모니터 위로 별도의 모니터가 추가된 것은 커넥티드 기술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이전 세대를 계승하면서 깔끔하게 디자인한 운전석​시프트 레버와 카본 트림 등이 스포티하다​ 젊은 고객을 잡기 위한 변화토요타가 이번 컨셉트카를 발표하며 앞세운 특징은 크게 두 가지, 펀 투 드라이브의 주행성능과 커넥티드 기술이다. 차체 사이즈 외에 엔진 등 구동계 스펙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다만 주력은 14세대와 마찬가지로 4기통 2.5L 하이브리드일 가능성이 높다. 대신 내연기관을 신개발 다이내믹포스 엔진으로 바꾸어 성능과 효율을 높인다. 일반 가솔린 엔진의 경우 14세대 후기형부터 얹은 4기통 2.0L 터보(8AR-FTS)가 그대로 쓰이며, 만약 시장 추세에 따라 6기통 엔진을 버린다면 2.0L 터보의 고출력 버전이 공백을 채우게 될 것이다.​TNGA의 변형으로 렉서스 LC나 LS에 사용되는 GA-L 플랫폼은 렉서스가 아닌 토요타 차로는 첫 사용이다. 기존 크라운과 달리 이번에는 뉘르부르크링에서 세팅을 다듬어 저속에서는 부드러우면서 핸들링 성능 역시 우수한 차로 거듭났다. 게다가 컨셉트카 그릴에 달린 RS 엠블럼이나 실내 카본 트림은 신형 크라운의 성능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여준다. 고급형인 로얄 설룬의 이니셜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일반적으로는 고성능차에 사용되는 명칭(이 경우에는 Racing Sport)이기 때문이다. 그밖에도 가지치기 모델인 크라운 로얄과 애슬리트를 한 가지 보디 형태와 디자인으로 통합한다는 이야기도 들리는 등 아직은 소문이 분분한 상황이다.​ 기존의 마제스티나 애슬리트(사진) 등 가지치기 모델들은 통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디디에 루오프 부사장은 크라운 컨셉트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신형 크라운이 일본 커넥티드카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 공언했다. 모든 차에 통신기기를 탑재해 여기에서 얻어지는 빅데이터를 활용, 유저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해 교통 체증 감소를 꾀한다든지 차에 이상이 있을 때 원격진단, 콜센터와의 연결도 가능하다. 지금까지의 자동차가 승객을 지키는 데 주력했다면 이제는 보행자와 거리의 안전, 교통까지도 신경 쓰는 시대가 된 것이다. 15세대가 되는 차세대 크라운은 내년 여름 시장에 등장한다.  ​글 이수진 편집장​ 
튜너뉴스 2017-12-13
튜너뉴스​​​​​BRABUS 850 BUSCEMI EDITION ( G-Wagen by BRABUS )독일의 벤츠 튜너, 브라부스가 패션 브랜드 부세미(Buscemi)와 함께 AMG G63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부세미는 창업자 존 부세미(Jon Buscemi)가 2013년 런칭한 신생 패션 브랜드. 부세미를 대표하는 상품은 ‘100mm’로, 이탈리아 장인이 고급 송아지 가죽으로 만든 럭셔리 운동화다. 이 운동화는 초고가 소량 생산 전략으로 헐리우드 셀럽들의 드레스룸 한 켠을 차지할 수 있었다.‘브라부스 850 부세미 에디션’은 검은색 G63 차체 안팎에 금장을 더했다. 실내에는 타공 처리와 독특한 패턴으로 마무리한 가죽을 곳곳에 사용했고 빨간 스티치로 장식해 고성능 이미지를 품었다. 롤스로이스의 별빛을 재현한 헤드라이너, 2인승으로 개조한 2열 시트 등 기사를 부리는 차로도 손색이 없다. 한편 G63의 후면부에는 금도금한 ‘850 BUSCEMI’ 엠블럼을 달아 젊은 부자들의 과시욕을 충족시킨다. 차를 구입하면 부세미 운동화 한 켤레와 부세미 가방 세 개를 함께 준다. 과연 부세미의 패션 감각을 품은 차답다.가격 41만유로(약 5억3,100만원)​​​Gemballa GT Concept ( PORSCHE 911 TURBO by Gemballa )포르쉐 전문 튜너 겜발라가 911 터보 튜닝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겜발라 GT 컨셉트는 카본 보디 키트로 외관을 꾸미고 대폭적인 성능개선도 함께 이루어졌다. 또한 새로운 디자인의 전면 범퍼, 카본 소재의 앞/뒤 와이드 보디 키트, 카본 리어 윙으로 공력성능을 개선했다. 이로 인해 차폭은 앞 3cm, 뒤는 5cm가 넓어졌다. 넓어진 차체에 꽉 차는 21인치 단조 경량 휠을 장착했다.실내는 엄선된 가죽과 함께 알칸타라를 사용했으며 바닥 매트와 헤드레스트에는 겜발라 이름이 자수로 새겨졌다. 카본 소재 흡기 매니폴드와 에어인테이크, 겜발라가 손질한 실린더 헤드를 장착하는 한편 ECU 맵핑을 매만져 원활한 출력상승을 끌어내 최고출력 828마력의 강력한 힘으로 시속 0→100km 가속을 2.38초 만에 끝낸다. 최고시속은 354km에 달하며 앞바퀴에 380mm 디스크와 6피스톤 브레이크, 뒤에는 360mm 디스크와 4피스톤 브레이크가 제동성능을 책임진다. 에어로 키트는 2만5,450유로, 엔진 업그레이드는 4만9,800유로, 카본 파이버 에어 박스는 3,880유로다.가격 미정​​​​G-POWER 5series HURRICANE ( BMW 5er(G30) by G-Power )지파워가 신형 5시리즈 성능개선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대상 차량은 540i, M550d, 540d, M550i 등 6기통 모델과 520i, 530i, 520d, 525d 등 4기통 모델이다. 디젤은 D-TRONIK 5 V1, 가솔린은 Bi-Tronik 5 V1라는 보조 ECU로 출력을 끌어올린다. 540i의 경우 기존 최고출력 340마력을 400마력으로, M550d는 기존 400마력에서 460마력으로 출력이 증강된다. 지파워는 5시리즈에 20인치와 21인치의 허리케인 RR 초경량 휠 두 가지도 함께 선보였다. 가격 2,158~2,878유로​ ​Yellow Performance ( G-Wagen by POSAIDON )독일의 벤츠 튜너 포세이돈이 메르세데스 AMG G63을 화끈하게 매만졌다. 포세이돈은 G63의 ECU를 새롭게 맵핑하고 자동변속기를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를 통해 G63 850의 최고출력은 기존 대비 약 50% 이상 상승한 850마력을 발휘한다. 막강한 출력은 2톤이 넘는 거구를 최고시속 285km까지 내달릴 수 있게 하며 정지 상태에서 3.6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할 수 있게 한다.하체도 신경썼다. 새로운 댐퍼를 달았을 뿐만 아니라 트레드 폭 285mm 타이어와 22인치 휠을 함께 버무렸다. 또한 S63 AMG에서 가져온 브레이크 시스템을 탑재해 강력한 제동성능을 보장한다. 고객들은 취향에 따라 카본 내장재와 노란색 실내 스티치, 퀼팅 처리된 가죽을 선택할 수 있다.가격 미정​​​​BMW M2 3D Design Body Kit ( BMW M2 by Bavarian Motors )후륜구동 스포츠카의 정석이던 BMW M3. 요즘은 덩치가 점차 커지면서 그랜드 투어러의 성격이 강해졌다. 과거 M3의 스포츠카 감성은 이제 M2가 물려받았다. BMW M2는 C세그먼트 소형 쿠페로 뒷바퀴굴림에 보다 날렵하고 재미있는 운전감각을 자랑하게 되었다.언제나 색다른 BMW를 선보이는 아부다비의 BMW 딜러쉽, 바바리안 모터스는 BMW 브로셔에서 주문할 수 없는 보디 키트를 M2에 장착했다. ‘3D Design’의 카본 보디 키트는 M2 차체를 한 바퀴 휘감았다. 전면과 측면 스커트, 대형 리어윙은 과격한 인상을 풍기며 도발적인 롱 비치블루 페인트가 차의 개성을 더한다. 성능은 기존과 동일한 최고출력 370마력. 0→시속 100km 가속 4.5초이며, 최고시속은 250km에서 제한된다.가격 미정​ ​More Powerful, Arteon ( Volkswagen Arteon by ABT )몇 달 전 등장한 폭스바겐 아르테온은 파사트CC의 후속모델이다. 외관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4도어 쿠페 스타일로 다듬어졌으며 차급은 E세그먼트 니어 럭셔리 세단으로 분류된다. 최신 폭스바겐의 패밀리룩은 특유의 단정함을 드러냈으며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이다. 폭스바겐 튜너 압트가 아르테온의 성능개선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기존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대상으로 전용 보조 ECU를 장착하는 튜닝 프로그램이다. 최고출력이 350마력으로 높아지며(기존 280마력), 트레드폭 245mm의 19인치 타이어와 휠을 장착한다. 가격 미정 ​글 이인주 기자​
2017 콘티넨탈 테크라이드 2017-12-12
2017 CONTINENTAL TECHRIDE브레이크 고장 나도 OK!콘티넨탈이 지난 11월 7일 ‘2017 테크라이드’를 개최했다. 콘티넨탈의 최신 기술과 비전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날 공개된 모든 기술의 지향점은 바로 ‘비전 제로’. 자율주행 기술로 교통사고를 ‘제로’로 만들겠다는 콘티넨탈의 목표다. ​  ​얼마 전 죽다 살아났다. 정지 신호 앞에서 속도를 줄이는데 별안간 ‘퍽’ 하더니 브레이크가 먹통이 되어버렸다. 이른 새벽 주변에 차는 한 대도 없는 상황. 주차브레이크를 잔뜩 당겨 가까스로 차를 세워 살펴보니, 왼쪽 앞바퀴가 흥건하게 젖어 있다. 브레이크 호스가 터진 것이다. 다행히 사고는 면했지만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아찔한 경험이었다. 주행 중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공포를 몸소 체험한 후 브레이크의 소중함을 뼛속 깊이 새겼다. 이날 콘티넨탈이 선보인 제동 보조장치의 필요성을 누구보다도 공감하는 이유다. ​주 제동장치 고장에도 0.6G까지 제동콘티넨탈이 준비한 포드 C-맥스에 올라탔다. 아직 시판되지 않은 제동 보조장치를 달고 있는 테스트카다. 제동 보조장치는 주 제동 장치와 프론트 액슬 사이에 장착돼 주 제동 장치 고장시 프론트 액슬을 통해 감속하고, 필요시 리어 액슬까지 제동하는 방식. 테스트카엔 실험을 위해 인위적으로 주 제동장치와 보조장치를 켜고 끌 수 있는 장치가 더해졌다.​ ​2017 테크라이드에 각각 첨단기술을 품은 네 대의 테스트카가 준비됐다​​첫 번째 테스트는 제동 중 주 제동장치의 일부(제동 압력 생성장치)가 고장나는 상황이다. 약 시속 50km에서 브레이크를 밟자, 감속 중 제동이 ‘툭’ 끊기더니 이내 제동이 이어진다. 제동장치가 고장나는 순간 제동이 끊겼다가 바로 제동 보조장치가 개입한 것. 브레이크를 살짝 놓았다가 다시 밟은 느낌과 비슷하다. 제동력이 끊긴 순간 제동거리가 늘긴 했지만 보조장치의 제동력 차이는 크지 않았다. 함께한 인스트럭터의 설명에 따르면 이 상황에선 제동력의 차이가 거의 없다고.이어서 주 제동장치가 완전히 고장나는 상황을 가정했다. 이번에도 속도는 50km/h. 하지만 앞 실험과 체감상 차이는 거의 없었다. 주 제동장치가 꺼지는 순간 계기판에 온갖 경고등이 켜지며 살벌한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제동이 잠깐 끊길 뿐 꾸준히 이어진다. 다만 이 상황에서 보조 제동력은 최대 0.6G 정도다. 일반 자동차가 보통 1G~0.9G 정도의 제동이 가능하니 60% 정도라다고 보면 되겠다. 참고로 보조 브레이크가 작동할 땐 ESC 등의 자세안정장치들은 개입하지 않는다.다만 주 제동장치나 보조 제동장치 모두 같은 브레이크 호스를 공유한다. 브레이크 호스가 파열되면 뭐든 쓸모없단 소리. 이것 때문에 저승문을 두드리고 왔던 기자는 불안한 마음에 담당자에게 물어봤다. 그의 답변에 따르면 콘티넨탈은 브레이크 호스 파열에도 대책을 마련하고 있었다. 브레이크 호스가 터지면 그쪽 밸브를 잠가 나머지 브레이크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콘티넨탈은 다각도로 브레이크 고장 상황에 대응하고 있었다.​​​제동 보조장치를 시연 중인 포드 C-MAX. 전기식 브레이크(brake by wire)와 제동 보조장치가 달렸다 ​자율주행의 비전콘티넨탈은 제동 보조장치 외에도 다양한 기술을 공개했다. 한 개의 렌즈로 최대 100도의 각도를 살펴 교차로에서 다가오는 차까지 감지할 수 있는 카메라와 두 개의 레이더로 교차로를 감시해 충돌을 회피하는 기술, 그리고 카메라로 주행 영역을 판단하는 기술 등이 시현됐다. 이들은 모두 자율주행과 함께 안전에 대비하는 기술로 콘티넨탈의 ‘비전 제로’와 같은 맥락이다.​​​두 개의 레이더 정보를 바탕으로 교차로 충돌을 회피하는 모습​한편, 이날 이혁재 콘티넨탈 코리아 대표는 콘티넨탈의 비전도 소개했다. 콘티넨탈이 현재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미래 자동차산업의 3대 화두인 자율주행, 전동화, 그리고 연결성. 그는 “콘티넨탈은 미래 이동성을 위한 자율주행·전동화·연결성 3대 분야의 핵심기술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전략적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업계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글 윤지수 기자 사진 콘티넨탈​​이혁재 콘티넨탈 코리아 대표
기아 그랜드 카니발 다시보기 2017-12-12
  중고차 다시보기기아 그랜드 카니발그랜드 카니발은 합리적인 가격과 널따란 실내로 실용성이 뛰어난 중고차다. 웰빙 열풍과 캠핑 인기가 더해지며 여가생활에 더할 나위 없는 RV로 떠올랐다. ​​ 1998년 등장한 1세대 카니발은 포드 윈드스타를 벤치마킹한 미니밴이었다. 이 때문에 카니발과 윈드스타는 쌍둥이로 보일 만큼 보디 스타일과 차체크기가 서로 유사했다. 카니발은 1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부터 미국 시장으로 수출되었는데, 저렴한 값과 3.5L 가솔린 엔진의 무난한 성능으로 차츰 인지도를 높여나갔다. 후속모델은 토요타 시에나, 혼다 오딧세이 등 경쟁모델들의 덩치 키우기에 대응할 필요성을 느꼈다. 한편 국내에서는 11인승 이상부터 승합차로 분류되도록 관련법이 개정되었기에 기존의 승합차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승차인원을 늘려야 했고, 필연적으로 차체도 커져야만 했다. 그렇게 등장한 2세대 카니발은 길이 5.1m, 휠베이스 3m가 넘는 거대한 몸집을 지니게 되었다.기아자동차는 2세대 카니발의 유럽 수출도 고려하고 있었다. 그러나 큰 차체가 유럽의 사용 환경에는 맞지 않다고 판단해 길이가 30cm 짧은 숏보디 사양을 함께 개발했다. 롱보디는 그랜드 카니발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숏보디는 뉴 카니발이라는 이름을 붙여 두 가지 모델로 분리했다. 뉴 카니발은 유럽에서 저렴한 값을 무기로 크라이슬러 보이저(숏보디)와 경쟁했고 전동휠체어를 싣는 장애인 특장차로 인기를 끌었다. 반면 국내에서는 큰 차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 성향과 승합차 세제혜택을 받지 못하는 단점이 맞물려 극히 적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2017년 현재 출시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은 롱보디 사양인 그랜드 카니발이다. ​​운전석에서 보닛이 시원하게 보일 만큼 전방시야가 좋다 운전석 센터콘솔을 옆으로 접으면 워크스루도 가능하다​그랜드 카니발은 7인승/9인승/11인승 세 가지 구성과 넉넉한 실내를 갖추었다. 여기에 웰빙 열풍과 캠핑 인기가 더해지며 여가생활에 더할 나위 없는 RV로 떠올랐다. 가장 많이 팔린 11인승 모델은 4열 시트 배열의 2/3/3/3 구성이다. 관련법에 따라 승합차로 분류되는 까닭에 연간 자동차세는 6만5,000원에 불과하다. 그러나 억지로 단 4열 시트 때문에 11명 승객 모두가 편하게 앉아 가기는 어렵다. 그래서 대부분의 그랜드 카니발 오너들은 4열 시트를 접고 2열과 3열 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하여 운행한다.​​3열 시트는 착좌감이 좋고 성인도 여유로울 만큼 공간이 충분하다 ​​ 다양한 시트 베리에이션은 캠핑과 나들이에서 빛을 발한다  ​ 4열 시트는 세금혜택을 받으려 억지로 달아놓았다​​​전기형 2.9L 디젤과 후기형 2.2L R 디젤엔진은 기아자동차가 개발한 4기통 2.9L J3 디젤 엔진을 얹었다. 소형 상용차와 함께 쓰는 커먼레일 디젤로 넉넉한 배기량에서 뿜어져 나오는 저회전 토크가 풍성하다는 평가다. 최고출력은 170마력이며 2007년 12월부터는 가변 지오메트리 터빈을 사용해 최고출력 192마력의 VGT 디젤엔진이 탑재되었다. 이와 맞물린 변속기는 자동 5단이다.​​​카니발은 크게 2.9L 디젤과 2.2L 디젤, 두 가지 엔진으로 구분된다. ​2011년부터는 강화된 환경규제인 유로5가 국내에서 시행되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기본 설계가 오래된 J3 엔진을 단종하고 현대-기아 SUV에 사용하던 2.2L R 디젤을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197마력으로 기존 엔진과 큰 차이가 없지만 최대토크가 44.5kg·m(기존 36.2kg·m)로 크게 상승하였다. 또한 6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리며 연비성능도 개선되었다. 기존 10.3km/L의 공인연비는 12.8km/L로 무려 20% 넘게 연료효율성이 향상되었다. 다만 배기량이 작아지며 저회전 토크 특성이 나빠졌고 이 때문에 저속 고부하 주행 환경에서는 기존 2.9L 디젤 엔진이 더 낫다는 게 오너들의 평가다. 1세대 카니발과 마찬가지로 그랜드 카니발에도 LPG 모델이 있다. 그랜저 TG에 사용하는 V6 2.7L LPI 엔진을 탑재하였는데 2톤이 넘는 차체를 끌기에 힘이 부족했고(최대토크 25.0kg·m) 이를 만회하기 위해 4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하다 보니 공인연비는 6.8km/L에 불과했다. 참고로 그랜드 카니발은 국내 출시한 수입 미니밴과 경쟁하기 위해 V6 3.5L 가솔린 엔진도 있었다.주력모델인 디젤 엔진을 기준으로 170마력의 J3 커먼레일, 192마력의 J3 VGT, 197마력의 2.2L R 세 가지 선택권이 있다. 보디 사양과 엔진, 트림에 따라 두 가지 헤드램프 디자인을 계속 섞어서 사용해왔기 때문에 외관으로 구분하기는 좀처럼 쉽지 않다. J3 엔진의 마지막 연식인 2010년형은 사고유무와 주행거리에 따라 800만원에서 1,100만원 사이에 중고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J3 엔진 차들의 고질병으로는 슬라이딩 도어 레일 주변부, 로커패널, 리어 펜더 주변 등 차체 여러 부위에서 발생하는 부식과 5단 자동변속기 결함 문제가 있다. 무엇보다 J3 엔진은 구식 디젤 엔진의 단점이 아직 남아 있어 사용환경과 운전습관에 따라 많은 매연을 일으킨다. 따라서 J3 엔진을 중고로 구입할 때에는 매연이 뿜어져 나오는 정도를 꼭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경우에 따라 큰 수리비 지출도 각오해야 한다. ​2.2 R 엔진으로 바뀐 카니발R은 엔진 댐퍼 풀리에 균열이 생기며 정차시 소음이 커지는 문제를 노출했다. 참고로 2013년 8월 이후 생산된 11인승 모델은 시속 110km 속도제한장치가 달려 나온다. 고속도로를 주로 운행하는 운전자들은 구입에 앞서 속도제한장치 유무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글 이인주 사진 이병주​​진행협조 오토플러스 (www.autoplus.co.kr) 촬영차협조 오토플러스 중고차 서서울지점
레이싱모델 B컷 모음 2017-12-08
 레이싱모델 B컷 모음​사진작가가 쉴 새 없이 셔터를 누르는 동안 기자는 눈을 가늘게 뜨고 그녀의 손끝, 턱선, 눈빛 등을 살핀다. 독자에게 제대로 된 사진을 전하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우고 촬영하다 보면 어느새 등은 땀으로 흥건해진다. 그렇게 찍은 수백 장의 사진을 추리는 동안에도 땀은 마르지 않고 옷을 적신다. 고르고 고른 사진이 지면에 올라가기까지, 어쩔 수 없이 버려져야 했던 올해 B컷을 한데 모았다.​​​4월호 양혜원 HYEWON YANG1993년 7월 23일 / 174cm / 52kg / B형페이스북 www.facebook.com/yang.hyewon.5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heanyheany ​​2월호 류지혜 JIHYE RYU1989년 10월 28일 / 175cm / 57kg / A형팬카페 http://cafe.daum.net/Ryujihye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67.1004​​​ 3월호 이효영 HYOYOUNG LEE1987년 6월 25일 / 176cm / 53kg / O형팬카페 http://cafe.daum.net/leehyoyoung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hyo_young0625  ​​​6월호 스카일라 SKYLA1991년 11월 1일 / 171cm / 55kg / O형페이스북 www.facebook.com/choskyla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skylacho​​​​7월호 최하니 HANI CHOI1992년 11월 26일 / 173cm / 53kg / A형팬카페 http://cafe.daum.net/fresh-hani페이스북 www.facebook.com/soon.hani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soon.hani​​​8월호 지후 JIHOO1987년 10월 30일 / 170cm / 51kg / O형팬카페 cafe.daum.net/JIHOO페이스북 www.facebook.com/jihoojihu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jihoo_jihu​​​9월호 서윤지 YOONJI SEO1993년 2월 6일 / 170cm / 45kg / A형팬카페 cafe.daum.net/yunbling페이스북 www.facebook.com/yunbling12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yunbling ​​​10월호 은비 EUNBEE1992년 6월 22일 / 175cm / 55kg / B형페이스북 www.facebook.com/eunbee.kim.714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yesbee92​​​​11월호 이영 LEE YOUNG음력 1988년 9월 19일 / 172cm / 50kg / A형블로그 blog.naver.com/s2lky88(이룸)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2.0st 글 김태현 기자 사진 최진호​​
캘리포니아 오토모빌 뮤지엄 2017-12-07
다양한 미국 자동차 문화를 보다!  캘리포니아 오토모빌 뮤지엄 넓은 대륙을 자랑하는 미국에서 자동차는 그야말로 생활의 필수품이다.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부터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미국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물건이다 보니 매우 다양한 문화가 존재한다. 유럽이나 일본, 우리나라와는 그 접근 방식이 매우 다르다는 것도 특징이며, 지역별로 색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예전에 한 선배가 이런 말을 했다. 해외에 나가거든 내셔널 혹은 주 단위 이상의 이름을 사용하는 박물관이나 시설은 최소한 평균 이상의 규모를 가지고 있어 손해 볼게 없다고 말이다. 미국 취재를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조사한 곳이 이런 기준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붐비기로는 손에 꼽을 정도로 복잡한 LA 공항을 출발해 새크라멘토의 캘리포니아 오토모빌 뮤지엄까지의 거리는 약 800km. 중간에 옥스나드를 거쳐 샌라몬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웨스트 새크라멘토의 호텔에 도착했을 때는 해가 뉘엿뉘엿 지는 저녁 무렵이었다.​캘리포니아의 주도이기도 한 새크라멘토의 첫인상은 다듬어지지 않은 미국적인 분위기와 세련된 도시가 공존하는 느낌이었다. 마치 누명을 쓰고 도망 다니는 영화의 주인공이 거쳐 갔을 듯한 호텔을 빠져나와 잠깐 둘러 본 다운타운은 오래된 도시의 느낌으로 가득했다. 웨스트 새크라멘토에서 1박을 보낸 후 다음날 아침 일찍 찾은 캘리포니아 오토모빌 뮤지엄은 다행히 호텔과 가까웠다. 한적한 주택가에 자리잡은 낡은 창고를 개조한 캘리포니아 오토모빌 뮤지엄은 새크라멘토만큼이나 오래된 느낌을 주고 있었다.​ ​​때마침 만난 소방차 컬렉션마치 격납고와 비슷한 분위기에 비해 박물관 입구는 소박하기까지하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오래된 개라지 특유의 기름 냄새가 코끝을 감돈다. 자동차 마니아에게는 매우 반갑고 익숙한 냄새다. 캘리포니아 오토모빌 뮤지엄은 1983년 캘리포니아 자동차 재단이 설립한 곳으로 일반 공개는 1987년 시작했으며, 토우 포드 뮤지엄이라는 이름을 1997년까지 사용했다. 여기에는 당시 포드 박물관을 제외한 미국 내 가장 큰 포드 컬렉션을 제공한 은행가 에드워드 토우의 도움이 있었다. ​1997년부터는 포드 이외에 다양한 자동차들을 전시하면서 토우 자동차 박물관으로 이름을 변경했고, 지금의 캘리포니아 오토모빌 뮤지엄이라는 이름은 2009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현재 전시 차종은 200여 대로 이 중 40%가 캘리포니아 자동차 재단의 소유이며 나머지는 컬렉터들의 차를 임대해 전시하고 있다. 이들이 뜻하는 임대는 단순히 빌려오는 것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컬렉터들이 차를 박물관에 임대하고 박물관은 이 차들의 유지 보수를 담당하는 구조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박물관에 비해 실제 움직이는 차의 비율이 월등하게 높은 편이다. 또한 클래식카 매매를 겸하는 쇼룸이 함께 있다는 점도 다른 자동차 박물관과 차별화된 점이다.​​​​​​캘리포니아 오토모빌 뮤지엄은 다분히 미국적인 정서를 반영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지역의 자동차 역사를 약 120년 전후로 보는데, 이 기간 동안 캘리포니아 도로를 달린 자동차와 그에 따른 문화를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미국인들이 사랑했던 핫로드와 머슬카, 다양한 종류의 픽업들이 많이 전시되어 미국적인 분위기를 진하게 풍긴다.​운이 좋게도 취재차 방문했을 때는 미국 소방차에 관련된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미국에서 소방관에 대한 대우는 한국과는 천지차이다. 어린아이들이 꼽는 최고의 직업이다 보니 그 파트너인 소방차 역시 인기가 높다. 캘리포니아 오토모빌 뮤지엄이 준비한 소방차 특별전은 소방관과 소방차에 대한 미국인들의 인식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이미 1900년대 초반 캘리포니아에는 화학차가 등장했으며, 다양한 종류의 소방차가 화재 현장을 누볐다.​​​​​소방차가 무슨 특별한 의미가 있냐고 반문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일반 승용차와 달리 용도에 따라 다양한 장비를 적재한다. 장비 중에는 펌프, 사다리, 화학 탱크 등 당시의 기술력이 집약된 것이 많다. 또한 이들 장비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지속적으로 개량되어왔다. 먼저 박물관의 디렉터 델타 픽 멜로로부터 전시회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들었다. “소방차 특별 전시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한 가지는 위험한 상황에서 용기를 잃지 않는 그들의 노력과 희생에 대한 존경의 의미이며, 나머지 한 가지는 어린 아이들에게 가장 친근한 소방차의 역사를 보여주면서 그 역할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자동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함입니다.”​미국의 자동차문화는 생각보다 다양하다!​특별전시 구역을 지나면 본격적인 미국 자동차 역사가 나타난다. 헨리 포드가 포드 T로 미국 자동차 대중화의 길을 열었던 시기에서 시작되는 이 공간에는 1920년의 자동차들로 가득하다. 원래 캘리포니아 오토모빌 뮤지엄은 미국에서 가장 큰 포드 컬렉션이 있었던 곳이다. 포드 박물관을 제외하고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던 포드 컬렉션 중에서도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모델만 따로 전시한 이 공간에는 포드 T를 기반으로 만든 다양한 모델들이 전시되어 있다. 우편배달용 트럭을 비롯해 화물용 밴, 픽업 등 20세기 초반 미국의 자동차문화가 태동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차들이다. 과거에는 픽업만 따로 전시하기도 했었다고. ​​​전시장의 동선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20세기 미국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데 1950년대부터는 크고 화려한 차들이 나타난다. 긴 보닛과 멋들어진 뒷모습은 낭만 가득하고 풍요로웠던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지금은 사라진 패커드와 뒤센버그를 비롯해 캐딜락, 콜벳, 썬더버드 등 미국을 상징하는 차들은 유럽 차들과는 또 다른 고풍스러운 멋이 있다.​미국 자동차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V8 엔진을 얹은 머슬카이다. 1960년대부터 시작된 머슬카 붐은 미국 스포츠카 시장의 판도를 바꾸어 놓았다. 패스트백의 과격한 보디를 갖춘 머슬카는 V8 특유의 묵직한 배기음과 폭발적인 가속성능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크라이슬러 브랜드였던 데소토(De Soto)의 차들이다. 월터 크라이슬러가 1928년 설립한 데소토는 크라이슬러와 공유하는 부품이 많았지만 보다 화려한 디자인의 고급 노선으로 유명하다. 스페인의 탐험가 에르난도 데 소토의 이름에서 따온 데소토는 당시 올즈모빌, 뷰익, 머큐리와 경쟁 관계에 있었으며 1960년 브랜드가 없어질 때까지 200만 대 이상 생산되며 인기를 누렸다.​​​​​풍요로운 땅 미국도 1970년대 불어 닥친 오일쇼크를 피할 수는 없었다. 크고 화려하고 아름다웠던 미국차는 이때부터 독특한 개성을 잃어간다. 캘리포니아 오토모빌 뮤지엄에도 그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캘리포니아 오토모빌 뮤지엄은 미국 취재 기간 동안 방문했던 곳 중에서 가장 미국적인 느낌이 강하고 미국 자동차문화의 흐름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다. 오래된 기름 냄새와 꾸밈없는 투박함, 마치 누군가의 손때 묻은 개라지 분위기를 가진 이곳은 미국 자동차문화에 관심이 있는 자동차 마니아라면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하다. ​​​​유선 스피커의 정체는?미국인들은 처음 면허를 따고 부모님의 차를 빌려 자동차 극장에서 첫 데이트를 하는 것을 성인이 되는 통과의례로 여기던 시절이 있었다. 이 스피커는 자동차 극장에서 사용하던 것으로 뒤에 있는 고리를 사용해 자동차의 윈도 유리에 걸쳐 사용했다. 카오디오가 등장하기 전에 자동차 극장에서 사용하던 것으로, 자동차 주차위치마다 이런 스피커 걸이용 기둥이 있었다. 당시 자동차 극장에서는 간단한 스낵 종류도 판매했는데 이때 제공되는 쟁반 역시 비슷한 형태의 고리가 있어 윈도에 걸어서 사용했다. 자동차 극장이 라디오 주파수를 사용하게 되면서 이런 유선식 스피커는 점차 자취를 감추었다. ​ ​미국에 상륙해 흉측해진 유럽차 간결한 디자인을 강조했던 유럽차들은 미국 상륙을 위해 디자인을 수정해야 하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미국 내 안전규정 때문에 전후 범퍼의 길이를 강제로 늘여야 했기 때문이다. 람보르기니 쿤타치(카운타크)나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심지어 알파 로메오나 페라리 같은 차들에게도 이들 법규가 엄격하게 적용되었다. 그 때문에 당시 미국에 수입된 유럽차들은 특유의 디자인 비례를 잃다 못해 흉측한 모습으로 바뀌곤 했다. 가장 최악이라고 꼽히는 람보르기니 쿤타치는 미국 수출을 위해 원래 없던 부품인 우레탄 범퍼를 앞뒤로 달아야 했는데, 이 모습은 당시 미국에 수입되던 스포츠카 중에서도 최악이었다고.​캘리포니아 오토모빌 뮤지엄2200 Front Street Sacramento, CA 95818-1107https://www.calautomuseum.org/입장료 : 성인 $10, $9 (65세 이상) 청소년 $5(5-17) 4세 이하 무료 개관시간 : 오전 10부터 오후 5시(마지막 입장은 오후 4시), 매주 화요일 휴무 ​글 황욱익(자동차 칼럼니스트) 사진 류장헌  현지 코디네이터 Johan Lee(DRIVEN MEDIA)​      
미래를 비추는 볼보의 북극성, 폴스타1 2017-12-06
​미래를 비추는 볼보의 북극성POLESTAR1퍼포먼스와 EV 시대에 대한 준비작업으로 별도 브랜드 폴스타를 신설한 볼보. 그 첫 작품이 될 고성능 PHEV 쿠페 폴스타1이 공개되었다.  ​ 이전까지의 안전 이미지에서 한 걸음 벗어나 매력적인 발톱을 장착하고자 한 볼보가 선택한 것은 퍼포먼스였다. 어찌 보면 당연한 선택이다. 고성능과 모터스포츠는 고급차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덕목으로, 독일 메이커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착실하게 준비해 왔다. BMW M, 아우디 RS에 비해 조금 늦게 합류한 메르세데스-AMG는 요즘 독자 모델인 GT를 비롯해 라인업 확충에 팔을 걷어붙였다. 세미 워크스팀에서 퍼포먼스 디비전으로후발주자인 볼보는 최근 폴스타라는 이름으로 매우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내딛었다. 향후 볼보 퍼포먼스의 상징이 될 이름 폴스타는 천구의 가장 북쪽에 자리 잡은 별, 북극성을 의미한다. 오랫동안 뱃사람들의 길잡이가 되어 온 이 별은 위도가 높은 스웨덴 하늘에서는 마치 눈앞에 있는 것 마냥 가깝게 볼 수 있다. 그런데 차세대 볼보의 길잡이가 될 모델은 기존 모델의 튜닝 버전이 아니라 완전히 별개의 독립 모델이었다. SPA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공유하고 디자인 역시도 두말할 것 없이 S90의 쿠페형. 하지만 볼보 엠블럼 대신 반짝이는 별 모양의 폴스타 엠블럼을 달고 폴스타1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대시보드는 기본적으로 S90 디자인을 따른다​카본 트림으로 고성능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뒷좌석의 디테일 ​볼보 대신 폴스타의 북극성 엠블럼을 달았다​​폴스타는 프라이비트팀에서 출발해 볼보 세미 워크스로 인연을 맺고, 이후 파트너였던 매각되어 퍼포먼스 전문 브랜드가 되었다. 굳이 비교하자면 메르세데스-AMG와 비슷한 길을 걸어왔다고 할 수 있다. 볼보는 1994년부터 영국 투어링카 챔피언십(BTCC)에 정식 참가를 시작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투어링카 시리즈는 90년부터 배기량을 2.0L로 통일하고 양산 중형 세단 베이스의 수퍼 투어링 규정을 따르는 BTCC로 자리 잡았는데, 이 포맷은 유럽 전역에 큰 반향을 일으켜 1996년 스웨덴에 STCC가 창설되었다. 볼보는 이 국내 시리즈에 대응하기 위해 플래시 엔지니어링과 손잡고 시안 레이싱을 창설한다. 시안(cyan)은 스웨덴의 상징색인 청록색을 의미한다. ​전장을 ETCC(European Touring Car Championshup)로 확대한 볼보는 영국 프로드라이브, 플래시 엔지니어링과 손잡고 S60을 신무기로 가다듬었다. 프로드라이브와의 파트너십은 볼보가 2002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ETCC 퇴진을 결정하면서 끝을 맺는다. 반면 시안 레이싱(플래시 엔지니어링)과의 파트너십은 더욱 공고해졌다. 플래시 엔지니어링의 창설자 얀 닐슨이 회사 지분을 볼보에 매각한 것을 계기로 2005년에 회사 이름을 폴스타 레이싱으로 개명, 볼보의 퍼포먼스 디비전이라는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았다.​2010년 선보인 C30 폴스타 퍼포먼스 컨셉트는 볼보 양산차 베이스의 고성능 버전을 위한 시험작이었다. 그리고 4년 후, 비로소 첫 양산차인 S60/V60 폴스타가 세상에 나왔다. 물론 이것이 볼보의 첫 고성능 모델은 아니다. 60년대 뒷바퀴 굴림 쿠페인 P1800, 240의 GTX 트림이나 850 T5R 등도 있었고 S60 1세대에는 300마력 엔진으로 네바퀴를 굴리는 S60R이 존재했다. 하지만 볼보는 폴스타라는 이름으로 모터스포츠와 고성능 모델을 한데 아우름으로서 볼보 퍼포먼스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했다. 그리고 그들의 청사진은 독립 브랜드라는 형태로 더욱 가속 페달을 밟기 시작했다. 지리와 볼보는 이 프로젝트에 50억 위안(8400억원)을 쏟아 부어 중국 청두에 전용 공장을 내년 중반 완공할 예정이다.​카본 보디 얹은 600마력의 PHEV 지난 10월 17일, 상하이에서 폴스타1이 공개되었다. S60 폴스타가 볼보의 고성능 라인업이었다면 이 차는 볼보 그릴과 엠블럼을 달지 않은, 폴스타 브랜드의 첫 번째 작품이다. 디자인은 2013년 작품인 컨셉트 쿠페에서 사실상 그대로 가져왔다. 2012년 폭스바겐에서 이적한 토마스 잉엔라트는 곧바로 새로운 볼보의 미래상을 선보이게 되는데, 바로 걸작 P1800을 떠올리게 하는 볼보 컨셉트 쿠페가 그 중 하나였다.​​볼보 디자인 혁신을 이끌었던 토마스 잉엔라트가 폴스타를 이끌고 있다​​폴스타1은 컨셉트카에서 가벼운 터치 정도만 더했을 뿐 S90의 쿠페형이 다름 아니다. 사실상 누가 보아도 볼보다운 외형. 토르의 망치를 연상시키는 LED 램프와 최신 볼보 디자인의 특징을 고스란히 품고 있다. 이름과 엠블럼은 버렸다지만 볼보 DNA는 고스란히 남겼다.​볼보의 기본 뼈대인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는 폴스타의 성격에 맞추어 대폭 다듬었다. 2009년 중국 지리에 매각된 볼보는 막대한 자금을 활용해 다음 세대를 준비했는데, 플랫폼이나 파워트레인 등 모기업의 기술적 지원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하나의 플랫폼과 최소한의 엔진 유닛에서 최대한 다양한 파생형을 만들기로 했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SPA 플랫폼과 VEA(Volvo Engine Architecture)로 불리는 모듈형 엔진이다.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다소 왜소해 보이는 엔진 라인업은 다양한 과급기 세팅에 더해 뒷바퀴를 모터로 돌리는 PHEV 방식으로 해결했다. 폴스타1은 SPA와 VEA로 커버할 수 있는 현재 가장 고성능의 세팅인 셈이다.​ ​볼보는 폴스타를 통해 고성능 EV를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폴스타1의 엔진은 2.0L에 불과하지만 시스템 출력 600마력, 시스템 토크는 무려 101.9kg·m에 달한다. 뒷바퀴의 경우 좌우 하나씩 독립된 모터를 개별 제어함으로서 요잉을 적극적으로 컨트롤하는 토크벡터링 방식으로 제어된다. 모터의 출력은 218마력. 배터리를 가득 채우면 전기만으로 150km를 주행이 가능해 거의 EV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폴스타 엔지니어들은 SPA의 많은 부분을 다듬어 더욱 고성능을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바닥 플랫폼을 제외한 보디 전체를 카본 복합소재로 만드는 파격을 선택했다. 덕분에 스틸 모노코크에 비해 비틀림 강성은 45% 늘고 무게중심은 더욱 낮아졌으며, 앞뒤 48:52의 무게배분을 가진다. 댐퍼는 스웨덴의 세계적인 서스펜션 관련 기업인 올린스의 협력을 얻었다. 볼보 S60R에 처음 얹었던 조절식 댐퍼 CES(Continuously Controlled Electronic Suspension)의 최신 5세대는 2ms의 반응성으로 네 바퀴의 감쇄력을 실시간 제어해 최적의 운동성능을 제공한다. ​​SPA 플랫폼에 풀카본 보디를 얹어 강성과 경량화를 추구했다​아케보노 브레이크를 장비했다​PHEV를 상징하는 고전압 케이블 ​​중국 청두 신공장에서 2019년 생산 예정폴스타1은 스웨덴이 아니라 현재 중국 청두에 건설 중인 폴스타 공장에서 2019년부터 생산된다. 일반적인 판매 형태가 아니라 100% 온라인에서 주문을 받은 후 2~3년 단위로 대여하는 형식. 2억원 정도로 예상되는 금액에는 차의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시켜줄 전문적인 메인터넌스와 보험료까지 포함된다. 생산규모는 연간 500대 수준. 중국 생산이라는 꼬리표는 폴스타가 향후 넘어야 할 장애물이 될 것이다.​지난 7월, 볼보는 엔진만으로 움직이는 신차를 더 이상 선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내연기관 시대의 종말을 선언했다. 앞으로 등장하게 될 세단형 폴스타 2, SUV 폴스타3 등 차기 폴스타 역시도 완전 EV가 될 전망이다. 폴스타를 이끄는 토마스 잉엔라트는 브랜드의 목표를 ‘독립된 전기 퍼포먼스 브랜드가 되는 것’이라 설명했다. 폴스타1은 볼보 퍼포먼스의 상징인 동시에 무공해차 시대를 향한 발빠른 움직임이기도 하다. ​​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