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이프 - 기획

2012 서울오토살롱 & 서울오토서비스 2012-08-28
지난 7월 12~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자동차 애프터마켓 및 튜닝 전시회인 ‘2012 서울오토살롱’이 열렸다. 지난 2003년 4월 처음 열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서울오토살롱은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로 4일간 15만 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지난 10년 간의 누적 관람객 수는 약 80만 명. 올해는 서울 오토필름 쇼, 블랙박스 특별관, 소낙스 버블 세차쇼 등 새롭게 선보인 행사들이 눈길을 끌었으며, F1 시뮬레이터와 타미야 아시안컵 대회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늘었다. 토요타 86, 콜벳 등 완성차도 나와10주년을 맞이한 이번 오토살롱에는 특별한 부대행사가 많았다. 먼저 12년 만에 국내에서 열린 ‘타미야 RC카 아시안컵’은 해외 선수 70여 명과 국내 선수 50여 명 등 총 120여 명이 참가해 각축을 벌였다. 주니어 스톡 클래스부터 4WD-GT 클래스까지 연령과 차종에 따라 총 6개 종목으로 나눠 열렸으며, 특히 3개 종목에서 국내 선수가 우승을 차지해 오는 11월에 열리는 세계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소낙스, 맥과이어스 등은 올해 처음 참가하여 관심을 받았으며, 토요타의 스포츠카 86과 한국GM의 머슬카 콜벳 등 완성차도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훌쩍 커진 국내 윈도 필름 시장을 반영하듯 ‘서울 오토필름 쇼’나 틴팅 시공 경연대회인 ‘틴트오프코리아 페스티벌’도 함께 열렸고, 블랙박스 특별관에서는 자동차 보험업계가 참여하기도 했다.한편 이번 서울오토살롱은 자동차 정비 및 유지보수 전문 전시회인 ‘2012 서울오토서비스’와 함께 열렸다. 오토살롱 개막 이튿날(13일) 시작해 15일 막을 내린 이번 전시회는 정비에서부터 자동차 관련 금융까지 자동차 정비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였다. 행사장에는 리프트, 휠얼라인먼트, 휠밸런서/탈착기, 커먼레일, 정비공구, 자동차 진단기기 등 다양한 공구가 전시되었다. 내년 서울오토살롱은 코엑스에서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서울오토서비스는 12일 개막해 14일 함께 폐막된다.
AUDI NEW A4/S4 - 자동차에 라이프스타일을 .. 2012-08-28
아우디는 1987년 수입차 개방 원년에 효성물산을 통해 국내에 진출한 이후 2000년 고진모터임포트를 거쳐 2004년 말 정식으로 아우디 코리아가 설립되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랜 수입차 역사를 가진 브랜드 중 하나이지만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아우디의 인지도는 낮았다. 그러나 2004년 아우디 코리아가 설립된 이후 7년여가 흐른 현재 아우디의 브랜드 인지도는 법인 설립 당시보다 5배 이상 높아졌고, 현재 가장 선호도 높은 프레스티지 자동차 브랜드로서 BMW, 메르세데스 벤츠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러한 브랜드 인지도 및 프레스티지 이미지의 상승은 판매 증가로 이어져 2004년 말 아우디 코리아 설립 당시 807대에 머물렀던 판매대수가 지난해 1만345대로 늘어나며 1,182% 성장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냈다. 그리고 올해 상반기에도 아우디 코리아는 7,297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50.2% 상승,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로서는 눈에 띄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아이스링크에서 펼친 한여름의 카 발레아우디의 브랜드 인지도와 프레스티지 이미지의 급속한 상승 원인은 먼저 자동차 자체의 상품성이 높아진 데에서 찾을 수 있다. 아우디는 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기술력이 뛰어난 독일 브랜드이긴 했지만 프리미엄 이미지는 약했다. 그러나 90년대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도약 과정을 거쳐 2000년대에 와서 확실한 품질 향상과 업그레이드된 이미지 구축에 성공했다. 그 결과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성공적으로 프리미엄 브랜드에 입성한 자동차 메이커로 손꼽히고 있다.그러나 차가 좋다고 판매가 덩달아 늘어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아우디의 성공, 특히 한국에서의 성공에는 아우디 코리아의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이 한몫했다는 평가다. 법인 설립 당시 연간 몇 백 대에 그쳤던 판매대수가 지금은 1만 대를 훌쩍 뛰어넘어 1만5,000대 판매를 목표로 두고 있을 만큼 높은 성장률을 이룬 데에는 자동차 자체뿐 아니라 자동차를 이용하는 주체인 고객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주안점을 둔 아우디 코리아의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아우디 코리아는 출범 후 현재까지 획기적이고 개성 있는 마케팅 활동으로 늘 주목을 받아왔다. 새차를 런칭하기 위해 건물 하나를 뚝딱 짓는 것은 물론이고 지난해 A6 발표 때에는 송도 신도시에 새롭게 아스팔트를 깔아 간이 주행시험장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6월 28일에 열린 뉴 A4/S4 발표회 때에는 실내 아이스링크를 만들어냈다. 아우디의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quattro)와 뉴 A4/S4의 다이내믹한 성능을 강조하기 위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홀에 1,650㎡ 규모의 아이스링크를 만든 것. 이곳에서 아우디 코리아는 4대의 뉴 A4와 S4가 빠른 속도로 달리며 부딪힐 듯 아슬아슬 비켜나가고 역동적으로 드리프트를 하는 등 다이내믹한 성능을 직접 보여주는 아이스 카 발레(Ice Car Ballet)를 선보였다. 업계에서 최초로 시도된 실내 아이스 카 발레를 위해 아우디 코리아는 독일 아우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팀 드라이버들을 초청했다. 특히 르망 24시간 레이스와 수퍼 GT 챔피언십 출전에 빛나는 신디 알레만이 홍일점 드라이버로 등장해 큰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2011년, 2012년 피겨스케이팅 페어 세계 챔피언인 알리오나 사브첸코(Aliona Savchenko)와 로빈 졸코비(Robin Szolkowy) 커플이 은반 위에서 멋진 공연을 펼쳐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아우디 코리아 이연경 마케팅 총괄이사는 “이번 행사는 얼음 위에서의 퍼포먼스를 통해 아우디 콰트로의 진가를 보여주고자 한 것”이라며 “에어컨을 가동해야 하는 한여름에 차가운 얼음 위, 그것도 실내에서 펼쳐지는 아이스 카 발레는 아우디 고객이 아니라면 누릴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라고 말했다.출시 행사의 마무리는 음악이었다. 아이스 카 발레가 끝나고 유럽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밴드 ‘프레시 뮤직 라이브’의 공연이 펼쳐지자 행사장은 참석자들 모두가 일어서서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문화·예술 접목한 라이프스타일 마케팅이처럼 아우디 코리아는 자동차와 문화·예술을 접목한 독특한 라이프스타일 마케팅으로 늘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동안 청룡영화제 후원,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인의 밤 후원, 세계적인 음악 축제인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VIP 초청, 한남동 블루스퀘어에 건축한 신차발표회장을 갤러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그뿐 아니라 올해에는 세계적인 뮤지션을 한국으로 초청해 아우디 라이브 공연을 여는 등 라이프스타일 마케팅의 범위를 더욱 넓히고 있다. 지난 4월 아우디 코리아는 ‘아우디 라이브 2012-레니 크라비츠 콘서트’를 통해 최고의 록 스타로 불리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레니 크라비츠(Lenny Kravitz)를 초청, 그가 한국 무대에 처음 오르게 했다. 아우디 코리아의 이연경 이사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뮤지션을 한국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설레는 일”이라며 “명품 자동차와 예술의 만남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바를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말한다.아우디 코리아는 오는 8월 2일 세계에서 가장 스타일리시한 밴드로 평가 받는 6인조 프로젝트 밴드 자미로콰이(Jamiroquai)를 초청해 ‘아우디 라이브 2012-자미로콰이 콘서트’를 연다. 2008년 아우디 뉴 A4의 신차발표회와 함께 첫 내한공연을 한 이후 수많은 팬들이 자미로콰이의 공연을 기다려왔던 터여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이처럼 아우디 코리아는 아우디 고유의 다이내믹한 특성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라이프스타일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프레스티지 이미지를 극적으로 높여가고 있으며, 그 성과는 고객의 만족과 판매로 연결되고 있다. 아우디 뉴 A4/S4이번 행사를 통해 선보인 뉴 A4와 S4는 아우디의 베스트셀링 준중형 세단으로, 페이스리프트된 신형은 더욱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성능, 향상된 드라이브 트레인, 업그레이드된 편의장비를 갖추고 있다. 새롭게 디자인된 싱글프레임 그릴과 LED 주간운행등, 우아해진 인테리어로 세련미를 높였으며,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새로운 MMI 플러스, 블루투스, 순정 내이게이션과 DMB 등으로 편의성도 끌어올렸다. A4 2.0 TFSI는 직렬 4기통 2.0L 직분사 터보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내며, 8단 팁트로닉 AT, 콰트로 시스템과 조합되어 0→시속 100km 가속 6.9초, 최고시속 210km(제한)의 날렵한 성능을 자랑한다. 2.0 TDI는 2.0L 디젤 직분사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토크 32.7kg·m의 힘을 내며 무단변속기와 앞바퀴굴림을 통해 0→시속 100km 가속 9.2초, 최고시속 210km를 발휘한다. 복합 기준 공인연비는 16.4km/L(도심 14.5, 고속 19.7)로 1등급이며 값은 A4 2.0 TFSI 콰트로가 등급에 따라 4,920만/5,210만/5,610만원, 2.0 TDI는 4,430만원이다. 함께 출시된 신형 S4는 A4의 고성능 모델로 V6 3.0 직분사 수퍼차저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333마력, 최대토크 44.9kg·m의 강력한 힘을 낸다. 7단 S트로닉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콰트로 시스템을 맞물려 0→시속 100km 가속 5.0초, 최고시속 250km(제한)의 파워풀한 성능을 자랑한다. 연비는 복합 기준 8.7km(도심 7.5, 고속 10.8)로 5등급. RS4가 없어진 상황에서 S4는 A4를 기반으로 한 세단 중에서 가장 최고성능을 내는 모델이다.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로 운전자가 주행 특성을 바꿀 수 있으며,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과 MMI 플러스, 순정 내비게이션, 블루투스 등 고급 편의장비가 가득하다. S4 3.0 TFSI 콰트로의 값은 8,480만원이다.    
미국차를 사랑하는 매니아들의 축제 - OLD TIMER 2012-08-28
자동차를 처음 대량생산한 이래 전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을 형성해온 미국은 자국만의 독특한 자동차 스타일과 문화를 오랫동안 발전시켜왔다. 1950년대와 60년대만 하더라도 끝을 모르듯 커지던 덩치와 배기량은 1960년대 베트남 전쟁과 1970년대 두 번의 석유파동을 겪으면서 한 꺼풀 꺾였고, 이후 시간이 흐를수록 그들만의 색채는 옅어졌다. 그러나 아직도 여전히 미국은 독특한 자동차문화를 갖고 있으며, 이를 동경하는 카매니아들도 많다. 튜닝카의 세계적인 축제인 세마(SEMA) 쇼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지금도 미국은 항상 새로운 자동차문화의 발신지로서 전세계 카매니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에서 미국 자동차문화를 만나다일본에서 미국 자동차문화를 느낄 수 있는 행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제26회 ‘문아이즈 스트리트카 내셔널’(Mooneyes Street Car Nationals)이 지난 4월 29일 토쿄 오다이바에서 개최되었다. 문아이즈 스트리트카 내셔널은 미국 튜닝 용품회사 문아이즈(Mooneyes)의 일본 직원들이 ‘일본에서도 미국차 이벤트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소박한 취지로 지난 1987년 시작되었다. 그러나 87년 열린 첫 행사부터 미국차와 일본차 베이스의 미국풍 커스텀카 등 200대 이상이 참가하면서 당시 자동차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후 행사규모가 점점 커져 이제는 참가 자동차만 1,000대, 관람객은 1만 명이 넘는 대규모 행사로 성장했다. 문아이즈 스트리트카 내셔널은 반드시 미국차만 참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행사 자체는 미국차들을 위한 것이지만 독일차나 일본차들도 참가가 가능하다. 그리고 참가한 차들의 절반 이상이 개조차(튜닝카)라는 것도 특징이다. 이곳에서 만난 사람들은 새차와 클래식카 그리고 미국차와 非미국차 등을 가리지 않고 자동차를 마치 장난감인 양 튜닝하며 즐기고 있었다. 미국 스타일로 개조된 차가 많긴 하지만 반드시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개성적이고 사람들의 눈길을 끌 만할 차라면 어떤 차든 모두 참가자격이 있다고 한다. 이런 자유로운 분위기가 문아이즈 스트리트카 내셔널을 일본을 대표하는 미국차 이벤트로 성장시킨 원동력이 되었을지도 모른다.넓고 넓은 스트리트카 내셔널 행사장을 가득 메운 미국차들의 거대한 보디는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을 압도하기에 충분하다. 오직 할리우드 영화 속에서나 보았던 핫로드 스타일부터 시작해 최신 하이드로 서스펜션을 장착한 클래식카들까지 보고 있노라면 미국차에 별 관심이 없던 이들 마저 중독시켜버리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연비나 품질, 내구성이 좋은 차를 타기 위해 유럽이나 일본차를 선택하지만 여전히 한편에서는 비실용적이지만 매력적인 다른 장르의 차들을 추구하고 있다. 실용성 외에도 인간이 차에 바라는 욕구가 다양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아무튼 화려한 디자인과 지나친 정도로 많은 편의장비, 강력한 파워와 높은 스피드, 그리고 안락한 승차감을 갖춘 미국차들은 유럽이나 일본차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갖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문아이즈 스트리트카 내셔널은 바로 이런 미국차의 매력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축제다.      www.streetcarnationals.com
스포츠 감성 충만한 하이브리드 - LEXUS GS450.. 2012-08-25
렉서스는 지난해 전세계 판매 비중의 30%, 일본의 경우 약 80%를 하이브리드 모델로 판매했다. 올해는 총 50만 대를 하이브리드로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만큼 렉서스에게 하이브리드는 중요하다. 그리고 이제 단순히 신기술을 개발하고 과시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최신형 하이브리드 GS450h와 RX450h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7월 16일 렉서스 GS450h와 RX450h 두 하이브리드 모델을 한국 시장에 투입하며 렉서스 하이브리드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진보한 하이브리드 퍼포먼스를 ‘제대로’ 느껴보도록 했다. 주행 완성도 높아진 RX450h사전에 짜인 코스를 따라 서울 양재동에서 인천 탄도항까지 약 65km 구간에서 RX450h를 운전했다. RX450h는 지난 6월 국내에 선보인 RX350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V6 3.5L 앳킨슨 사이클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배터리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전세대 모델과 같다. 그러나 구형에 비해 한층 빠른 응답성과 사실적인 움직임이 돋보였다. 급가속을 시도하면 249마력의 엔진과 전기모터가 합세한 299마력의 시스템출력으로 박력 있게 달려나간다. 이때 일반 가솔린 엔진 모델과 느낌은 큰 차이가 없다. 오히려 엔진의 저회전 구간에서 모터가 출력을 보태기 때문에 가솔린 모델보다 빠른 응답성을 보인다. 브레이킹이나 엔진 브레이크 때 느껴지던 에너지회생제동 특유의 이질감도 많이 줄어들었다.한편 RX350과 마찬가지로 스포티한 감성을 가미한 점도 눈에 띈다. 가속 때 기분 좋은 엔진사운드가 실내로 꾸준히 들어오고 보디강성 확보와 서스펜션 세팅의 변화로 한결 민첩한 코너링 성능을 이끌어냈다. RX450h은 기본적으로 네바퀴굴림. 그러나 RX350의 액티브 토크 컨트롤 대신 하이브리드는 가변식 AWD(E-four)를 달았다. E-four는 평상시 앞바퀴굴림을 사용해 연료효율성을 높이지만 코너링이나 미끄러짐이 발생할 때 뒷바퀴로 토크를 보내 모든 바퀴의 접지력을 꾸준히 유지한다.진짜 스포츠 세단, GS450h최근 렉서스는 정숙하고 안락한 기존 이미지를 유지하며 스포츠 감성을 가미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이브리드 라인업도 같은 맥락의 변화를 시도하는 중이다. 렉서스가 두 하이브리드 모델의 시승회를 도심에서 시작해 서킷 주행으로 마무리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안산 서킷에서는 GS450h으로 본격적인 운동성능을 테스트했다. GS450h는 V6 3.5L 앳킨슨 사이클 엔진(290마력), 인젝터 및 흡기포트에 연료를 분사하는 직분사 기술(D-4S)과 2개의 전기모터 및 배터리 기술로 최종출력 345마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드라이브 모드 셀렉트(에코, 노말, 스포츠S/S+) 기능을 달아 엔진변속기, 모터의 응답성에 변화를 줄 수 있다.GS450h 가속력은 묵직하지만 파워풀했다. 스포츠 모드에서 0→시속 100km 가속은 6초 정도로 4L급 중형 세단들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 안산 서킷에 올라 3주를 도는 동안 하이브리드 특유의 이질적인 감각과 특성은 거의 느낄 수 없었다. 가속과 감속은 운전자가 요구한 대로 움직였고 탄탄한 서스펜션으로 극단적으로 밀어붙여도 크게 불안하지 않았다.특히 메르세데스 벤츠 E350 4매틱, 아우디 A6 3.0 TDI 콰트로 등 경쟁 모델들과의 비교시승에서는 이런 움직임이 도드라졌다. 비교 모델들이 모두 네바퀴굴림이었다는 점(안정감은 이들이 더 뛰어났다)에서 완벽하게 비교평가를 할 수 없지만 가속력, 브레이킹, 핸들링에 따른 느낌은 GS가 가장 샤프했다. 특히 슬라럼 코스에서 러버콘들을 민첩하게 피하는 핸들링 감각과 빠르게 반응하는 전자제어장치들이 인상적이었다. 더 이상 하이브리드가 따분한 기술이라고 떠들 수 없었다.짧은 시간에 두 하이브리드의 진면목을 모두 경험하진 못했지만 지금까지 경험한 렉서스 하이브리드 중 가장 높은 완성도를 갖췄음은 인정할 만하다. 값비싼 하이브리드 기술이 아직 널리 대중화되지는 못한 상황에서 렉서스는 고효율과 고성능을 세련되게 접목시켜 소비자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리고 실제로 경험해보니 충분한 경쟁력이 있어 보인다.
왕좌 탈환을 위한 출격 2012-08-25
국내 중형 SUV 시장은 현대와 기아의 집안싸움이다. 지난해까지 2년 연속 판매량 1위를 달리던 쏘렌토가 올 초 상승세를 이어가는가 싶더니 현대가 지난 5월 신형 싼타페를 투입해 보기 좋게 역전에 성공했다. 스포티지 R부터 모하비까지 SUV 체급별로 모두 현대를 눌러온 기아가 넋 놓고 당할 리 만무하다. 마침내 기아가 지난 7월 12일 신형 쏘렌토 R 미디어 시승회를 열어 반격의 깃발을 올렸다. 신형 쏘렌토 R은 얼핏 봐선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외형 변화는 크지 않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그대로 둔 채 그릴을 다듬고 LED 포지션 램프와 코너링 램프, 면발광 타입의 LED 리어램프를 달았을 뿐이다. 잘빠진 쏘렌토의 밸런스를 잃지 않아 좋지만 아무래도 풀 체인지된 현대 싼타페에 비해 신선한 맛은 떨어진다. 길이×너비×높이도 4,685×1,885×1,700mm로 높이만 10mm 낮아졌을 뿐 구형과 같다. 겉모습에 비해 실내의 변화는 눈에 띌 정도다. T자형 센터페시아의 틀은 그대로 두었지만 직선 위주였던 구형에 비해 곡선을 가미해 한결 고급스럽다. 최고급형인 시승차에 적용된 수퍼비전 클러스터는 가운데 7인치 TFT-LCD가 있어 속도계와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정보를 깔끔하게 전달할 뿐만 아니라 음성 안내 시스템도 갖췄다. 시인성도 좋고 디자인 변화가 쉬워 앞으로 등장할 많은 모델에 두루 쓰일 것으로 보인다. DM 플랫폼으로 거듭나시승은 기아 화성공장을 출발해 전곡항을 돌아오는 코스에서 이뤄졌다. 메모리 기능까지 갖춘 시트의 감성품질은 상당히 만족스럽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자 익숙한 동작으로 엔진이 살아난다. 3,800rpm에서 최고출력 200마력을 내고 44.5kgㆍm의 최대토크를 지닌 직렬 4기통 2.2L R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는 예전 그대로다. 당연히 가속감도 큰 차이는 없다. 1단으로 4,300rpm 부근을 찍고 3,000~4,000rpm을 오가며 부드럽게 변속이 이뤄진다. 초기의 시원스런 가속은 시속 120km를 넘어서면서 줄기 시작해 180km부터 어기적거리다가 6단 3,250rpm에서 최고시속 190km 정도를 기록했다. 급가속시에는 센터페시아로 갈갈거리는 엔진음이 새어나온다.프레젠테이션에서 기아가 밝혔듯이 신형 싼타페 플랫폼으로 바뀐 것은 분명한데 전체적인 움직임은 구형과 비슷하다. 바꿔 말하면 싼타페 플랫폼도 이전 쏘렌토 플랫폼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소리. 대신 시트 포지션이 약간 낮아지면서 심리적인 안정감은 좀 더 나아졌다. 스티어링 휠의 감각을 3단계로 조절 할 수 있는데 컴포트와 노말의 차이는 크지 않지만 스포츠 모드는 그 차이가 확연히 느껴진다. 그렇다고 회전질감이 만족스럽진 않아 좀 더 강한 고무줄을 달아 놓은 듯한 느낌이다. 새로 바뀐 규정에 따른 뉴 쏘렌토 R의 복합연비는 12.4km/L. 구 기준으로 측정했을 때에는 16.1km/L로 구형(13.2km/L)과 차이가 크다는 주장인데 트립에 기록된 연비가 8km/L 부근을 오가는 것을 보면 실주행에서는 기대만큼 나아지지 않았다.신형 쏘렌토 R은 앞뒤 디자인을 다듬고 7인치 TFT-LCD 패널 내장 수퍼비전 클러스터, 클러스터 정보 음성 알림 시스템, 플렉스 스티어 등 편의장비를 보강해 상품성을 높였다. 기아로선 라이벌을 애써 엔트리 수입 SUV라고 말하고 싶겠지만 실제 구매자 입장이라면 싼타페를 놓고 저울질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르노 디자인의 르네상스 시대 선언 - CLIO 2012-08-23
폭스바겐에 골프, 푸조에 200/300 시리즈가 있다면 르노에는 클리오가 있다. 소형차 천국 프랑스에서 태어난 르노의 소형 해치백 클리오는 깜찍하면서도 친근한 외모, 뛰어난 경제성을 바탕으로 사랑받아왔다. 1990년 데뷔해 지금까지 1,150만 대 이상 판매된 르노의 베스트셀러. 그 12년 역사를 새롭게 쓸 4세대 모델이 올 가을 파리오토살롱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프랑스 대표하는 B 세그먼트 해치백클리오는 A 세그먼트 초소형 트윙고와 C 세그먼트 메가느 사이에 위치하는 소형 해치백으로 폭스바겐 폴로, 푸조 208 등과 경쟁관계에 있다. 1990년 르노5의 후속 모델로 소개되었고, 그해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2006년에 또 한번 선정)된 클리오는 소형차 사랑이 남다른 유럽에서도 첫손에 꼽히는 인기 모델로 자리잡아왔다.  크고 작은 상자 2개를 붙여놓은 듯했던 르노5와 비교해 초대 클리오는 완만한 곡선과 깔끔한 보디 라인으로 세련된 외모를 보여주었다. 슬라이딩 방식으로 만든 2열 벤치시트 덕분에 공간 활용성이 뛰어났을 뿐 아니라 고성능형 클리오 윌리엄즈로 핫해치 대열에도 합류했다. 98년 풀 모델 체인지된 2세대는 동글동글해진 외모에 3차원 곡면으로 만들어진 뒤창이 특징적이었다. 차체는 3도어와 5도어 해치백 그리고 4도어 세단. 르노는 모터스포츠 담당 부서 르노 스포르(Reanult Sport)를 이때부터 전면에 내세우기 시작했는데, 1998년 등장한 클리오 르노스포르 172는 클리오 윌리엄즈의 후계 모델로서 172마력 엔진을 얹고 최고시속 220km를 냈다. 하지만 성능 면에서 최고 모델은 클리오 V6 르노스포르의 몫이었다. 클리오의 뒷좌석 자리에 V6 3.0L 엔진을 얹은 미드십 모델이었다. 현행 3세대 클리오는 2005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닛산과의 협력관계를 상징하듯 닛산 마치의 B플랫폼을 공유하면서 좌우분할식 그릴을 사용했다. 커진 차체로 유로 NCAP에서 별 5개를 받을 만큼 안전성이 향상된 클리오는 그해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었다. 동일한 이름으로 유럽 올해의 차에 두 번 이상 선정된 것은 클리오가 최초였다. 올 가을 파리오토살롱에서 데뷔하는 4세대 클리오의 변신 포인트는 디자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최근 르노는 패트릭 르퀘망 디자인 담당 부사장 후임으로 네덜란드 출신의 로렌스 반 덴 애커(Laurens van den Acker)를 새롭게 영입했다. 아우디 시절 만난 J. 메이스를 따라 포드로 이적했던 애커는 그곳에서 이스케이프 디자인을 담당했다. 2006년 마쓰다로 자리를 옮겨 나가레, 류가, 하카제 등 일련의 컨셉트카 시리즈를 디자인하던 그는 2009년부터 르노로 자리를 옮겨 르노 디자인의 미래를 책임지게 되었다. 개성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대변되어 왔던 르노는 적어도 최근 몇 년간 그리 매력적인 제품을 내놓지 못했었다.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된 로렌스 반 덴 애커에게 기대가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일. 이에 부응하듯 새로운 컨셉트카들을 등장시켰는데, 그 중 차세대 르노를 예감하게 하는 모델이 바로 지난해 등장한 데지르였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중세 투구를 연상시키는 일체형 그릴과 대형 르노 엠블럼. 이 새로운 얼굴은 지난해 등장한 캡투르와 프렌지에도 사용됨으로써 차세대 르노 디자인의 예고편임을 암시했다. 최근 공개된 신형 클리오의 사진을 통해 이런 예상이 들어맞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컨셉트카에 비해 대형 헤드램프를 사용하긴 했지만 램프를 감싸듯 연결된 검은색 그릴과 대형 엠블럼, 직선을 배제한 근육질의 보디 라인은 앞선 컨셉트카들과 일맥상통한다. 공식 자료에서도 이 차가 로렌스 반 덴 애커에 의한 디자인 르네상스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모델임을 숨기지 않았다. 차체는 3도어 해치백이 사라지고 5도어 해치백만 나온다. 대신 5도어라고 해도 차체 옆구리는 콜라병처럼 허리를 잘록하게 만들고, 뒤 도어 손잡이를 필러 쪽에 숨겼다. 또한 구형에 비해 낮고 넓어졌을 뿐 아니라 휠 아치를 타이어에 꽉 차게 줄여 스포티함을 극대화시켰다. 차체 컬러는 데지르 컨셉트에서 쓰인 플렘 레드(사진) 포함 8가지. 산뜻하면서도 기능성과 활용성이 뛰어난 인테리어는 B 세그먼트 해치백의 기본 요소다. 비행기 날개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대시보드 중앙에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자리잡고 있다. R링크라 불리는 이 장치는 최근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르노의 신무기. 7인치 터치스크린 모니터 외에 음성인식으로도 조작이 가능하며 프랑스 메이커답게 인터페이스가 컬러풀하다. 내비게이션이나 에코 드라이빙 기능은 물론 R링크 스토어를 통하면 다양한 기능의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구입해 깔 수 있다. 매력적인 엔진 사운드를 오디오를 통해 구현하는 R 사운드 이팩트도 빼놓을 수 없다. 르노는 오디오 시스템에도 공을 들여 블루투스 라디오와 베이스 리플렉스 시스템을 얹었는데, 특별히 설계된 스피커가 강력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르노 최초의 3기통 가솔린 엔진 얹어 엔진 라인업 중 새로운 ‘에너지’ 유닛들이 눈길을 끈다. 르노에서 처음 선보이는 3기통 가솔린 엔진 TCe90은 899cc 배기량에 90마력, 13.8kgㆍm를 낸다. 스타트&스톱 시스템까지 갖추어 연비가 23.3km/L에 이르고 km당 CO₂는 불과 99g. 디젤 버전의 에너지 dCi90은 4기통 1.5L 직분사로 최고출력 90마력에 최대토크 22.4kgㆍm다. 31.3km/L의 뛰어난 연비와 83g/km의 CO₂ 배출량을 자랑한다. 1.6L 가솔린을 대체하는 다이내믹 TCe120은 1.2L 터보로 120마력의 출력에 19.4kgㆍm의 토크를 낸다. 내년 상반기에 등장할 이 엔진은 강력하면서도 뛰어난 연비로 주력 엔진 중 하나가 될 전망. 이밖에 르노스포르에서 개발 중인 핫해치 버전은 1.6L 터보 200마력 엔진을 얹는다. 변속기는 수동 5단 외에 내년 상반에기 듀얼 클러치 6단 EDC를 추가한다. 
[PREVIEW]THE BEETLE SNEAK PREV.. 2012-08-23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6월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더 비틀 스닉 프리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세대 비틀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부산모터쇼에 이어 두 번째로 신형 비틀을 대중에게 선보인 것으로, 사전에 폭스바겐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한 80여 명을 비롯해 총 200여 명의 참가자를 초청해 비틀을 소개했다.폭스바겐 비틀은 초대 오리지널 비틀(Original Beetle)에서 뉴 비틀(New Beetle)을 거쳐 신형 ‘더 비틀’로 진화하며 시대별 자동차 아이콘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는 모델. 특히 오리지널의 모티브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새로운 비틀의 매력이자 특징이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더 비틀을 공개하기 직전, 비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과 베일 위로 펼쳐지는 그래픽 비주얼 퍼포먼스가 참가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아티스트 김태은). 이날 공개된 더 비틀은 가장 고성능인 ‘터보’ 모델로, 블랙 컬러의 보디 색상이 더해지면서 이전의 여성스러운 뉴 비틀과 달리 남성적인 느낌이 물씬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참석자는 “더 비틀은 ‘It’s a Boy’라는 미디어 아트 문구에서처럼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잘 어울리는 차가 되었다”며, “오리지널 비틀에 한층 가까운 비율과 현대적인 해석으로 젊은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을 것”이라 예측했다. 더 비틀의 깜짝 공개 이후에는 독일의 유명 팝 밴드 율리(Juli)의 내한공연이 이어졌다. 폭스바겐 더 비틀은 올해 말 3,000만원 중후반대의 값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4도어 쿠페를 향한 선전포고 - BMW 640i GRA.. 2012-08-22
쿠페는 어디까지나 실용성보다는 감성적인 부분에 어필하는 차종이다. 애초에는 문이 2개 달린 2인승의 탈것을 지칭했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그 분류가 모호해졌다. 그리고 그 모호함의 시작을 알린 메르세데스 벤츠 CLS부터 쿠페의 감성에 세단의 실용성을 더한 모델들이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 BMW가 6시리즈 그란 쿠페를 내세워 이 카테고리에 이름을 올렸다. 2세대로 거듭난 메르세데스 벤츠 CLS나 아우디 A7, 그리고 포르쉐 파나메라까지 라이벌로 겨냥한 야심작이다. 이젠 6시리지의 늘씬한 자태가 탐나지만 2도어의 불편함과 뒷좌석 거주성 때문에 망설일 이유가 없어졌다. 쿠페보다 길고 납작한 느낌그란 쿠페는 6시리즈 쿠페 혹은 컨버터블과 비교해 디자인적으론 큰 차이가 없다. 아이덴티티가 강한 BMW 모델에겐 흔한 일이지만 앞에서 보면 매니아라도 쿠페인지 세단인지 혼란을 줄 정도다. 심지어 A필러의 경사각까지 같아 시선을 옆으로 돌려야 비로소 차이가 드러난다. 6시리즈 쿠페에 비해 루프 상단이 조금 뒤로 물러나면서 여기에 리어 도어가 추가되었다. 수치상으로 비교하면 길이×너비×높이는 5,007×1,894×1,392mm로, 6시리즈 쿠페(4,894×1,894×1,369mm)보다 길이와 휠베이스가 113mm 길고 높이가 23mm 높다. 그럼에도 시각적으로는 오히려 쿠페보다 낮게 보인다. 라이벌 CLS와 비교하더라도 52mm 길고 8mm 낮다.외형처럼 실내도 쿠페와 같은 레아이웃이다. 눈으로 보이는 거의 대부분을 가죽으로 씌우고 100% 리얼 알루미늄을 붙인 덕분에 고급스런 모던 클래식 가구를 대하는 느낌이다. 도어 손잡이 부분의 알루미늄 커버엔 뱅앤올룹슨(Bang&Olufsen) 로고가 선명하다. 오디오에 생명을 불어 넣으면 센터스피커가 빠꼼히 고개를 든다.덴마크 프리미엄 브랜드로 유명한 뱅앤올룹슨은 BMW와의 파트너십을 완결하면서 독일 프리미엄 3개 메이커를 모두 품게 되었다. 데모 CD를 들어보니 왜 사람들이 이 오디오에 열광하는지 금방 알 수 있다. 16개의 라우드 스피커를 통해 시각적으로나 청각적으로 충만한 감성을 그대로 전달해준다. 나파가죽의 부드러운 촉감은 뒷좌석도 예외가 아니다. 휠베이스를 늘인 덕에 뒷좌석 레그룸이 만족스럽다. 7시리즈까지는 아니어도 평균치의 어른이 편안히 타기에 부족함이 없다. 뒷좌석 가운데 자리에 3점식 벨트가 있긴 하지만 바닥이 불쑥 솟아 있고 헤드레스트가 없으며 센터콘솔이 뒷좌석 가운데까지 이어져 사실상 4인승에 가깝다. 시트 포지션이 약간 낮은 것에서 쿠페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는데 광활한 파노라마 루프가 시각적으로 조금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는 약점을 보완한다. 다만 뒷좌석 헤드룸을 확보하기 위해 루프는 틸팅만 된다. 라이벌에 없는 스키스루를 제공하고 6:4로 접히는 뒷좌석을 모두 접으면 460L의 트렁크공간을 1,265L까지 확대해 쓸 수 있어 실용적이다. 동급 최강의 파워트레인BMW 엔진 라인업의 핵심으로 떠오른 직렬 6기통 3.0L 트윈 파워 터보 엔진이 640i를 움직인다. 트윈 스크롤 터보와 직분사를 통해 다운사이징을 이룬 것으로 많은 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듣고 있다. 5,800~6,000rpm에서 최고출력 320마력을 내고 1,300~3,500rpm 넓은 영역에선 최대토크 45.9kgㆍm를 뿜는다. 근소한 차이지만 제원상으로는 메르세데스 벤츠 CLS 350(306마력, 37.7kgㆍm), 아우디 A7 3.0 TFSI(310마력, 44.9kgㆍm), 포르쉐 파나메라 V6(300마력, 40.8kgㆍm) 등 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라이벌 중 가장 강력한 심장이다.스타트 버튼을 누르자 움찔하는 짧은 동작 후 잔잔한 아이들링 상태를 유지한다. 스타트 버튼을 감싸고 있는 스위치를 누르면 아이들 스톱 기능을 끄거나 켤 수 있다. 재시동시의 충격이 별로 없지만 이 정도의 충격도 못마땅한 민감한 성격이라면 꺼놓는 수밖에. 그러나 서울 도심을 관통할 경우 평균적으로 달리는 시간보다 서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켜놓는 게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가속 페달을 급하게 밟으니 ‘우~욱’ 하는 느낌으로 빠르게 가속한다. 제원상으론 엔진회전수 1,300rpm부터 최대토크가 나오며, 0→시속 100km 가속 5.4초의 화끈한 가속을 자랑한다. 엔진에 물린 8단 자동변속기의 움직임도 나무랄 데 없다. 엔진회전수에 맞춰 받아치는 동작이 매끄럽다. 급격한 시프트다운시에도 발 빠르게 타코미터의 바늘을 흔들며 경쾌한 사운드를 낸다. 기어레버 왼쪽의 스위치를 이용해 주행 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데 스포츠 +부터, 스포츠, 컴포트, 컴포트 +, 에코 프로의 5가지 모드를 제공한다.스포츠 +의 경우 리어 스티어(4WS)가 해제되며 사고가 날 정도로 위험한 상황에 임박해서야 자세제어장치(DSC)가 개입하는 등 운전자에게 많은 부분을 맡기는 타입이고, 에코 프로는 버려지는 연료를 최소화하기 위해 에어컨까지 절약 모드로 운용한다. 스포츠 모드로 들어가면 구동계와 서스펜션을 개별적으로 세팅할 수 있다. 휠은 무려 20인치로, 앞 245/35 R20, 뒤 275/30 R20 사이즈의 던롭 SP 스포츠 맥스 GT를 끼웠다. 45/40시리즈의 18인치 타이어를 쓰는 6시리즈 컨버터블보다도 훨씬 공격적인 세팅이라 승차감에서는 조금 손해를 볼 수 있는 구조(유럽 640i 그란 쿠페의 기본 타이어는 225/55 R17 사이즈다). 그러나 서스펜션의 움직임은 칭찬할 만하다. 직진안전성은 물론이고 와인딩시의 움직임도 만족스럽다. 약간의 언더스티어가 있지만 상대적으로 긴 휠베이스를 고려하면 코너를 타는 솜씨도 훌륭하다. 아이들 스톱 기능을 켜고 국도와 고속도로를 골고루 섞어 400여 km를 달린 시승 과정에서의 연비는 6.0km/L를 살짝 밑돌았다. 길들이기가 채 끝나지 않았고 급가감속을 반복한 결과이니만큼 보통의 경우라면 8km/L 정도는 충분히 나올 듯하다. 4도어 쿠페 시장에 던진 출사표6시리즈 그란 쿠페는 길이가 5m가 넘어 거의 7시리즈 일반 휠베이스 모델(Li가 아닌 i 모델)에 육박한다. 그럼에도 늘씬한 차체에 높이가 낮아 7시리즈보다 한결 날렵해 보인다. 현행 7시리즈는 크리스 뱅글 때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부담스러울 정도로 커 보이고 앞 그릴도 위압적일 만큼 오똑 서 있다. 6시리즈가 현재 수입차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있는 5시리즈와 7시리즈의 간극을 메울 수 있다는 소리. 현재 6시리즈는 컨버터블밖에 없었던 탓에 매달 10대 이하의 판매에 그쳤지만, 그란 쿠페가 더해진 지금의 상황에서는 반전을 기대해 볼 만하다. 경쟁 모델만 보더라도, 아우디 A7의 경우 A8보다 더 많이 판매되고 있으며 메르세데스 벤츠 CLS 역시 S클래스의 판매를 바싹 뒤쫓고 있다(단일 모델로는 CLS가 S클래스보다 더 많이 팔린다). 포르쉐 파나메라 역시 카이엔 다음으로 많이 팔리는 포르쉐 코리아의 효자 모델일 만큼 국내에도 이미 프리미엄 4도어 쿠페 시장이 자리를 잡았다. 6시리즈 그란 쿠페는 경쟁 모델들에 비해 조금 늦게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요즘 3, 5시리즈의 돌풍을 보면 결코 잠재력이 만만치 않다. 다만 판매를 더 늘리기 위해서는 내년으로 계획된 디젤 모델의 수입을 앞당길 필요가 있을 듯. 더불어 그란 쿠페가 자리를 잡으면 CLS와 A7, 파나메라처럼 니치 모델을 넘어 독자적인 모델로의 성장도 기대해본다.    BMW 640i GRAN COUPE 보디형식, 승차정원 4도어 세단, 5명길이×너비×높이 5007×1894×1392mm휠베이스 2968mm ●트레드 1600/1665mm무게 1825kg ● 서스펜션 앞/뒤 더블 위시본/멀티링크스티어링 랙 앤드 피니언(파워) ● 브레이크 V디스크 타이어 앞 245/35 R20 뒤 275/30 R20엔진형식 직6 트윈 스크롤 직분사 터보밸브구성 DOHC 24밸브●배기량 2979cc최고출력 320마력/5800~6000rpm최대토크 45.9kgㆍm/1300~3500rpm구동계 배치 앞 엔진 뒷바퀴굴림변속기 형식 8단 자동변속기0→시속 100km 가속 5.4초●최고시속 250km값 1억 3,720만원
MERCEDES-BENZ M-CLASS - 부산 영화의.. 2012-07-28
단순히 자동차만 잘 만든다고 프리미엄 브랜드의 반열에 오를 순 없다.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된 가치와 독특함, 그리고 오랜 역사와 열정이 어우러져 나름의 철학이 담긴 문화를 만들 때 고객 스스로 브랜드를 향한 열망이 일어나는 것이다. 때문에 프리미엄 브랜드의 새차 발표회는 차 이외의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즐겁다. 그 중에서도 메르세데스 벤츠는 남다르다. 부산모터쇼의 개막을 이틀 앞둔 지난 5월 22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치러진 메르세데스 벤츠 3세대 M클래스의 론칭 행사도 예외가 아니었다. M클래스의 정식 데뷔 무대인 부산 영화의 전당은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주요 문화예술의 허브이자 빼어난 디자인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건축물. 다이내믹하고 모던한 M클래스와 딱 들어맞는 장소다. 레드 카펫 위를 지날 때에는 마치 유명 배우라도 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이번 행사를 위해 초대형 스크린을 세우고 무대와 언베일링 로드를 ‘M’ 타이포 모양으로 연출했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면서 시작된 행사는 세계 최초의 자동차로 시작해 시대의 아이콘이 된 메르세데스 벤츠의 대표적인 모델들과 기술을 담은 오프닝 영상으로 막을 올렸다. 클래식한 분위기 속에서 스크린에 비친 영상은 자동차의 역사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곧 남성적인 M클래스의 근육질 보디를 연상시키는 30명의 탄탄한 남자 무용수들의 특별한 퍼포먼스가 시작되었다. M클래스의 언베일링 후 무대에 등장한 토마스 우르바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사장은 참가자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건네고 메르세데스 벤츠 어드밴스드디자인 스튜디오(Advanced Design Studio) 총괄 휴버트 리를 소개했다. 한상원밴드, 긱스 등에서 활약하며 천재 뮤지션으로 평가받는 정재일의 지휘 아래 작곡가 노영심이 M클래스를 위해 만든 피아노 심포니 연주가 이어지자 참가자들은 모두 숨을 죽이고 무대를 응시했다. 휴버트 리는 30여 대의 그랜드피아노가 만들어내는 화려하고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10여 분간의 M클래스 드로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LED 천장의 아름다운 조명과 웅장한 공간, 새로운 연출, 섬세하면서도 파워풀함이 돋보이는 특별한 퍼포먼스는 마치 한 편의 오페라를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했다.휴버트 리메르세데스 벤츠 어드밴스드 디자인 스튜디오“신형 M클래스는 전세계 5개 벤츠 디자인센터가 공동으로 노력한 결과물입니다. 1세대부터 이어진 메르세데스 벤츠 SUV 고유의 DNA를 유지하면서도 터프하고 남성적인 이미지의 SUV를 위해 노력했지요.”MERCEDES-BENZ ML350 BlueTEC베테랑다운 실력 뽐내다드라마틱한 론칭 행사의 여운을 간직한 채 다음날 테스트드라이브에 나섰다. 시승을 위해 호텔 앞에 줄지어선 M클래스를 보니 조명 아래에서 보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한껏 날을 세워 도도해 보였던 것과 달리 조금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 그러면서도 햇볕에 강조된 캐릭터 라인들이 웨이트로 잘 달련된 근육처럼 꿈틀거린다. 물론 메르세데스 벤츠이니만큼 마초적 향기는 극히 제한되어 있고 잘 갖춰 입은 정장 사이로 단단한 속살이 살짝 비치는 듯 섹시하다.실내 분위기도 외형과 다르지 않다. 어둡고 다소 무거운 느낌이 지배적인 가운데 파츠별로 알루미늄 테두리를 둘러 포인트를 주었다. 적당히 솟은 서포터가 옆구리를 지그시 누르는 시트는 착좌감이 좋다. 보디 사이즈가 구형과 별 차이가 없는데도 뒷좌석공간은 느낌상으로 조금 더 넉넉하다. 여기엔 시트의 위치도 나름 영향을 주었을 터. 등받이 기울기도 조절되고 앞으로 접으면 동급 최대인 2,010L의 트렁크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부산에서 출발해 울산을 왕복하는 시승코스는 국도와 고속도로가 적당히 조합된 구성이었다. 호텔을 빠져나와 부산의 명소인 달맞이고개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신호에 걸려 차를 멈추는 순간 아이들 스톱 기능이 작동해 엔진이 꺼진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도심 구간에서 연료를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크게 이바지하는 기능이다.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는 순간 재빨리 시동을 걸어 다음 순서로 이어내는 동작도 자연스럽다.가속과 스티어링 감각이 예상했던 것보다 경쾌하다. 외형은 남성처럼 다부지지만 실상 그것을 움직이는 동작은 과거보다 가볍고 다루기 쉽다. 공차중량이 2,340kg으로 라이벌보다 약간 무겁지만 258마력의 최고출력과 63.2kg·m에 달하는 최대토크를 뿜는 V6 3.0L 디젤 터보 엔진+7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은 그 무게 차이를 극복하고도 남는다. 가속하는 동안 소음과 진동 억제력도 훌륭해 조금 과장하자면 운전석이 높은 S클래스를 모는 듯하다.컴포트와 스포츠 모드를 선택해 서스펜션의 감쇠력과 스티어링 휠의 감각을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신형 M클래스의 장점. 그러나 조금 더 욕심을 부려 아우디처럼 스티어링과 서스펜션을 각각 조절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스티어링 감은 묵직한 것이 좋은데 서스펜션은 조금 편안하길 바라거나 그 반대인 경우도 있을 테니 말이다.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M클래스의 장단점을 속속들이 끄집어내기에 160km 정도의 주행은 턱없이 짧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구형보다 경쾌한 몸놀림을 보여줬고 안팎의 디자인 완성도도 몰라보게 좋아졌다는 것이다. 게다가 10% 향상된 연비와 km당 66g이나 줄어든 CO₂ 배출량까지. 이번 시승은 7년 동안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꿰뚫고 제품에 반영한 메르세데스 벤츠의 노력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시간이었다.     MERCEDES-BENZ ML350 BlueTEC보디형식, 승차정원  4도어 SUV, 5명길이×너비×높이 4804×1926×1796㎜휠베이스 2915㎜트레드 앞/뒤 1648/1663㎜●무게  2340㎏서스펜션 앞/뒤 더블 위시본/멀티링크스티어링 랙 앤드 피니언(파워)브레이크 앞/뒤 V디스크/디스크 타이어 255/50 R19 굿이어 이글 F1엔진형식 V6 직분사 디젤 터보밸브구성 DOHC 24밸브●배기량 2987㏄최고출력 258마력/3600rpm최대토크 63.2kgㆍm/1600~2400rpm구동계 배치 앞 엔진 네바퀴굴림변속기 형식 7단 자동변속기0→시속 100km 가속  7.4초  ●최고시속  224km연비, 에너지소비효율 10.1km/L(도심 9.0, 고속 11.8km/L), 4등급CO₂ 배출량 201g/㎞●값 9,240만원
2012 부산국제모터쇼 - 하반기 등장할 새차 엿보기 2012-07-28
Hyundai Avante Coupe아반떼 세단을 기반으로 젊은 감각을 뽐낸 쿠페. 길이×너비×높이가 4,540×1,775×1,435mm로 세단보다 10mm 길고 곧게 뻗은 벨트 라인과 완만하게 경사진 루프 라인으로 스포츠 쿠페를 지향했다. 더욱 도드라진 그릴과 공격적인 모양의 안개등을 달았고 트윈 머플러와 스포일러 일체형의 트렁크 리드를 통해 스포티한 감성을 살렸다. 파워트레인은 쏘나타에 얹은 2.0L 누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75마력에 최대토크 21.3kg·m의 성능을 낸다. Chevrolet The Perfect Cruze더 퍼펙트 크루즈는 크루즈의 2013년형으로 벌집 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수직적인 느낌으로 바꾸면서 블랙 베젤 헤드램프와 새 디자인의 안개등 및 휠로 차별화했다. 실내에서 가장 큰 변화는 마이링크(MyLink) 시스템. 스마트폰과의 연결을 통해 7인치 모니터로 음악, 사진, 동영상 등을 즐길 수 있는 쉐보레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Ssangyong Rexton W쌍용 SUV 라인업의 기함인 렉스턴의 세 번째 변신이다. 독수리의 눈을 형상화한 프로젝션 헤드램프가 눈에 띄고 사각 바 타입의 가이드 라이트를 적용한 테일램프도 인상적이다. 실내는 전체적으로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럽게 바뀌었고 센터페시아 상단에 소형 IT 기기를 위한 파워잭을 마련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최고출력 155마력의 e-XDi200 LET 엔진으로 중저속 토크를 강조했고 13.7km/L의 연비(구 연비)를 기록해 기존 모델보다 약 20% 끌어올렸다.Daewoo Bus Lestar렉스턴 W와 함께 월드프리미어 모델로 이번 행사 중 상용차관에서 단연 관심을 끌었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을 겨냥해 LED 포지셔닝 램프를 포함한 헤드램프, 라디에이터 그릴 일체형 보닛, 하이 루프 보디 캐릭터 라인 등 그동안 소형 버스에 잘 쓰이지 않던 디자인으로 새로운 감각을 불어넣었다. 3.8L 170마력과 3.2L 160마력 엔진을 얹어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장점. 전동 아웃사이드 미러, 열선시트 등 편의장비도 충실하다. 길이 7.2m의 장축과 6.4m의 단축으로 각각 3개 타입과 4개 타입으로 라인업을 꾸렸고 15인승, 20인승, 25인승, 29인승, 39인승(어린이버스) 등 다양한 좌석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BMW 5Series Touring5시리즈의 품격과 왜건의 실용성을 겸비한 모델로 국내 비즈니스 투어러 시장의 다크호스다. 525d x드라이브의 경우 직렬 4기통 2.0L 트윈 파워 터보 218마력 디젤 엔진과 네바퀴굴림을 결합해 전천후 달리기 성능을 자랑한다. BMW ActiveHybrid 5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시장을 겨냥한 BMW의 야심작으로 535i에 쓰인 직렬 6기통 트윈 파워 터보와 모터 및 배터리,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340마력의 고성능과 함께 동급 최고의 효율성을 뽐낸다. 전기 모드로 최대 시속 6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BMW M5 고성능 세단의 절대 강자가 5세대로 거듭났다. 공격적인 얼굴뿐만 아니라 M 트윈 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V8 엔진으로 최고출력 560마력(6,000~7,000rpm), 최대토크 69.3kg·m(1,500~5,750 rpm)를 내며 0→시속 100km 가속 4.4초의 폭발적인 가속력을 선사한다. BMW 6-series Gran Coupe컨버터블과 쿠페에 이어 나온 6시리즈의 세 번째 모델로 4도어 쿠페를 지향한 럭셔리 스포티 세단이다. 우아하고 날렵한 디자인에 최고출력 320마력, 최대토크 45.8kg·m를 자랑하는 직렬 6기통 3.0L 터보 가솔린 엔진을 얹었다. Cadillac ATSBMW 3시리즈와 벤츠 C클래스를 겨냥한 베이비 캐딜락이다. 날카로운 선을 살린 캐딜락의 다이내믹한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느껴진다. 직렬 4기통 2.0L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270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고 앞뒤 무게비율이 50:50일 정도로 밸런스가 좋다. 캐딜락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큐(CUE, Cadillac User Experience)를 달아 최대 10개의 IT 기기를 연결할 수 있으며 버튼을 4개로 줄이고 스마트폰과 같이 터치스크린 및 햅틱 피드백 등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Ford Fusion포드의 글로벌 CD 플랫폼으로 개발된 중형 세단. 매끄럽게 다듬은 보디 덕분에 주행 저항이 10%나 줄었다. 포드의 차세대 클린 파워 엔진인 1.6L와 2.0L 에코부스트 엔진을 얹고 차선이탈방지(Lane Keeping Aid),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액티브 주차 보조 시스템(Active Park Assist), 마이포드 터치(MyFord Touch) 등 동급 최고의 안전 및 편의장비를 갖췄다. Ford Escape 실용성과 스마트한 기능으로 거듭난 3세대 이스케이프. 스마터 유틸리티 비클(Smarter Utility Vehicle)을 목표로 고출력과 고효율을 겸비한 1.6L, 2.0L 에코부스트 엔진을 달고 손대지 않고 트렁크를 여닫을 수 있는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 게이트, 액티브 주차보조 시스템, 마이키, 액티브 그릴 셔터, 토크 벡터링 컨트롤과 커브 컨트롤 등을 제공한다. Infiniti JX개성적인 디자인과 가족의 이동 편의성을 갖춘 7인승 럭셔리 크로스오버로 컨셉트카 ‘에센스’(Essence)의 디자인 유전자를 물려받고 20인치 휠을 달아 고급스러우면서도 역동적이다. V6 3.5L VQ35DE 엔진을 달아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34.3kg·m를 낸다. 판매가는 2륜구동 모델이 6,750만원이고 네바퀴굴림은 7,070만원이다.Lexus GS 450h4세대 GS시리즈의 최고급형이다. 스핀들 그릴을 비롯해 이전과 다른 스포티한 디자인이 눈길을 끌며 V6 3.5L 엔진과 모터, 배터리가 결합된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V8 가솔린 엔진에 버금가는 동력성능에 4기통의 연비를 실현했다.Lexus RX 450h3세대 RX 시리즈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렉서스의 새로운 아이덴티티인 스핀들 그릴을 채택해 이전보다 다이내믹한 인상이다. 리어램프의 에어로스테빌라이징 핀 디자인과 2세대 리모트 터치 컨트롤러 등 GS에서 가져온 것들이 눈에 띈다. V6 3.5L 가솔린 엔진과 모터, 그리고 배터리를 결합한 렉서스 전용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시속 50km 이하에선 전기로만 움직일 수 있는 EV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스포츠 모드에선 통합출력 295마력으로 다이내믹한 달리기 성능을 뽐낸다.Mercedes-Benz M-Class프리미엄 중형 SUV 시대를 연 M클래스의 3세대 모델이다. 남성적이긴 하지만 구형에 비해 부드러운 디자인이 인상적이며 블루텍 기술을 쓴 직렬 4기통 2.2L와 V6 3.0L 디젤 엔진으로 각각 최고출력 204마력과 258마력을 낸다. 고성능 모델인 ML 63 AMG의 경우 최고출력 525마력짜리 V8 5.5L 트윈 터보와 AMG 스피드 시프트 7단 변속기를 조합해 0→시속 100km 가속 4.8초의 순발력을 발휘한다.  MINI Cooper SD Bayswater 미니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143마력 2.0L 디젤 엔진을 달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미니 쿠퍼 SD. 19.9Km/L의 디젤 효율성에 제로백 8.4초의 순발력을 겸비했다. 베이스워터는 미니 디젤의 스페셜 에디션으로 서로 다른 미러캡과 스트라이프로 개성을 강조했다. MINICooper S Convertible Highgate미니의 개성을 그대로 간직한 채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모델로 전용 보디 컬러와 소프트톱 컬러를 적용하고 새롭게 디자인한 휠을 끼워 기본형과 차별화했다. Nissan Collaboration CUBE유유상종이라고 했던가. 톡톡 튀는 디자인끼리 만났다. 국내 시장에서 박스카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큐브와 디자이너 그룹 스티키 몬스터 랩(Sticky Monster Lab)의 조합이다. 스티키 몬스터 랩이 만든 6가지 데칼(디자인 3종, 색상 2종)과 키홀더, 엠블럼 및 파우치로 개성만점 큐브를 완성했다. 지난 5월 24일부터 1년간 55만원(부가세와 공임 제외)에 예약 주문을 받는다. Toyota 86스바루와 손잡고 타는 즐거움(Fun to Drive)을 위해 개발된 경량 스포츠카로 매니아들 사이에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킨 장본인이다. 토요타의 직분사 시스템인 D-4S와 스바루의 수평대향 엔진 기술을 결합한 200마력 2.0L 엔진을 얹고 앞뒤 무게비율을 53:47로 맞춰 최상의 밸런스를 구현했다. 국내에 들여올 모델은 스탠더드 그레이드 3,890만원(수동 변속기)과 하이 그레이드 4,690만원(자동 변속기)이다.Toyota Benza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크로스오버로 시에나, 뉴 캠리에 이어 토요타가 미국에서 들여오는 세 번째 모델이다. 상하단 그릴과 안개등, 테일램프, 휠 디자인을 새롭게 했고 엔튠(Entune™)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직렬 4기통 2.7L 181마력을 기본으로 윗급에는 캠리와 같은 V6 3.5L 268마력 엔진을 사용한다. 앞바퀴굴림과 네바퀴굴림 모두 선택 가능하다.  Volkswagen Passat폭스바겐을 대표하는 중형 세단으로 최근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7세대 모델이다. 이번 모터쇼에 공개된 모델은 최고출력 140마력에 최대토크 32.6kg·m를 내는 2.0 TDI로 6단 DSG와 어울려 17.0km/L(미국 복합)의 뛰어난 연비를 자랑한다. 9월경 시판에 들어갈 국내 수입 모델은 미국 테네시 주 채터누가 공장에서 생산되며 디젤과 가솔린 두 가지로 라인업을 이룰 전망이다. Volkswagen Beetle1936년 데뷔해 폭스바겐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비틀의 세 번째 이야기. 오리지널 비틀과 뉴 비틀에 이어 더 비틀(The Beetle)이란 이름을 붙였고 뉴 비틀과 비교해 길이(4,278mm)와 너비(1,808mm)를 키우는 대신 높이(1,485mm)를 낮춰 남성적인 이미지로 재탄생했다. 역동적인 디자인을 강조하려는 듯 이번 모터쇼에 출품된 모델은 최고출력 200마력짜리 2.0 TSI 엔진을 달았다. 사이드 실 위쪽에 터보 모델을 상징하는 시그너처를 붙였고 미러와 휠을 보디 컬러와 대조되는 색상으로 해 포인트를 주었다. 마세라티 아태지역 총괄사장 움베르토 마리아 치니 Umberto Maria Cini Q 처음으로 부산모터쇼에 참가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한국 시장은 고급차에 대한 잠재력이 매우 크기 때문에 항상 관심을 갖고 있었다. 이번 부산모터쇼의 참가를 계기로 앞으로 한국에서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Q 마세라티 브랜드에 대한 조금 더 명확한 정의가 필요할 듯하다. 마세라티는 퍼포먼스와 럭셔리함을 아우르고 있다. 모터스포츠 활동에서 증명했듯 뛰어난 달리기 성능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이태리의 감각적이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럭셔리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는 마세라티의 모든 라인업을 통해 고객에게 그대로 전달되고 있다. 마세라티는 고객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본인만을 위한 차를 만들어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이러한 것은 긴 역사와 열정을 통해서만 완성되는 것으로, 이것이 바로 마세라티다.Q 일각에서 마세라티가 조금 더 대중적인 모델로 볼륨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한다. 이를테면 포르쉐 911급의 새 모델 개발과 같은 소문 말이다. 가능성이 있나? 처음 듣는 소리다. 아마도 새로 나올 스포티 세단을 두고 나온 말 같은데 포르쉐 911보다는 조금 더 편안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 라인업보다 대중적인 것은 맞지만 어떤 특정 모델을 의식 하진 않았다. 우리가 소형 쿠페를 개발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는데 아직 그럴 계획은 없다.Q 마세라티는 전통적으로 다양한 모터스포츠에 참가해왔지만 최근에는 GT 레이스에만 참가하고 있다. 향후 다른 곳에도 진출할 의향이 있나? 아직은 없다. 역사적으로 마세라티와 모터스포츠는 깊은 관계를 맺어온 것은 사실이다. 최근의 예를 들어보면 2012년까지 5년 동안 마세라티는 MC12로 총 14번의 GT 클래스 우승을 거머쥐었다. 현재 우리는 마세라티 고객들이 다양한 형태로 모터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 보다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도 모터스포츠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겠지만 그 자체가 최종 목적이 아니라 이를 통해 보다 스포티하고 럭셔리한 차를 만드는 게 우리의 방향이다. Q 유럽을 중심으로 디젤 엔진에 대한 인기가 높다. 마세라티도 디젤 엔진을 사용할 계획이 있는가? 향후 등장할 E클래스급 마세라티 세단에 디젤 엔진을 사용할 예정이다. 그리고 시장 상황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도 있지만 쿠뱅 SUV에도 가능성은 열려 있다.Q  MC12 후속 모델을 기대해도 될까?현재 MC12 후속 모델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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