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이프 - 기획

E.T.의 도움없이 비행하는 자전거 2013-06-18
E.T.의 도움없이 비행하는 자전거 체코 프라하에서 비행시험 성공 영화 <E.T.>는 비행자전거를 타고 자기 고향인 외계로 돌아가는 E.T.의 엔딩신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지금 어른이 된 그들 가운데 일부는 도구창고에서 불쑥 E.T.를 만나거나 비행자전거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가슴을 죈다. 하지만 그 소망이 아무리 간절해도 지금껏 비행자전거는 실현되지 않았다. 상상력이 풍부한 체코 에지니어 트리오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마침내 이들 3명의 기술자들은 비행자전거의 꿈을 이뤘다. 이들이 힘을 합쳐 만든 전기형 비행자전거는 최근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서 첫 비행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 자전거는 이들의 첫 프로토타입에 불과하다. 전기모터가 6개의 프로펠러를 돌리면 그 부력으로 날아간다. 게다가 지금 당장은 사람이 아니라 플라스틱 더미가 자전거 안장에 올라앉았다. 그리고 지상에서 사람이 리모컨으로 조작한다. 물론 사람이 직접 타고 조종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려면 앞으로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 그리고 체코 기술진에 따르면 전력 비행시간은 3~5분. 전력이 바닥나면 지금은 땅으로 뚝 떨어진다. 따라서 연구를 거듭하여 안전한 착륙장치를 개발해야 한다. 아무튼 지금 당장 가게에 내놓고 팔 수 있는 물건은 아니다. 제작진에 따르면 <E.T.>나 <스타 워즈>가 아니라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이상한 책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아직은 비행반경도 기능도 보잘것 없지만, 비행자전거는 그 아이디어만으로도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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