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이프 - 기획

튜닝의 과도기 2019-07-17
튜닝의 과도기 암적인 존재에서 이제는 양지로국내에서 자동차 튜닝은 그동안 부정적인 시각이 강했다. 소음기를 제거한 머플러, 차폭을 한참 넘어선 날카로운 윙과 보행자의 다리를 절단 시킬것 같은 커나드 등을 부착한 몰상식한 사람들 때문에 그리 달갑지 않은 시선을 받아야 했다.그래서 튜닝은 불법 부착물로 먼저 와 닿는다. 지난 정부를 시작으로 자동차 튜닝을 새로운 산업으로 규정했지만, 수십 년간 고착화된 부정적인 시각을 바꾸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다행히도 최근 자동차 튜닝산업 진흥법이 발의 되어서 이런 인식을 불식 시킬 날이 다가오고 있다.튜닝 시장이 열리면 연 5조 원의 경제적 효과와 수만 명의 새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 여기에 튜닝과 사촌 격인 모터스포츠 분야에도 힘이 실릴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인기가 없는 모터스포츠 산업에 부흥의 신호탄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게 한다.검증받은 튜너에게그렇다면 나만의 차량을 만들기 위한 최적의 자동차 튜닝은 무엇이 있을까? 일반적으로 차를 돋보이게 하는 드레스업 튜닝과 자동차의 성능을 끌어올리는 퍼포먼스 튜닝이 있다. 튜닝에 입문하는 초보자일 경우 성능보다 드레스업 튜닝을 권한다. 퍼포먼스 튜닝은 높은 기술적 난이도와 비용 대비 만족도가 그리 높지 않다. ECU 튜닝 역시 조심해야 한다. 비용은 다소 비싸도 독일의 ECU 전문 튜너 SKN처럼 검증된 메이커 제품을 다는 걸 추천한다. 요즘 차들은 엔진 하나로 여러 모델을 커버하기 때문에 ECU 수정만으로도 잠재력을 끌어내 충분한 출력을 얻을 수 있다. 그런데 후드 안쪽을 건드리지 않아도 성능을 올릴수 있는 튜닝이 과연 있을까? 공력만 다듬어도 어느 정도는 안정적인 주행과 연비 향상을 기대할수 있는 드레스업 튜닝이 이에 해당된다. 여기에 감각적인 다자인 포인트를 넣어주면 촌스럽지 않고, 거부감도 줄일 수 있다. 차체 앞쪽 그립을 유지면서 공기를 가르는 프론트 스플리터, 고속주행 시양력을 억제하는 사이드 스커트, 난기류를 제어하는 리어 스포일러 장착만으로도 체감할 수 있다.물론 지양해야 할 튜닝도 있다. 특히 휠 하우스 속 꽉 찬 느낌을 주는 인치 업을 한다면 신중해야 한다. 더욱이 자동차 바퀴는 안전과 생명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지나친 인치 업은 바퀴가 무거워져 연비에 악영향을 주고, 차체와 서스펜션 또한 무리를 주어 댐퍼와 부싱의 수명을 단축시킨다. 그래서 인치 업 보다는 순정 사이즈의 알루미늄 휠을 권장한다. 스틸 휠보다 가볍고, 타이어와 브레이크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배출시킨다. 여기에 표면 연마까지 잘되어 있다면 오래된 차도 깨끗하게 보이는 시각적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알루미늄 합금 기술의 발달로 스틸 대비 무게는 가벼우면서 강성도 높다. 다만 전문 메이커에서 만든 정품을 구매해야 안전하다.정부 관계자들이 대부분 튜닝 문외한이라 자동차 튜닝산업 진흥법의 실효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심스럽다. 하지만 제발 이번 기회에 튜닝을 양성화시키는 데 집중하면 좋겠다. 이제는 대한민국도 자동차 문화의 다양성이 존중받을 때가 되었다. 안전한 튜닝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글 김필수 자동차연구소 소장, 대림대 교수
나무로 만들어진 페라리가 가득한 곳, 야마다 켄지의 작.. 2019-07-16
나무로 만들어진 페라리가 가득한 곳야마다 켄지의 작업실가 만들어 낸다는 일은 쉽지 않다. 더군다나 관련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에게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낸다는 일은 새로운 세계 혹은 전문가들의 영역이라 느껴질 것이다.야마다 켄지(山田健二)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나무로 페라리 모형을 만드는 사람이다.작가로 불리는 것을 원하지도 않고 그저 은퇴한 사람의 취미생활정도 라고 밝힌 그의 작품은 열정과 정성이 가득했다.자동차 시장에서 페라리라는 브랜드가 갖는 영향력은 생각보다 크다. 고작해야 연간 7,000대 남짓 생산하는 페라리를 바라보는 마니아들의 시선은 매우 특별하고, 자동차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에게는 그야말로 꿈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페라리가 이런 영향력을 가지는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람보르기니를 제외하고 이탈리아 정통 자동차 메이커 중에 역사가 짧은 편에 속하는 페라리지만 그 짧은 세월 안에 많은 것을 담았기 때문이다. 드라마틱한 족적, 독재자 혹은 혁신가라 불리는 창업자 엔초 페라리의 카리스마, 경주차 기반의 로드카 등등 페라리를 수식하는 용어들은 단순한 고성능 자동차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렇기에 페라리를 소재로 한 다양한 문화 컨텐츠가 만들어진다. 그림과 사진을 비롯해 각종 다이캐스트 모형, 모터스포츠 관련 작품과 심지어는 달력이나 다이어리에 이르기까지 일단 페라리가 소재가 되면 마니아들의 인기를 끈다.2 가정집 1층 공간에는 그가 만든 작품과 각종 관련 소품이 가득하다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잡은 갤러리야마다 켄지를 알게 된 계기는 SNS를 통해서에서였다. 처음에는 클래식 페라리 모형이 눈길을 끌었지만 그가 운영하는 블로그를 보면서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직접 제작한 모형의 소재가 전부 나무였기 때문이다. 곧장 연락을 취하고 취재 일정을 잡았다. ‘보여 줄게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라는 대답을 들었지만 사진으로 보이는 디테일이나 완성도, 고증은 소재가 나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났다.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나무로 페라리를 제작하는 야마다 켄지의 페라리 사랑은 각별하다 수집품 중에는 페라리 기념 모자도 있다 야마다씨의 작업실은 군마현 타카사키의 한적한 주택가에 자리하고 있었다. 공항에서 렌터카를 타고 2시간 남짓. 한국으로 치면 강원도랑 비슷한 느낌을 주는 군마현의 작은 도시 타카사키는 조용하고 여유로운 곳이었다. 알려준 주소로 가니 한적한 주택가가 나타났고 우리는 주소지 앞 주차장에서 그를 만났다. “보여 줄게 없는데 먼 곳까지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바다 건너에서 온이방인들에게 인사를 건넸다.나무로 만든 페라리 사이의 레고 페라리 특별 버전그를 따라 들어간 곳은 평범한 주택가의 한 집. 현관에는 ‘야마다 갤러리’라는 간판과 페라리의 상징인 뛰는 말(cavallino rampante)이 보인다. 안으로 들어가니 온통 페라리로 가득하다. 대부분 1980년대 이전의 클래식 페라리로 자동차 역사에 진한 족적을 남긴 모델들이다. 물론 모든 페라리 모형은 야마다씨가 직접 제작한 것이다. 소재로 사용된 나무는 재질 특성상 금속이나 플라스틱에 비해 마감 정밀도가 떨어지고 습도 변화에 민감해 변형되기 쉽다. 하지만 그가 제작한 모형은 대부분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2층에 있는 그만의 공간. 여기서 나무로 만들어지는 페라리가 탄생한다 보디 작업을 마친 365P 갤러리는 그다지 넓지 않았다. 처음 들어 왔을 때는 별도의 갤러리라고 생각했는데, 일반 가정집의 거실이라고 한다. 야마다씨 부부가 현재 살고 있는 아주 평범한 가정집 1층을 자신의 작품과 페라리 관련 수집품으로 가득 채우다 보니 갤러리가 되었다는 표현이 적당할 것이다.그의 영감은 엔초 페라리와 자동차를 통한 열정에서 왔다고 한다 시트 제작은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취재진을 안으로 안내한 그는 지금까지 제작한 작품들을 일일이 꺼내 설명해 주었다. 니키 라우다가 탔던 F1 머신을 비롯해 F50, 328, 디노등 그의 손에서 탄생한 다양한 페라리는 저마다 사연을 지니고 있었다. 어떤 작품은 보디를 만드는데 어려웠고, 어떤 것은 초기 시행착오가 그대로 묻어 있다. 그러나 모든 작품에서는 하나같이 정성과 열정이 가득했다.작업 과정에서 가장 어렵다는 타이어 제작 엔진은 작은 부품을 일일이 따로 제작해 조립하는 방식이다 곧 70세를 바라보는 그에게 하고 많은 재료 중에 왜 나무를 골랐는지 물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나무는 재료비 자체가 매우 쌉니다. 취미생활을 하기에 가장 적당한 재료지요. 가공이 크게 어렵지 않지만 완성했을 때 마무리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소재의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의 대답은 생각보다 간단했다.눈대중으로 그린 도면에는 치수가 없다. 반면 여러가지를 제작해 실제 비율을 맞춰 간다 전시를 위해 엔진만 따로 제작하는 경우도 있다 6개월에 한 대, 판매 불가 작품이 만들어지는 곳2층에는 개인 작업실이 있다. 다락방 같은 방에는 직접 그린 클래식 페라리 도면과 재료, 현재 작업 중인 작품들이 가득했다. 그가 만드는 작품은 100% 나무만 사용한다. 하다못해 엔진룸의 케이블, 휠 스포크의 철사, 고풍스러운 계기판을 비롯해 타이어에 이르기까지 나무로 시작해 나무로 끝난다. 작품 구상부터 완성까지 걸리는 시간은 꼬박 6개월. 지금까지 20여 년 동안 고작 30여대를 제작했을 뿐이다. 스케일도 다양하다. 판매용 모형이 일정한 스케일로 제작되는데 비해 그의 작품은 일정한 스케일이 없다. 비정기적으로 전시회도 하지만 작품을 판매하지는 않는다. 어디까지나 은퇴한 남자의 취미생활이라는 원칙이 있기 때문이다.가조립된 엔진과 변속기. 섀시에 올리기 직전이다 완성된 페라리 V12 엔진. 이작품은 엔진만 별도로 제작한 것이다작품 소재로 페라리를 선택한 이유를 물었다. “엔초 페라리라는 남자의 열정에 존경을 표하고 싶었습니다. 현재의 페라리도 매우 훌륭하지만 엔초가 있던 시절의 페라리는 그야말로 예술 작품이었지요. 나는 그것들을 내 방식대로 해석하고 싶었는데, 은퇴 후 취미 삼아 시작한 일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70을 바라보는 그의 눈빛은 페라리 이야기만 나오면 소년처럼 반짝거렸다.곡선 중심인 디노는 보디 제작에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1970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컨셉트카인 512S 모듈러. 피닌파리나의 파올로 마틴이 디자인을 담당했다 작품 제작 순서는 간단하지만 그 과정은 결코 간단하지 않다. 우선 모델을 선정하고 자료를 수집한다. 사진이든 서적이든 자료를 모아 제작 구상을 하고 베이스 모델의 특징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부분을 토대로 초기 스케치를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많은 부분이 수정되는데, 실제로 치수를 측정하거나 제원을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클래식 페라리의 경우 엔진을 제외한 보디는 정확한 치수 데이터를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 부분을 물어보니 ‘눈대중’이라고 대답한다. 대신 페라리를 소유한 오너들을 찾아 최대한 다양한 차를 많이 보고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해 자료로 사용한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수집한 자료들을 보여주었다. 최신 페라리부터 250, 테스타로사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차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사진이 대부분이다. 사진속 모습과 눈으로 기억한 실제 모습을 조합해 최종 스케치를 완성한다. 이 스케치에는 보디 사이즈만 있을 뿐 엔진이나 타이어 같은 세밀한 부분은 보디의 비율에 따라 다듬는다. 그야말로 인고의 시간이다. 깎고 붙이고 다듬는 동안 작품은 서서히 모습을 갖춰가며, 각각의 부품이 완성되면서 제자리를 찾아 간다. 이 과정에서 사용하는 공구는 나무를 자르기 위한 톱과 접착제, 사포, 퍼티뿐이다. 손의 감각과 시각에만 의존하기 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페라리와 관련된 유명인들과 추억도 빼놓을 수없다 보닛 아래 복잡한 구조의 V12 엔진도 디테일이 뛰어나다 엔진과 타이어에서 느껴지는 정교함가장 어려운 부분은 도색이다. 야마다씨의 작품은 사진과 실제 모습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비율이나 디테일 완성도는 상당히 높지만 나무라는 소재의 특성에서 오는 한계는 도색에서 드러난다.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했지만 그가 선택한 방법은 프라모델용 라커. 나무 표면의 거친 질감은 어쩔 수없었지만 원하는 색상에 가장 근접하게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도색과정도 쉽지 않다. 가장 나중에 진행하는 도색은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타이어나 엔진 같은 부품은 가조립 후 곧장 도색을 하고 조립한다.가죽과 나무, 금속, 직물의 소재를 나무로 표현하기에는 매우 어렵다 타이어의 제조사 로고 재현도 시간이 꽤 오래 걸린다 페라리라는 존재는 아름답지 않는 부분이 없겠지만 야마다씨가 가장 공들이는 부분은 엔진과 타이어 같은 디테일 부품이다. 배전기와 전선 하나까지 나무로 제작하는 엔진은 그의 작품 완성도의 정점을 보여 주는 부분이다. 여기에 트레드 패턴 하나하나 손으로 다듬어 완성하는 타이어의 고증은 재료가 나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다. 겉모습만 신경 쓴 것이 아니다. 도어와 보닛을 비롯해 차체 외부는 분리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그 아래로 보이는 엔진룸이며 서스펜션, 섀시의 구조는 실제 차와 100%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다.가능한 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활용한다. 나머지는 켄지 야마다의 시각과 손끝에 달렸다취재차 방문했던 올 1월에 한창 작업 중이던 모델은 365P였다. 엔진과 섀시의 세부 부품 제작이 끝나고 보디 작업을 한창 진행 중이었다. 그리고 기사를 작성하던 지난 6월, 365P의 완성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정성과 열정이 가득한 작품의 제작 과정은 매우 좋은 볼거리였다. 그의 작업 과정과 완성된 작품, 작업장을 둘러보면서 흥미로운 부분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어느 한 곳에 집중하는 열정과 목표를 향해 나가는 야마다씨의 모습은 단순히 자동차 마니아의 수준을 뛰어 넘는 것이었다.열정 앞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특히 자동차에 대한 다양한 열정을 가진 사람을 만나면 나이에 상관없이 좋은 에너지를 받는다. 타카사키시 한적한 주택가에 자리 잡은 야마다 갤러리와 작업장은 나이를 잊은 어느 자동차 마니아의 열정으로 가득한 곳이었다. 멀리서 찾아 온 이방인을 따뜻하게 맞아준 야마다 켄지와 그의 부인에게 이 자리를 빌려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글 황욱익(자동차 칼럼니스트) 사진 황욱익, 세카이 디자인
레고 세상에서 즐기는 스피드 레이싱 2019-07-15
포르자 호라이즈 4 확장팩 2탄레고 세상에서 즐기는 스피드 레이싱 레이싱 게임 포르자 호라이즌 4에 새로운 확장팩이 공개되었다. 레고 블록으로 만들어진 세상에서 레고 자동차로 달리는, 레고 스피드 챔피언즈다. 어린 시절 추억 속 놀이를 컴퓨터 기술로 재구성한 듯한 이번 작품은 호라이즌 3 시절의 핫휠즈 확장팩과도 일맥상통한다.이번엔 레고다. 지난해 가을 서비스를 시작한 포르자 호라이즌 4탄은 런칭 때부터 2개의 확장팩을 예고했었다. 보통은 본편을 발매한 후 사람들의 흥미가 떨어질 즈음에 확장팩을 하나씩 발매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게임은 발매와 동시에 확장팩 2개를 묶어 패키지 형태로 판매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게임 플랫폼인 엑스박스와 PC를 위한 레이싱 게임으로 포르자 시리즈를 선보여 그란투리스모에 대항해 왔다. 이 두 시리즈는 각기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 진영을 대표하는 레이싱 게임이자 킬러 타이틀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포르자 모터스포츠가 순수 레이싱에 중점을 둔 반면 포르자 호라이즌은 조금 더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왔다. 서킷이 아니라 실제 거리를 모티브로 한방대한 지형을 만들고 자유도 높은 주행 방식을 특징으로 삼았다.최신 포르자 호라이즌 4의 첫 번째 확장팩은 보물섬에서 영감을 얻은 포춘 아일랜드였다. 그리고 두 번째 확장팩은 레고와 손을 잡았다. 레고 블록으로 자동차를 만들어 실제 자동차처럼 운전하고 즐긴다는 점이 이번 확장팩의 포인트.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 가지고 놀았을 장난감을 모티브로 했다는 점에서 호라이즌 3의 핫휠즈(Hot Wheels) 확장팩과 일맥상통한다.자동차뿐 아니라 건물과 나무도 레고 블록레고 레이싱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99년에 발매된 레고 레이서(Lego Racer)가 있었다. 하이 볼티지 소프트웨어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라는 긴이름의 개발사가 만들었고, PC는 물론 닌텐도 64와 플레이스테이션, 게임보이 컬러 등 멀티 플랫폼으로 발매되었다. 블록을 직접 조립해 차를 만든다는 점에서 조금 더 매니악한 느낌의 게임이었다. 물론 20년의 세월이 흘렀기 때문에 이번 포르자 호라이즌 4 확장팩과는 그래픽 수준, 물리 엔진 등에서 비교할 수는 없다.E3 쇼를 통해 공개된 이번 확장팩의 정식 명칭은 레고 스피드 챔피언즈(Lego Speed Champions). 한국에서는 6월 14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 게임과 마찬가지로 엑스박스 원과 PC(윈도우10)에서 즐길 수 있다. 포르자 호라이즌 4 얼티미트 에디션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별도 비용 없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게임의 내용은 제목 그대로 레고 세상에서 레고 자동차 가지고 놀기다. 새롭게 제공되는 차는 레고 블록으로 조립된 맥라렌 세나와 미니 쿠퍼S 랠리, 페라리 F40 콤페티치오네 3가지. 자동차뿐 아니라 건물이나 신호등, 도로 주변의 풀같은 오브젝트까지도 전부 레고 블록이다. 그래픽이 화려하지 않을 것 같지만 블록의 질감이나 색상, 디테일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맥라렌 세나의 경우 팝업식 리어윙이 작동하며, 충돌 시 일반 차와 달리 범퍼나 펜더의 블록이 떨어져 나가는 식으로 데미지를 표현한다는 점도 재미있다.포르자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경기에 참여해 상금을 받거나 현상금을타 원하는 차나 드라이버 수트, 건물 등을 구입한다. 그런데 여기에서는 각양각색의 레고 블록을 보상으로 받는다. 일정 개수의 블록이 모이면 집을 지을 수 있는데, 당연하겠지만 많은 블록을 모을수록 더 크고 멋진 집을 지을수 있다. 블록으로 구성된 아기자기한 건물과 도심 거리는 색다른 재미를 주며 충돌하면 블록 장난감 특유의 짤각거리는 효과음도 들을 수 있다. 이밖에도 팰콘 루프 서킷이라는 오리지널 코스도 마련되어 있다. 레고 차종 외에 기존의 일반 차종 역시 확장팩 코스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현재 공개된 레고 차종은 3가지. 하지만 다양한 추가 차종이 기대된다. 현재 레고에서 스피드 챔피언즈 시리즈로 판매하고 있는 포드 머스탱, 닷지 차저와 챌린저, 미니 JCW 버기, 포르쉐 911 RSR, 쉐보레 카마로, 포드 피에스타 WRC 등이 추가 컨텐츠로 제공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발표회가 열린 E3 회장에는 맥라렌 세나의 실물 크기 레고 블록 모형이 전시되어 화제를 모았다. 레고에서 이번 행사를 위해 50만개에 달하는 블록을 사용해 조립했다는 이모형은 무게만도 1.5t을 넘는다. 글 이수진 편집장 사진 마이크로소프트, 맥라렌
자동차 문화 선도하는 BMW 드라이빙 센터 2019-07-12
자동차 문화 선도하는 BMW 드라이빙 센터2014년 문을 연 BMW 드라이빙 센터는 축구장 33개에 육박하는 규모의 부지에 2.6km 길이의 트랙과 전시장, 롤스로이스 스튜디오, 친환경 스포츠 파크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 자동차 시설이다. 자동차 마니아라면 온종일 시간을 보내도 지루할 틈이 없는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하루를 보냈다. 2014년 8월 BMW 그룹은 약 770억을 들여 아시아 최초로 인천 영종도에 드라이빙 센터를 개장했다. 이는 독일의 마이자크(Maisach)와 미국의 스파탄버그(Spartanburg)에 이어 세 번째로, BMW가 그만큼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의미도 있다. BMW 퍼포먼스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트랙은 물론 브랜드 체험을 위한 전시장이 결합된 BMW 최초의 시설로 오너 본인은 물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되었다. 개장 후 지금까지 방문객 수 82만 명을 넘어섰을 정도로 국내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곳은 단순히 전시관으로만 운영하는 것이 아닌 고급 운전 스킬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BMW가 공들여 만든 코스와 프로그램을 알아보자.사진으로 보는 BMW 드라이빙 센터인천공항을 갈 때면 늘 설렌다. 그런데 그쪽 부근에서 항상 눈에 띄는 시설이 있다. 바로 BMW 드라이빙 센터다. 자동차 문화의 허브(hub) 역할을 하는 이곳을 기자가 직접 가봤다.기자가 BMW 드라이빙 센터까지 운전한 X5M50d. 400마력 디젤 엔진은 600~700마력급 가솔린 엔진을 능가하는 힘이 느껴졌다드밴스드 프로그램의 지정차였던 330i인천공항 가는 길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공항 갈 때처럼 이곳 역시 보는 것만으로 설랜다건물에 들어서면 S55 계열 M 엔진(F80/82/83, F87)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이 심장을 품은 하드코어 버전은 493마력을 낸다CLAR 플랫폼을 공유하는 X5와 X7 BMW에서 가장 잘생긴 듯한 M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608마력을 쏟아내는 F90M5 엔진롤스로이스 고스트의 엔진을 개선한 전기형 7시리즈(G12) M760Li.확장된 그릴의 후기형보다이 차를 선호하는 마니아들이 많다2차 세계대전 이후 경영위기에 있었던 BMW를 구해준 이세타(Isetta). 당시 BMW 바이크용 250cc와 300cc 엔진이 탑재되었다. 전시 모델은 250cc.승차 시 앞부분을 개방하는 독특한 방식이 인상적이다충전중인 i8 로드스터. 카본 배스터브 골격이 눈에 띈다.BMW는 CFRP 상용화에 가장 앞선 회사 중 하나다아틀리에(atelier) 라운지에서 롤스로이스만의 주문제작 비스포크(bespoke)를 경험할 수 있다롤스로이스 스튜디오를 지키고 있는 고스트. 가격은 7시리즈(G12) M760Li보다 두배나 비싸지만, 이전 세대의 7시리즈(F01) 플랫폼을 입고 있다안내원 동행 투어 신청을 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모터라드 부스에 전시되어 있는 BMW 바이크 카페레이서 R9 T전기차 i3가 건물 앞마당에서 충전하고 있다. 이 차는 최신형으로 37.9kWh 고용량 배터리 탑재되어 1회 충전 시 최대 248km를 달릴 수 있다2층 레스토랑. 식사하기 좋은 무난한 매뉴들로 구성되어 있다강제 오버스티어를 만드는 킥-플레이트.50km/h 미만 속도로 통과하면 차체 후미가 흐르게 만든다. 카운터만으로 오버스티어를 제어하는 법을 익힐 수 있다점심 식사 후 바라본 전경. 모든 BMW를 이곳에서 볼 수 있다운전의 배움은 끝이 없어서 인스트럭터의 설명을 반드시 집중해서 들어야 한다. 트랙에서는 늘 공손한 마음으로 임해야 사고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좌상단의 다목적 코스를 마치고 다이내믹 코스에 도열한 330i. 여기에서 갑작스러운 오버스티어를 제어하는 법을 익힐 수 있다원형 코스를 도는 330i. BMW 시그니처 호프마이스터 킥이 역동성을 극대화한다 원형 코스에서 자세 제어(DSC) on/off가 어떤 차이가 있을까? 기능상의 특징을 이해하고 직접 젖은 노면에서 차체 하중 이동의 감을 익힐 수 있다. 사실 330i는 DSC ON 상태에서도 기존보다 오버스티어 성향이 강해 주의를 요한다BMW 드라이빙 센터 이용 안내주소 인천시 중구 운서동 1677-77문의 080-269-3300운영 시간 9시~18시(레스토랑 19:00시까지) 매주 월요일 휴관 주차 409대www.bmw-driving-center.co.kr프로그램 안내초급자challenge A챌린지 A는 클래스룸에서 안전교육과 다목적 코스의 기본 교육을 받고 난 후 30분 동안 2.6km의 트랙을 반복 주행하면서 가속과 제동 및 민첩한 핸들링을 경험할 수 있다. 시간은 총 80분.M TaxiM 택시는 전문 드라이빙 인스트럭터가 운전하는 M 모델에 동승하여, 스포티한 주행과 드리프트 등 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10분간 2.6km의 코스를 반복 주행하며, 하루 2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중급자off-road오프로드 코스는 우거진 숲, 철길 주행, 통나무 주행, 좌우 경사로, 암석 주행, 모래 해변, 급경사 등판, 웅덩이 경사지 등 다양한 오프로드 모듈을 30분간 경험한다. 지능형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드라이브와 미니 올4 시스템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으며, 동승한 인스트럭터의 세밀한 지도를 받는다. 주중엔 하루 56명, 주말엔 하루 84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advanced드라이빙을 제대로 즐기고 싶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오프로드를 제외한총 5개의 코스에서 제공되는 3시간 짜리 프로그램. 클래스룸에서 기초 교육후 다목적 코스, 다이내믹 코스, 원형 코스를 거쳐 다시 클래스룸에서 강의를 받는다. 안전운전 방법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스킬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있다. 주중에만 운영된다.상급자intensive인텐시브 프로그램은 심화된 이론 교육을 바탕으로 실전 드라이빙 체험으로 구성된다. 스티어링 조작과 긴급 제동 및 회피, 언더스티어와 오버스티어 제어, 이상적인 라인 타는 법, 트래킹, 짐카나 등을 통한 종합적인 교육이 진행된다.어드밴스드 프로그램 이수자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M driftM 드리프트 프로그램의 경우 젖은 원형 코스(Circular Course)에서 BMW M 모델로 언더스티어, 오버스티어 제어 방법과 드리프트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어드벤스드 프로그램 이수자에 한해 이용 가능하며 프로그램 진행 시간은 4시간이다.글 맹범수 기자 사진 맹범수, BMW코리아
2030 넘어 모두의 SUV 된 쌍용 베리 뉴 티볼리 2019-07-11
2030 넘어 모두의 SUV 된 쌍용 베리 뉴 티볼리“새로운 티볼리에 온 걸 환영해!”톡톡 튀는 배경음악과 2030 젊은이들의 역동적인 활동성으로 분위기를 물씬 띄우는 CF 영상은 발표회장 분위기를 더욱 화사하게 만들었다. 국산 SUV 시장에서 유독 강력한 파워를 발산하는 쌍용자동차가 화장을 고친 티볼리, 베리 뉴 티볼리를 선보이며 젊은 감성을 다시 한 번 자극하기 시작했다.티볼리, 소형 SUV의 선구자이자 리딩 파워2015년 1월, 티볼리는 소형 SUV의 신호탄을 쏜 모델이다. 티볼리 출시 이후 국내 SUV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으로 2015년과 비교해 2019년 현재는 15.4%의 성장을 이뤘으며, 특히 소형 SUV 시장은 86.5%라는 파격적인 성장을 이뤘다. 티볼리는 순수 내연기관 자동차 기준 내수 1위 타이틀을 놓치지 않고 있다.티볼리는 가솔린 모델로 데뷔해 디젤 엔진을 추가했고, 티볼리 에어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2016년에는 첨단자율주행보조시스템(ADAS)을 장착했으며, 이듬해에는 티볼리 아머로 소형 SUV 시장에서 방점을 찍었다.개성 있는 디자인의 티볼리는 20~30대가 주로 탈 듯한 느낌이었지만 실수요자는 20~50대에 고르게 분포됐다. 성별로는 첫 출시 때 남녀가 비슷했다가 여성 고객 수요가 늘어난 것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티볼리는 데뷔 이래 많은 수상을 했다. 충돌 안전 테스트 최고 등급, 올해의 자동차상 등을 수상했다. 2018년에는 국산차 기준 여성 신차 등록대수 1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체 차종 기준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에 이어 2위의 기록이다. 티볼리의 이런 선전에 힘입어 쌍용자동차는 위기에서 벗어나 몸을 추스르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베리 뉴 에브리씽, 베리 뉴 티볼리이번에 출시된 베리 뉴 티볼리는 ‘베리 뉴 스타일링, 베리 뉴 퍼포먼스, 베리 뉴컨비니언스’를 모토로 내걸었다. 발표에 나선 쌍용 관계자는 “더욱 강력하고 스포티하고, 넓은 공간성과 안전성이 뛰어나며, 운전이 더 쉬워진 것이 가장큰 특징”이라고 소개했다.베리 뉴 티볼리의 전면 스타일링은 풀 LED 램프를 채용해 강인함과 스포티함이 물씬 묻어났다. 엔진은 신형 1.5L 터보 가솔린을 도입하는 한편, 디젤 1.6L는 최고출력과 토크를 끌어올렸다. 기존 1.6L 터보를 대체하는 신개발 1.5L 직분사 가솔린 터보는 163마력의 출력과 함께 26.5kg·m의 강력한 토크를 자랑한다. 아울러 디젤도 136마력, 33.0kg·m로 향상되었다.인테리어는 천연 가죽 기준으로 블랙, 버건디 투톤, 소프트 그레이 가운데 선택이 가능하다. 최근 유행하는 버건디와 블랙을 믹스매치할 수도 있다. 휠또한 16인치 알로이, 18인치 다이아몬드·블랙 다이아몬드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베리 뉴 티볼리의 러기지룸은 427L 용량의 동급 대비 최고 수납공간을 갖추었고 도어트림에 다양한 수납공간, 대형 글로브 박스, 하드홀더를 수납할 미니 공간 등을 곳곳에 마련했다. 7에어백 장착과 고장력 강판 사용은 우수한 안전성을 제공한다. 차체에 고장력 강판 사용 비율이 79%에 달하며, 이중 초고장력 강판은 40%로 충돌 시에 차체 변형을 최소화해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한다.첨단 자율주행 보조시스템인 딥 컨트롤 시스템은 기존 버전에 차선유지보조, 차선이탈경보, 스마트 하이빔, 긴급제동보조, 전방추돌경보에 더해 사각지대 경보, 차선변경 위험 경보, 후측방 접근 경보, 후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 앞차 출발 알림, 운전자 주의 경고, 안전거리 경고, 탑승객 하차 보조 등 8개를 더해 총 13개의 기능 갖췄다. 9인치 와이드 모니터 내비게이션, 8인치 스마트 오디오, 10.25인치 최첨단 디지털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연동하면 더욱 쉽고 안전한 운전이 가능하다. 3단 조절되는 통풍과 열선 시트를 갖췄으며, 동급 유일 4웨이 럼버 서포트와 2열 열선 시트, 8웨이 운전석 파워시트가 달리고 2열 리클라이닝 시트도 갖췄다.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은 더욱 편리하고 세심하게 조절할 수 있다.최근 미세먼지 이슈를 의식해 고성능 에어컨 필터도 장착해, 쾌적한 실내 공기를 제공한다.이번 티볼리의 부분변경에서는 NVH(Noise·Vibration·Harshness, 소음진동)의 개선이 눈에 띈다. 소음을 차단하는 윈드 실드 드레스 적용, 타이어 편평비 변경(60에서 65 시리즈로)을 통해 충격 흡수 효과를 노렸으며, 트랜스미션에는 수퍼로우 댐퍼도 장착했다. 차체 강성 증대도 NVH 개선을 도왔다.화려한 7색조의 보디 색상이번 발표회에서는 젊은 감성을 반영해 자동차 래핑으로 볼거리를 더하는등 다양한 멋을 부린 7대의 티볼리가 전시되었다. 베리 뉴 티볼리는 그랜드 화이트, 사일런트 실버, 오렌지 팝, 댄디 블루, 스페이스 블랙에 플래티넘 그레이와 체리 레드까지 총 7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가솔린 기준 1,678만~2,355만원, 디젤 기준 2,055만~2,535만원의 부담되지 않는 가격으로 책정한 것도 눈길을 끈다. 용도, 가격과 편의성, 스타일링의 니즈, 옵션 사양에 대한 선호도 등에 따라 다양한 트림으로 소비자에게 선택지를 제공한다. 젊은 층은 물론 2050 세대를 아우르는 소형 SUV의 베스트셀러가 그 매력을 재차 갈고 다듬었다.글 김영명 기자
2019년 7월호 자동차 브랜드 뉴스 2019-06-28
자동차 브랜드 뉴스1. BMW 코리아 25주년 기념, 5시리즈 특별 프로모션BMW 코리아 창립 25주년을 맞아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베스트 셀링 모델인 5시리즈 전용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2019년형 5시리즈 주요 모델(520i, 520d, 520d xDrive)에 적용되며, 차량 가격의 30% 이상 선납금 계약 시 최장 48개월까지 무이자 혜택을 준다. 일반할부 대비 절반의 월 할부금을 내고 3~4년 후 차량을 반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은 특별 무이자 혜택이 있으며, 차체 스크래치와 문콕, 덴트, 전면 유리, 키 등 4가지 항목에 대해 구매 후 1년간 무상 복원 또는 보상해준다.2.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기브 앤 레이스제4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 앤 레이스가 5월 26일 상암월드컵공원과 여의도공원에서 열렸다. 기브 앤 레이스는 2년 전부터 메르세데스-벤츠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한 기부문화 확산 마라톤 캠페인으로, 올해 사전신청 기간에만 약 9억2천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21km, 10km, 3km 코스 가운데 10km와 21km 코스는 더 뉴 GLC 350 e 4MATIC이 리드카로 나섰다. 기부금은 전액 국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의료비와 교육비로 사용된다. 올해 대회를 통해 누적 참가자 4만여 명, 총 기부액 22억 원을 기록했다.3.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사전 계약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올 뉴 레인지로버의 이보크 풀체인지 모델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20mm가 더 길어진 휠베이스로 넉넉한 뒷좌석 레그룸 확보, 총 26L의 추가 수납공간을 마련했으며,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383L 적재가 가능하다. 직렬 4기통 2.0L 디젤 터보 엔진은 150마력과 180마력의 출력을 제공하며, 1750~2500rpm의 낮은 엔진 회전수에서도 최대 토크 38.8kg·m, 43.9kg·m을 발휘한다.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은 249마력의 높은 출력과 37.2kg·m의 토크로 뛰어난 퍼포먼스를 낸다. 가격은 트림별로 6,800만~8,230만원이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함께 제공한다. 4. 폭스바겐 ID.R, 6분 5초336으로 뉘르부르크링 전기차 부문 신기록폭스바겐의 전기 경주차 ID.R이 뉘르부르크링-노르트슐라이페 서킷을 6분 5초 336의 기록으로 주파, EV 랩타임 신기록을 세웠다. 폭스바겐 ID. R의 드라이버 로맹 뒤마는 2017년에 피터 덤브랙이 수퍼카 니오 EP9로 세운 최고기록을 40초 이상 앞당기며 전기차 부문 신기록을 썼다. 지난해 미국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에서 신기록을 작성했던 이 차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코스를 평균 204.96km/h로 주파하며 폭스바겐 전기차의 강력한 성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두 개의 전기모터로 최고 500kW의 시스템 출력을 내는 이 차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라인업인 ID. 패밀리의 레이싱 플래그십 모델이다.
2019년 7월호 튜너뉴스 2019-06-27
TUNER NEWS800마력에 걸맞은 보디키트Ferrari 812 Superfast Novitec N-Largo독일의 튜너 노비텍이 페라리 812 수퍼패스트 전용 공력 키트를 출시했다. 이 키트를 장착하면 포스만큼은 현존하는 최강의 GT카다. 와이드보디 키트는 풀 카본으로 제작되어 레이싱 감성이 물씬 풍긴다. 기존보다 앞뒤 트레드가 넓어져 공기 역학적 효율은 물론 엄청난 아우라를 뿜어낸다. 현재는 보디 키트만 선택할 수 있지만 과격한 차체와 어울리는 출력을 얻기 위해 ECU 튜닝도 개발 중이다. 아울러 매핑만으로 40마력을 끌어올려 기존보다 0→시속 100km까지 2.8초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345km를 목표로 한다. 새로운 고성능 쿼드 배기 시스템은 인코넬을 사용해 최대 11kg의 무게를 감량할 수 있다. 가격은 미정. 수퍼카를 집어삼키는 4도어 쿠페Mercedes-Benz AMG GT 63S by Brabus브라부스는 AMG GT 63S를 위한 초강력 800마력 키트를 공개했다.메르세데스-벤츠에 특화된 브라부스는 기존 V8 4.0L 엔진에 새롭게 설계한 트윈터보 차저를 달았다. 여기에 ECU까지 재조정하면서 102kg·m에 육박하는 토크를 자랑한다. 순정과 비교 시 161마력의 출력과 10.2kg·m의 토크가 상승했다. 최고속도는 315km/h로 제한되며, 0→시속 100km까지 2.9초 만에 도달한다. 이 차는 풍동에서 다듬은 카본제 전면 프론트 립과 후방 디퓨저를 갖췄다. 게다가 스테인레스 스틸 배기 시스템으로 동력 손실은 줄이고 능동 배기 플랩이 정교한 사운드를 토해낸다. 실내는 가죽과 알칸타라를 비롯하여 다양한 색상과 우드 및 카본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가격 미정. 만소리와 SVJ를 뛰어넘는 보디키트 Lamborghini Aventador S by Onyx만소리가 긴장해야 할 튜너가 나타났다. 영국의 튜너 오닉스다. 오닉스는 레인지로버, 벤틀리, 롤스로이스, 메르세데스-벤츠를 전문으로 한다. 기존 아벤타도르 SVJ와 만소리의 외관을 뛰어넘는 멋진 패키지를 내놓았다. 오닉스에서는 이 아벤타도르 패키지는 SX라 부른다. 영국 회사라 그런지 만소리 만큼 과한 디자인은 아니지만 포인트에 힘주는 것만큼은 도가 텄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다이아몬드를 형상화 한 후드다. 카본과 글라스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있다. 통 카본 디퓨저, 전면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리어 윙, 에어로 핀까지 달렸으며 외관의 포스뿐만 아니라 공력에도 신경을 썼다. 파워트레인은 손대지 않아 그대로다. 가격은 미정. 가장 개성 있는 디펜더Land Rover Defender by ECD클래식 랜드로버, 레인지로버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미국의 튜너 ECD에서 새로운 디펜터 컨버터블 모델을 내놓았다. 쉐보레 콜벳용 엔진까지 장착해 독특한 주행 질감까지 제공한다. OHV 타입 V8 6.2L 엔진에 볼라 배기 시스템을 더해 최고의 자연흡기 사운드를 연출한다. 비록 대배기량이지만 엔진 블록이 작아 정비성이 좋다.이 차는 D90 모델로 튼튼한 철제 범퍼, 프론트 윈치, 사이드 스텝, 스티어링 가드, LED 램프가 달렸다. 지형을 가리지 않는 BF굿리치 타이어와 칸의 20인치 합금 휠을 장착했다. 게다가 모모제 프로토티포(prototipo) 스티어링 휠과 검은 가죽을 감싼 계기판에 빨간색 패널을 넣어 오프로드 감성은 물론 투박한 기존 모델에서는 볼 수 없던 고급스러움까지 더했다. 가격은 미정. 초기 포르쉐의 완벽한 레스토모드Porsche 356B Cabriolet by Emory Motorsports팝 음악계에서 가장 유명한 듀엣 그룹 홀 앤 오츠(hall & oates)의 존 오츠는 유명한 포르쉐 마니아다. 많은 차를 거느리고 있지만 늘 완벽한 포르쉐 356을 갈구했다.그의 레이더에 포착 된 미국의 튜너 에모리 모터스포츠는 헤리티지 고증과 최신 기술을 올바르게 버무리는 회사. 오츠는 356의 우아한 스타일링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퍼포먼스를 뿜어내는 커스텀 356을 의뢰했다. 에모리 모터스포츠의 수장인 로드 에모리는 수소문 끝에 1960년식 356B 카브리올레를 구해 작업을 시작했다.결과는 세상에서 가장 매끈한 356이 탄생되었다. 프로젝트 컨셉이 복원이 아닌 레스토모드지만 포르쉐의 오리지널리티를 그대로 계승시켰다. 주인공 존 호츠도 흡족해한다. 가격은 미정.  뉘르부르크링의 왕좌를 노린다Mercedes-Benz AMG GT R by G-Power순정 AMG GT R은 V8 4.0L 엔진으로 최고출력 585마력, 최대토크 71.3kg·m 쏟아 낸다.그러나 포르쉐 GT2 RS 같은 막강한 라이벌 때문에 이제는 식상하게 느껴진다. 최근 G-파워가 경쟁자들과 맞붙을 수 있는 튜닝 키트를 내놓았다. 650, 690, 750, 800 이렇게 4가지 숫자는 최고출력을 뜻한다. 마일드 업그레이드를 원하면 650마력을 선택하면 된다.목표가 GT2 RS, 720S, 488 피스타라면 750이나 800키트가 제격이다. 막강한 출력을 손에 얻기 위해서는 단순 ECU 튜닝이 아닌 대대적인 교체가 이루어져야 했다. 경주용 연료 펌프, 단조 피스톤, 터보차저 등 강화 부품이 들어갔다. 강력한 토크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7단 DCT 역시 강화한다. 가격은 미정. 글 맹범수 기자
2019년 7월호 NEW MODEL, 이 달의 신차 2019-06-26
NEW MODEL, 이 달의 신차McLAREN 720S SPIDER오랜 레이싱 노하우로 양산차를 만들어 온 맥라렌이 720S의 스파이더 버전을 출시했다. 기존 모노케이지Ⅱ 섀시를 오픈카에 걸맞게 손봐 모노케이지Ⅱ-S로 개량했다.지붕이 없는 상태에서도 차체 강성은 쿠페와 같아 강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오픈카의 편견은 해당되지 않는다. 무게는 기존보다 46kg 증가했지만 성능은 그대로 유지했 다. 카본으로 만든 접이식 하드톱은 에어로 다이내믹을 기존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완벽한 개폐를 보여준다. 이 차를 위해 새롭게 만든 접이식 톱의 메커니즘은 전기로 작동하며, 개방하는 데 11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650S 스파이더보다 무려 6초나 빠르다. 루프를 닫으면 최고속도 341km/h로 쿠페와 동일하다. 더욱 놀라운 건 탑을 연 상태 에서도 시속 325km가 가능하다. 가격은 3억 8,500만원부터.PORSCHE 718 SPYDER718 스파이더는 전설적인 550 스파이더의 계보를 잇는 모델로 오픈 에어링과 고성능을 모두 담고 있다. 개폐에 상관없이 언제나 멋진 자태를 자랑하며 전동식으로 탑을 빠르게 접거나 덮을 수 있다.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는 GT4와 달리 120km/h 속도에서 작동한다. 여기에 기능적이고 멋진 디퓨저를 더해 박스터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다운포스를 발생시킨다. 엔진은 수평대향 6기통 4.0L로 911 GT3 디튠 버전이 아니라 911 카레라의 터보 엔진을 자연흡기로 개조한 것이다. 기존보다 45마력 증가한 420마력을 내며, 5000~6800rpm 구간에서 최대토크 42.8kg·m를 쏟아낸다. 수동 6단 변속기를 장착했으며 최고속도 301km/h, 0→시속 100km까지 4.4초 만에 도달한다. 가격은 미정.HYUNDAI VENUE뉴욕 모터쇼에서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베뉴가 국내 출시된다. 젊은이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만족시키는 이 차는 엔트리 모델에 해당되지만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 전면은 독창적인 캐스케이딩 그릴과 과감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 와이드 범퍼 디자인으로 정통 SUV를 완성했고, 리어램프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패턴으로 반짝거리는 렌티큘러 렌즈(lenticular lens)를 세계 최초로 채용해 감각적인 개성을 뿜어낸다. 스마트스트림 1.6L 가솔린 엔진과 매끄러운 무단변속기를 결합해 동급 최고의 연비와 파워를 확보했다. 아울러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등 첨단 안전장비들을 대거 준비해 안전성까지 끌어올렸다. 총 3가지 트림이 있으며, 가격은 1,473만 ~2,141만원 예정.PEUGEOT 2008 SUV6년 만에 풀 체인지 된 푸조 2008은 2013년 글로벌 출시 이후 전 세계 100만 대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카다. 최근 유럽 B 세그먼트 시장 판매량 1위로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한다. 2008은 디젤, 가솔린, EV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라인업 처음으로 만든 EV는 50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출력 136마력과 최대토크 25.5kg·m를 쏟아내며 완충 시 310km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11kW 규격월 박스 충전기 기준 5시간 15분, 7.4kW 충전기는 8시간 만에 완충된다. 디젤과 가솔린은 유로 6.d 기준을 충족시킨다. 검치호 송곳니를 연상시키는 풀 LED 주간주행등으로 도로 위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다. 후면 역시 사자의 발톱에서 영감을 얻은 LED 리어램프가 강렬하다. 실내는 비행기 조종석 느낌의 아이-콕핏(i-Cockpit)을 적용했다. 가격은 미정.PORSCHE 718 CAYMAN GT4718 스파이더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의 카이맨 GT4가 공개됐다. 기존 모델과 같이 자연흡기 엔진을 유지했다. 다만 6단 수동변속기 뿐이어서 마니아 한정 전유물이 될게 분명하다. 단순히 출력만 건드린 게 아닌 연비까지 신경을 썼다. 이 차는 공력에 주안점을 두어 주행 시 엄청난 다운 포스를 만들어 트랙에 최적화시켰다.본격적인 디퓨저를 갖추어 200km 속도에서 12kg의 다운포스를 손에 넣었다. 전면은 커다란 프론트 립과 휠 아치 주변 공기의 흐름을 제어하여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레이스용으로 다듬은 EPS는 더욱 정교해져 조종 안전성을 높인다. 아울러 PTV(포르쉐 토크 벡터링) 지원으로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최고속도는 304km/h. 가격은 미정.LEXUS RC F현재 렉서스에서 가장 스포티한 모델인 RC F는 자연흡기 V8 5.0L 가솔린 엔진을 품고 있다. 트랙 주행에 중점을 둔 모델답게 모터스포츠의 이미지를 엿볼 수 있다.전면부 스포일러와 사이드 에어 벤트로 공력 성능을 올려 조종 안정성이 뛰어나며 흡기 시스템과 서스펜션의 튜닝으로 리스폰스와 조향감을 높였다. 렉서스 최초로 독특한 수직 형태의 트리플 빔 LED가 렉서스 고유의 디자인을 담았다. RC F의 실내는 세미 아닐린 가죽이 들어가 고급스러우면서 푹신하다. 게다가 마크 레빈슨 프리미엄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으로 풍부한 사운드를 만끽 할 수 있다. 예방 안전 사양 패키지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로 안전까지 챙겼다. 이 차가 부담스 럽다면 RC 300 F와 RC 350 F 모델도 있다. 가격은 7,040만~9,710만원이다.MASERATI GHIBLI이탈리아 프리미엄 메이커 마세라티가 ‘기블리 카본 에디션(Ghibli Carbon Edition)’ 출시를 기념해 한정판 모델을 월 납입금 약 105만원으로 구매할 수있는 ‘기블리 105 프로모션’을 3일부터 진행한다. 국내 50대만 한정 판매되는 이 차는 카본 에디션 모델로 곳곳에 카본을 입혀 기존과는 차별화된 디자 인을 강조했다. 여기에 사이드 미러, 도어캐치, 리어 스포일러, B필러와 C필 러, 도어 씰 플레이트 등까지 모두 카본으로 마감해 마세라티의 오랜 레이싱 혈통과 모터스포츠의 감성까지 품었다. 전국 10개 마세라티 매장에서 진행되는 기블리 105 프로모션은 36개월 운용리스 상품을 신청하면, 선수금 35% 납부 시 최저 월 납입금 104만 1,530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수 있다.BMW X1프리미엄 컴팩트 SAV(Spors Activity Vehicle) BMW X1이 공개됐다. 부분 변경 모델이지만 대폭 디자인이 바뀌었다. 효율적인 파워트레인과 다양한 편의 옵션을 갖춰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외관은 확장된 키드니 그릴과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가 장착되어 전면 모습이 기존보다 강렬해졌다. 이 차는 3기통과 4기통의 가솔린 및 디젤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모든 엔진은 유로6d(Euro 6d-temp) 규정을 충족시킨다. X1 모델 중 가장 경제적인 sDrive16d는 7단 DCT 탑재로 L당 23.8km의 뛰어난 연비를 자랑한다. 훌륭한 서스펜션은 정교한 핸들링과 민첩성을 높여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x드라이브 사륜구동 시스템은 노면 상황에 맞게 전륜과 후륜의 구동력을 효과적으로 배분하여 모든 도로에서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만끽할 수 있다. 가격은 미정.글 맹범수 기자
그랜드 세이코 스프링 드라이브 Ref. SBGC229,.. 2019-06-21
그랜드 세이코 스프링 드라이브 Ref. SBGC229닛산 GT-R 50주년에 보내는 그랜드 세이코의 찬사 기계식과 쿼츠의 장점을 모은 세이코의 스프링 드라이브는 오랜 개발기간을 거쳐 90년대 후반에 완성되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스프링 드라이브를 바탕으로 닛산 스포츠카 GT-R의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모델이 만들어졌다. 바젤월드 2019에서 탄생 2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한 그랜드 세이코의 스프링 드라이브가 닛산의 GT-R 50주년을 위해 다시 한번 변신했다. 스프링 드라이브는 기계식과 쿼츠식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던 일본의 세이코가 1970년대에 둘을 융합하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무브먼트다. 각 방식의 장점인 기계식의 감성, 쿼츠식의 정확성을 하나의 무브먼트로 이뤄내기 위함이다. 하지만 기계식에 해당하는 태엽에서 발생하는 동력을 전기로 변환해, 쿼츠식에 해당하는 IC와 수정진동자를 작동시키기 위한 과정 중에 초저전력으로 작동하는 IC 기술은 당시 해결할 수 없는 난제였다. 숱한 개발중지를 겪으며 20년이 지난 1990년 후반에서야 이 문제점을 해결했고, 드디어 스프링 드라이브가 빛을 보게 된다.GT-R의 특징으로 가득한 50주년 한정판닛산 스포츠카 GT-R은 그 원점이라 할 수 있는 스카이라인 2000GT-R로부터 반세기를 맞이했다. 현행 GT-R인 R35의 단종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50주년을 기념하는 50주년 에디션 GT-R은 차량 색상을 R34의 이미지 컬러였던 베이사이드 블루로 선택했다. 여기에 보닛, 루프와 트렁크에 하얀색 레이싱 스트라이프를 넣어 강렬함을 더했다.GT-R 50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그랜드 세이코 Ref. SBGC229는 GT-R 50주년을 이미지하기 위해 케이스 색상으로 푸른색을 선택했다. 세이코 블루라고 부르는 어두운 블루 세라믹의 케이스에 경량 티타늄 파츠를 더해 견고함과 착용성을 꾀했다.Ref. SBGC229는 220만원의 가격으로 200개만 제작될 예정이다. 우측 위아래 배치한 독특한 카운터와 9시 방향의 초침 디테일은 GT-R 계기판을 닮았다스포츠카의 속도감을 모노블록 방식의 세라믹으로 형상화한 베젤 위에서는 타키미터를 넣었다. 이것은 스프링 드라이브 무브먼트 칼리버 9R96을 통해 기능성을 발휘한다. 글라이드 모션이라고 부르는, 물 흐르듯 이동하는 움직임의 크로노그래프 핸드가 가리키는 숫자는 얼마나 맹렬하고 빠르게 달렸는지를 명료하게 드러낸다. 위아래로 배치한 독특한 카운터와 코너를 묘사한 듯한 9시 방향의 초침 디테일은 GT-R의 계기판을 연상시킨다. 크로노그래프에 GMT 기능을 더해 차량을 벗어나 있을 때에도 충분한 실용성을 갖추도록 배려했다. 기존의 칼리버 9R86을 개선한 칼리버 9R96은 72시간 구동이 가능하며, 월 평균오차 ±10초 내외의 높은 정확성을 갖춰 스프링 드라이브의 장점을 강조하는 모델이다.그랜드 세이코 Ref. SBGC229는 스프링 드라이브 2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닛산 GT-R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동력을 공급하는 로터 중앙에 골드 소재의 메달리온을 넣었다. 여기에 GT-R 로고를 각인했고, 시스루 백에는 스프링 드라이브와 GT-R을 기념하는 문구를 더했다. 지금까지 출시된 그랜드 세이코 중에 타사의 심벌을 넣은 경우는이 모델이 유일하다. 그 만큼 각별함을 보여주는 Ref. SBGC229는 200개를 제작할 예정이며, 일본 국내가격도 숫자를 맞춰 220만엔으로 책정했다. 지난 50년 역사를 마감하고, 새로운 세대로 인도할 GT-R R35에게 Ref. SBGC229는 더할 나위 없는 축하가 될 것이다.글 구교철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미디어 선공개 행사 나는 달린다.. 2019-06-19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미디어 선공개 행사 나는 달린다, 고로 깨어 있다안전 운전부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서킷 주행까지…… 현대자동차가 운전의 즐거움과 올바른 운전법을 알리기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설한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 ‘HMG 드라이빙 아카데미(HYUNDAI MOTOR GROUP Driving Academy)’가 5월 중순 일반인 접수/공개를 앞두고 미디어 선공개 행사를 열었다. 5월 8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INJE SPEEDIUM)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실제 트랙 주행을 통해 운전의 기초부터 고급 기술까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에서 탑승할 차량들이 인제 스피디움에서 대기하고 있다 자동차가 단순히 이동을 위한 수단이라면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았을까?외적과 아름다음과 더불어 운전의 즐거움이 더해진 자동차는 단순히 이동수단 이상의 매력과 가치를 가진다. 자동차 메이커 입장에서도 이런 감성적 접근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양산차 메이커에서 이미지 업그레이드를 노리는 메이커일수록 그 중요성은 높을 수밖에 없다. 현대는 최근 수년간 적극적인 모터스포츠 활동은 물론 N 출시 등 브랜드 이미지에 스포츠 감성을 입히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차를 타는 고객을 대상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알리는 드라이빙 이벤트 역시 이런 활동의 일환이다.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1단계 드라이빙의 즐거움 발견과 운전의 자신감 향상, 2단계 차량 퍼포먼스 체험과 서킷 주행의 기초 교육, 3단계 역동적인 서킷 주행을 위한 스포츠 드라이빙 테크닉 교육, 4단계 드라이버의 한계를 넘는 카레이서 수준의 최상위 프로그램 등 4개의 단계로 나뉜다. 인제 스피디움에 도착해 등록과 함께 우선 음주 여부를 측정했다. 주행에 앞서 열린 이론교육은 3개 그룹으로 진행됐으며, 본 기자는 레벨1으로 권봄이 카레이서 인스트럭터에게 교육받았다.운전의 기본과 안전-사전교육시트 포지션 차량에 탑승하면 스티어링 휠을 잡을 때 전방이 잘 보여야 한다. 시트 높이는 성인 남성이 머리 위로 주먹 하나가 들어갈 정도가 좋다. 앞뒤 간격은 힘껏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무릎이 살짝 구부러지는 정도로, 주행 중에 앞 차량이 급정거할 때 내가 브레이크를 힘껏 밟을 수 있어야 한다. 브레이크를 밟은 채로 사고가 났을 때도 살짝 구부러져 있는 편이 무릎 부상 위험이 덜하다. 안전벨트는 어깨부터 가슴을 지나 대각선 밑으로 지나가도록 조절한다.스티어링 휠스티어링 휠은 오른손을 3시 방향, 왼손을 9시 방향에 두고, 휠을 180° 돌릴 때에도 팔꿈치가 쫙 펴지지 않고 구부러지는 정도의 위치가 적당하다. 스티어링 휠은 등받이에서 어깨가 떨어지지 않는 상태에서 팔목을 살짝 걸치면 좋다. 헤드레스트는 그 중앙이 눈높이에 오는 게 적당하다. 안전 운전을 위해서는 한 손 운전은 금지해야 한다. 스티어링 휠의 림 좌우에 움푹 파인 부분은 미끄러졌을 때 손가락에 걸려 확 돌아가지 않게 만들어진 것이다. 스티어링 휠 조작은 180° 돌리는 베이직 스티어링 휠과 360° 돌리는 크로스암 스티어링 휠로 나뉜다.브레이크, 엑셀, 풋레스트브레이크, 엑셀, 풋레스트 중 브레이크는 중요하면서도 다루기 어려워 페달 면적이 가장 넓다. 엑셀은 누구나 마음껏 밟지만, 원하는 장소에 차를 정확히 세울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달리는 자동차는 미세한 스티어링 휠의 변화에도 2차선으로 이동할 힘이 있다. 이때 왼발이 풋레스트를 지지하지 않으면 상체와 스티어링 휠도 흔들린다. 왼발로 풋레스트를 밟아 지지하고 스티어링 휠을 잡으면 안정적으로 운전할 수 있듯이 풋레스트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러버콘(Rubber Cone) 러버콘(Rubber Cone)은 트랙에서 자동차의 운행 방향을 알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초록 러버콘이 양쪽에 있고, 빨강 러버콘이 초록 러버콘 옆에 붙어있는 것은 스타트/피니시 게이트로 이 사이를 꼭 통과해야 한다. 그리고 하얀 러버콘은 브레이크 존, 빨강 러버콘은 방향 표시를 의미한다. 주행에서 안전거리는 차량 한 대 반에서 두 대 정도(7~10m 정도)를 유지하는 게중요하다.기자는 현대 벨로스터를 타고 트랙 첫 주행을 시작했다 연습 주행-슬라럼 피하기와 제동현대 벨로스터 1.6 가솔린 터보를 타고 연습 주행에 나섰다. 연습 주행은 게이트 슬라럼/타겟긴급제동, 가속 슬라럼/회피제동, 복합 슬라럼/긴급 회피의 3개 코스로 나눠서 진행됐다.게이트 슬라럼은 일직선상 일정한 간격을 두고 세워진 몇 개의 슬라럼을 S자 형태로 통과하는 코스였다. 이어진 타겟 긴급제동은 속도를 50km/h까지 높인 다음 풀브레이킹으로 슬라럼 코앞에 안전하게 멈춰야 하는데, 브레이크 페달을 한 번에 확 밟는다는 게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다. ‘혹시나 차가 고장 나지 않을까, 급정지에 안전벨트를 착용했어도 내가 튀어 나가지는 않을까…’ 온갖 잡생각이 들면서 결국 단 한 번도 목표 슬라럼을 온전히 살려두지 못했다. 개인적으로 너무 힘든 시간이었다.가속 슬라럼은 연이어 세워진 슬라럼 간격이 점점 넓어져 액셀러레이터를 밟게 되지만 또 너무 밟으면 코스를 이탈하기 일쑤였다. 회피제동은 풀브레이킹하면서 가운데 슬라럼을 중심으로 양쪽 어디로나 피하는 코스지만, 역시 풀브레이킹은 부담이 컸다.인제 스피디움 서킷은 3.908km의 총길이, 트랙 너비는 12~17m로 구성됐다권봄이 인스트럭터는 “가속 슬라럼 구간에서는 슬라럼의 위치가 멀어지면서 속도는 계속 올라가고, 여기서 언더스티어를 체험하게 된다. 회피제동 때는 풀브레이킹을 하면 된다”며 “이때 ABS(Anti-lock Brake System)의 작동을 느낄 텐데, 브레이크가 잠기지 않으면서 스티어링을 조향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말했다. 권 인스트럭터는 특히 시선 처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손은 항상 9시와 3시 위치에서 시선은 속도계가 아닌 장애물을 바라봐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자동차에 ABS가 없다면 급제동 상태에서는 스티어링 휠을 아무리 돌려도 충돌을 면치 못할 것이다. 시선처리가 늦어질수록 다급한 마음에 조작은 거칠어졌다. 실제 카레이서들은 레이싱 연습의 70~80%가 시선처리라고 말했다. “속도가 높을 때 가속 페달에서 발을 살짝 떼면 차를 원하는 방향으로 틀기 쉽다. 이것이 언더스티어를 제어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권인스트럭터는 설명한다.서킷은 우측코너 11개, 좌측코너 8개를 포함해 긴장감을 놓을 수없었다 기자의 두뇌에서 눈을 통해 사물을 인식하면 곧바로 다시 손으로 스티어링 휠을 조절하라는 신호를 보냈지만, 이 또한 차의 속도보다는 느려 시간이 지날수록 슬라럼에 부딪치는 확률은 높아질 뿐이었다. 첫 연습이 동일 간격을 두고 배치됐던 러버콘이었다면, 복합 슬라럼은 러버콘 간격이 점점 좁아지는 코스다. 이곳은 시속 40~50km에 맞춰 주행하면서 브레이킹 컨트롤에 꽤나 신경을 써줘서 그나마 아까보다 조금은 더 낫게 통과할 수 있었다.기자는 면허증 소유 기간 20년, 무사고 운전으로 안전 운전에는 자신 있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이번 연습 주행을 통해서 지금까지의 그 자신감이 하염없이 무너지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생각해보니 우리나라는 운전면허 발급 기준이 여러 자동차 선진국과 비교하면 지나치게 쉽다. 이러한 법의 오점이 도로 위의 무법자를 만들고, 각종 사고를 유발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모든 운전자가 운전면허 교육을 받던 초심으로 돌아가 운전 스킬을 높일 필요성이 있다. 드라이빙 아카데미 참가를 통해 안전 운전의 저변이 확대되길 바란다.interview카레이서와의 일문일답.Q1스팅어를 서킷 주행용으로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A카레이서-제네시스 G70과 기아 스팅어는 약간 성격이 다르다.G70은 다이내믹한 주행을 컨셉트로 해서 만들어져 스팅어보다 휠베이스가 조금 짧고 더 긴밀한 움직임을 만든다. 반면에 스팅어는 G70보다는 안락함에 중점을 둔 차다. 스팅어는 보통 GT카라고도 말한다. 지금 타는 스팅어는 완전 순정,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전·후륜 구동을 0에서 100까지 배분하기 때문에 미끄러지는 듯한 드리프트 모션을 볼 수 있다.Q2서킷에서 자주 사용하는 신호 또는 경기 규칙은?A카레이서-일반적으로 한 경기에 18~20바퀴 돈다. 이때 각 코너의 포스트에는 진행요원(오피셜)이 깃발을 들고 서서 안전주행을 관리 감독한다. 실전과 연습을 구분치 않고 코스 주행에서는 진행요원의 각종 신호와 지시에 무조건 따라야 한다. 서킷은 속도제한이 없기 때문에 사고 위험이 크다. 그 어떠한 경우라도 진행요원의 신호 지시를 못 봤다거나 꼭 지켜야 하는지 몰랐다는 말은 변명일 뿐이다.Q3서킷을 돌다가 사고가 났을 때 조치사항이 있다면?A카레이서-사고가 났을 때 차량이 이동할 수 없다면 운전자는 차량에서부터 최대한 멀리 벗어나 가까운 펜스 너머 안전지대에서 진행요원의 조치를 기다리면 된다. 차량의 이동이 가능한 수준이라면, 가까운 안전지대로 차량을 이동 조치한 다음 펜스 너머로 운전자가 넘어가 대기한다. 경기가 진행될 때는 구난 차량이 트랙 인근에서 상시 대기하고 있다.하양 러버콘을 향해 왼쪽으로 누운 빨강 러버콘은 주행 방향을 의미한다 서킷 주행-‘이 맛에 달리고 또 달린다’마지막은 실제 서킷 풀코스를 직접 달리는 시간이었다. 첫 주행은 현대 벨로스터 1.6 가솔린 터보를 탔다. 강원도의 험난한 산악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만든 인제 스피디움 서킷은 고저 차가 최대 40m나 된다. 총 길이 3.908km이며 스타트/피니시 구간에서의 640m 직선코스를 포함해 우측코너 11개, 좌측코너 8개로 구성됐다.인스트럭터가 콘보이로 선두에 서고, 두 명의 기자가 한 차에 탑승해 번갈아 가면서 주행했다. 10여 대의 차량이 인스트럭터가 운전하는 콘보이 차량을 따라 일렬로 속도를 내며 달리기 시작했다. 평균 시속은 80~90km를 유지하면서 달리는데도 실제 트랙 위를 달리는 체감은 일반 도로에서의 속도와는 제법 큰 차이가 느껴졌다. 만에 하나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차간거리를 적당히 유지하면서도 빠른 주행을 이어갔다. 추월 없이 그대로 앞차를 따라 달리는 코스여서 부담감은 없었다. 코너링을 돌 때는 조금 과하게 신경이 쓰였지만, 이마저도 그 전율이 주는 짜릿함을 능가할 수는 없었다.마치 007 제임스 본드의 차량 추격신을 찍는 듯한 혼란스러움이 나의 정신을 지배했다고나 할까. 코너가 계속되는 레이싱 트랙을 달리는 순간 가슴 속에 쌓여있던 모든 것을 ‘턱’하고 한순간에 내뱉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콘보이를 따라 일렬로 차간거리를 유지하면서 러버콘 사이로 달려야 한다한 바퀴가 끝날 무렵 마지막 코너를 벗어난 다음 곧바로 이어진 직선 구간에서 포지션 변경이 이뤄진다. 선두 차량이 살짝 오른쪽으로 비켜주면서 따라오던 차를 모두 앞으로 보내고 제일 뒤에서 달리며 순번을 바꾸는 과정이다. 실제 카레이서의 주행 속도에 비하면 무난한 속도여서인지 한 바퀴를 완주하는 데는 5분 남짓 걸렸다.이어서 카레이서가 직접 운전하는 서킷 체험은 제네시스 G70과 3.3 터보 엔진을 얹은 기아 스팅어 AWD 가운데 선택해야 했다. 기자는 스팅어의 보조석에 앉았다. 먼저 안전벨트 즉, 생명 벨트가 제대로 채워졌는지를 재차 확인하고, 오른손으로는 상단 손잡이를 잡고, 어떠한 흔들림에도 안정되게 앉아있도록 양발은 최대한 벌려 만반의 준비를 했다.스타트 라인을 지나니 이내 계기판 화살표는 숫자 100을 훌쩍 넘었다. 옆으로 고개를 돌리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빠른 속도 가운데 강한 압력이 느껴졌다.하지만 카레이서 교관은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다. 주행 중에는 스티어링 휠을 제대로 잡고, 운전하는 내내 시선은 항상 전방을 주시하면서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달렸다.40m라는 숫자는 일반적으로 아파트 3~4층 정도 높이라는 말을 들으니, 그제야 실감할 수 있었다. 고저 차가 큰 만큼 트랙을 돌 때 브레이크에 걸리는 부감이 굉장히 크고, 그래서 더욱 스릴 넘치는 서킷이라고 카레이서는 소개했다. 2바퀴의 서킷 주행에서 서킷의 실제 속도감과 다이내믹함을 3,000만큼 느낄 수 있었다. 카레이서와의 동승 주행은 3분 초반대의 랩타임을 기록했다. 글 김영명 기자 
[올드뉴스] 삼성교통박물관 유럽 스포츠카 특별전 2019-06-17
삼성교통박물관 유럽 스포츠카 특별전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유럽 스포츠카의 힘유럽은 모터스포츠의 고향이다. 수많은 유럽 자동차 메이커들이 세계 최고의 스포츠카를 만들어낼 수 있는 토양이 바로 거기에 있다. 메르체데스 벤츠와 아우디, 푸조, 르노 등 대규모 메이커에서부터 TVR과 로터스처럼 백야드 빌더에 바탕을 둔 중소 브랜드, 페라리와 람보르기니, 부가티 등 수퍼카 제조사에 이르기까지, 저마다의 기술과 개성을 담은 독특한 스포츠카들을 선보이고 있는 곳이 유럽이다. 다양한 성격의 스포츠카를 소화해내는 유럽 시장은 이들 메이커의 전통과 기술력 못지 않게 스포츠카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 되어왔다. 유럽이나 일본 등에 비해 차종의 다양성이 크게 떨어지는 국내에서는 국산차가 아니라도 개성 넘치는 해외의 스포츠카들을 좀처럼 접하기 어렵다. 개인의 취향보다는 가족 전체의 수요를 먼저 고려하는 국내 자동차 문화의 특성과 도로사정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스포츠카의 설자리를 잃게 한다. 스포츠카는 단순히 잘 달리기 위한 차라는 성격뿐 아니라 메이커의 기술력을 한 단계 높이는 역할까지 하는 이미지 리더라는 점을 널리 이해해야 한다. 진성모터스와 일본 오토트레이딩 후원으로 지난 5월 4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내 삼성교통박물관에서 열린 유럽 스포츠카 초청 전시회는 세계적으로 높은 명성을 얻고 있지만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다양한 유럽 스포츠카를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메르체데스 벤츠와 포르쉐, 페라리, 마세라티 등 세계 최고 메이커들이 만든 스포츠카를 비롯해 BMW와 푸조, 르노의 소형차 등 모두 20여 대의 차가 전시되었다. 최근 박물관이 새 식구로 들인 재규어 D타입과 피아트 아바스, 쉘비 코브라 등 올드카들을 만나는 재미도 특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영국에서 온 3대의 TVR 스포츠카가 가장 큰 관심을 끌었다. TVR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메이커지만 국내에서 구경할 기회가 전혀 없었던 탓이다. 1947년 트레버 윌킨슨이 영국 랭커셔 지방 블랙풀에서 설립한 TVR은 백야드 빌더 출신 중에 가장 성공한 케이스로 꼽히고, 현재 영국에서 가장 많은 생산대수를 자랑하는 스포츠카 메이커이다. 페라리나 포르쉐보다 오랜 역사를 지닌 TVR의 초기 회사 이름은 설립자의 이름을 딴 트레버 모터스(Trevor Motors). 차 한 대를 만들어 판 자금으로 다시 한 대를 만드는 방식으로 운영된 백야드 빌더였다. 영국 자동차 산업의 뿌리가 된 백야드 빌더는 기복이 가장 심한 사업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희소가치가 높기 때문에 멋진 차를 만들어내면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지만 대부분 차 한 대를 수공으로만 만드는 작업공정 때문에 대규모 메이커처럼 주문량을 제대로 맞추기가 쉽지 않다. 또 인기 모델의 뒤를 이을 차를 바로 선보이지 못하면 폐업으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백야드 빌더의 오너가 수시로 바뀌는 것도 이 때문. 적은 생산대수를 고집하면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건은 백야드 빌더의 성격에 비춰볼 때 오히려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다. TVR 역시 수많은 오너의 손길을 거쳤다. 새차가 히트하면 회사 규모를 키우다 쓰러지는 흑자 도산의 연속이었지만 명성을 잇는 차는 끊임없이 등장했다. 58년에 나온 그랜투라는 싼값에 빠른 데다 스타일까지 좋은 차였다. 63년 V8 4.7X 엔진을 얹고 등장한 그리피스는 AC 코브라 수준의 성능을 자랑했지만 용기가 필요할 만큼 불안한 핸들링을 극복하지 못했다. 넘치는 파워에 아름다운 보디, 적당한 값으로 승부를 걸어온 TVR의 고질적인 문제는 백야드 빌더의 차들이 대개 그렇듯 잦은 고장이었다. TVR이 안정적인 경영 상태를 유지하게 된 것은 82년, 석유시추장비 사업으로 큰돈을 번 지금의 사장 피터 휠러(Peter Wheeler)가 인수하면서부터다. TVR을 인수한 피터 휠러는 이전까지 쓰던 포드 엔진을 버리고 로버 V8 엔진을 얹기 시작했다. 이후 92년 생산에 들어간 신형 그리피스는 TVR의 전성기를 열어주었다. 로버의 V8 5.0X 340마력 엔진을 얹은 그리피스는 60년대 초 재규어 XK-E를 닮은 보디 라인으로 원초적인 스포츠카의 매력을 선보였다. 현재 TVR은 그리피스 외에도 주력 모델인 키메라와 타모라, 서베라, 투스칸 등 연간 1천500대 안팎의 스포츠카를 만들어내고 있다. 최고의 테크닉으로 맛본 스포츠카의 본능 하루종일 부슬비가 내리던 지난 5월 3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TVR 투스칸을 만났다. 쭉 빠진 보네트와 가슴에도 미치지 않는 낮은 차체, 코발트빛 보디 컬러가 시선을 잡아당긴다. 마치 튜닝숍에서 새로 단 것만 같은 굵직한 머플러는 묵직한 배기음을 내뿜고 있다. 워낙 강렬한 성격을 지닌 차인 데다 노면까지 젖어있는 탓에 직접 시승은 못하고, 카레이서 이명목 선수가 모는 차의 옆자리에 앉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TVR의 차들이 모두 그렇듯 투스칸의 도어는 사이드 미러 아래에 숨겨진 작은 버튼을 눌러서 연다. 군더더기 없이 매끈한 보디에 손잡이 하나 다는 것조차 껄끄러웠나 보다. 도어를 열고 우윳빛 시트에 몸을 밀착시켰다. 좁은 등받이는 옆구리를 단단하게 잡아주지 못하고 터널 같은 레그룸도 편하지 않다. 불편하게 앉은 자세는 긴장감을 더한다. 두텁고 높은 센터 터널은 기어를 조작할 때 자연스럽게 팔 받침대 역할을 한다. 출발과 동시에 형광색으로 빛나는 계기판의 바늘이 바로 시속 100km를 넘어선다. 맹렬한 가속력이다. 쉴새없이 움직이는 와이퍼 너머로 90° 각에 가까운 급코너가 보인다. 이명목 선수의 손이 바쁘게 시프트 다운을 하는가 싶더니 그대로 코너를 공략한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횡가속도. 빗길이라 평소보다 낮은 속도로 달리는데도 짜릿한 전율이 느껴진다. 첫 번째 코너를 빠져나간 다음 다시 급가속, 헤어핀을 빠져 나오는 순간 차의 뒤쪽이 휙 돌아간다. ‘이런, 슬립이다.’ 도어 손잡이를 붙잡은 손에 힘이 들어갔다. 긴장감 가득한 표정과 달리 이명목 선수의 손놀림은 기계처럼 정확하고 매끄럽다. 속도를 거의 줄이지 않은 상태에서 스티어링 휠 카운터만으로 슬립을 막아내는 테크닉이 놀랍다. 그리고 차분한 목소리로 한 마디. “내가 좋아하는 타입은 아닌데……. 진짜 스포츠카답네요.” 드라이빙 테크닉에 감탄하고 투스칸의 넘치는 힘에 또 한번 놀랐다.  3.6X 350마력 엔진의 힘은 사방팔방으로 터져 나갈 듯 넘친다. 스포츠 드라이빙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투스칸의 박진감에 반하지 않을 수 없을 듯하다. 편하게 운전할 수 있는 수퍼 스포츠카가 득세하는 세상에서, 시대를 거부한 투스칸의 원초적 본능이 전해주는 짜릿함은 한동안 잊혀지지 않았다.
“한국 시장에 대한 MAN의 적극적인 투자 이어나갈 것.. 2019-06-17
“한국 시장에 대한 MAN의 적극적인 투자 이어나갈 것”만트럭버스 그룹 운영진 한국 찾아 미디어 간담회 열어◀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 요아킴 드리스 만트럭버스그룹 회장, 고란 뉘베르 만트럭버스 그룹 부회장(왼쪽 두 번째부터)요아킴 드리스 만트럭버스 그룹 회장은 한국 시장에서 주요 부품 무상보증을 7년·100만km로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했다.한국을 전 세계 7대 전략 거점 국가이자 만트럭의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언급하며 더욱더 많은 투자를 약속했다. 2017년 3월에 용인 본사 및 직영 서비스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미디어 간담회 하루 전인 5월 1일에는 세종시에 두 번째 직영 서비스센터를 열었다.만트럭버스코리아가 5월 2일,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요아킴 드리스 만트럭버스 그룹 회장, 고란 뉘베르 부회장,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이 참석해 기자들과 소통했다. 한국 고객의 운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유로6 엔진 장착 트럭 모델의 주요 부품 무상보증을 7년·100만km로 대폭 확대를 발표하며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만트럭은 지난해 9월 엔진 녹 발생과 주행 중 기어 중립 변경 등의 문제로 TGS 덤프트럭 4개 모델 1,191대를 리콜한 바 있다. 결함 문제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한국 시장에 대한 새로운 투자 전략을 발표했다.Joachim Drees요아킴 드리스 만트럭버스 그룹 회장미래 운송업과 교통수단을 개척해나가는 선두 기업으로서 만트럭버스의 모든 활동은 ‘고객에게 지금 그리고 미래에 어떤 혜택을 제공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부터 시작한다. 우리가 전 세계 시장에서 관심 있게 보는 지역 중 한 곳이 바로 대한민국이다. 한국은 어려운 국내 상황에서도 시장이 꾸준히 성장했으며, 우리도 한국 시장에 집중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우리는 고객에게 미래에 대한 확신과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할 의무가 있다.이것은 전동화, 자율주행, 디지털화다. 이는 자동차 역사의 첫 100년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전 세계는 배출가스 문제가 심각하며,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도 대처해야 한다. 만은 단계별로 트럭의 배출가스 감소에 노력할 것이다. 연비 향상과 깨끗한 배출가스를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유로6 엔진은 깨끗하지만, 더욱 청결한 엔진이 필요하다. 장기적으로는 전기차가 좋은 대안이다. 만은 환경을 위한 확고한 로드맵을 수립했다. 현재 오스트리아에서 순수 전기트럭을 시험운행 중이며 2022년부터 상용화할 것이다. 한국은 현재 90% 이상의 사람이 도시에 살며, 서울은 이미 과밀화됐다.2050년경 전 세계 인구의 70%가 도시에 머물 것이다. 만은 2010년부터 탄소버스의 상용화를 진행해 2025년부터는 유럽 주요 도시와 한국에서 전기버스가 입찰될 예정이다.운전자 보조시스템 개발에도 더욱 투자해 트럭과 버스의 안전운행을 도울 것이다. 만트럭의 지능형 운송시스템으로 고객 차량의 가동 시간을 극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Goran Nyberg고란 뉘베르 만트럭버스 그룹 부회장만트럭버스는 지난해 모든 라인에서 10만대 이상 판매됐다. 그리고 세계 진출 3년이 된 밴 시장에서도 만족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 올해도 이러한 성과는 이어질 것이며, 이미 지난 1분기에 독일에서 트럭 판매 1위, 고객만족지표에서도 세계 최고에 올랐다. 이렇게 높은 고객 만족을 한국에서도 달성할 것이다.유럽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첫 번째 유로6 적용 지역이 한국이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트럭과 덤프트럭만 판매했는데 이제는 거의 모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는 한국 시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앞으로도 지속해서 한국 시장에 투자할 것이다.Q 7년/100만km라는 파격적 보증의 다른 트럭 제조사 사례와 이런 보증의 배경은?A 요아킴 드리스 ● 경쟁사가 어떤 워런티를 제공하는지는 잘 모르지만, 우리 제품이 우월하다는 것은 확실하다. 일부 고객 중에 우리의 품질이나 솔루션에 의구심을 갖는 분들이 있었고, 우리는 확신이 있기에 주요 부품의 워런티를 파격적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이는 제품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Q 국내에 만트럭의 전기트럭, 전기버스 상용화 계획이 있다면 정확히 언제쯤인가?A 요아킴 드리스 ● 전기버스는 2020년에, 전기트럭은 2022년에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이 제품을 한국에 들여올 수 있는지는 한국 측 담당자와 긴밀하게 소통해 결정하겠다. 전기 밴인 eTGE도 한국 시장에 맞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막스버거 ● 전기트럭과 전기버스 등 전기차와 관련된 부분은 한국 시장 출시를 검토하고 있고, 한국 고객들과 수차례 만나 요구사항이 무엇인지 등을 깊이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유럽과 한국의 운행에 대한 규제가 100% 일치하지 않아서 도심형 전기버스는 한국에서 판매할 수가 없다.Q 보쉬가 연료전지 스택 개발을 발표했는데, 수소연료 전지트럭의 전망은?A 요아킴 드리스 ● 만트럭은 수소와 관련해서 오랜 역사가 있다. 한 공항에서 5~6년간 수소 버스가 주행했지만, 공항에서 수소 차량을 모두 제외시켜서 더는 운행할 수 없었다. 수소 차량은 수소만을 쓰는 무공해 동력원이며, 내연기관과 결합한 수소차도 하나의 솔루션이 되겠다. 수소의 생산과 운영 방식은 검토해봐야겠지만, 이산화탄소 프리를 향한 길은 우리의 차량 개발 계획이자 철학이다. 장거리 운송에서 내연기관과 수소를 결합한 솔루션도 가능할 것이다.대형트럭의 장거리 운행에서 대체 연료는 항상 큰 도전과제다.Q 요아킴 드리스 회장이 한국을 방문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A 요아킴 드리스 ● 만트럭이 한국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시장인지 확실한 투자 약속을 증명하기 위해, 또한 새로운 워런티 패키지도 직접 발표하기 위해서 찾았다. 이 두 가지 이유만으로도 한국에 방문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이와 함께 어제 세종시의 2차 직영정비사업소의 개소식에 참여해 현장을 보고, 한국 고객과도 만났다.Q 전기버스는 한국과 유럽의 정부의 규제 차이로 출시를 못하는가 아니면 안 하는가?A 막스 버거 ● 한국과 유럽의 버스산업 규제는 100% 같지 않다.가장 대표적인 유럽과의 차이는 차폭과 관련된 규제다. 이와 관련해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에서도 한국 정부에 수차례 요구를 한것으로 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2016년부터 버스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3개의 버스 모델을 한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아마도 우리가 100% 자체 생산한 버스는 한국에서 볼 수 없을 것이다. 한국 규제에 맞추기 위해서는 추가 수작업이 필요했다. 섀시를 특장 업체에 보내 한국 규정에 맞춘 바디를 얹는다. 만의 전기버스를 한국 시장에 들여오기 위해 솔루션을 찾을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양산형 버스의 직접 한국 진출은 불가능하다.Q 점차 커지고 있는 상용 밴 시장 진출 가능성은?A 막스 버거 ● 밴과 관련해서는 한국의 다양한 고객과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도입할 기회를 찾고 있다. 밴은 규제에 관한 문제가 없다. 물론 인증이 상당히 까다롭고 넘어야 할 산이기는 하다. 전기차를 한국 시장에 들여오면 A/S는 물론 관련 정비 시설도 갖춰야 하므로 상당한 준비 시간이 필요하다. 완벽하게 준비되지 않으면 상품을 들여오지 않는다는 것이 우리의 철학이니 조금 시간을 두고 살펴볼 것이다.Q 서울시 친환경 마을버스처럼 만트럭도 마을/미니버스에 투입할 생각이 있는가?A 요아킴 드리스 ● 소형버스는 만트럭의 미래 전략 가운데 일부분이다.10~15인승 버스, 동네를 돌아다니는 버스는 깊고 넓게 보면 버스의 미래 솔루션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세그먼트에서 차량의 소형화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Q 지난해 리콜과 올해 초 제품 결함의 손배소는 마무리됐는가?A 막스 버거 ● 현재 여러 가지 리콜이 동시에 진행 중이며, 진행률은 30~40%에서 높게는 90%다. 계속 수리가 이어지고 있으며 충실하게 진행될 것이다. 우리는 현재 문제 되는 부분을 확실하게 제거하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 소송과 관련해서는 법적인 부분을 자세하게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취하된 부문도 있으며, 곧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Q 엔진 녹이나 브레이크 미작동, 기어 빠짐 등이 워런티에 포함되는지, 다른 보상계획은?A 막스 버거 ● 기어 중립 빠짐 등의 문제는 지난해 이전에 나온 이야기다. 이번에 7년/100만km 연장 보증을 발표하면서 고객들에게 만트럭버스와 관련한 걱정거리를 물었을 때 기어 빠짐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 이 문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리콜이 진행 중이며, 현재 50%의 이행률을 달성하고 있다. 업데이트 이후에 큰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 브레이크 미작동 문제는 주요 브레이크 문제는 없었으며, 문제가 된 보조 브레이크는 워런티를 5년으로 연장했다. 7년 특별 연장 워런티는 고객이 원하는 부품과 관련해 연장 처리한 워런티다. 보상과 관련해서는 일반적인 보상을 전체적인 보상과 함께 논하기는 어렵다. 물론 우리의 과실로 개인적으로 보상한 사례도 있지만, 일반적인 보상을 논하기에는 어렵다.글 김영명 기자 사진 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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