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무장한 디펜딩 챔피언
2017-09-21  |   4,021 읽음



중무장한 디펜딩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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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코나와 기아 스토닉이 등장하자 티볼리는 아머를 품고 우리 앞에 나타났다. 티볼리 아머의 범퍼 디자인은 미식축구 보호구와 메카닉에서 영감을 얻었다는데, 누구와 붙어도 이길 자신이 있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범퍼 상단에 크롬몰딩이 지나가고 새롭게 들어간 LED 안개등은 날렵해진 덕분에 세련된 인상을 준다. 인테이크 홀의 역삼각 모양은 이전 티볼리보다 선명하게 다듬어졌다. 휠은 16인치에서 17인치가 됐고 스포크는 다이아몬드 커팅으로 날이 섰다. 내부는 시트와 도어트림 등에 퀼팅 패턴을 입혔다. 이 외에는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스티어링 휠의 버튼 레이아웃이 바뀌었다.


새롭게 선보이는 ‘티볼리 아머 기어 에디션’은 주문 제작형 모델이다. 주력 트림인 VX를 베이스로 아웃사이드 미러, 리어 LED 윙 로고 엠블럼, 도어 스팟 램프, 블랙 휠, 루프컬러 등 다양한 조합을 통해 자신만의 고유모델을 만들 수 있다. 특히 기어 에디션에 새롭게 적용되는 브라운 인테리어 패키지는 티볼리에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스마트 4WD 시스템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도로 상태와 운전조건에 따라 최적의 구동력을 배분하는 스마트 4WD 시스템에서는 후륜에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들어갔다. 전륜 서스펜션은 공통적으로 맥퍼슨 스트럿. 차체의 71%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했고 이 중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40%까지 끌어올려 아머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은 안전성을 갖췄다. 디젤 모델의 값은 2,060만원부터 시작한다. 기아 스토닉 기본 트림보다 165만원 비싸지만 출력과 배기량이 더 높다. 가솔린 모델은 1,651만원으로 시작해 현대 코나보다 244만원 저렴하다.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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